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에스텔드 바로니아 ]6 마굴2021-01-12 15:23:2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7769bh/30/ 에스텔드 바로니아에 속국화된 나라, 신도 틸아젤. 속국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방임하고 있다. 금전의 요구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는다. 다만 마물의 나라의 존재를 숨겼다는 것만 전해져서, 나날이 감시의 눈을 받으면서도 생활을 꾸려나갔다. 그런 틸아젤의 신전에, 파발이 도착했다. 그것도 두 마리나. 하나는, 에스텔드 바로니아에서의 사자. 또 하나는 왕국에서의 사자. 어느 쪽도 신도에게는 좋은 이야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듣지 않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양국의 사자의 말을 제대로 듣기로 했다. "카론님께서, 신도에서 사람을 파견해 달라고 하신다. 물론 거부권은 없다." "신도에 불온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그 진..
- [ 판타지/에스텔드 바로니아 ]<3장 왕국과 공국> 5 일반기사2021-01-11 23:21:4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7769bh/29/ 작가 : 百黒 번역공방 : https://viorate.tistory.com/ 기존 번역 : https://m.blog.naver.com/sluck11315/221790530712 벨트로이가 미라에게서 신도 원정의 이야기를 들은 지 이틀 후, 드디어 회의장에서 그 이야기가 어젯밤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기사단장에게서 들었다. 「제군, 이건 전투다. 공국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래도 좋고. 움직인다면 요격한다. 기사의 긍지를 걸고, 전력으로 임하도록. 이상」 제단에서 도그마가 떠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억측과 심정을 담아 여기저기서 대화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주제는 공국과의 전쟁이 일어나겠느냐, 였다. 하지만 일부 눈치챈..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12 귀찮은 일2021-01-11 20:04: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12/ "다시 권유할 테니까, 다음엔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제대로 거절했는데도 그 은삐까 갑옷의 지미는 아직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그렇게 말하며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헬가와 마리는 지미의 뒤에서 저를 분한 듯이 노려봅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거절당한 이유를 모르는 걸까요? 그런 파티 멤버를 보고, 과묵한 전사 케니스는 약간 눈썹을 찌푸렸습니다. 가시가 달린 새카만 갑옷이어서 왠지 중2병적인 느낌이었는데, 그에게는 어딘가 친근감을 느낍니다. 이 사람들은 또 말썽을 일으킬 것 같네요.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일이야 어쨌든, 그 마랑은 꽤 좋은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그 마랑의 마석은 뿔의 뿌리에 박혀있는 듯 했는데, 마석은 되돌려 ..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11 화려한 모험가2021-01-11 14:23:4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11/ "어머니, 또 침대 가에 돈이 있었어." "어머." 이른 아침, 잠옷차림으로 나타난 마이아를 보고 어머니인 메이야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어머니로서 그리고 변경백 가문을 모시는 메이드로서 칠칠맞은 딸을 혼내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확인해야 할 일이 있었다. "또 놓여져 있었니?" "응, 이거 봐." 마이아가 손으로 쥐고 있던 소금화를 자랑스러운 듯 보였다. 지난 주부터 며칠 간격으로 마이아의 침대 가에 돈이 놓여지게 되었는데, 이번이 세 번째가 된다. 전의 두 번은 은화 몇 닢 정도였지만, 이번엔 소금화가 있었다. 소금화는 큰 돈은 아니지만 적은 양도 아니다. 실제로, 10살의 견습메이드인 마이아의 월급보다 높은 것이다...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10 모험가 길드2021-01-11 08:20:3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10/ 심술궂은 메이드 이라리아가 이쪽의 저택까지 찾아왔다고 듣고, 저와 마이아는 2층으로 대피했습니다. ""......."" 미묘하게 공기가 무겁네요. 초급마법서를 계속 읽고 싶었지만, 마이아가 이라리아와 대치하는 메이야를 걱정하는 바람에 제 마음도 들뜨고 말았습니다. 마도서에는 제 1계급의 주문만 실려있었지만 지금까지 읽은 부분은 전부 언록되었기 때문에, 다음 부분도 신경쓰였지만 어쩔 수 없네요. 슬쩍 창 바깥에서 희미하게 목소리같은 게 들려와서 그쪽에 의식을 집중하자, 쓸데없이 성능 좋은 저의 기다란 귀가 창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를 포착했습니다. "ㅡㅡ이라리아님, 안에 차를 준비하였습니다만...." "어째서 제가 그 저주받은 아..