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제5장・마족의 나라편> 63 마족 나라의 사자 전편2021-02-12 12:41:45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63/ 마차로 덜컹거리며 흔들리기를 며칠 후, 아르세이데스 변경백령까지 도착했습니다. 역시 일반인인 마이아 일행을 데리고 던전을 사용한 숏컷을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마의 숲 부근까지 마차를 썼습니다 요 며칠 동안은 예상할 수 없는 사태를 대비해 잠잘 때 이외엔 '마녀' 상태로 있었지만, 이제야 모두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역시 아직 이런 변경까지는 아인을 붙잡으라는 공고가 오지 않은 모양이지만, 모험가인 '마녀' 는 이곳의 암부의 기사를 몇 명이나 해치웠었기 때문에, 만일을 위해 궁병의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현생의 부모는......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여러가지를 당했던 기억은 있지만, 확실히 말해 이제 흥미는 없습니다. 세 명을 데리고..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62 이별과 여행2021-02-12 09:06:26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62/ 케니스타 왕국에서 제일 높으며 초대 국왕이 보물에 둘러싸인 채 국민을 내려다보기 위해 지었다는, 왕가의 권위의 상징인 왕성의 정상 부분이 파괴되었다. "이 무슨 일인가......무슨 일이 있었나? 짐의 보물은 어떻게 되었나!?" "다, 다행히도 부서진 곳은 첨탑부분 뿐이고, 평소 누구도 다가가지 않는 장소여서 파편이 날려 중상을 입고 만 자는 있지만, 사망자는....."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다! 보물은 어떻게 되었나!" 중급귀족같은 문관의 보고에, 케니스타 국왕이 문관에게 달려들 것처럼 소리치면서 몰아붙였다. 왕 밖에 들어가 본 일이 없었던 첨탑부분의 보물고는, 외국과 국내의 귀족이 국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친 금화와 황금이 쌓여있었다...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61 죄없는 단죄 후편2021-02-11 09:39:45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61/ "어이, 빨리 걸어, 더러운 아인 녀석이." "이런 때에도 전혀 떨지 않다니, 정말로 아인은 기분 나쁘군." 길고 어두운 통로에서 두 상급기사가 앞을 걸어가는 저의 등에 욕설을 퍼붓습니다. 걷는 게 느리다고는 하지만, 당신들 같이 180센치가 넘는 사람과 150센치 이하인 저의 보폭을 같이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하네요. 국왕에 의해 극형을 판결받은 저는 어떻게 처형될지 결정될 때까지 지하감옥에 유폐된다고 합니다. 보통 귀족 범죄자는, 웬만한 중범죄가 아닌 이상 객실같은 방에서 형의 집행을 기다린다고 하지만, 아인인 저는 그대로 감옥으로 직행입니다. 솔직히 도망치려고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카뮤에게 가능한 한 민폐를 끼치지 않게 마이아 가..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60 죄없는 단죄 전편2021-02-10 09:43:50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60/ 하루 정도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만일을 위해 평소와 다른 궁병장비 [아르쥬나 크로슈] 로 갈아입고, 왕도 부근까지 돌아왔습니다. "..........." 하지만 어딘가 이상하네요. 전장에서 일행을 놓친 제가 갑자기 왕도에 있는 건 이상하기 때문에, 근처까지 [워프] 를 사용하고서, 왕도의 문에서 귀족인 캐롤로 돌아간 후 안으로 들어가려 생각했었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긴장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왕도는 인구도 많기 때문에 외벽의 바깥에도 노동자 등이 거주하고 있고, 문 앞에는 작은 역참마을같은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전 정보를 얻기 위해 과일 등을 파는 노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거기 오렌지 하나 주세요." "소동화 6닢이요." ..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9 전투 결과2021-02-09 19:27:58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9/ "이건.....너무해!" 전쟁터에 소녀의 비통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마왕이라 불리는 소녀와 정령들의 일격은, 마의 숲의 전장에 직경 백 미터 정도의 크레이터를 만들어 냈고, 막대한 흙먼지가 사라지자 마왕은 암흑룡과 함께 모습이 사라졌다. 이 정도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폭발의 중심은 무참한 것이었지만, 양쪽의 공격이 팽팽했던 탓인지 범위가 넓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병사들이 도망칠 수 있어서였다. "정령들아......" 흐흑....하고 금발의 소녀가 눈물짓는다. 