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12 마리 누나와 선도자의 조언2022-03-08 14:03: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13/ 제라 씨의 안내로, 광장에서도 건물 그늘에 가려져서 인기척이 적은 벤치로 이동했다. "여기라면 누가 들을 걱정도 필요 없겠지. 그럼, 마리아. 척 보기에도 자네는 광대. 그것도 실을 무기로 쓰고 있어 보이네만?" "네." 나는 봉제인형 네로를 꺼내서, [꼭두각시]를 써서 움직여 보였다. 의사를 가진 네로는, 제라 씨의 개를 향해 인사 대신으로 고개를 꾸벅거렸다. "호오, 이거 멋진 매개체로군." "매개체?" "매개체란, 꼭두각시에 의해 조종되는 물건을 말함세. 만든 자의 기량과, 그걸 조작하는 소재, 이 두 가지가 모여야 매개체의 질이 오르지. 나의 이것은 품질로 보면 랭크가 C지만 자네 것은 B에 도달해 있네. 이 부근에서는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11 마리 누나와 광대 선도자2022-03-08 07:41:4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12/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찌개는 밤에 먹기로 하고서, 에스텔 씨와 함께 식후의 뒤처리를 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녀가 말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마리아 씨는 광대 맞나요?" "일단은, 그렇죠. 다만 평범한 광대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마리아 씨 정도로 실을 잘 다루는 분이라면, 이 거리에서 광대업을 하는 분을 찾아보는 건 어때요? 새로운 깨달음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다른 광대인가요." 그러고 보니, 다른 광대는 본 적이 없었다. "어떤 분인가요?" "제라 씨라는 분인데, 많은 제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 마을에서는 조금 유명한 사람이에요." 유명인이구나. "모처럼 에스텔 씨가 추천해줬으니, 만나러 가볼게요." "이 시간이라면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10 마리 누나와 작명2022-03-08 04:15:4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11/ ※ 조사 → 실 조종으로 바꿉니다.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서 [꼭두각시]를 배웠을 무렵. 달빛도 도달하지 않았던 숲 속에는, 암흑을 물리치는 것처럼 햇빛이 새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느 사이엔가, 날이 밝아질 정도로 시간이 걸렸구나." 도중부터 싸우는 일이 즐거워져서, 시간이 지나는 걸 잊고 있었어. "마침 아이템박스도 거의 가득 찼으니, 일단 돌아가 볼까." 이것은 적이 아이템을 많이 떨군 탓이 아니라, [포박]한 블랙울프 탓. 사실 휴대용 식량이나 포션은 하나의 아이템 칸만 차지하는데, 포박된 상태의 블랙울프는 1마리 당 1칸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내 아이템박스는, 현재 6할이 포박된 블랙울프로 메워져 있다. 너무 붙..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9 마리 누나와 야전과 새로운 스킬2022-03-07 22:00:4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10/ ※ 008은 에스텔 시점의 스토리 재탕이라서 패스 3명이서 시간을 잊을 정도로 대화한 후, 마키가 날 목욕시켜주고서 마사토가 침대로 옮겨주었다. 시간은 오전 0시. 평소라면 이미 잠들 시간이지만, 즐거웠던 시간의 열기가 남은 탓인지 졸음이 전혀 찾아올 기미가 없다. 침대맡에는, MWO에서 눈떴을 때 놓아둔 블라인드 서클릿이 놓여있다. "그로부터 6시간이 지났으니, MWO의 세계에서는 24시간이 지났겠구나." 뭘까, 겨우 하루 지났을 뿐. 거기다 그곳은 게임의 세계라고 알고 있는데도 이 뒤숭숭한 느낌은. 결국 안 자고 깨어있다면 뭘 하든 마찬가지네. 라며 자신에게 말해주고서, 블라인드 서클릿을 장비하고서 다시 MWO의 세계로 로그..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7 마리 누나와 과거와 동생들과 이제부터2022-03-07 18:52:0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8/ "그런데 여기는 어디?" 서로 진정될 무렵, 나는 다시 물어보았다. "언니 여기는 우리의 새로운 집이야! 그리고 이 방은 언니의 방이고!" "뭐?" "아니, 오늘 몇 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잠깐 기다려봐. 새로운 집? 영문을 모르겠어. "새로운 집이라니, 무슨 말이야?" "샀어!" "뭐어!?" 내가 5년 동안 의식이 없었던 사이, 물가가 변한 걸까? "샀다니, 돈은? 얼마나 들었는데?" "돈은 물론 내 걸로 냈지! 구축이라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 분명 3억 엔 정도! 그리고 집이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맨션 1채!" "3억엔의, 맨션 1채......" 엄청난 금액에, 다시 의식을 잃을 것만 같다. 