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104화 미소녀괴도 나타나다!? 돌아가!!2023-01-29 14:54:39"태양속성 엘레멘트와 달속성 엘레멘트인가요." "그래. 우리들은 엘레멘트의 성질을 크게 그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어." 빛, 불, 흙, 나무, 번개 속성이 태양 측이고, 어둠, 바람, 물, 얼음, 금이 달 측의 성질을 지니며 둘에 속하지 않는 시간 속성도 있다. 그래서 세토 신은 시간의 신으로 신앙받고 있으며, 잠들기 전에 "아침에 깨워주세요" 처럼 가볍게 기도하는 주문 정도의 것에서, 시간의 신전이라는 것이 건설된 곳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고 일부 왕족만이 제사 때 특별히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태양 엘레멘트는 남성의, 달 엘레멘트는 여성의 몸에 깃들기 쉽고, 남녀의 교합을 통해 그것은 쌍방에 몸에 흘러들지. 그렇게 태양과 달은 밸런스 좋게 체내에서 조화를 유지한다는 거야."..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103화 연애사에 휘말리게 하지 말아줘2023-01-27 12:28:34이 부근부터 BL요소의 전개가 조금 나옵니다 주인공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힘든 분은 주의를 "기다려 알!" "오지 마!" 오메가 왕자가 무심코 달려가려 하자, 알이라고 불린 소년은 슬픈 얼굴로 그걸 거절했다. 갈색 피부와 흑발흑안. 훤칠한 몸과 어딘가 그늘진 느낌. 상당한 미남이지만, 외국과는 미의 가치관이 역전된 이 나라의 기준으로는 상당한 추남일 것이다. 어딜 보아도 우리들은 보통 관계가 아니라는 분위기에, 버질과 눈이 마주친다. 서로 어깨를 으쓱이고 만 것은 좀 봐줬으면 한다. "알 님!" "오필리아." 왠지 오필리아라고 불린 붉은 머리의 시녀가 서둘러 달려와서는, 오메가 왕자에게 인사한 다음 알이라고 불린 미소년을 데리고 떠났다. 동물 귀도 꼬리도 없으니, 저 녀석은 인간인가. 참고로 수..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102화 미남끼리의 수라장이라니 진짜 봐줘2023-01-27 09:50:58"어, 네가 호크 공이야?" "만나 뵈어 영광입니다, 로건 님." "하하, 그렇게 격식 차리지 않아도 돼. 왜냐면 너는 내 은인이니까." 아저씨의 안색은 약간 나쁘지만, 몸상태는 좋아 보인다. 마치 묵은 체증이 씻겨 내려간 것처럼, 뭐 실제로 그런 거니까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른바 미중년이라고 부를만한 타입은 아니라서 조금 안심이다. [이런 거 우리가 원하던 아저씨가 아냐!!] 라며 시끄러운 아줌... 누나들도 만족할 거다. 인텔리 마초라고 해야할까. 묘하게 좋은 체격인 것은, 저주에 지지 않을 건강한 정신을 만들기 위해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탑 안에서 근력 운동에 매진한 성과라고 한다. 땀을 흘리며 운동한 덕분에, 저주에 굴하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다는 본인의 해명이다. 근육 대단해~! "그런에..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101화 주인공이 먼저인가 사건이 먼저인가2023-01-27 02:02:50"할 말은 산더미처럼 있지만, 먼저 형을 구해준 것, 감사하네." 아, 형이었나요 국왕 폐하. 밤중에 부러서 대뜸 화가 났나 싶었더니, [형님! 형니임!] 하고 외치면서 아저씨를 따라 울부짖는 왕을 보고, 죽지 않았어요 괜찮아요라고 전했더니 점점 진정하고 말았다. 뚱보 아저씨의 공주님 앉기는 수요가 없다고. 그렇게 진정한 왕의 지시하에, 제1왕자가 척척 지시를 내린 덕분에 탑에서 뛰어내린 아저씨의 일은 일단 그쪽에 맡기고, 나는 사정을 설명해 주게 되었다. 그 아저씨는 로건 바스코다가마라고 하는데, 조쉬 왕이 즉위하기 전부터 대규모의 전란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이 나라에 나타난 것이 쇄국의 마녀였다고 한다.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한 그 마녀는, 매료와 세뇌의 마법을 써서 차기국왕이었던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100화 감독! 하늘에서 수염난 아저씨가!2023-01-26 23:30:01"후우~" 용궁성은 아니지만, 돼지와 멧돼지의 춤을 만끽하고 맛있는 식사와 주스를 마음껏 대접받은 우리들은 객실로 안내받았다. "대단했어 호크." "맞아 아빠." 여기는 우리 부자만 있다. 우리 호위들은 바스코다마 왕국 측의 왕국기사단이 야간경비를 서준다고 하여, 여기에는 없다. 설마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거야말로 큰 문제니까. 목욕을 한 뒤에 개운해졌고, 불속성 마법과 얼음속성 마법이 각인된 에어컨 같은 마도구 덕분에, 40도 가까운 대낮과 0도까지 내려가는 밤에서도 20도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그것 덕분에, 문제없이 쾌적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고맙다. "예, 들어오세요." 그때 노크소리가 들렸다. 들어온 자는 오메가 제9왕자다. "안녕하세요, 밤중에 죄송합니다." "아뇨, 어떤 일..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10부 99화 오니랜드는 시작 안 한다니까~!2023-01-26 20:19:54"오오! 정말 아름다워! 