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7화 아이젠, 귀환2022-01-31 11:16: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7/ ㅡㅡ밤중에 [나시세스]를 출발한 지 몇 시간 뒤. 지평선 저쪽으로 보이는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서, 아침이 목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 와중ㅡㅡ나는 필사적으로 '긴 빗자루'를 붙잡고 있다. 어째서 빗자루를 붙잡고 있는가? 대답은 단순, 이 빗자루가 하늘을 날기 때문에. 그것도, 정말 대단한 속도로. "괜찮니이, 아이젠? 속도를 조금 줄여줄까아?" "아뇨! 이대로 부탁드립니다! 한시라도 빨리 [데이토나]에 도착해야 하니까요!" 빗자루를 마술로 조작하는 사람은 메라스 씨. 그녀는 상쾌하다는 표정으로 빗자루에 앉아서는, 전속력으로 날아가게 하고 있다. [데이토나]에 에인션트 드래곤이라고 생각되는 몬스터가 다가가고 있다ㅡㅡ 그 보고..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6화 데이토나 방어전2022-01-31 01:00:3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6/ 라이도우가 모험가들한테 제시한 작전은 간단했다. 먼저, 뼈 드래곤을 요격하는 것은 [데이토나]에서 약간 떨어진 평원에서 한다. 그곳이라면 많은 함정을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장소가 넓기 때문에 모험가들을 많이 전개할 수 있어서, 공격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 협곡이나 기복이 심한 언덕이 있으면 더욱 이상적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상대의 진행방향에는 그런 지형은 존재하지 않았다. 먼저 평원에 설치한 폭발물과 마술함정으로 가능한 한 대미지를 주고,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궁수와 마술사들이 원거리에서 일제사격을 한다. 그렇게 쓰러지면 좋겠지만, 그래도 직진을 계속한다면 근접전투를 담당하는 모험가의 차례. 그렇다고는 해도, 드래곤의 거체..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5화 공세에 나서다2022-01-30 14:58:4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5/ "즐거웠어, 아이젠. 덕분에 여러 가지를 조사할 수 있었거든." [아이언로드]의 건물, 정문 현관 앞. 나를 배웅하려고, 미소를 가득 짓고 있는 메라스 씨가 손을 흔들고 있다. ㅡㅡ내가 [아이언로드]를 방문한 지 며칠이 지났다. 순수한 마술사인 그녀한테서, 오늘까지 정말 여러 가지 검사, 실험을 받았던 나는, 완전히 지쳐버렸다. 아니 정말.....이런 것은 이제 봐줬으면 한다. 검사라고 하면 듣기에 좋겠지만, 실제로는 실험동물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었다. 맛없는 약도 많이 마셨고..... 눈은 완전히 건조해졌고...... "하아......상담에 응해준 것은 감사하지만, 검사는 이제 그만해주세요......모르모트가 된 듯한 기분이었..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4화 각성의 때......?2022-01-30 08:26:0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4/ "자자! 그런 공격으로는 미노타우로스도 쓰러트릴 수 없다고!" "하아......하아......!" 평소대로 모의전투훈련에 임하는 사르비오와 코렛트. 하지만 오늘은 공교롭게도 비가 와서, 두 사람은 흠뻑 젖었다. 지면이 젖어서 미끄러워지기 쉬웠고, 기온도 내려가서 날숨이 하얗게 물든다. 연일 계속된 훈련에 의해 코렛트의 실력은 확실하게 상승하여, 사르비오는 검을 양손으로 제대로 들어야 공격을 받아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S랭크 모험가인 사르비오에는 닿지 못한다. 강해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ㅡㅡ특훈의 양에 비해, 역시 성장이 느리다. 만일 실력 좋은 모험가가 이만큼 밀도 있는 특훈을 한다면, S랭크까지는 못가도 이미 A..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3화 태동2022-01-29 23:57:4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3/ ㅡㅡ어딘지 모를 석회굴의 안. 여러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서, 모험가길드연맹조차 장소를 모르는 비경. 그런 신비한 미답의 땅에, 발을 디디는 세 사람이 있었다. "히, 힐다여......정말로, 이런 장소에 내 명예를 회복시킬 방법이 있는가.....?" 불안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자는, S랭크 파티 [아이기스]의 리더인 크레이. 그를 안내하며 앞서가는 사령술사 힐다. "그래, 그 말대로야. 기나긴ㅡㅡ아니, '영원한' 시간을 들여서, 이제야 발견한 장소인걸. 그래서 날 믿고 따라와, 크레이.....후후후." 요염한 입술에, 수상쩍은 미소를 짓는 힐다. 그런 그녀의 옆에는, 생기를 잃은 탱커인 사이러스가 동반하고 있다. ㅡㅡ인간의 ..