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5 화2020-11-14 18:45:3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5/ "기다렸지~" 이쪽으로 오는 치사토는 약간 발걸음을 빨리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막 사온 따끈따끈한 머핀을 베어물고 있었다. "이 음료는?" "이거? 저곳 머핀 상점의 특제 브랜드 티가 들어간 우유라니까. 맛있다니까? 약간 마셔 볼래? 조금만이다?" "호~ 이런 맛있는 것이 있었다니 몰랐었네. 잠깐 줘봐." 평소보다 조금 더 치사토의 옆으로 다가가서, 자신은 드링크를 들지 않은 채 치사토가 든 컵의 빨대를 직접 입을 대서, 약간 마셔보았다. "어때? 난 여기의 우유 내 취향일지도." "음, 맛있어. 나도 다음부터 여기서 사볼까." "에헤헷~ 괜찮지. 내가 발견했다니까!" "예예, 치사토는 대단해." 그런 달달한 대화를 하는 두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4 화2020-11-14 03:54:4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4/ "치사토, 오늘은 어떤 예정?" 거리 한켠에 설치되어있는 계층간 이동에 쓰이는 전이 게이트로 향하는 세 사람. 그 도중에 후유키가 치사토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치사토는 자연스레 한손을 턱에 대고, 음~ 하며 소리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깨어난 후에 다시 잠들어버려서, 그다지 생각해오지 않은 모양이었다. "음~ 8층과 9층은 혼잡해 보이니까, 11층 부근에서 해볼래? 그 편이 두 사람도 마음 편히 싸울 수 있잖아?" "난 그 쪽이 고맙겠어. 아직 자기 능력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니까." "저도 그걸로 괜찮아요!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장소가 좋지요." "그럼, 그런 것으로~. 아, 8층과 9층의 몬스터들은 이제 괜찮지? 텐지 군은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3 화2020-11-14 02:48: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3/ "음~, 끝났다!" 옆 자리에 앉은 파인은 앉기가 피곤해졌는지, 강의 중에 몇 번이나 슬금슬금 허벅지를 움직이며, 스스로 자기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던 것을 텐지가 그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슈르츠 선생이 교실에서 사라지자 기세좋게 일어나서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마죠르카 엑스퀘라는 하루에 두 강의가 있다.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날의 오전 8시에서 강의가 시작되고, 한 강의에 115분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 강의시간은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길었기 때문에, 계속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오는 것이다. 그렇게 15분의 휴식을 취하고, 다음 강의 [던전 실기연습] 이 시작된다. "자! 텐지도 가자!" "응, 잠깐 기다려. 재빨리 화장..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2 화2020-11-14 02:46:2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2/ 마죠르카 엑스퀘라. 1학년의 학생 수는 45명이며, 한 반에 1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입학을 희망하는 자들이 쇄도하는 이유는, 나라가 보장하는 좋은 대우 때문이다. 일본과는 전혀 틀리게, 16세부터 20세까지의 학생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던전에서 수련할 수 있는 장소가 이 학원인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좋은 대우가 몇 가지 존재한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모두가 전 영웅탐색사라고 불리는, 제 1 기 던전 시대에서 무수한 활약을 통해 유명해진 프로 탐색사들이며, 전 세계를 둘러보아도 교사의 질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강의의 내용도 특수하며, 세계 곳곳에서 이 세대의 최고를 다투는 인재가 모여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세계최고..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 장 원하지 않는 망각의 앞에, 긍정과 미래의 선로를 깔다> 제 71 화2020-11-13 23:29:2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1/ 작가: 笠鳴小雨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마죠르카 아일랜드 공화국. 12년 전에 스페인에서 독립한 국가이며, 지중해에 있는 3640km2 정도의 자그마한 섬이다. 나라 현보다도 작고, 돗토리 현보다는 약간 큰 면적만 있는, 정말 자그마한 나라다. (역주: 제주도 면적이 1849km2이니 제주도 두 배 정도의 면적이다.) 