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4 화2020-11-07 03:34:4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4/ ㅡㅡ중규모 레이드, 채리엇. "달려, 달려, 달려! 죽을 때까지 계속 달려!" 살아남은 24명은 고도우에게 격려받으며 있는 힘껏 달리고 있었다. 뒷편은 일절 돌아보지 않고, 다만 자신의 체력과 기력이 닿는 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마침 다행히도, 여태까지 몬스터가 나타난 적은 없었다. 고도우는, 다른 몬스터들이 그 1등급 몬스터 [블랙 케르베로스] 에게서 도망친 거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걸 구태여 말할 것까지는 아니어서 선두에서 길을 열 듯이 나아가고 있었다. "마사키 씨, 멈춰주세요!" "왜 그래? 우시로는 지치지 않았다고!" "아닙니다! 마나카가!" 그 말에서 뭔가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고도우는 다리를 멈추었다. 그대..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3 화2020-11-07 02:50: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3/ ※ 중반부터 프롤로그와 내용이 겹치는데 심리묘사만 약간 다르고 대사가 완전히 동일해서 그냥 프롤로그를 붙여넣었음. 두려움으로 굳어진 텐지의 옆구리를 씹어버려서는, 이것 보라는 듯 눈 앞에서 질겅질겅 음미하는 블랙 케르베로스. 텐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아픔도 느껴지고, 열기도 추위도 느낄 수 있는 감각은 확실히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눈앞에 있는 압도적 강자가 주는 공포로 감각이 마비되어 있었다. 눈과 코 앞에서 자신의 고기가 꿀꺽 삼켜졌다. "구로오오오!" 블랙 케르베로스는 벌레라도 쫓는듯, 텐지의 명치를 차려는 듯 발을 들어올렸다. 텐지가 어찌할 도리도 없이 그 일격을 맞자, 배에 강렬한 아픔이 달렸다. 이 때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2 화2020-11-07 02:37:5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2/ 몬스터의 강함을 판별하려면, 눈동자의 색을 보면 된다. 이것은 탐색사에게 있어서 상식이다. 자기 탐색사 등급보다도 2등급 이상 높은 몬스터가 나타났을 경우, 동료의 죽음을 선택해서라도 도망쳐라, 이것이 협회의 추천사항이다. "1등급 반의 몬스터라고?" 우시로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한 목소리가, 갑자기 조용해진 그 자리에 울려퍼졌다. "어, 어떻게 합니까? 마사키 씨. 도망칠 장소는 어디에도 없는데요." "아, 알고 있어. 어쩔 수 없으니..... 죽을 각오를 다지고, 싸울 수 밖에 없잖아." 리더의 말에 모두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것밖에 살아갈 길은 없었으니까. "우시로는 아가씨와 연계를 통해서 한발 때려넣어. 네가..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1 화2020-11-07 01:54:3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1/ 텐지는 잠들어 있는 탐색사들을 깨우지 않도록 발소리를 죽이며 사람이 없는 장소로 향했다. 텐지는 바로 적당하게 어두운 던전의 패인 땅을 발견하여, 그곳에서 볼일을 끝냈다. "후우, 후련하다." 텐지는 재빨리 배변을 끝내고, 바로 레이드에 합류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끌, 하고 무언가에 발이 걸려서 미끄러졌다. "우왓!?" 텐지는 기름같은 무언가에 발이 미끄러져서, 꽈당 하고 지면에 엉덩이를 부딪히고 말았다. 둔부에 충격이 오자, 찰싹하는 소리가 났다. "아파." 순간적으로 지면에 닿았던 손에, 액체같은 무언가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텐지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그 자리에 앉아서 양손을 얼굴에 가까이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0 화2020-11-07 00:26:50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0/ ㅡㅡ조난 이후로 대략 2주일이 경과하였다. 그들은 소모전을 지속하면서도, 착실하게 던전의 외길을 나아가고 있었다. 도중에 분단된 길도 몇 군데 있었지만 그것들은 가짜 뿐이어서, 외길 이외에는 어디나 막혀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던전에 유도되는 채로 외길을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이미 50계층을 넘어섰다. 아직도 출구의 낌새조차 없다. † † † 그들은 교대로 망을 서면서 야영을 하고 있었다. 