저것의 소문으로만 듣던!" "저것 봐요, 저 풍만한 몸!" "정말, 만져보고 싶어지는 고기가 아닌가! 아아 못 참겠어!" "저 가느다란 눈, 무심코 눈꺼풀에 입 맞추고 싶사와요." "손도 마치 태어나서 한 번도 허드렛일을 안 해본 듯한 윤기! 저 손가락에 입을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보는 것만으로도 넋이 나가버릴 것만 같아!" 근계, 전생의 내 얼마 없는 친구들, 잘 지냅니까? 저는 지금 이세계에서 설마 하던 인기절정기의 도래에 놀라고 있습니다. 바스코다가마 왕국. 그것은 광대한 사막의 오아시스에 건설된 신기루 같은 나라. 국토를 흐르는 거대한 강변에 발전한 시가지. 파랑을 기조로 한 예술적인 건물들은 아름답고, 오가는 사람들은 정열적이다. 상반신 탈의가 기본인 남..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8화 여신교에 피자와 초밥의 배달을2023-01-25 12:42:51"여러 일이 있었지만, 일단 여신교는 이걸로 조금은 조금은 조용해질 것이고, 여신의 적인 사룡을 정벌하자고 소란 피우는 녀석들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렇구먼." 긴 여행을 끝낸 나는, 오랜만에 트루블루 산에 있는 용의 신전을 방문해서 스승과 차를 즐기고 있다. 우아한 오후의 티타임이다. 스승이 좋아하는 녹차맛 케이크를 곁들인 호지차로, 판타지 세계다움이 전혀 없는 한때를 만끽한다. 참고로 린도는 없다. 듣자하니 요즘 빈번하게 반이 있는 곳에 다니고 있어서 이곳을 비우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 버린 스승도 교장이나 우리 아빠한테 자주 얼굴을 비치고 있는 모양이다. 영봉 베리즈도 꽤 높은 산이었지만, 그쪽은 어디까지나 도봉산 정도의 높이인데 반해, 이쪽은 에베레스트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7화 결말과 뒤처리2023-01-25 11:53:54주인공이 너무 강해지면 전투가 전혀 흥미진진해지지 않는 거, 어렵네요... "여러분, 정말로 감사해요. 이 은혜는 저희들 모두가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뭔가 여신교에서 훈장을 준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받기로 했는데, 수여식은 사양하였다. 애초에 수여식을 여는 이유를 성도의 민중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고. 상층부에 자리 잡은 과격파를 쓸어버린 감사라고 할 수는 없잖아? 실제로 과격파에 점령된 사태를 아는 것은 일부의 내부관계자만이며, 성도에 사는 주민들은 거의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신전 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조차 모른채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그냥 상황을 보러온 것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여신교에 관한 문제를 처리하고 말았는데, 뭐 결과가 좋다는 걸로 치자..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6화 결전, 결판, 결과, 결론2023-01-25 01:23:18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여신교의 총본산, 영봉 베리즈 산에 건설된 그 신전에서, 이단심문부대 디바인즈 에이트의 서브리더, 라일락은 짜증을 내고 있었다. "아직도 언니의 행방을 모르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전력으로 찾고는 있습니다만." "변명은 됐어요! 당신들의 무능함에는 정말 진저리가 나요! 변명할 틈이 있다면 당신도 찾으러 가는 게 어때요!" "죄, 죄송합니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도망치듯이 떠나간다. "루쥬!....루쥬!!" 부르면 바로 달려와서 대기하는 디바인즈 에이트의 부하의 이름을 불러보아도도 아무도 오지 않음에 짜증을 느낀 라일락은, 옥좌에 앉아있는 말없는 인형, 여교황의 다리를 짜증 섞어 걷어찼다. 누가 보면 큰일 날 폭거지만, 여교황의 알현실에는 한정된 일부 사람들, 과격파..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5화 마법도 만능은 아니다2023-01-24 23:54:24현역의 여교황 공인으로 여신교의 과격파를 소탕하게 된 것은 좋지만, 쓰러트릴 상대와 쓰러트리면 안 될 상대를 어떻게 판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주도면밀한 준비 끝에 숙청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먼저 마법으로 모습과 냄새, 기척, 발소리 등을 지우고 존재감을 0으로 만든 올리브가 카메라를 들고 여신교 내부에 침입하여 촬영해 온 사진을 토대로, 이것과 이것과 이것, 이라며 여교황 안젤라가 과격파의 중추를 짊어진 인물을 골라나갔다. 뭐, 설령 이 여자가 우리를 이용해서 방해되는 과격파를 숙청하고 자기가 모든 권력을 거머쥘 속셈이었다고 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 "도련님, 물이 식는다." "아, 응. 하지만 밤바람이 기분 좋아서." 여관의 옥상 위에 시트를 깔고서, 별하늘과 영봉, 그리고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4화 잊으려고 했던 남자와 잊을 수 없었던 여자2023-01-24 23:14:00[올리브 님! 올리브 님! 만나고 싶었어요!! 