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9 능력검증2021-01-10 21:52: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9/ 이 [Witch Dress] 장비에 쏟아부은 게임 내 통화는, 1억 크레딧을 넘었습니다. 성능적으로는 여러가지로 제약이 있었지만, 솔로 플레이에 적합한 마법전 장비가 되었습니다. 실은 이틀이나 철야로 커스터마이즈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저질러 버렸습니다. 짙은 붉은 색의 벨벳에 검은 장미와 줄기의 가시는 그렇다 치고, 미니드레스의 스커트 너무 줄여버렸습니다. 아니요, 허벅지의 절반 정도는 있기는 하지만, 둥실하고 퍼지는 느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이힐이 붙은 무릎 부츠인데도 허벅지가 다 드러나 보입니다. 거기다 허리 장비가, 검은색 가터벨트와 무늬가 있는 검은 스타킹이라니 도대체 뭔가요. 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당시엔 한창 중2병..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8 한담 마이아 시점으로 본 아가씨2021-01-10 19:15: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8/ 케니스타 왕국. 백년 전까지는 대륙에서도 중규모의 국가였지만, 당시에 일어난 마족과의 전쟁에 의해 주변의 소국을 병합하여, 현재는 대륙의 강대국이 되었다. 세 마족국가와 수십 년 전쟁의 끝에 인간국가들은 두 마족국가를 정벌하였고, 마지막 남은 마족국가가 남은 마족들을 모아서 격퇴한 형태로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영토를 빼앗긴 일을 싫어한 마족들은 점령당한 영토에 마물을 풀어놓는 바람에, 결국 인간 뿐만 아니라 마족조차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마의 영역으로 변해버렸다. 인간국가는 전쟁에는 이겼지만 영토를 빼앗지도 못했고 배상금도 없었기 때문에 쇠퇴하였지만, 그걸 재빨리 한데 모아서 다시 부흥시킨 것이 케니스타 왕국이다. 다른 국가에선..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7 각오2021-01-10 16:23:0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7/ "ㅡㅡSetup [Witch Dress] ㅡㅡ" 각오를 다진 순간, 저의 입에서는 이 세계의 단어가 아닌 영어로 된 '커맨드' 가 흘러나왔습니다. 상대의 급소를 노린 일격에 집사가 간단히 날아가 버립니다. 힘이 솟아오르는 듯한 감각. 집사를 쫓아 뛰쳐나가는 저의 몸은 의식조차도 두고 가버릴 정도로 빨랐고, 박차는 지면을 깨트리면서 대지를 달려나갔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방향을 바꾼 것 만으로도 대지가 부숴지고 튀어오릅니다. 방해되는 나무를 차서 부숴버리며 고속으로 달려나간 저에 대해, 집사가 '주문' 을 영창하는 소리가 들리자, 이 세계의 주문이 저의 안에서 게임의 단어로 변환되어, 기억하고 있던 게임의 마법이 언록되었습..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6 비로드의 마녀2021-01-10 14:07:4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6/ 늦은 밤ㅡㅡ밝은 달의 밑에서 나무 사이의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이동하듯이, 한 남자가 절 안고 소리 없이 달려갑니다. 여자다운 비명을 지르고 싶은 부분이었지만, 입가까지 모포로 틀어막혀 있기 때문에, 효과는 그렇게 없겠지요. 상대를 화내게 하는 효과는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짓을 하면 맞기만 할 뿐이고 성가십니다. 아직 숲 안인 걸까요? 마이아가 '떨어진 별장' 은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말했으니, 숲의 경계는 애매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지나자 물의 냄새가 나는 곳에서, 그 유괴범은 저를 지면에 내팽개쳤습니다. 모포가 없었다면 살갗이 까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의 아프지 않았던 건, 장비하고 있는 [수호의 반지] ..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5 마녀의 장비2021-01-10 10:18:5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5/ 마총・브레이크리볼버. [Break Revolver] 제가 소유한 비주류 장비 중 하나로, 사격이 메인인 무기 중 하나입니다. 검과 마법의 세계인 VRMMORPG에도 총기가 있는데, 매우 강력한 무기이긴 하지만, 다루기 어려운 무기이기도 합니다. 먼저 한 발 씩 장전한 후에 마력을 쏩니다. 소량이지만 MP를 소모하고, 그 과정에 대형 양손근접무기 정도의 모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거기다 명중률이 나쁩니다. 고레벨의 아처가 아니면 원거리에선 맞지 않기 때문에, 명중률을 높이려면 근접 무기 정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다 탄이 매우 비쌉니다. 싸구려 구리탄이라면 몰라도, 고위력의 은탄이라도 쓰면 일반 플레이어는 파산할지도 모릅니..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4 마총ㅡ브레이크 리볼버2021-01-09 22:18: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4/ 참마도・리질 [Ridill] 날길이 120cm. 