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60 한담 - 최대 최악의 범죄자2022-08-10 22:55:51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43 소스케가 코우미 마을에 도착해서 아피아 디 그리피아와 재회했을 때, 나인 일행 또한 어느 인물과의 미팅을 갖고 있었다. 언덕에 지어진 모모야마다의 저택. 그 안에 있는 어떤 방. 잇신사이를 비롯한, 오니가시마의 작전에 참가했던 고위 마술사들이 모인 방에, 낯선 인물이 2명. 지금 이곳에는 젊은 원로 마술사와, 노령의 특급 마술사가 방문하고 있다. "먼저 전날의 임무완료에 대해서네요. 원로원 의관을 대신해, 저 미리온 원로 마술사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귀신의 정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에다 세 손가락을 세우고는 머리를 숙여 정중한 인사를 하는 자는, 브론즈 펌을 한 여성. 원로 마술사..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9 정말 푸른 그거(3)2022-08-10 17:45:50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36 대답하기가 좀 그래서, 유일하게 사정을 약간 알고 있는 코즈미한테 시선을 돌려보았다. "후후후..." 하지만 처음부터 안 듣고 있었는지, 코즈미는 새근거리며 자고 있는 엘리제의 옆에서 미소 지으며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보모냐고. 뭐, 완만하게 말하면 문제없겠지. "딱히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어. 내게 싸움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 실전성이 높은 무술을 전공했을 뿐이라서." "무술이라면, 평소에 선생님이 쓰는 그것이 그렇습니까?" "그래." 내가 다루는 권법 자체는 라디컬 아츠. 가르 스승이 인생 속에서 맛본 여러 경험(탈모라던가)을 살려서, 독자적으로 만든 문외불출 어쩌고 살인권이다. 이름은 근처의..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8 정말 푸른 그거(2)2022-08-10 16:07:23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27 ".....어이어이, 그곳으로 향한 거 2시간 전이라고." "그런데, 이미 귀로에 오르셨다고 합니다." 다즈몬드는 어이없다는 듯이 하하 웃더니, 어린애 같은 미소를 지었다. "그 할아버지, 역시 얕볼 수 없어~ 이제 젊지도 않은데." "...그렇게 되면, 다음은 벽왕의 처리로군. 그 녀석을 남겨두면 뒷맛이 나빠." 겐조가 입에 담은 우려를, 다즈몬드는 기우라는 듯이 양단했다. "아, 그거라면 괜찮다. 그렇지, 크롬?" "네." 크롬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평탄한 어조로 고했다. "이미 짐작해둔 곳이 있습니다. 회수는 시간문제겠지요." ◇ 귀신 정벌에서 5일이 지났다. 그 반나절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오니가시마..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7 정말 푸른 그거(1)2022-08-10 11:32:04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20 "다즈몬드 기라트..." 그렇게 내뱉은 아즈마 씨의 얼굴은, 명백한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니, 아즈마 씨만이 아니다. 모두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와중에, 나인에 이르러서는 살기까지 띄고 있는 상황이다. 화려한 등장이구나 싶었더니, 모두한테서 환영받고 있지 않다. 이 다즈몬드라는 남자, 대체 어떤 자인가. 그렇게나 나쁜 녀석일까. 뭐 확실히, 농밀한 남자이기는 하지만. "음~~?" 환영받지 못하는 일에 기분이 상했는지, 다즈몬드는 매우 의아해 하는 얼굴을 하며 모두의 얼굴을 둘러보았다. "뭐야 뭐야, 이 녀석도 저 녀석도 그런 얼굴을 하고는, 내 등장이 그렇게 싫었어?" 다즈몬드가 연기하는 어조로..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6 오니를 잡다 ~신살편~ (3)2022-08-10 05:59:58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11 [하지만 뭐, 안심하게. 그 마법진에, 세베한테서 채집한 옥염. 다시 말해 공간소각술식을 봉인해 놓았으니. 2의 버튼을 다시 한번 누르면, 요마를 알아서 탐지하고 바로 발동할 게다. 확실히 귀신은 무리겠지만, 지금부터 나올 녀석이라면 그걸로 어떻게든 격퇴할 수 있겠지] "...세베?" 대체 누구였더라. 분명, 육가의... "...옥염. 아마, 육왕의 오르기스 세베를 말하는 거네요." "아아... 그 호모." 다시 말해 호모의 불꽃이 내장되어있는 건가. 그건 전율을 느낄 수밖에. [그 외에도, 이 마법진에는 전이술식을 탑재하였네. 정말 안 되겠다 싶을 때는 탈출의 수단으로 쓰게나. 고장이 없다면, 그걸로 견문의..