마왕과의 대결에 의해 하급정령의 대부분이 소멸하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령과 악마같은 정신생명체는 소멸해도 시간이 지나면 정신계에 재생된다. "아리스, ..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8 마의 숲 전투 ④2021-02-09 03:05:28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8/ "이 벨트・람・밧슈가 널 쓰러트린다!" "..........." 벨트 씨가 저의 앞을 막아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사람 정도의 기사가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훈련했었는데, 왕국의 기사는 그다지 강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벨트 씨는 강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 정도의 기사가 수십 명이나 있다면 절 쓰러트릴 가능성이 나온다는 의미이며, 벨트 혼자라면 레벨 차이로 제가 이깁니다. 보고 있으면 압니다...... 이전엔 레벨 40을 넘긴 정도의 힘을 느끼고 있었지만, 요 십 년 사이에 얼마나 훈련을 거듭한 건지, 아마도 인간종의 한계인 레벨 50에 도달했다고 생각됩니다. 겨우 10년 만에 이렇게나 올랐다는 뜻은, 스킬의 대부분이 전투 쪽으로 치우쳐져..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7 마의 숲 전투 ③2021-02-08 09:05:09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7/ "뭐, 뭐야, 변했다!?" "진정해! 아마 마술로 모습을 바꾼 것 뿐이다!" 변신한 저의 모습을 본 다른 기사들은 당황하면서도 바로 침착함을 되찾았고, 들고 있던 무기를 저에게 향했습니다. ".......젠장, "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 제가 날려버렸던 최초의 기사가 흔들거리며 몸을 일으킵니다. 이상하게 느낌이 가볍다고 생각했더니 스스로 날아가서 충격을 완화시켰나 보네요. 겉의 인상보다도 레벨이 높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년, 그 모습은 '마녀'....." ".......잠드세요." 일어서려 하던 기사의 중심선에 마총을 3발 쏴줘서 조용히 해주었습니다. " '마녀'! 아인 모험가인 '마녀' 인가!" "누가, 돌아가서 이 사실을 재상각하께..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6 마의 숲 전투 ②2021-02-07 09:13:36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6/ 기사는 상급기사 뿐이고 사람 수는 적었는데, 그런데도 태자를 포함한 사람들은 소풍 온 기분으로 있으니, 어쩌면 마족을 상정한 연습만으로 끝내는 게 아닐까 생각한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전하, 제 2 기사단과 제 3 기사단, 모두 모였습니다!" "기대하고 있을게." 마의 숲 근처에서는, 이미 많은 기사가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제 2 기사단은 왕도 부근의 방위를 담당하는 기사단이고 총원 4백명. 제 3 기사단은 왕도 이외의 경계와 치안유지를 하는 기사단으로 총원 6백명. 제 1 기사단은 왕족과 왕성을 지키는 근위기사단으로 총원 2백명이기 때문에, 이번에 쥬리오가 데리고 온 기사들 백 명이 그에 해당한다고..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5 마의 숲 전투 ①2021-02-06 21:33:00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5/ 태자 쥬리오에 의한, 마의 숲 시찰이라는 이름의 마족의 촌락 습격 계획 당일에 성에서 마중이 왔지만, 이번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전속 메이드인 마이아는 두고 갑니다. "그럼 캐롤 아가씨의 시중은 어떻게 하나요." "성에서도 하인이 올 거니 며칠이라면 괜찮아." "그래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만일 내가 돌아오는 게 늦으면 이걸 열어." ".......알겠어요." 납득은 하지 못한 듯 해도, 제가 평소와 다른......언제나 무표정하니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눈치채 준 마이아는 제가 내민 상자를 받아들었습니다. 상자 속에는 무슨 일이 있으면 카뮤를 의지하라는 편지와, 대금화 100닢 정도를 넣어두었습니다. "아가씨...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4 싸움의 준비2021-02-05 18:36:49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4/ 충격적인 사실, 숨겨진 캐릭이란 카뮤였다? 아니, 확정은 아니고, 저도 거기까지 플레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떠올린 설정도 어디까지 진짜인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지금 현재 문제로 해야 할 일은, 인족에 인한 '마족의 마을 습격' 입니다. 현재 마의 숲에 있는 마족의 촌락이란 그 촌락 뿐이지요? 실은 다른 곳에도 소규모의 촌락은 있던 모양이지만,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모여든 모양이어서, 현재는 2천 명 정도의 마을이 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습격하나요? 