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2화 사르비오의 수난③2022-01-29 18:22:5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2/ "헥......헥......조, 좋아......오늘의 특훈은 이 정도로 해주마......으엑." "이......이제 팔이 떨려서 움직이지 않슴다......" 아이젠이 메라스를 방문하고 있을 무렵ㅡㅡ오늘도 특훈에 힘쓰고 있던 사르비오와 코렛트는, 완전히 지쳐서 지면에 쓰러졌다. 그들은 모의전투훈련에 하루 종일 소비하여,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이미 시간은 저녁. 하늘은 붉게 물들었으며, 하늘에서는 까마귀의 까악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참고로 이번의 사르비오는 거대한 바벨을 어깨에 메고는 스쿼트를 하면서 한손으로 코렛트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덕분에, 그의 체력도 꽤 한계까지 내몰렸다. 조금 휴식을 취한 코렛트는 휘청거리며 일어서더니..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1화 경험치②2022-01-29 15:47: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1/ 그러고 보니 모험가들 중에는, 실력을 올리거나 랭크를 올리는 일을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을 올린다'라고 표현하는 자들도 있다. 나는 단순한 비유의 일종으로만 생각했었지만ㅡㅡ "경험치란 것은, 명백하게 존재해. 눈에 보이지 않는 명확한 수치로서, 체내에 축적돼. 중요한 것은 그 경험치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능력으로 변환시키느냐. 이것에 잠재적인 소질이 크게 관여하고 있는 거야." "예, 예를 들어 경험치를 효율좋게 공격력이나 마력 등의 스테이터스 관련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자가, 지금 세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고스탯의 모험가라는 겁니까......?" 그렇다, 라고 메라스 씨는 수긍했다. "그, 런가....... 하, 하지만 스..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40화 경험치①2022-01-29 15:18: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40/ "고, 고양이가 말했다......!?" "잘 왔어, 모험가길드 [아이언로드]에. 자아, 대화를 하자꾸나." 놀라는 나를 내버려두고, 검은 고양이는 탁자에서 휙 내려왔다. 다음 순간ㅡㅡ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점점 변화하더니, 어린 소녀로 변모했다. "처음 보네, 아이젠. 나는 메라스 아이루시카. 모험가길드 [아이언로드]의 길드마스터.....라는 자기소개는 필요 없겠네." 어린애 같은 외모와 요사한 분위기를 함께 가졌으며, 심연을 상상시키는 푸른 눈동자의 그녀가 나를 바라본다. 같은 '사대성제' 인 라이도우 씨나 제라크 총대표와도 다른, 미혹적인 패기의 소유자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추방자길드]의 아이젠 테슬라입니다. 지..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9화 선자(仙姿)의 마녀2022-01-29 13:57: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9/ "좋아! 그렇게다! 공격의 기세를 늦추지 마라아!" "알겠슴다! ㅡㅡ하아앗!" ㅡㅡ사르비오한테 코렛트의 지도를 맡기고, 며칠 뒤. 그들은 오늘도 특훈에 매진하고 있다. "여어 코렛트, 힘들지. 사르비오도 수고했어." 나는 두 사람에게 음료를 가져다주었다. 그들은 수통을 받아들고는,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코렛트, 특훈은 어때? 조금은 익숙해진 것처럼 보이던데." "아뇨~ 전혀! 사르비오 형님은 전혀 봐주지 않슴다. 매일 너덜너덜해짐다." "하하하, 하지만 불필요한 움직임이 사라지지 않았어? 어떻게 생각하지, 사르비오?" "흥! 완전 글러먹었다고! S랭크 모험가에는 아직 멀다! 하지만, 근성만이라면 봐줄 만하긴 해, 햐아하하!"..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8화 특훈 시작!2022-01-29 12:37:2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8/ "싫어요. 인정할 수 없어요." 무릎 꿇은 사루비오의 앞에서, 비리네는 확실하게 거부했다. 그렇겠지,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나. 사르비오의 의지를 받아들인 나는, 그를 [추방자길드]의 사무소까지 데리고 돌아와서, 비리네와 마이카에게 일의 전말을 설명. ......그래서, 어떻게 할까 물어본 대답이, 방금 전의 말이었다. "그보다 리더......사르비오 씨는 추방자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나 스탯이 낮은 사람을 바보 취급해왔으면서..... 믿을 수 없어요!" "자자, 그도 생각을 고친 모양이니. 그리고 그, 아직 정식으로 가입한다고 정한 것도 아니라니까." "하지만......!" 단호히 양보하지 않는 비리네. 그것도 어쩔 ..