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5 오니를 잡다 ~신살편~ (2)2022-08-10 01:41:58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502 지금 것은 정말 아쉬웠다. 그대로 운만 좋았으면, 그의 목을 날려버렸을 것이다. "자아, 어쨌나!! 좀 더 날 즐겁게 해 봐라!!!" 포효와 함께, 귀신은 주저않고 앞으로 나섰다. 전력의 질주지만, 그라면 쉽게 따라올 것이다. 자, 다음 한 수다. 과연 그는 어떻게 피할까? 어떻게 떨쳐낼까? 아니면 정면에서의 대결을 원할까? 어느 쪽이든 좋다. 이 피가 끓어오를 정도의 무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귀신으로서는 아무 불만도 없다. 소스케는 다가오는 귀신에게, 조용히 반격의 자세를 취했다. 과연, 정면충돌을 골랐나. 이만한 힘을 보고서도 맞서려는 그 마음가짐. 그 순수한 결단에, 귀신은 가슴 속으로 찬사를 아끼지 ..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4 오니를 잡다 ~신살편~ (1)2022-08-09 20:45:54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95 그것은, 정말 화려한 등장이었다. 주위에 떠오른 열기에다, 무너진 탑의 일부. 그리고 공기가 불타버려 생긴 냄새. 이 너무나도 주저 없는 공격에, 모모타로는 순간 새 증원이 나타났나 착각할 정도였다. "...사토 씨?" "어. 다친덴 없고?" 어떻게든 말에 맞장구치는 그를, 모모타로는 지긋이 응시했다. 이 남자는 기억에 남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커다란 모순을 품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모타로는 일부러 질문을 던지지는 않았다. 이 자리에서, 그 생각은 단순히 쓸데없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모모타로, 아직 움직일 수 있지?" "으, 응..." "좋아. 저쪽에 티아라는 귀여운 애랑 타카츠..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3 정시보고2022-08-09 15:46:12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94 마법협회 원로원 의관에게. [특급 마술사 제2위] 크롬 그리스티아 로젠베르그 발신. 오전 11시 56분부터, 현 시각까지의 전황을 연락. 마술사들이 오니가시마에 돌입한 뒤로 5시간과 41분이 경과. 전장에서는 풍신이라는 녹색의 오니에 의해, 특급 마술사인 [빙천화]와 [격독]이 강력한 공격에 피탄. 치명상을 당함. 이대로 패배를 면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곧장 몇몇 학생들과 비비안 맥켄지의 조력에 힘입어 그 적에게 가까스로 승리. 한편, 황색의 오니를 상대하던 육문 제6위인 [불사묘]는, 과도한 대미지에 의해 공간복사의 다층봉인을 강제해제. 실로 6년 만에 묘신의 힘을 개방해서, 뇌신이라 자칭하는 인간형 오..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2 공격할 때는 매우 빛난다(3)2022-08-09 15:22:14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85 마술사들의 전장은,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있었다. 쓰러트려도 계속 나타나서 인간을 압박하는 적귀의 무리. 악귀나찰의 맹공에, 한 명. 또 한 명씩 마술사가 쓰러져간다. 그리고 결정타는, 뇌신의 출현. 원래도 상성의 문제로 나인 이외에는 손쓸 수 없는 그녀였지만, 마력의 쇠퇴가 시작되자 더욱 성가신 존재가 되었다. 키드도 쿄코도, 그 움직임엔 대처할 수가 없다. "이제야 조용해졌네." 뇌신은 여유만만한 기색으로, 마술사들에게 조소를 날렸다. 그리고 그녀한테서 나오는 고압의 마력. 도무지 메꿀 수 있는 전력차가 아니었다. "위험한데..." 걸맞지도 않게 그런 약한 소리를 내뱉은 자는, 키드였다. 본래 리더로서 있을..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1 공격할 때는 매우 빛난다(2)2022-08-09 09:39:33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79 "사토 씨...?" 대답은 없었다. 그때는 이미, 의식이 없었으리라. "쿨럭......!" 귀신이 천천히 손날을 뺐다. 그러자 소스케는 작게 피를 토하더니, 그대로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쓰러져서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한편, 귀신한테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 마치 사라지는 게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이다. "흠..." 귀신은 소스케를 일별하고는, 마치 장해물을 치우려는 듯, 그의 배를 차올렸다. 소스케는 공처럼 높게 공중을 날아서는 그대로 탑의 가장자리에서 떨어졌다. 모모타로는, 머리가 새하얘졌다. "사, 사토...씨..." "용사 군!!" 