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7 세계가 돈다(전편)(1)2023-05-03 16:14:45금주 보유자와 대기사의 싸움. 즉,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강력한 마법사와 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쳇 ......!" 간격을 두고 마리안느가 유성의 탄막을 펼쳐서, 직선 궤도와 곡선 궤도를 섞어 골드리프를 향해 발사한다. 강력한 기사라면 10절 이하의 전술급 마법은 방어하지 않아도 가호의 갑옷으로 막아낼 수 있다. 그런 것은 마리안도 알고 있다. (얇은 곳에 집중시키면, 가호를 파괴하지 못해도 관통은 가능해!) 기사가 마법사를 상대로 가호의 힘을 행사한다면. 마법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rain fall、sky burn、glory glow"rain fall sky burn glory glow 이중영창으로 6절 분량의 위력을 발휘하는 총알이, 새장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9)2023-05-02 13:50:09(섭리는 확실히 적중했다. 그 정도의 가호라면 튕겨 나는 일은 없어!) 10초 동안 어느 타이밍에 의식을 잃게 할 것인가. 아니, 상대는 이미 섭리의 규칙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타가하라 님은 10초 동안 안전지대에서 보내려고 할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협상이다!) 그렇게 확신한 카카리야를 향해. 유이는 곧장, 망설임 없이, 그냥 거리를 좁혀 나간다. (돌진해 온다 ......!?) 속도를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담담하게 유이는 이쪽으로 걸어온다. "...... 앗!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마세요! 이미 섭리는 맞았습니다!" "그런가요." 전혀 맞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어느새 유이와의 간격까지 한 발자국만 남았다. (......!!! 어쩔 수 없다! 타가하라 님은 여기서 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6)2023-05-02 13:49:40[좋아, 연결됐다아! 아니 진짜 무서우니까 접속이 안 되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너!] "우와 깜짝이야." 바로 그 순간, 그의 그림자에서 벨제바브의 상체가 튀어나왔다. [젠장. 루시퍼 님이 전에 말씀하셨지만, 터널은 전파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조심하라는 뜻이야] "여긴 터널이 아니라고." [아, 그래? 차원터널에 가까운 곳인 줄 알았는데 ......] "됐으니 마력을 줘. 한 방에 날려버리고, 그 기세로 쓰러뜨린다." [OKOK! 마음껏 휘둘러라, 이 벨제바브 님의 힘을!] 악마의 힘을 받아. 유토는 온몸을 감싸고 있던 마그마를 해제하고 오른손에 모았다. 과거 해변학교에서 만들었던 거대한 화염의 검이다. 거기에 벨제바브의 부스트가 더해지자, 하늘을 찌를 듯한 화염이 검붉게 맥박을 친다. "이봐..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7)2023-05-02 13:48:37"...... 후, 윽." 무릎을 꿇고 쓰러질 뻔한 로이는, 검을 지팡이로 삼아 간신히 버텨냈다. 방금 전과는 정반대의 모습. 기사를 내려다보며 그의 가호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후, 로이는 무릎을 꿇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세 번 죽어도 모자랄 위력이었지만, 아바라는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네 승리다.......로이 미리온아크......!" "...... 당연합니다. 왜냐면 ......" 목표하는 정점, 밤하늘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똥별. 그녀와 같은 하늘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백마도 못 따라잡는 속도로는, 도저히 그녀의 하늘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 "......!" 로이가 승리를 거두는 동안. 미궁 속을 헤매던 유트는, 끝없는 소모 끝에 숨을 헐떡이며 웅크리고 있었다. (빌어먹..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6)2023-05-02 13:47:04곧이어 로이가 직접 거리를 좁혔다. "enchanting, lightning──!" 영창이 시작된다. 휘두르는 로이의 검에 마법진이 일어나더니, 쏟아지는 번개가 아발라를 덮친다. "rise times, marital vows, ordered Mars!" 0.3초 빠른 움직임을 취하면서도, 무너뜨릴 수 없다. 눈앞에서 계속되는 영창. 아바라는 조준을 했다. 이 대기술에 대한 반격은 상대를 정말로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그는 더 이상 지켜야 할 학생이 아니라, 명백한 위협이다! "put on the Kelaunos, get over the regret, my meteor!" 창송 완료. 다음 한 수다. 