사실은 거짓말이었다고 말해주는 편이 그..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6 마리 누나와 과거와 동생들과2022-03-07 14:25:1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7/ 로그아웃하고서 블라인드 서클릿을 벗은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새하얀 천장. 1년 전 깨어났을 때 보았던 것과 같은 천장이다. "벌써 1년이 지났구나." 눈을 감으면, 눈을 떴을 때의 일을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다. 옛날 일을 떠올리고 마는 것은, 분명 에스텔 씨를 만난 탓이다. 왠지 형편이 비슷한 에스텔 씨. 그리고 에스텔 씨를 따르는 아이들. 다행히, 아직 남동생 마사토나 여동생 마키가 말을 걸려는 낌새가 없다. 그러니 조금만 더 회상에 잠기려고 생각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동생들에게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고 마니까. *************************************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5 마리 누나와 보아 통구이2022-03-07 11:29:0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6/ [토끼의 꼬리정]을 나올 무렵, 시간은 이미 밤에 가까워 있었다. 바넷사 씨한테 물어보고, 이 세계에서도 요리에 쓸만한 것이 여러 가지로 있다고 알게 된 나는, 주민 분들이 가게를 닫을 때 방문하여 대량의 식재를 사들였다. 구매할 때마다 모두 뭔가 덤으로 줬는데, 이건 분명 바넷사 씨의 가족 선언 때문이지? 그보다 정보가 퍼지는거 빠르지 않아!? 이것도 게임이라서 그런가아. 석연치 않은 심정을 품으면서, 나는 교회를 방문했다. 에덴이라는 마을은 오늘 처음으로 찾아왔는데, 교회는 오늘만 3번이나 방문한다니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드네. "안녕하세요, 에스텔 씨." "안녕하세요, 마리아 씨. 또 와주셔서 기쁘네요." "조금 늦은 시간이지..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4 마리 누나와 요리 스킬2022-03-07 00:15:4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5/ 에스텔 씨한테서 소개장을 받은 나는, 교회에서 마을 북쪽으로 걸어가 [토끼의 꼬리정]을 찾아갔다. 접시 위에 토끼를 그려놓은 철제 간판인데, 정말 초현실적이다. 건물의 안은 식당이라기보다는 주점에 가까웠다. 4인용 정도로 넓은 테이블이 20개 가까이 있으려나, 꽤 넓다. 그리고 저녁식사시간도 아직인데, 대부분의 자리가 가득 차서는 식사나 술을 즐기고 있다. "인기 많네." 가게에서 외식을 해본 경험이 없었던 나로서는 조금 신선해. 그러자, 그때 갑자기 노호성이 울려퍼졌다. "웃기지 마! 왜 [요리]를 배우는데 설거지를 해야만 하는 거냐고!!"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그럼 가게의 도움 정도는 해주는 게 도리라는 거야. 그게 싫다면..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3 마리 누나와 첫 프렌드 등록2022-03-06 20:46: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4/ 죽어서 돌아가버린 나지만 이상할 정도까지 몸의 부조화가 경감되어 있었다. 다만 스테이터스 화면을 보니, 스탯이 대폭 내려가 있었다. 보충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아무래도 데스 페널티라는 모양이다. 대략 2시간 이어진다고 하니, 연속으로 싸우고 싶은 사람한테는 조금 뼈아플지도. 나는 오늘의 싸움으로 이미 충분하니 문제없지만. 그렇게 해서, 나는 아렌 씨한테 건넨 블러디보아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확인해보려고 다시 모험가길드를 방문했다. 들어간 순간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음? 나 뭔가 했어? 그대로 오른쪽으로 휙 돌아서 떠나려고 했더니, 그보다 빠르게 아렌 씨한테 붙잡히고 말았다. "마리아! 갑자기 쓰러져서 사라진 바람에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2 마리 누나와 특별 퀘스트2022-03-06 17:53: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3/ 모험가길드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마을 안에서도 가장 커다란 건물이고, 마을 중앙에 있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기합을 넣고서 인파의 흐름에 올라타서, 모험가길드 속으로 발을 디뎠다. "아렌 씨라는 이름으로 보면,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중앙의 접수대에는 여자들 뿐. 그래서 오른쪽 카운터를 보니, 그곳에는 남자가 몇명 접수를 받고 있었다. 저벅저벅 걸어가서는, 처음으로 눈에 띈 녹색 머리를 대충 자른 남자에게 물어보았다. "실례합니다, 여기에 아렌 씨라는 분은 계신가요?" "음? 아렌이라면 나인데, 왜 그래 작은 모험가 씨." "작다는 말은 필요없어요." 