그런 섬의 중앙에는, 세계에서 47개밖에 없는 메인 던전의 하나 [마죠르카 리조트 던전/0등급] 이 존재한다. 이 던전은 세계에서 유일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 1계층부터 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0 화 (한담 : 제 26 그룹의 위로회)2020-11-13 23:17: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0/ ㅡㅡ마죠르카로 출발하기 1주일 전의 저녁.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예, 그런 이유로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다시 제 26그룹의 네 명이 모일 수 있어서, 전 조금 기쁘네요." 타치바나가 도맡아서 맥주잔을 들고 오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을 다른 세 사람은 미소지으며 바라보았다. 여긴 요코하마에 있는 어느 해산물 선술집이다. 성인인 타치바나와 쿠사츠는 금색 맥주잔을 들고, 미성년자인 학생 둘은 쥬스를 들고 있었다. 참고로 미즈에는 포도쥬스고, 텐지는 오렌지쥬스다. "그리고, 미즈에 군! 채리엇의 정식입단 다시 한번 축하해요!" "축하한다! 미즈에 군!" "축하해!" "고, 고......고마워." 미즈에는 약간 쑥스러운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9 화 (한담 : 지옥 퀘스트편 1)2020-11-13 20:39:0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9/ 텐지는 염마의 서에 있는 지옥퀘스트 [적귀의 도전장~Level.1~] 의 문자를 눌렀다. 그 순간, 부드럽게 시야가 왜곡되었다. '읏....다시금 느끼지만, 꽤 멀미날 듯한 감각에 가깝구나.' 그렇게 곧바로 텐지의 몸은 염마의 서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우왓!?" 그리고ㅡㅡ. 텐지금 다시 그 지옥영역으로 돌아왔다. "정말....." 텐지는 불만을 내뱉으면서,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 전보다도 약간 트여진 장소구나." 이전에 여기에 왔을 때에는, 주변을 둘러보면 손이 닿을 듯한 범위에 수풀이 무성하게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장소는 약간 달랐다. 갈색 흙이 군데군데 보이며, 잡초는 돋아나 있지만 직경 10m정..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8 화 (한담 : 지옥 퀘스트편 1)2020-11-13 20:27:2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8/ ㅡㅡ입단시험이 끝난 다음 날. 심야. 여동생인 마하루는 이미 숙면에 들었고, 아마시로 가는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 집 안에서, 텐지는 자신의 방의 침대에 앉아서 염마의 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일반인들은 취침할 시간이었지만, 텐지의 복장은 지금이라도 운동하러 나갈 것 같은 스포티한 것이었다. "......마하루는 이제 잤으려나? 슬슬 시작하자." 물론 할 일은 하나 뿐이다. 특급천직 의 상세한 검증과 지옥퀘스트였다. "자, 먼저 소귀의 수를 늘려두자." 텐지는 침대에 앉은 채로 '새로운 소귀의 소환' 을 머릿 속으로 염원하였다. 그러자 염마의 서가 펄럭거리며 넘겨지더니, '소환가능한 소환수' 의 페이지에서 딱 멈추었다.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7 화2020-11-13 03:56:0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7/ "주저하지 말고 마셔, 마셔!" "물론 주저하지 않는다구요, 고도우 씨. 절 얕보지 말아주세요." "고도우 씨~, 주저 따위는 맛있지 않다구요?' 위로의 바베큐 대회가 시작되어 이미 20분 정도가 경과하였다. 지갑털이인 아마시로 남매는, 한 화로를 점령하고, 고기를 중심으로 주저따윈 자신과 전혀 관계없다는 듯 바베큐를 즐기고 있었다 "마하루, 내일 분도 먹고 돌아가자." "물론이야 오빠. 모레도 글피 분량도 먹을 수 있어. 오늘 안에 배 안에 고기를 쌓아놓고 돌아갈 거야." "아하하핫, 좋은 먹성이다! 어이, 우시로!" 냠냠대며 고기를 먹으면서, 우시로가 고도우의 근처로 다가왔다. "뭡니까?" "자, 이걸로 좋은 고기를 많이 사다..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5 화2020-11-13 02:58:34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5/ "마죠르카・엑스퀘라........라고?" 마죠르카・엑스퀘라. 스페인 서부에 있는 발레아레스 해, 그곳에 떠 있는 마죠르카 섬 안에 있는 던전에 인접한 세계적인 국영총합학교를 말한다. 원래는 스페인의 마요르까 섬으로서 지도에 지명이 새겨져 있었지만, 이 시대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일컬어지는 던전 내부의 [마을] 이 존재하는 귀중한 던전이라는 이유로 스페인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나라의 운영을 하고 있는 상당히 드문 국가다. 그런 마죠르카 섬의 독자성을 나타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언이 있다. ㅡㅡ여긴 이세계다. 지구가 아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방송을 통해 발언했던 내용이다. 그 후 마죠르카 섬은 입국제한이 상당..