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 025 이것은 황당무계한 이야기
    2021년 02월 27일 22시 32분 0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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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ncode.syosetu.com/n6977fi/30/

     

    百合男子は異世界転移で、魔法学園の愛されお姉さまになっちゃいます! - ●それは荒唐無稽

    30/146 ●それは荒唐無稽な話  あたし、グローリア・ヴェロネージェは伯爵家に産まれた。  誰もが恵まれた家に産まれたと言う。  確かに恵まれてはいるのだろう。  欲しい物は大体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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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글로리아베로네제는 백작가에서 태어났다.

     누구나 축복받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확실히 축복을 받기는 한 것 같다.

     원하는 물건은 거의 손에 들어왔고,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처럼 굶어본 일이 없다.

     

     오빠언니오빠여동생으로 이어지는 5명 남매인데, 큰 오라버님은 내가 철이 들 무렵 공부를 위해 거의 저택에 없었다.

     

     작은 오라버님은 조용하고 조금 몸이 약한 탓도 있어서 휴양지와 도서관을 왔다갔다했지만, 상냥하고 똑똑한 작은 오라버니와는 사이가 좋았다.

     

     언니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자주 연극을 보러 데려가거나, 많은 책을 읽게 해주었다.

     

     언니는 러브스토리를 좋아했다.

     가난한 소녀가, 신분을 숨긴 귀족과 만난다.

     귀족의 딸이, 목동과 손을 잡고 바다로 도망친다.

     적대하는 나라의 두 명이, 사랑에 빠진다.

     어느 이야기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 뿐.

     

     "멋진 이야기네~"

     "그렇네. 하지만 전부 지어낸 얘기. 거짓 이야기야. 그걸 잊으면 안 돼."

     

     언니는 항상 말했었다.

     

     "사랑은 멋지지만, 전부 실제의 일은 아닌걸."

     

     싱긋 웃는 언니에게, 난 불만스럽게 볼을 부풀렸다.

     왜냐면, 어느 이야기도 멋졌으니까.

     사랑을 해본 일이 없는 나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두근두근도 아슬아슬한 것도 있었지만, 언제나 마지막엔 행복했다.

     

     "그건 내가 해피엔딩을 좋아해서 그럴 뿐이야. 그렇지 않으면 싫잖아."

     "어째서?"

     "왜냐면, 모처럼의 이야기잖니. 마음껏 황당무계하고 아무 생각없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니까 좋은 거야."

     "황당무계?"

     "허황되고 말도 안 된다는 의미야. 특히나 우리들에겐 먼 이야기. 그걸로 됐어."

     

     그런 거구나 하고, 납득했다.

     

     언니가 결혼한 때는, 지금 내 나이.

     

     먼 곳에 있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시집간 언니와는 그 후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언니은 소중히 간직하던 책을, 전부 나에게 넘겨주었다.

     언니의 책은, 전부 해피엔딩의 연애소설.

     

     정말 황당무계.

     

     늘어선 책의 책등을 바라볼 때마다, 그렇게 말한 언니의 말을 떠올린다.

     

     언니에게 있어, 이건 전부 황당무계한 꿈 이야기인 것이었다.

     허황되고 있을 수 없는, 사랑했던 '단순' 한 이야기.

     

     언니와 같은 나이가 되자, 나도 그걸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에겐 아직 시간이 있을 터였다.

     후작가의 남매는 위에서 순서대로 결혼하게 되어 있는데, 작은 오라버님의 결혼은 아직이었다.

     

     그렇게 된 것도, 약혼을 진행하고 있던 지방영주의 딸이 저주에 걸려 계속 잠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쪽부터 파혼을 하는 일은 어려웠고, 저쪽에서 파혼하자는 연락은 없었다.

     

     계속 잠든 그녀에 대해, '차라리 죽어버리면 되는데' 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지만, 나로서는 다행한 일이었다.

     작은 오라버님이 결혼할 때까지, 나의 결혼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테니까!

     

     리리아 마법학교에 들어가게 결정된 것은, 정말로 운이 좋았다.

     베로네제 가문에는, 나의 나이가 된 여자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던 것이다.

     왜냐면 나 정도의 나이가 되면, 모두 결혼해버렸으니까.

     

     거기서, 날 처치곤란해 하는 부모에게, 결혼한 언니가 리리아 마법학교를 추천해주었다.

     난 자신의 마법을 제어하기 어렵다.

     꼬마 시절에 제일 큰 사고를 일으킨 일도 있었고, 흥분하면 흘러나오고 만다.

     

     다행히 사람을 부상입힌 일은 없었지만, 그걸 제어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며, 부모는 내보내주었다.

     

     감시역으로서 이르마와 라우아도 함께 와서 외롭지는 않다.

     

     언니가 시집가고 나서 처음으로 보낸 편지에는, 제대로 공부해서 독립할 수 있게 된다면, 넌 좋아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쓰여져 있었다.

     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여자아이도 마음껏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며.

     그를 위해서도, 지금은 힘을 비축할 때라며.

     

     

     나에게는 동화 속 이야기였지만, 넌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편지의 마지막에는 그렇게 쓰여져 있었다.

     

     

     나는, 리리아 마법학교에서 힘을 길러 어디든 갈 수 있게 될 거야!

     

     

     그렇게 마음 속으로 정했었는데.......

     

     내가 리리아 학교의 기숙사로 들어온 날, 오빠의 약혼녀 레티시아파라리스가 눈을 떴다는 연락이 들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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