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9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중편)(1)2023-04-29 11:35:14시간은 조금 거슬러 올라간다. 왕립 마법학교 중앙교, 학교 축제 첫날. 잔뜩 찌는 듯한 무더위도 사라진 청명한 하늘 아래, 학생들과 졸업생들, 즉 왕국의 마법사들의 모습이 교내로 몰려들고 있었다. "소환 마법 연구부는 여기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세상에나 대형 화룡의 소환 실험입니다!" "결투부입니다~! 모의결투를 하고 있습니다, 참가 대환영! 아, 피스라운드 가문만은 출입금지로 부탁드려요~! 아직 부원들의 트라우마가 치유되지 않았으니까요!" 불러낸 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시끌벅적함은 더욱 커져간다. 평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옷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왕도 근처에 사는 귀족들에게 중앙학교의 학교 축제는 말 그대로 축제인 것이다. "야키소바 빵을 구입하실 분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6)2023-04-28 22:08:13젠장, 감질나네~! 어이 전설의 나무! 얼른 일해라! 아니 그래도 기사의 감정을 억지로 왜곡하는 건 순애보로 인정할 수 없어서 싫으니까, 예를 들어, 그러고 보니 이 아이도 여자아이구나 ...... 라고 다시 한번 의식하게 되는 수준으로 작동해라! 그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나는 숨죽이며 무심코 양손을 꽉 쥐고 있는 그 순간이었다. "오 ......너, 여기 학생인가?" 뒤돌아보니, 허름한 옷차림의 남성이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있었다. "지금 좀 바쁘니 나중으로 해주세요." "엥." 얼굴을 돌린다. 전설의 나무 아래에는 더 이상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 어떻게 된 거야! 뭐야! 걸×기사는 성립된 거야!? 놓쳐버렸다! 젠장 ......! 어깨를 으쓱하고, 다시 한번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5)2023-04-28 22:07:09동행한 여학생들이 힘내라고 말한 뒤 갑자기 정신이 팔린 순간. 나는 여학생의 멱살을 잡고 소리도 없이 학교 건물 계단 아래 그늘로 끌고 갔다. "히익!?" "오늘 전설의 나무에 접근하면 죽여버린다." "......!?" 타코야키를 하나 슬쩍 한 다음, 그녀를 복도로 내쫓았다.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지만, 나는 이미 창밖에서 타코야키를 후후 불고 있었다. 훗, 잘했어. 〇고행무리 뭐? 〇육변기 아가씨, 너 뭐 하는 거야......? 아차, 성취감에 젖어 있을 시간이 없어. 아까 비르고 폼에서 확인한 진압 대상은 무려 100명에 육박한다. 웃기는 녀석들이다. 배움터에 와서 뭐 하는 거냐고. 그리고 대다수가 유이 양이나 로이, 혹은 나를 노리고 있잖아! 멍청한 놈들! 내 심사를 통과하지 않고 그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4)2023-04-28 22:04:10◇◇◇◇ 왕립 마법학교 중앙교에 전해지는 전설. 학교 축제의 날에 피는 전설의 나무 아래에서 고백하면 반드시 인연이 맺어진다고 한다. 불꽃놀이가 연이어 울려 퍼지며, 학교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자~ 이제 일을 해야겠네요." 학교 건물 옥상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나는 혼잣말을 했다. 첫날의 교대근무는 학생회를 통해 어느 정도 휴가를 받을 수 있었다. 야키소바 빵의 조리 절차는 완벽하게 매뉴얼화했고, 그 빵집 여자애가 의욕이 넘쳐니 걱정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내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데 ...... 겁먹지 말자. 나는 최강 프로페셔널이다. 어떤 미션이든지 달성해 줄 거야. 온몸에 마력을 순환시키며, 눈을 감고 조용히 영창을 시작했다. ────rain fall、sky burn、glor..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3)2023-04-28 22:03:02완성된 식을 바라보며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긴다. 뭐랄까 ...... 이번 규칙으로 인한 변동, 큰 것 같다. 아니, 확실히 크다. 〇화성 이번이라는 건 말 그대로 이번 아가씨들이 달리고 있는 규칙에서의 현 단계에서의 인식이지. 그리고 원작이라고 하는 건 원작에서의 최종적인 힘에 대한 인식이라고 보면 돼. 이번 규칙의 대장과 원작 최종각성 지크프리트 씨의 차이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 아마 이번 규칙의 대장이 더 강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이건 완전히 직감이지만... "그런가요 ......,근데 원작의 최종 각성 지크프리트 너무 강하지 않나요? 에디트 같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제일 강하다니, 완전히 패권 캐릭터잖아요." 〇화성 무모할 정도로 강하고 이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힘의 편차가 적지만, 원숭..