로이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베기를 휘두른다. "소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5)2023-05-02 13:46:06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양자는 전투 상태로 전환한다. "─enchanting, lightning" "와봐, 때려눕혀 주마!" 동시에 발을 내딛는다. 로이가 일단 방어 자세를 취한 뒤, 고속의 베기를 펼친다. 아바라는 당연히 섭리를 발동하여, 끊임없이 로이의 선수를 잡기 시작했다. 칼날과 칼날이 부딪히며 불꽃이 튀었다. 번개의 부스트를 받아서 날리는 로이의 공격은 말 그대로 번개처럼 빠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번의 베기가 날아온다. 이를 아바라는 한 템포 앞서 공격을 펼친다. (......!?) 몇 초간의 검투 끝에, 아바라가 이상 상황을 알아차렸다. 공방이 성립되고 있다. 애초에 처음 로이의 공격을 0.3초 빠르게 날렸을 때 가드를 당하는 순간부터 이상했다. (이 녀석! 나의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4)2023-05-02 13:45:08소리를 내며 휘두르는 칼날을 재빨리 피한다. 늦어버린 넥타이가 절반이 베였다. "잠깐, 잠깐만──기다려기다려!" 전혀 떼어놓을 수를 없어! 무식한 힘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잖아! "꽤나 조신하군. 이전의 평판은 거짓이었나?" "그건 아닌데요(NO)!?" 그렇게 말했겠다! 덤벼! 네 가호를 모두 부숴버리고, 그 댄디한 얼굴을 공포와 절망으로 일그러뜨려 주마──! ◇◇◇ 마리안느와 골드리프의 격돌은, 고수라면 쉽게 감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 시작됐구나. 이제는 끝날 때까지 방해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로이를 단칼에 베어 버린 아바라는, 다음 적을 찾아 이동하려 한다. 하지만. "......기다려." "응?" 뒤돌아보니, 검을 지팡이 대신으로 삼고 무릎을 떨며 일어서는 로이가 있었다. "오~?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3)2023-05-02 13:44:04"질문할 수 있는 성문율은 일곱 개까지. 일곱 개의 질문은 소진 후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장전된다. 정보대로인가요?" "물론 그렇다. 허위 정보를 교회에 신고하는 일은 없으니까." "안심했습니다. 사실 20발 정도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으면 미쳐버릴 뻔했거든요." 그래서 나는 말을 잃은 지크프리트 씨에게 얼굴을 돌렸다. "그래서 몇 발이나 쏘게 했나요?" "......2다. 겨우 2발이라고! 아직도 성문법 5개를 그는 남겨두고 있다. 왜 이 타이밍에 왔지!?? "플랜 B가 세워졌거든요." "뭐......!" 지크프리트 씨는 눈썹을 치켜세운 후, 나와 골드리프 씨를 몇 번이나 비교했다. "......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는, 그 방법이 완성된 건가?" "네. 그러니 지크프리트 씨는 흑기사를 찾아내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2)2023-05-02 13:43:03"...... 그녀가 어떤 반의 담임인지, 너는 알고 있나?" "예? 음.......아마 피스라운드 님이라든가, 미리온아크 님, 하인차라투스의 제3왕자님, 하트세츄아의 장녀, 그리고 평민의 아이가 있었던 것 같은 ......" "그래. 눈에 띄게 특수한 반이라고 해야겠지." 단 한 명, 그것도 땅딸막한 여자가 반쯤 울면서 서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기사들. 0.X 초 사이에 시전을 구축할 수 있는 마법사를 상대로, 그 당혹감은 치명적이었다. "히이이......이, 이제부터는 될 대로 되라지요! guard decuple──!" 단절영창의 무속성 마법. 마리안느라면 순식간에 열 장의 보호 장벽을 펼치는 그것을, 유녀 선생님은 두 장의 벽으로 응축했다. 그렇게 그것을 기사의 후방과 눈앞에 배치했다. 아몬이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6 심판의 때(후편)(1)2023-05-02 13:41:58"대피안내 진행률 40% 도달." "교사들이 적을 포착,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마법과 가호가 여기저기서 충돌하고 있는 마법학교 중앙교. 학생회실에서는, 임원들이 비상용 마도기를 이용해 상황을 확인하며 곳곳에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적들은 일정 수 이하의 영창을 튕겨내는 것 같습니다....... ......저기, 이건........" "맞아. 기사와 똑같다고나 할까, 기사 그 자체다 ......" 침입자들의 정체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전해지는 정보들은, 학생들에게 최악의 미래를 연상케 한다.......이것은 마법사와 기사의 내전의 시작이 아닐까 하고. "회장님. 전체 행동은 계획과 비교해 -1.38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용범위이긴 하지만, 증원도 고려해야 할지 ......" 그런 와중에 부회장..