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 바보의 하이라이트(3)2023-04-25 13:45:49평소 몸만들기를 위해 삼시 세끼를 모두 영양 밸런스를 계산해서 먹기도 하는(뭐, 그냥 대충 먹기도 하지만) 나에게 이런 휴식 기회는 꼭 필요한 것이다.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 오늘은 오래전부터 입고 싶었던 민소매 니트다. 햇볕은 강렬하지만 바람이 선선하니 드디어 입을 타이밍이다. "아가씨, 싸게 해 줄게!" "이쪽도 어때!?" 귀족스럽지 않은 옷차림으로 상가에 오면, 역시나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잡화를 파는 노점 앞에 멈춰 서서는, 왠지 이 인형 유트를 닮았네 ...... 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사버렸다. "눈썰미가 있네. 이 녀석은 서쪽에서 온, 그쪽의 제작법으로 만든 인형이지. 이쪽도 어때?" "아, 아하하......" 밀기가 강하네. 밀면 어쩔 수 없이 약해진다. 평소 같으면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 바보의 하이라이트(2)2023-04-25 13:44:49아무래도 심각한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일반 학생들은 발걸음을 재빠르게 돌려보냈다. "아직 볼일이라도?" "아니요. 피스라운드 가문의 의뢰라면 괜찮겠지요." 학생회 멤버들도 뭐, 피스라운드니까 괜찮겠지 하고 납득하며 자리를 떠났다. 교문에는 나와 유이 양, 로이 군, 그리고 킹 씨의 일행이 남았다. "리더, 이제 들어가도 괜찮다는 검까?" "그래, 15분 안에 다 해놔." "예이." 킹 씨의 지시를 받고 상자나 컨테이너 등을 실은 수레를 끌고 부하들이 달려간다. 잘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는 킹 씨에게 다가갔다. "그래서, 킹 씨" "예." "어땠어요?" 나의 물음에, 킹 씨는 통나무 같은 팔로 팔짱을 끼고 신음했다. "아가씨, 조금은 위험한 기미가 보였습니다요. 학생회의, 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 바보의 하이라이트(1)2023-04-25 13:42:02새 학기가 시작된 지 며칠. 여름방학 숙제도 무사히 마치고, 재개된 수업도 소화하면서 눈앞으로 다가온 축제의 준비를 하는 나날. "마리안느 씨, 아쉬웠어요~. 우리 반의 주제, 조금만 더하면 메이드 카페였잖아요." "네. 어느 차기 성녀와 약혼남이 결탁해서 반 친구들을 선동하고, 저의 메이드 카페 보급의 야망에 대항해 수영복 카페를 내세워 표가 분산되지 않았다면 확실히 이길 수 있었을 텐데요." "에헤헤 ......" "어? 이건 정치적인 능력을 칭찬한 게 아니라 순수한 불평인데요?" 나는 유이 양과 이른 아침 등굣길을 걸으며, 다가올 학교 축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뭐, 그쪽의 경기용 수영복도 통과되지 못하고, 결국 린디와 유트한테만 좋은 일 했지만요." 〇고행무리 왜 학교 축제에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여기까지의 등장인물6(3)2023-04-25 05:04:58●유트밀라 레브 하인차라투스 MVP. 이 녀석 외에는 크라운+살라만더의 공중전함을 격추할 수 없다는 버그. 최대 화력의 유성으로 불태워버린다면 한 번쯤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에 마리안느가 자원을 투입하면 전체적으로 져버리기 때문에 정말로 MVP. 가장 냉정하게 전장을 바라볼 수 있었다. 상급 악마 벨제바브와 계약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파워업했다. 여름방학 후반전에서 난감한 상황에 휘말렸을 때, 자신의 출력이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다. 원래부터 악마와 상당히 궁합이 좋은 힘이라서 그런가 보다. 마리안의 미래 시에 대해서는, 알게 된다면 신기루의 재현 등으로 미래를 봐도 의미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루시퍼 열세 번째 폼 시프트에 관해서는 본인이 획득한 것이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여기까지의 등장인물6(2)2023-04-25 05:03:51●유이 타가하라 소란을 잠재운 두 회차 후반에, 둘이서 제대로 파자마 파티를 한 모양이다. 전대 교황의 기력 저하가 심하여, 재학 중 세대교체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경력을 감안한 은밀퇴마부 등에서는, 마법학교 졸업 후 정식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공포를 빨아들이는 힘을 가진 사룡종의 군대를 상대로 기사들이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가호를 넘쳐나게 하여 전장의 아군 전체에 배분했기 때문이다. 마리안느의 미래시 능력으로 인해 근접전투에서 우위를 잃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원리를 알면 [미리 예측된다는 전제에서 움직이면 된다는 뜻이죠?] 라고 말했다. 무서워. ●로이 미리온아크 과연 그것은 본인의 의사였던 것일까? 