근처에 있던 모모타로보다도 빠르게, 나인이 그에게 달려갔다. 당연하다고..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50 공격할 때는 매우 빛난다(1)2022-08-09 04:57:57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72 "어떻게, 된 거냐..." 키드의 당혹감은, 매우 당연한 것이었다. "왜, 사토 씨가 오니가시마에.." 당황하는 엘리제. 여기는 완전히 격리되었을 터. 자신들도 코린 덕분에 겨우 침입할 수 있었다. 그랬는데, 어째서. "오니가시마... 그래, 역시 여긴 결계 내부인가." 키드의 말을 듣고, 코린이 주위를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그녀들 또한 혼란스러운 모양이다. 그걸 보고, 나인은 스스로의 의지로 온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렇게 되면, 저 네 명을 불러낸 것은 역시 귀신일 것이다. "...제물만 데리고 올 생각이었는데, 조금 술식의 범위가 넓었나. 아무래도 쓸데없는 것까지 소환시킨 모양이군." "소환ㅡ..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49 오니를 잡다 ~신참편~ (2)2022-08-09 02:04:00원문: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65 조금 전보다도 더욱 정련된 살기를 응시하면서, 빅토르는 탄식했다. 고전할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가볍게 전력의 공격을 막아낼 줄은. "...역시, 그리 간단히는 안 되는군요." 탄식 섞어서 중얼거리고서, 빅토르는 그림자에서 한층 더 기다란 창을 뽑아 들었다. 간지로와 잇신사이도, 마찬가지로 눈앞의 적을 보고 지금까지 이상의 살기를 띠며 무기를 들었다. 질 수 없다. 단호한 결의를 가슴에 품고, 세 명이 공격을 감행하려던 다음 순간. 귀신의 모습이 사라졌다. "어..........?" 갑자기, 엘리제의 눈앞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것이 방금 전 멀리 있었던 귀신이라고 이해하기 까지, 몇 초나 필요했다..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48 오니를 잡다 ~신참편~ (1)2022-08-08 21:15:54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55 오니가시마 본전. 지상에서 아득히 깊은 지층을 파 들어간 그 자리는, 현재 뜨거운 열기에 지배되고 있다. "ㅡㅡㅡ핫." 흑발적안의 소년이, 가느다란 오른팔을 크게 휘두른다. 그에 따라 생겨난 일진의 광풍. 오니의 팔로 만들어진 회오리는, 직격 당하면 사람을 비틀어버리기란 아주 쉽다. "흐읍!!" 하지만, 그 질풍을 주저없이 베는 자가 있다. 커다란 태도와 근육질의 몸. 완력에 맡겨 전력을 다한 일격은, 히토야마 간지로의 장기였다. 공격이 밀려난 기세로, 귀신은 즉시 반걸음을 후퇴했다. 간지로의 등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잇신사이는 그 틈을 놓칠세라, 즉시 한걸음만에 피아의 거리를 좁혔다. 하지만 귀신도 그걸 기다..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47 Nine Lives2022-08-08 13:31:45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46 "...................." 내부에서 불타는 듯한 아픔에 따라, 차츰 머릿속 안개가 걷힌다. 완전히 의식이 각성하자, 가슴 부근에 손날이 파고들었음을 깨달았다. 대체 얼마나 의식을 잃고 있었을까. 혼잡한 사고를 정리하자, 아직 가슴에 강렬한 아픔이 달린다. 아무래도 완전히 관통당한 모양이다. 이렇게 하고 있는 사이, 뇌신이 나인의 코앞으로 얼굴을 들이댔다. "오, 아직 깨어있네. 기분은 어때?" 이를 악물면서, 나인은 애써 오른팔을 휘둘렀다. 뇌신은 따분하다는 듯 눈을 가늘게 하더니, 한 손을 가슴에서 빼내고는 후방으로 가볍게 도약했다. "...........큭." 헛손질에 따라, 마비될 것처럼 ..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46 오니를 잡다 ~신궤편~ (3)2022-08-08 03:40:46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434 회복은 나중이면 된다. 어쨌든 멀어져야만 해. 이 녀석한테서 빨리, 멀어져야만. "그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읏!?" 그때, 풍신의 옆에서 용맹하게 돌진하는 자가 있었다. 진이다. 추격타를 당하지 않아서 일단은 안심했지만, 곧장 생각을 바꿨다. 이 녀석이 여기 있다는 말은. "박식 대천륜." 진의 몸통 박치기에 날아간 풍신을, 거대한 빛의 고리가 둘러싼다. 고리는 단번에 수축하여, 풍신의 오체를 순식간에 죄어들었다. 무심코 허를 찔려서, 풍신에게 틈이 생긴다. 그것은 비비안도 마찬가지이기는 했지만, 그 방심은 다음 순간에 거듭된 충격에 의해 덧칠되게 된다. "먹어라, 괴물 녀석." 무슨 생각인가.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