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5 심판의 때(전편)(6)2023-05-01 23:51:33골드리프가 뒤로 손짓을 보내자, 완전 무장한 기사들이 교내로 몰려들었다. 한 명 한 명이 일당백인데, 총 열 명에 가깝다. 당연히 모두 지크프리트에게 '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물러나라. 물러서지 않으면 죽여버린다." ".....큭. 그래도!" 휘두르는 검을 필사적으로 받아낸다. 정면의 대대장이 몸을 살짝 비튼 순간, 그의 직속 기사들이 칼을 들이댄다. (역시 대대장 직속 부대! 치밀한 연계다 ......!)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지크프리트의 몸은 사방에서 찔릴 것이다. 오로지 수비에 전념하기 때문에 견딜 수 있다.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어쨌든 자세를 콤팩트하게 잡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낸다. "훌륭한 기사다. 나는 자네야말로, 아바라와 함께 차세대 기사단을 상징하..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5 심판의 때(전편)(5)2023-05-01 23:51:04"어라? 어라? 어라라~? 저기요 흑기사 씨, 잠깐 뭔데 이거!" "뭐지요?" "이상하다고, 그거! 왜냐면, 너도 이 학원을 습격하는 쪽이면서!" 당연한 질문이었다. 소녀를 '역병'의 금주 보유자를 찾아내어 학교까지 데려온 것은 흑기사다. 하나부터 열까지, 소녀의 살육을 계획한 것은 이 남자다. 그런데도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 말한다. "아드리브이요. 애드립. 상황이 조금 바뀌어서." "??." "너는 필요가 없어졌다." 흑기사는 검을 뽑아 소녀에게 들이댔다. "조금...... 생각보다 대대장 공이 너무 의욕 넘치는 것 같아. 네가 있으면 너무 과하다고나 할까, 정말로 피스라운드가 죽어버리겠어. 그러니, 죽어라." "뭐어~~~~~~~~~`!!!?!!!!!!!" 곧이어, 칠흑의 갑옷이 질풍처럼 달려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5 심판의 때(전편)(4)2023-05-01 23:49:32세상에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금단의 마법.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하지만 유이는 얼굴 한 번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요?" "음, 아무래도 더 이상 질문과 대답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모양이군요." 안타깝다며, 카카리야가 고개를 저었다. 그런 기사에게, 유이는 무덤덤하게 입을 열었다. "당신이 무엇을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알겠어요." "무엇일까요, 타가하라 님." "당신은, 모르고 있어." "예?" 유이의 눈빛이 카카리야를 똑바로 응시한다. "여기서 가로막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당신은 모르고 있어" 한 걸음이었다. 유이가 한 걸음 내디뎠다. (────!!) 역전의 강자였을 카카리야의 방어 본능이, 온 힘을 다해 경종을 울렸다. 다음 순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5 심판의 때(전편)(3)2023-05-01 23:48:19직후. 로이는 자신에게 아바라가 달려드는 미래를 보았다. 그래서 당연히 몸이 움직여 카운터의 일섬을 맞대었다. "꼬마, 넌 우수해. 너무 뛰어나니까 나의 먹이라고." 검을 휘두른다. 시야를, 뿜어져 나오는 피가 채운다. (어 ......) 자신의 몸은 움직일 수 없었다. 다만 베기 직전의 상태에서, 그보다 먼저 발사된 아바라의 섬광이 로이의 몸을 베어버리고 있었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데이터를 연구하고 있었을 텐데도, 로이는 대응할 수 없었다. "그럼 '강습의 귀공자' ......였나? 미안하지만, 이 나라에서 가장 빠르다는 자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로이를, 아바라는 차가운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 "오오오오오라!" 유트가 마그마를 두른 양팔을 휘두르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4부-15 심판의 때(전편)(2)2023-05-01 23:46:20"하지만 말이야. 어느 날, 그때는 아직이었지만 ...... 대장이 나를 때려눕히면서 이렇게 말했어." "...... ?" "한 번밖에 통하지 않는 것에 자기 목숨을 맡기지 말라고." 로이가 이를 악물었다. 그것은 과거의 아바라를 향한 지적이자, 현재의 로이를 향한 통렬한 빈정거림이었다. "나는 정말 멍청한 놈이라서 말이야. 대장은 그런 나한테도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가르쳐줬다고. 네놈들의 데이터도 그렇고." "....... 역시 사전에 연구를 ......!" "당연하잖아, 죽고 죽이는 상대니까. 이제는 내가 필사적으로 생각하는 것뿐이야. 역시 대단하네, 우리 대장은." 데이터는 저쪽도 쥐고 있었다. 학생이 상대라도 방심하지 않는다. 원래부터 차이가 나는 상대, 사전조사로 그 차이를 메우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