자루의 부분을 합하면, 전장 180cm를 넘는 거대무기지만, 이것은 바스타드소드로 분류됩니다. 양손검 크기이면서 그보다 가볍고 양손과 한 손에 모두 대응되는 사이즈지만, 한 손으로 다루려면 높은 완력이 필요합니다. 모양은, 가볍게 휘어진 폭넓은 태도로, 자루가 길고 날밑이 없어서, 날을 맞댄 싸움을 상정하지 않고 말 위에서 말과 기수 통채로 베어버리는 창과 언월도에 가까운 무기입니다. 뭐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일격에 쓰러트리는 꼴은 나지 않고, 한손검보다 날카로움이 적으며 양손검보다 위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로망 무기로 취급됩니다. 이걸 얻으려고 꽤 고생했었습니다. 고레벨 플..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3 참마도ㅡ리질2021-01-09 15:24:2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3/ 맹점이었습니다. 약간 전생의 모습이 느껴졌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게임을 제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네요. 어째서 캐롤의 모습이 아니라, VRMMORPG의 플레이어 캐릭터와 비슷한 걸까요? 캐롤의 스틸컷은 확실히 흑발 금안이었고, 정말 제 취향이었기 때문에 마이 캐릭터의 작성에도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우연하게도 캐롤은 처음부터 이 얼굴이었다. 아니면 처음부터....'내가 캐롤이 되는 것이 정해져' 있었다? 아니면ㅡㅡ ㅡㅡ콩콩.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나의 생각이 중단됩니다. 대답해보려고 소리를 내기 전에 문이 열리고 메이드같은 사람이 안에 들어오자, 날 보고, 혐오의 표정을 숨기지 않고 띄웠습니다. ".....실례하겠습..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02 동인 여성향 게임2021-01-09 13:46:2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2/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아버지, 약간 노망이 났을까요? 실은 꽤 동요하고 있지만, 얼굴과 목소리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설득력은 전무합니다. 어쩌면 우연하게 같은 이름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 귀족같은 집과 귀족같은 복장과 그 캐릭터와 같은 흑발이기 때문에 우연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유복해 보이는데도, 아직 세 살인 제가 방치된 느낌인 것은, 제가 '꺼려지는 영애' 이기 때문이겠네요. 참고로 현생의 아빠와 엄마도 거의 얼굴을 보이지 않습니다. 중학교 시절, 조금만 플레이했었던.....저기, 사랑의 머시기라고 하는 여성향 게임입니다. 제목도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세밀한 게임 내용은 대부분 기억나지 않..
- [ 판타지/신님,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VRMMO플레이어의 악역영애 이야기~ ]<제1장・변경백령 편 캐롤3세> 01 악역 아가씨2021-01-09 06:32:5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2651eh/1/ 작가 : 春の日 번역공방 : https://viorate.tistory.com/ 처음 뵙겠습니다. 저, 죽었습니다. 갑자기 무슨 말 하는 거냐 이 녀석.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죽고 싶어서 죽은 건 아닙니다. 저의 집안은 그런대로 유복했습니다. 사업가 아빠, 요리연구가인 엄마, 우수하고 멋있는 장남, 인기 좋고 귀여운 막내딸. 이 얼마나 이상적인 가정인가요. ㅡㅡㅡㅡ남매 한가운데에 제가 있지만 않았다면요. 전 그다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서 화내거나 웃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선 저만 붕 떠 있었습니다. 둥실~ 하고. 딱히 감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귀찮은 것 뿐입니다. 그다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저이지만, 사이 좋은..
- [ 연애(판타지)/히로인? 성녀? 아니요, 올 워크스(ALL WORKS) 메이드입니다 ]1월 3일 정월 참배와 제비뽑기2021-01-08 23:29: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421du/117/ "멜로디, 그럼 갔다 올게." "예. 안녕히 가세요, 아가씨." 멜로디가 배웅을 받으며, 루틀버그 일가는 다른 귀족들에게 인사를 다니러 외출했다. 일가를 배웅하자, 루틀버그 백작가는 단번에 조용해졌다. 말하고 보면, 멜로디도 이제야 정월의 휴일을 맞이했다고 해야 할까. "그럼, 가족 분들이 없는 사이에...." 오, 멜로디도 이제야 여가를 지내는 법을 배운 것일까? 후후후 하고 웃으며 왠지 즐거워한다. "지하실 건조 계획의 실행을!" "안되는 게 당연하잖아요, 언니." 옆에서 배웅을 하였던 세레나에게 제지당하고 말았다. "하, 하지만 세레나. 왕도의 지하에 둘러쳐진 탈출로는, 여차할 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슨 일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