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4 화2020-11-13 02:34:4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4/ 갑자기 불린 이름에, 텐지는 무심코 찔끔 하고 몸을 떨었다. '.....이제 끝이 아니었나?' "저, 저 말인가요?" "아......그렇지. 난 아마시로 텐지에게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넌 도대체, 무슨 자인가? 어디서 그 힘을 손에 넣었지?" 여기에 있는 모두의 시선이 홱 하고 텐지에게 모여지며, 약간의 정숙이 이 자리를 지배하였다. 거기서 단념한 듯 쿠죠가 "하아." 라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텐지가 보기에 엉뚱한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고, 화가 난 듯이 한 발로 탕탕 하고 지면을 짓밟았다. 그 방향에는 어두운 외길이 있었는데, 참가자들은 아마 이 공간의 출구라고 추측하였다. "어이, 이젠 됐다고." 쿠죠는 그 외길..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3 화2020-11-12 23:45: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3/ 쿠죠가 올해의 합격자로서 이름을 내건 자들은, 아사기리 마나카, 다몬 아스가, 미즈에 카츠나리 세 명이었다. 반응은 여러가지였지만, 쿠죠의 단 한마디로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하였다. 그 와중에, 텐지는 휴 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단 내 이름은 없었던 모양이네. 왠지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지금은 이대로도 좋아.' 텐지는 이 시험에 참가했지만, 솔직히 합격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그걸 보았다면 합격되어도 이상하지 않겠지만.....아무래도 나는 합격기준에 미치지 않았던 모양이구나.' 그리고 다시금, 쿠죠가 말하기 시작하였다. "자, 먼저 합격자의 총평을 해둘까. 처음에는 아사기리 마나카, 너다." "예!"..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2 화2020-11-12 23:32:48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2/ 그 청년은 텐지가 여기에 오고 나서부터 계속, 측정하려는 듯이 텐지만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 청년을 보고, 후쿠야마가 미즈에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아니, 달라. 애초에 최종시험이 시작되고 나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팀원이 생긴 경우, 그 팀은 실격이 되니까. 여기까지 도착한 팀은, 어느 쪽도 최종시험이 시작되고 나서 한 명도 팀원을 잃지 않았지." "그렇다는 것은, 그 녀석은 겨우 혼자서 최종시험을 돌파했다는?" "그런 말이지. 아, 그리고 그가 지나간 루트는 제일 어려운 쪽이었어. 분명....몬스터 하우스에 니들 마우스가 150마리 정도 있었고... 구후도 있었지?" 후쿠야마가 그 청년에게 말을 걸자, 그는 말없이 고개를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1 화2020-11-12 22:55:1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1/ 보스 방의 출구문이 열렸던 그 앞ㅡㅡ.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들이 잘 아는 인물, 후쿠야마 요히토였다. "후쿠야마 씨?" 타치바나가 목 깊숙한 곳에서 짜내듯이 말했다. "일단 수고했어. 자, 이쪽으로 와.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고?" "모두? 이건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뭐,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라고. 설명도 제대로 해줄 테니까, 일단 이쪽으로 오라고? 저 모퉁이를 지난 장소에서 모두가 기다리니까." 재촉하는 후쿠야마에게 힘이 빠진 세 사람은 무기를 집어넣고, 후쿠야마가 있는 곳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아, 역시. 그런 것인가.....그런 것이었구나. ....이건 전부 시험이었구나. 한방 먹었다고..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0 화2020-11-12 22:12:3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0/ 머리의 절반 정도가 적귀도에 의해 날아가 버린 구후는 완전히 멈춰서서, 꽈당 하며 뒷편으로 쓰러졌다. ".....후쿠야마씨께서 지도해주셔서 다행이다. 꼬리공격의 회피 방법을 몰랐다면, 공격에 맞았을지도 몰라." 어떻게든 구후를 쓰러트리는 일에 성공한 텐지는, 벽에 박힌 적귀도를 염마의 서로 회수시키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수고." "수고했어요!" 그런 텐지에게로, 미즈에와 타치바나가 달려서 다가왔다. "그건 그렇고 대단한 칼이구나, 그거." 미즈에는 적귀도의 위력을 보고, 솔직히 놀라고 있었다. "나, 나도 놀랐어." "어?" "아직 나도 내 천직을 거의 모르고, 탐색하는 상태란 말이야. 그리고 아직 난 1학년이고, 던전에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