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2)2023-04-28 22:01:57"지금까지 제가 비호를 받아온 것은 아서 개인의 의지에 불과합니다. 사적으로 왕자들과 접한 적은 있지만, 왕립정부로서의 대응과는 별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뭐 ...... 오히려 이제야 겨우 왔다는 느낌일까요. 사적인 원한이 큰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지만, 하려는 일은 불평할 수 없는 정의의 집행입니다." 칠판에 문구를 덧붙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뭔가 그런 느낌이다. 교육계 방송인 같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수 같은 걸 가르치는 사람. 〇고행무리 0분이면 알 수 있는 역사 수업 대단해! 〇독수리안티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〇화성 너 진짜 애들 좋아하네 ...... "이참에 회사 다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돈 버는 방법도 알려줄까요?" 〇타로 채널 구독 취소했다 〇독수리안티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8 여제에 의한 고정밀 문화제 운영사정(전편)(1)2023-04-28 22:00:57상위 챗▼ 다음 방송은 5분 후에 예정되어있습니다. 〇고행무리 드디어 학교 축제인가 〇소꿉친구좋아 정말 여기서 대대장과 싸우는 건가…… 〇독수리안티 잘 봐줘도 외통수 아냐? 〇육변기 이상한 선수였으니 원트 못하려나 〇찔러용 못할 것 같아 〇적절한개미지옥 확실히 향상되었으니 대대장측도 뭐...... 〇일본대표 원작의 단계에서 인플레했었는데 뭐냐고 〇red moon 인플레와 플래그의 홍수가 멈추지 않아 〇화성 정말 파워밸런스는 엉망진창 〇미로쿠 대대장은 원래 언제 나오는데? 〇롱런히트축하해 원래 안나온다고! 〇미로쿠 안 나왔어!?!? 〇무적 예…… 〇일본대표 설정자료집에는 나오지만 시나리오에서는 미등장이라서, 속편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만 있었지만 제작자가 어딘가 가버려서 완전히 묻힌 설정이었는데 【두..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7 명록의 교황(후편)(5)2023-04-28 13:03:03"오늘 마리안느 피스라운드를 만나고 왔다." "호오." "...... 본 것만으로는. 뛰어난 마법사라는 정도만 알겠더군." "본 것만으로는. 즉, 무언가 얻을 것이 있었다는 뜻인가요." "그녀가 매일 하고 있다는 훈련의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골드리프는 그것을 보고,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대대장으로서 신참 기사들의 훈련을 참관하는 일이 있다. 당연히 골드리프는 현재 젊은 희망인 지크프리트의 신병 시절도 지켜보고 있었다. '뭔가 다르구나'라고 느꼈다. 틀림없이 자신들 ...... 3대 기사로 불리는 현재 대대장 3명의 시대가 그가 이끄는 시대에 의해 묻히겠다며 직감했다. 하지만 그때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미친 짓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 모의사격장에 남..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7 명록의 교황(후편)(4)2023-04-28 13:02:39"폐하가 금주 보유자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가?" "!? 다, 당신 알면서......! "다른 두 대대장도 짐작하고 있거든. 폐하의 바람 속성 마법은 탁월하다. 너무 탁월하다. 대마법사 전투를 익힌 우리이기에 ...... 알 수 있다. 저건 알려진 마법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며, 전혀 다른 차원의 마법이라는 것을." 나에 대한 살인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 축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아서 왕도 죽이는 건가요?" "그렇게 하려고 했었지." "?" "할 수 없었다. 반격을 당했다" "!?" 실행 끝!? 국왕 암살을!? 그런데도 여전히 대대장!? 안 되겠어. 영문을 모르겠네. 이 나라, 치안이 너무 안 좋아. 그냥 이사를 갈까....... "정말 대단하네요. 승산이 있었나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7 명록의 교황(후편)(3)2023-04-28 13:01:07문제는, 그것을 누가 하고 있느냐는 한 가지 점이다. [그래서, 유트 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마 추측이지만, 금주보유자 같은 존재가 또 한부류 있어] [......!] 이 말을 듣은 자가 반년 전의 유이였다면, '설마 그럴 리가요'라며 웃어넘겼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방학, 자신들이 도대체 무엇과 싸웠는지 잊을 수는 없다. [【칠성사】 ......!] [그래, 그 녀석들] 유트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긴 쪽이 역사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 그래서 거기서만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거야. 