일단 에스텔 씨의 부탁을 처리해야지. "에스텔 씨가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1 마리 누나와 시작의 마을 에덴2022-03-06 12:16:5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2/ 전송된 곳은, 석조 건물이 돋보이는 중세 유럽을 본뜬 듯한 마을이었다. 현실세계와는 다르게, 건물은 높아야 3층. "그건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아......" 시간대 탓인지, 로그인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위가 북적이고 있다. 위험해, 사람에 취해버리겠어. 입가를 틀어막고는 틈을 파고들면서 어떻게든 사람이 적은 쪽으로 빠져나갔다. 사람들의 떠들썩함이 멀어졌을 무렵, 교회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주변보다 약간 높은 그 건물에는, 지붕에 천칭과 비슷한 심볼이 내걸려 있다. 분명 이 세계의 신을 상징하는 것이겠지. 그런데 왤까? 그다지 소중히 다뤄지지 않는 듯해. 벽은 원래의 하얀색이 엿보이지 않을 정도로 낡아있었고, 마당의 풀도 아..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0 <제1장> 프롤로그2022-03-06 09:51: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 Mebius World Online。 의료용으로 연구하고 있던 VR공간으로 풀 다이브 하는 기술을 토대로, 일본의 대기업이 개발한 세계적으로 희귀한 VRMMORPG로, 약칭은 MWO. 표어는 '이 게임은 현실을 능가한다'라는 것인데, 게임 안에서는 자연스레 사람의 오감도 전부 리얼하게 재현 되었고 NPC의 행동은 AI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사람보다 더욱 사람답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베타테스트 때는 1천 명의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그 50배인 5만 명이 응모를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그걸로 꽤 화제가 된 모양이어서, 추첨에 당첨된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주변에서 부러움을 샀던 모양이다. 나는 게임을 접할 기회도 시간도 없기 때문에, MWO..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개요 & 평가 & 등장인물2022-03-06 00:22:00원문: https://novelup.plus/event/2nd-novel-contest/ 작가: 麻生ミカリ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이 소설은 노벨업+의 [제2회 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580작품 응모) [개요] 나, 아키즈키 마리의 수중에는 현재 1개의 소프트웨어가 있다. 그것은 Mebius World Online이라고 하는, VRMMORPG? 라는 게임이라고 한다. 정식 서비스 시작시의 접속율이 상당했다고 하는데, 7살 아래의 여동생이 어디선가 입수해온 것을 5살 아래의 동생이 "가끔은 게임이라도 해서 숨 좀 돌리라고." 라며 반 억지로 권하는 바람에, 나는 게임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어버렸다. 게임 초심자인 내게는 너무 허들이 높은 일의 연속..
- [ SF, VR/우주전쟁 게시판 - 왠지 이상한 자가 한 명 있습니다만- ]반격2022-01-25 10:12:03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927860063417267 서문 짧지만, 비슷한 바보가 현재 판타지 세계에서 바보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은 진지한 것을 써보고 싶어 졌습니다. [오랜만에 센터에 왔더니, 배가 꽤 많이 갖춰졌군] [오 돌아오셨나요. 혼자 하는 참수작전 수고하셨어요. 뭐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고, 보세요 에이전트! 이 최신예 함대를! 제가 철저하게 개량한 이 함선들이라면, 가르 성인의 함대라 해도 나름대로 싸울 수 있겠죠!] [뭐 어느 정도 치워주면 좋지] [무모한 말하지 말아 주세요. 얼마나 기술차가 난다고 생각하는 거죠. 어느 정도 치운다는 것만으로도 분수에 넘친다구요] [리바이어선에서의 기술 수집..
- [ SF, VR/우주전쟁 게시판 - 왠지 이상한 자가 한 명 있습니다만- ]신병기개발부의 음성 로그2022-01-25 09:31:05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700428396259211 [더 퍼스트, 상담이 있다] [오 무슨 일이지요? 저는 에이전트가 나포해 온 적 기함의 해석으로 바쁜데요] [치킨레이스 말인데 역시 이 전쟁에 따라갈 수 없어. 어딘가에 둬야겠는데] [좀 들으라고. 크흠. 말씀드리지만 현시점의 최고 사양이라는 거 아시죠?] [하지만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이곳저곳의 프레임이 비명을 지른다고?] [그 전에 탄 사람이 죽어버린단 말야!] [되지 않았다] [에이 시팔! 크흠. 뭐 에이전트의 원시인 다움은 많이 보아왔으니 이제 와서 놀라지 않아요. 여기서 제가 해결책을 제시하지요] [호오] [기술부는 적 기함의 해석에 매달리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