이미 식량도 마음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고 말아서, 절제와 수면부족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학생과 소모가 심한 탐색사들을 우선적으로 재우도록 고도우가 결정하였다. 확실하게 수면부족에 의한 실수..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9 화2020-11-07 00:11:43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9/ ㅡㅡ오차노미즈 던전, 제 16 계층. "아, 그러고 보니 방금 몬스터 알고 계십니까? 마사키 씨. 제 지식에는 저런 몬스터는 없었습니다만." "아니, 몰라. [니들 마우스] 도 아니고, [모구리 마우스] 도 아니고, [구후] 도 아니고......그 외의 쥐 모양의 몬스터가 있었나?" "전 모르는데요. 들어본 일도 없는데요." "역시 그런가.....비밀 던전 설이 유력해지는 구만." "네, 최악입니다." "어이, 아가씨! 혹시 학교에서 새로운 쥐 모양 몬스터의 수업같은 걸 받았나?" 우시로와 대화하고 있던 고도우는, 슬쩍 아사기리 쪽을 돌아보았다. "아니요, 동물학은 배우고 있지만 들어보지는 못했네요. 죄송해요, 힘이 안되어서."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8 화2020-11-06 23:31:2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8/ "비밀 던전 말씀입니까?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만." "오, 나중에 이야기하지. 지금은 우선순위가 틀리니 말이다. 알고 있겠지?" "예! 죄송합니다." 짐꾼의 일은, 전투종료 후에도 있다. 수분의 분배, 타월의 지급, 갈아입을 의복이 필요한 경우는 바로 짐에서 꺼낸다. 그 외의 잡무도 전부 짐꾼의 일인 것이다. 물론 마광석의 회수도 한다. 그걸 보고, 아사기리도 도우려고 텐지에게로 달려갔다. "잠깐 기다려 아가씨." 그 행동을 고도우는 서둘러 막았다. 아사기리는, 텐지와 고도우를 교차로 보며. "앗, 하지만 저.... 텐지 군을 도와야 해요." "아가씨는 이제부터 이쪽 팀에 합류시킨다. 이런 상황이다. 이해해 줬으면 한다." "하,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7 화2020-11-06 22:27:02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7/ ㅡㅡ제 16 계층. "칸다 여기는 됐어! 5열 쪽의 방어를 굳혀!" "예!" 그들은 계단을 내려가고서 바로 전투를 하고 있었다. "이 녀석들 3등급 몬스터지요!? 어째서 이렇게 무리지어서!?" 채리엇 중 한 명, 모이와 타카시가 쥐같이 생긴 몬스터의 돌진공격을 큰 방패로 떨쳐내면서 외쳤다. "모이와! 진정하면서 떨쳐내면 괜찮다! 아소우와 시즈키도 제대로 지탱해줘!" "예! [카운터 푸쉬] !" "이쪽도! [카운터 푸쉬] !" "맡겨주세요! [카운터 푸쉬] !" 고도우는 천직 의 스킬 [지휘전달] 을 써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동료들에게 지시를 전달하였다. "마사키 씨!" 그때, 화살 역할인 오오야마 유우키가 소리를 질렀다. 오오야마..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6 화2020-11-06 19:17:41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6/ 동굴의 검은 색이 펼쳐진 15층계 안에서, 여러 사람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그걸 듣고 텐지의 옆에 앉아있던 루이가 일어섰다. "숙부님 일행이 돌아온 모양이다." 루이를 따르는 듯이 텐지와 아사기리기 일어났고, 다른 탐색사들도 슬슬 일어섰다. 모두가 일어서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실에 놀랐는지, 고도우 일행도 발걸음을 재촉하여 돌아왔다. 마지막에는 거의 뛰어서 왔는데, 그들에게 우시로가 다가갔다. "오우, 늦었나?" "마사키 씨! 늦었다구요!" "왜 그래? 아직 집합시간 전인데?" "그보다도 그 쪽은 어땠어?" "아, 그게 말인데.....길은 있었지만, 위로 나가는 길은 없었다. 밑으로 연결된 길은 있었지만 말이야. 다른 팀은 어땠..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5 화2020-11-06 17:39: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5/ "으억!? 지진인가!?" "하지만, 여긴 던전이잖아?" "던전에서 지진이라니 들어본 적이 없는걸!?" "이, 일단 모두들! 너무 떨어지지 말고 팀 단위로 모여!" 그렇게 3분 정도 지나자 흔들림이 멎었다. "지금 것은 뭐였지? 던전에서 지진이라니 처음이라고." "너도 그런가? 나도 10년 이상 탐색사를 해왔지만, 처음 있는 일이다." "대단한 흔들림이었네요. 일본에서도 이 정도로 커다란 지진은 거의 없었는데요." "뭐 그렇게 말해도, 우리들은 지진국가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니 말이야." 