저는 하루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었어요!! 제발 한번, 다시 한번만 만나려는 그 마음을 품고, 이 십수 년을 버텨왔답니다!!] [....그런가...] 시각은 밤. 나와 크레슨은 둘이서 여관으로 돌아왔다. 올리브는 제라 니움. 아니 여교황 안젤라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사라졌어. "사랑의 힘이라는 거~ 대단하구만~" "맞아." 그녀의 이야기를 총괄하자면, 그 말은 대략 거짓말은 아니었다. 다만 진실은 조금 다르다. 그녀, 안젤라는 옛날 아직 10대였던 시절에 젊은 군인 올리브와 모국에서 만나서 서로 끌렸다. 하지만 여교황 붕어사건에 의해 그녀는 강제로 여신교의 간부들에게 끌려가고 말았고, 운 나쁘게도 올리브는 전쟁에 참전 중이었기 때문에 돌아왔을 때는 전부 늦어..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3화 여신교에서 온 여자2023-01-23 03:32:41장소를 바꾸어, 어떤 대중식당. 우리들은 제라 니움이라고 소개한 여자와 넷이서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다. 그리 넓지는 않은 가게 안은 점심시간이라는 것도 있어서 꽤 북적였으며, 맛있어 보이는 냄새와 사람들의 대화소리로 가득하다. 요리가 전부 나왔음을 확인하고서, 결계를 친 나는 수증기가 나는 만두를 베어 물었다. "그래서, 당신은 누구지?" "저는 여교황님을 모시는 자입니다. 현재 여교황님은... 이단심문부대 디바인즈 에이트에 의해 사실상 구금 상태에 처해져 있답니다." 그렇게 말을 꺼낸 그녀의 이야기를 믿는다면의 이야기지만. 내가 태어나기 조금 전, 선대 여교황이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붕어하여 여신교 내에서는 격렬한 후계자 싸움이 일어났다. 애초에 여교황의 자리는 어떻게 정해지냐, 끈기라도 겨루는 거냐고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2화 돼지도 칭찬하면 하늘을 난다2023-01-23 02:49:53"뭐? 남자는 신전에 못 들어가?" "그래. 기본적으로 신전이 있는 영봉 베리즈는 남자 금지다.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산기슭의 신전 입구와, 그 옆에 있는 여신교의 미술관까지다." 이 세계와 인간과 11가지 속성은 전부 여신이 만들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보다 우대받는다. 여신에게 속된 성욕을 품는 남자라는 생물은 더러움의 근원이다. 더러움을 성스러운 영봉에 가져와서는 안 된다. 그런 여존남비사상이 여신교의 근간에는 있다고 한다. 물론 대놓고 그런 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여신님의 안식의 땅에 남자가 들어오는 것은 신사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하는 명목으로 그럴듯하게 정당화하는 모양이지만. "그럼, 일단 그 미술관이라는 곳에 가보자." "알겠다." "미술관이라~ 그림이나 항아리 같은 걸..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9부 91화 여기가 그 여신의 홈그라운드!2023-01-23 02:16:23"하아~! 여기가 성도. 왠지 정말... 수수한데?" "청빈이겠지. 여신교에서는 사치와 화려함은 오만과 허례허식으로 보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길었던 7박 8일의 대륙종단열차의 긴 여행도 끝나고, 종점인 베리즈 역에 도착했다. 여신교의 총본산이며 꽤 여러 나라에 대한 중립선언을 유지하는 종교도시, 성도 베리즈. 그 첫인상은, 왠지 동북의 온천지대 같은 느낌이었다. 옛날 여신이 마지막에 이 땅을 떠났을 때, 정상에서 날아올랐다고 하는 영봉 베리즈 산에 자리 잡은 이 도시는, 그 중턱에 위치한 여신교의 신전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산기슭에 마을이 펼쳐져 있으며 수많은 신자들이 여기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청빈을 모토로 하는 그 신전은 역 앞 광장에서도 멀리 보일 정도로 돋보였으며, 백아의 조형이 정..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8부 90화 카지노에서 놀자2023-01-22 20:39:49"어이, 이 양복이란 건 너무 거추장스럽지 않아?" "원래 그런 법이다. 너도 호위라면 익숙해져." "둘 다 어울려." 넥타이를 매는 게 정말 싫었는지 넥타이를 풀고 버튼도 풀어 편하게 옷을 만든 크레슨과, 모범적인 검은 옷의 호위라는 느낌으로 척 차려입은 올리브. 카지노는 일반적으로 도박의 장소로 생각되고 있지만, 그 본질은 신사숙녀의 사교장이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도 밤의 연회는 귀족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것이어서, 이렇게 카지노를 무대로 연회를 여는 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모처럼 오락실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들은 정장으로 꾸민 다음 놀기로 했다. 시간만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안 하면 따분해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오오, 어울리는구나 호크여!" "옷이 날개랄까요? 그러는 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