이긴 놈들이 금주 보유자의 기록만 살짝 남기고 자신들의 존재는 철저하게 지워 버린 게 아닐까 싶어 ......] [일리가 있네요] [이에 관해서는 오히려 나보다 지크프리트에게 더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7 명록의 교황(후편)(2)2023-04-28 13:00:17"확신했다 ...... 역시 너는......." "역시 저를 죽여야 하는 건가요!/" "뭐엇!? 아, 응" 저와 골드리프 씨의 시선이 겹치면서 직설적인 살해 선언을 받게 되었다. ◇◇◇ 알트리우스가 떠난 뒷골목. "......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이는 옆의 지크프리트에게 물었다. "대대장급 ...... 세 명이 온다면 더 이상 전투로 성립되지 않겠지." 기사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다. 가호를 받아 마법 내성을 얻은 기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소대장 레벨을 넘어 중대장이 되면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전략 무기로 취급할 수 있다. 적군 500명을 상대로 슈텔트라인 왕국이라면 중대장급 기사 한 명만 파견해도 쉽게 적을 섬멸할 수 있다. 그마저도 능가하는 것이 대대장이다. 검 한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7 명록의 교황(후편)(1)2023-04-28 12:59:00사격장 벤치에서, 열심히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영양의 균형을 잘 생각한 범주에서 최대한의 취향에 맞춘 음식이다. 원래 모르는 사람에게 줄 리가 없어서, 로이가 알면 화를 낼 것 같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내 모토니까(아서는 제외.. 나보다 강한 놈에게 은혜를 베풀고 멋대로 이겼다며 자랑할 정도로 추락할 수는 없다고). "음.......맛있군 이거" "그렇죠?"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문 골드리프 씨가 무심코 중얼거렸다. 흰색에 가까운 회색 재킷에 같은 색의 조끼와 바지. 깔끔하게 다듬어진 회색 턱수염. 가죽 구두와 모자를 슬쩍 본 느낌, 꽤 괜찮은 아저씨다. ...... 다만, 뭐랄까. 행동이 귀족스럽지 않다. 방에 들어서는 방식, 의자에 앉는 방식, 나쁘게 말하면 기품이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6 명록의 교황(전편)(5)2023-04-28 08:40:30"그래서 마리안느 씨를 습격하는 계획은 교황님이나 그 윗선의 지시에 의한 하향식 계획이 아니겠지요.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당신이 파악했다. 이것은 아마 현장 차원의 이야기일 겁니다." "예스. 놀랍군, 차기 성녀는 명탐정도 겸할 수 있는 건가." "아쉽게도 저는 명탐정의 조수라서요." 가볍게 대답하면서도, 팔짱을 낀 유이는 입술을 들어 올리며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알트리우스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를 모르겠어요. 제가 알아봤지만, 헛수고였어요. 중대장 정도의 사소한 이야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아, 지크프리트 씨, 죄송해요." "신경 쓰지 마. 중간 관리직인 건 알고 있으니." 중대장이 결심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 학원 잠입, 암살 등을 대대장이 파악하지 못할 리가 없다. 교황급의 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6 명록의 교황(전편)(4)2023-04-28 08:38:26"저거예요." 유이가 가리킨 것은, 마법석에 의해 축광되는 타입의 ㅡㅡ마리안느가 멋대로 네온이라고 부르는ㅡㅡ간판이었다. 밤이 되면 분홍색과 녹색의 화려한 빛을 내뿜는 그것은, 낮에는 마치 빛이 꺼진 것처럼 희미한 회색으로 물들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 목소리는 유이 일행의 뒤에서 들려왔다. 천천히 두 사람이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제복을 입고 모자를 쓴 청년이 서 있었다. "하필이면 너희들이." 유이 일행이 찾던 인물은, 희미한 골목길에 녹아들어서 반대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트리우스 슈페르. 아니, ...... 알트리우스 슈텔트라인 공.." "그 이름은 버렸다." 지크프리트의 목소리에는 분명한 존경심이 담겨 있었지만, 알트리우스는 그것을 한 마디로 잘라 버렸다. "처음 뵙는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6 명록의 교황(전편)(3)2023-04-28 08:37:06힐끗 보니, 모자를 쓴 초로의 신사가 교문에 서 있는 학생회 임원에게 무슨 서류를 보여주고 있다. "실례합니다만, 입학 허가증을 받은 사람입니다." "확인하겠습니다......어! 아! 골드리프 라스트하이어 씨 ......?" "허가는 받았으니까요." 저 사람도 뭔가 학교 축제 관련자인가 보다. 빈손이고 혼자이며, 접수하는 사람이 엄청 겁을 먹었지만 ...... 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가. 크하하! ◇◇◇◇ 점심시간으로 향하는 마리안느를 배웅한 후, 린디는 서류를 마리안이 앉아있던 의자에 올려놓았다. "그래서, 결국 준비는 다 끝냈어?" "그래. 마리안느가 빨리 정리해 줬어. 저 녀석, 이런 일에는 요령이 좋단 말이지." "평소의 멍청한 모습에서 보면 믿을 수 없긴 해." "맞아. 그건 그렇고, 다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