생각나는 대로, 방금 전의 지진에 대해서 이야기해나갔다. 하지만, 그 안에는 대답이 될 법한 정보가 무엇 하나 없다는 사실을 텐지는 눈치채고 있었다.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4 화2020-11-06 17:34:35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4/ 던전 게이트를 지나기 전에는, 시설 입구에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법률로 정해져 있다. 그 후 던전 앞의 상주하는 경관은 사전에 신청한 내용을 읽어내리는 것이 관습이었다. 던전 체재기간, 사람 수, 목적 등의 몇 가지 항목을 읽어내리며, 레이드 리더에게 틀림없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한 명씩 신분증을 제시하게 하여 신청서와 맞는가를 확인한다. 텐지나 아사기라같은 학생일 경우는 일본 탐색사 고등학생의 학생증을, 프로 탐색사는 전용 라이센스 카드를 제시하게 한다. 안뜰에서는 많은 경관들이 경비를 서고 있어서, 어딘지 엄격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그곳에 34명의 레이드가 나타나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모였다. 그런 그들은 당당한..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3 화2020-11-06 15:47:57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3/ 이번 집합장소는 시설 입구의 앞에 있는 잔디공원이다. 던전 시설입구 앞의 반경 50m이내에는 건물을 세울 수 없게 하는 법률이 있어서, 대체로 어느 던전이나 이런 식의 아무 것도 없는 공원이 펼쳐져 있다. 그건 탐색사들에게 마침 적당하여서, 입구 안으로 나아가기 전에 여기서 일단 모이고 나서 준비운동과 작전의 최종확인을 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 광장에서, 텐지는 이번 레이드 파티의 대장을 발견했다. 이미 참가자의 대부분이 모인 모양이어서, 30명 가까이가 한 곳에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준비운동을 하거나, 무기의 마지막 손질을 하는 등 제각각 정신통일을 하고 있었다. 이번 레이드 파티의 대장이 텐지를 발견한 모양이어서, 미소지으며 ..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2 화2020-11-05 21:37: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2/ ※ 오차노미즈 역과 도쿄 치요다 구의 아와지자카 고개. ㅡㅡ2주일 전. "다음 역은 오차노미즈, 오차노미즈.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아마시로 텐지는 덜컹거리는 전철 안에서 흔들리면서,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비어있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이번 달의 가계부 어플을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다. 그곳에는 '이번 달의 잔고 : ¥105-'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이제는 마이너스에 닿을 것 같은 빈곤한 숫자를 보며, 텐지의 얼굴은 한층 굳어져 갔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자, 사람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하아" 라며 커다란 한숨을 쉬었다. "이 중규모 레이드가 끝나버리면, 이번 주도 타구치 부부의 빵집에서 폐기빵을 받아서 연명할 수 밖..
- [ 이능력배틀물/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제 1 장 도마뱀 꼬리가 빛나는 날, 오니는 청월에 미소짓는다> 제 1 화 Prologue2020-11-05 16:23:56원문: https://ncode.syosetu.com/n8459gk/1/ 작가: 笠鳴小雨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이 소설의 제목은 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무쌍한다~ 입니다. "ㅡㅡ아아, 나한테 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아마시로 텐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약함을 한탄하였다. 울퉁불퉁하고 거무스름한 바위 벽에 등을 기대고, 텐지는 멈출 수 없이 흘러나오는 피를 막으려는 듯 상처를 막았지만 이미 소용없었다. 몬스터에게 물려서 뜯겨진 복부에서는 검은 화염과도 같은 불씨가 불타오르고 있었는데, 그것이 확실하게 텐지의 몸을 좀먹고 있었다. 텐지는 이미 아픔이라는 감각을 잃어버렸고, 피를 대량으로 잃은 것에 의한 오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