벨트 아저씨 수준의 기사가 많이 있다면 충분히 괴멸 가능한 느낌도 들지만, 정말로 태자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만 기사단을 위험에 내모는 걸까요? 마의 숲에 들어간 시점에서 제가 역으로 습..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3 플래그 이벤트2021-02-04 21:02:50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3/ 분위기 상 저질러 버렸다고는 해도, 역시 태자의 입을 손으로 벌리고 장수풍뎅이나 냉이를 쑤셔넣는 건 불경죄로 붙잡힐 거라고 생각했지만, 태자 쥬리오는 너무너 기분 나쁜 맛에 성대히 구토를 하면서도 관대하게 넘어가 주었습니다. ......어째서 기쁜 듯이 황홀해하고 있는 걸까요. 쥬리오는 어엿한 왕자님인 자신이 더럽혀지는 것에 흥분하는 변태이며, 그가 아리스와 저를 만나는 것은, 더러운 서민과 아인과 접하는 것으로, 더럽게 침식되어가는 감각에 쾌감을 느끼기 위한 모양입니다. 쥬리오가 카뮤를 존경하는 것은, 아인인 저와 태연히 약혼자로서 사귀고 있는 그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같은 걸로 취급하지 마, 바보 녀석. 어떤 의미로, 아..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2 태자가 원하는 것2021-02-04 00:07:45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2/ 저, 프레아, 아리스라는 이 학교의 고통의 씨앗 세 명과, 덤으로 재상의 아들 이안이 떼지어 태자전하의 방으로 향합니다. 프레아는 귀찮으니 태자를 불러오라고 말했지만 아리스는 그걸 비난했고, 저 자신은 이 이상 시간을 들이는 것이 귀찮아져서 빨리 (하수구 옆에 난) 잡초를 먹이고 싶다고 희망했더니, 프레아도 방문하는 걸 흔쾌히 납득해 주었습니다. 태자, 불쌍해. 이안과 프레아, 그리고 태자 쥬리오는 소꿉친구였던 모양이었는데, 어린 시절의 이안은 자신만만한 성격이였다고 하지만, 그걸 프레아에게 철저하게 꺾어버린 듯 하여 꽤 음험한 성격으로 자라난 모양입니다. "그 뭐야, 귀여운 아이에겐 장난을 치고 싶어지잖아요? 지금은 어찌할 수 없이 열화되었..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1 재상의 아들2021-02-03 07:39:08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1/ "빨리 걸어. 이 내가 일부러 마중하러 왔는데, 역시 아인은 열등한 생물이구나." ".........." 현재 저는, 갑자기 저의 연구실에 쳐들어온 남자의 뒤를 걷고 있습니다. 그야 신장이 30cm 가까이 차이나니까 보폭도 다르고, 고교생 정도의 남자가 스커트차림의 여중생을 신경쓰지 않고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으니 늦는 것도 당연합니다. 저와 같은 최상급생이니 아직 15~6세라고 생각하지만, 완벽하게 인족지상주의에 취해버렸네요, 이 음험 안경. 음험 안경......이 사람, 그거였네요? 공략대상 중 한 사람, 재상의 아들이었지요? 또 한 사람의 만나지 못한 공략대상자인 태자의 심부름으로 왔으니까, 아마 그의 측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50 새로운 초대2021-02-02 20:07:10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50/ 드디어 마술학교의 최상급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아, ......귀찮습니다. 생각해보면 세 살의 그 날, 여성향 게임의 사망플래그 따위에 질까 보냐, 라며 그만 운명에서 도망가지 않겠다고 결심해버렸는데, 12~3살의 시점에선 마족의 마을 부근으로 도망치면 되었을지도, 라고 가끔 생각나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곳은 그곳대로 귀찮습니다. 그리고 카뮤의 일도 있었네요. 그는 다른 귀족에 비하면 꽤 정상적이고, 저에 대한 태도는 꽤 끈덕지지만 제가 싫어하는 일은 안하고, 왕자님이고, 멋진 어른이고..... 에......하지만, 완전히 신용하는 건 아니라구요? 그, 카뮤도 이 나라의 귀족이니까, 분명 숨겨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러가..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제4장・학교최종학년 캐롤 15세> 49 아름다운 당신2021-02-02 03:53:56원문 : ncode.syosetu.com/n2651eh/49/ "그하하하하핫, 어리석은 산 자들이여, 우리들 망자의 제국의 초석이 되도록 하라." 깊은 숲 속에서 나타난, 주위의 밤을 휘감은 듯한 검은 옷을 입은 해골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고블린과 코볼트, 리저드맨의 사체에 섞여서, 더러운 갑옷을 입은 모험가같은 좀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수는 수 천 마리. 그 망자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해골은, 리치라고 불리는 불사의 마물이었다. "가라 나의 군단이여. 산 자들을 쓸어버려라!" 이 리치는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 무슨 목적이 있는 걸까? 다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진행방향에는 마족의 촌락이 있고, 이대로 가면 마족들은 전멸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ㅡㅡ "ㅡㅡ[Dragon B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