그녀의 곁에 가기 위해서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여기까지의 등장인물6(1)2023-04-25 05:02:44●마리안느 피스라운드 파괴력/S+(S+) 속도/D(체내 우주 활성화 상태시 SS) 사거리/SS 지속력/B- 정밀 동작성/SSS 성장성/EX 여름방학 2회 차. 매 장마다 분개하고 있다. 막간에서 영원히 화를 내거나 물건을 부수거나 사람을 때리기도 했다. 막간!? 이게!? 뭐 변명하자면 마리안느 본인은 사지타리우스(궁수자리) 정도밖에 강화되지 않았고, 이것도 대단한 강화가 아니기 때문에 막간입니다. 나이트메어 오피우쿠스(뱀주인자리)는 완전히 소진했기 때문에 사용 불가. 미크리루아로부터 받은 것은 초제한적인 시간 흘러가기의 권능. 의식만 몇 초 후로 전환시켜 최대 3초 후의 완전 미래예측이 가능하다. 근접전을 주로 하는 마리안느에게는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그것의 사용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7)2023-04-25 03:39:27[주권자의 허가를 대기......에러. 처리의 오류를 확인] [필요조건의 확인에 실패. 긴급성의 확인에 실패] [간이허가의 허락에 필요한 조건은 클리어되지 않았습니다] [또한ㅡㅡ제6천과의 중복각성은, 전례 없이 막대한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는 증명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강함과, 행동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그에게 축복과, 동시에 저주를 선사하지요] [한정적 간이허가를 허락] [제4천, 제6천과의 병렬접속을 확인] [클리어했습니다] [이후, 제4천과 제6천은 양쪽 모두 한정적 각성이지만 병렬각성자로서 허가. 요격권한의 양도를 하겠습니다] ['유성'의 금주보유자가 특이점이라면, 이쪽도 새롭게 특이점을 만들면 될뿐] [재앙을 멸하는 자로서, 하늘을 달리며 정의를 실행하라]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6)2023-04-25 03:38:28장난을 치는 미크리루아와 젤도르가이지만, 그건 괜한 걱정이라고. "하지만 걱정 마세요, 괜찮아요." [호오, 아가씨는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거야?] [왜 그러지? 넌 ......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단언하는 건가?] 젤도르가의 물음에,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냐면. "분명 또 당신이 ...... 아니. 우리들이 이길 거예요." 나의 대답을 들은 두 마리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그리고 동시에 내뿜었다. 어이. "이봐요!? 이쪽은 진지하게 대답하고 있는데!?" [크하하하하하......이야, 미안, 아무래도, 너 같은 녀석을 보면 말이지] [그래, 맞아. 아가씨가 말한다면 틀림없어. 그러니 ......] 미크리루아는 말을 끊고 내게 다가왔다. 무슨 일인가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5)2023-04-25 03:36:59"...... 어, 음...... 배고프지 않아요?" 마이논 양이 다가와서는 수프 컵을 내밀어 준다. 나는 고개를 저어서 선량한 사람의 배려를 사양했다. "괜찮아요. 괜찮, 답니다. 정말 ...... 정말로 ......."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알았으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것만 안다면, 싸울 이유는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남매와 헤어져서, 나는 전투의 여파로 엉망진창이 된 황야를 홀로 걸었다. 군대끼리의 격돌로 인해, 여기저기 땅이 갈기갈기 파인 것이 마치 폭격을 맞은 후 같다. 뭐, 저 구름 전함에서 폭격을 받았기는 했지만. 음? 보고에 의하면 유트가 증발시켰다고 했는데, 출력이 부족하지 않나? 어라? 결국 어떻게 격파했어 ......? 뭐 됐다. 금지된 물질이라..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4)2023-04-25 03:36:04마치 아무도 보지 못한다는 듯이 기사들 사이를 빠져나가며, 그는 조용히 사라진다. (그래. 나는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기뻤다. 친구를 돕는 건 당연하지 ......) 거기서 걸음을 멈추고, 그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없었던 일로 치부된 세상에서 불길에 휩싸여 갔던 사람들. (그럼 나는 왜, 그들을 돕지 않았을까?) 문득 뇌리를 스치는 의문. 하지만 나이트 에덴은 그 답을 내놓을 수 없다. 전투를 끝내고 유트의 연설을 듣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한 후. 포로로 잡은 신전 잔당들을 데리고, 군대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끝났구나 ...... 우리도 돌아갈까?" 로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응?..