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7화 이몸이 틀렸다2022-01-29 02:25:1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7/ ㅡㅡ잊을 리가 없다. 내 눈앞에 나타난 모험가, 그는 예전에 비리네를 파티에서 추방한 끝에, 던전에서 자신의 파티를 괴멸시켰던 남자, 사르비오였다. 나로서는 가능한 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모험가다. "......무슨 볼일이지, 비리네라면 우리 쪽에서 제대로 맡아두고 있다. 이제 와서 돌려달라고 말해도 거절이야." "어이어이, 섭섭하기는. 누구도 그런 말 하지 않았잖아? 참고로, 복수하러 온 것도 아니라고. 이몸은 너랑 대화하러 온 거다." 사르비오는 그렇게 말하고는, 허리춤의 검을 검집 채로 지면에 던졌다. 아무래도 복수할 셈이 아닌 것은 정말인 모양이다. 그리고, 방금 전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있다. 난 약간 경계를 ..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6화 진짜 주인공? 등장2022-01-28 16:52: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6/ "그래서그래서, 그때는 저 할버드로 이렇게, 슈슉 하고 마이코니드를 쓰러트렸슴다! 그때는 진짜 기분 좋았슴다!" [비움]에서 제라크 총대표와 회견한 지 이틀 후ㅡㅡ [데이토나]로 돌아간 나는, 코렛트와 함께 장을 보러 나와있었다. 생활용품이 가득 담긴 종이봉투를 품고, 그녀와 함께 마을을 걷고 있다. 참고로, 비리네와 마이카는 집 보는 중. "하지만, 코렛트는 말을 잘하네. 난 재미있지만, 지치지 않아?" "아~니요 전혀! 전 기운찬 게 장점이라서,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슴다!" 음~ 전에는 끈기와 근성이 장점이라고 말했던 기분이 드는데. 뭐 장점이 많은 건 좋은 일이다. ㅡㅡ내가 코렛트와 둘이서 외출한 것도, 약간의 이..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5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2022-01-28 15:06:1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5/ "라이도우가 말했네만? 그대는 타인의 숨은 능력을 간파하는 눈을 갖고 있다고 말일세. 그것이 그대가 추방자들을 무능하지 않다고 판단한 이유겠지?" "그건......예, 확실히 그렇습니다만......" 나는 이 물음에 대해, 약간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숨은 스킬'이 보이는 건 틀림없지만, 코렛트의 '스킬 없음'을 보고 만 뒤에는 의미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만다. 그것은 정말로, '보았다'고 말해도 되는 것인가ㅡㅡ하고. 그런 나의 거북함을 즉시 간파했는지, 제라크 총대표는 의이한 듯 수염을 어루만졌다. "흐~음......? 생각보다 시원치 않은 대답이 돌아왔군. 이만한 공적을 세우고서 실은 거짓이었다고 말해도, 난 믿지 않겠네...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4화 총대표와 길드마스터2022-01-28 10:29: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4/ 왜 그녀가 '숨은 스킬'을 갖고 있지 않은지 여러 번 생각했지만, 그럴듯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롭지만, 코렛트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솔직히 어렵다. 그녀는 정말 특수한 능력 하나 없는 매우 평범한 모험가다. 그냥하다면 비리네와 마이카와 함께 싸우게 하고 싶지만, 이미 유능한 '숨은 스킬'을 자각하고 있는 두 사람과는 전력차가 나버린다. 다행이 코렛트와 다른 사람과의 사이는 좋아서, 문제다운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비리네 일행도 무능하다고 매도당하며 추방된 몸이라서, 코렛트에게도 친근히 대하는 거겠지. 하지만......길드마스터로서는, 뭔가 손을 써야만 한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날짜는 계속 지나가서ㅡㅡ..
- [ 판타지/어서오세요『추방자길드』에 ~숨겨진 스킬, 그리고 약자라 불리웠던 모험가들 ]제33화 진정한 무능력자2022-01-28 09:58: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105gk/33/ 나는 코렛트를 건물 안으로 들이고는, 접수 공간에 있는 테이블석에서 약간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태생, 경력, 취미, 하는 김에 좋아하는 먹을 것까지 실로 쏜살같이 대답해줬지만, 알게 된 점이라고 하면, 그녀는 매우 일반적인 모험가였다는 점 정도. 그 사이에도 [감정안]으로 코렛트를 바라보았지만, 역시 같은 표시가 떴다. ====================== 스킬 없음 ====================== 그렇다, 없는 것이다. 그녀한테는, '숨은 스킬' 이 없다. 시험삼아 비리네와 마이카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들의 '숨은 스킬'은 여태까지와 변함없는 내용으로 표시되었다. 내 눈이 이상해졌다ㅡㅡ는 아닌 모양이다. "이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