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3)2023-04-25 03:34:51그의 주변에는,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을 기사들이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누워 있다. "도와주러 왔나? 설마 ......" "확인하러 왔어. 어때? 상태는." "?" "이제 곧 너에게서 '군신'의 가호가 끊어질 거다." 그 말을 듣고, 불심경은 절망에 빠졌다. "그, 뭐냐. 애도를 표할게." "바보 같은 ...... 나는 아직 살아있는데......." "아니, 불침경. [칠성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행동과 결과다." 불침경은 아직 살아있다. 하지만 살아 있을 뿐이다. 살아만 있는 존재는 세상을 지키는 존재가 될 수 없다. "신이 되려다가 신이 되지 못했다. 스스로에게 부여한 목표가 높았기 때문에, 그 실패는 한 번의 실패로 치명상을 입는다 ...... 성스러운 의지는 네가 자격을 잃었다고 판단한 것..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2)2023-04-25 03:32:47지크프리트 씨는 결국 핵심 유닛 중 하나였던 거신병을 양단했다고 한다. 특정 조건이 갖춰진 순간 승리가 확실하다니, 말로만 들으면 처형용 BGM이 흘러나올 때의 라이더 같지만, 실상은 너무나도 엑소디아. 내가 아는 최강의 기사가 엑조디아라는 건에 대하여. "그래서 로이, 그 ...... 그 날개에 대해서 말인데요." "아아, 그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 "진짜 경멸의 눈빛은 좀 그만두면 안 될까? 그리고 지난번에도 제대로 말했잖아. 잊을 수는 없다고."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너야, 너. 행사하기만 하면 점점 더 인간과 멀어지는 힘 따위는 가지지 말라고. "...... 물론 필요한 타이밍에만 사용할 거야. 약속할게." "입학 후의 트러블 발생 속도를 감안하면, 잘도 필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10 섬머 베케이션 타임어택(1)2023-04-25 03:31:13아침노을의 하늘 아래. "음......." 가벼운 목소리를 내며. 천천히 로이가 눈을 뜬다. 나는 그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약혼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어머, 드디어 일어났나요. 늦잠이에요." "......!? 십 년 후!?" 바주카포를 쏘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십 년 후에 부부가 될 거라는 가정은 그만둬. 그냥 약혼자일 뿐이잖아. "깨어난 기분은 어때요?" "최악, 이었어. 네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착지하여 공주님 안기자세였던 내가 땅에 내려오는 순간, 황금빛 깃털은 흩어지며 이 남자는 쓰러졌다. 처음에는 큰일이라며 모두들 의사에게로 달려갔지만, '과로했다'라는 말 한마디로 끝났다. 괜한 걱정을 끼치기는. "하지만 이건 ...... 다소 부끄러울 정도였어. 사람들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7)2023-04-24 04:01:41결국은 그 마음 너머의 존재에게 가로막힌 자신. 어리석게도 인간의 몸으로 노리다가, 유성의 존재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 군신. (악은 항상 좌절한다 ...... 그래 ...... 이거면 됐다 ...... 이거면, 충분하다 ......) 그 절친이자 원수인 은빛은, 자신이 없어지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무너져 내리는 터널 속에서, 젤도르가는 그 한 가지만이 신경 쓰였다. "괜찮을 리가 없잖아!!!!!!!!!!!!!!!!!!!!!!!!!!!!" [엥] 눈을 번쩍 떴다. 목을 감싸고 있는 빛나는 와이어. 그리고 단숨에 몸이 끌려간다. [아가씨, 무슨 짓을!?] "빚을 갚는다아!? 저는 빚을 진 기억이 없다고요! 제가 빚을 진 것이라면 몰라도!! 저어어어어어어얼대 인정할 수 없사와요!" 목소리가 들린다. 힘껏 끌..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6부-9 나이트메어 리베리온(6)2023-04-24 03:57:38"아, 이럴 때가 아니지. 가자, 유이!" "네! 그리고 지크프리트 씨, 나중에 얘기 좀 해요." "......좀 봐줘 ............" 지크프리트는 살의의 눈빛을 받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뭔가, 그, 특이한 경험을 했네...... 여름방학을 두 번이라니 ......"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그제야 린디가 알아차렸다. "미리온아크?" "............ 아, 그런가. 그랬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로이 미리온아크가. 조용히, 얼굴을 들었다. "나는, 날 수 있어." "......!" 통제를 포기한 나이트메어 오피우쿠스가, 조용히 몸에서 떨어진다. 다시 발동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잠시 빌린 것뿐일 것이다. 일부를 나눠 받고 그 일부를 방금 전에 다 써버렸다. 남은 것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