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격2022년 01월 25일 10시 12분 0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927860063417267
서문
짧지만, 비슷한 바보가 현재 판타지 세계에서 바보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은 진지한 것을 써보고 싶어 졌습니다.
[오랜만에 센터에 왔더니, 배가 꽤 많이 갖춰졌군]
[오 돌아오셨나요. 혼자 하는 참수작전 수고하셨어요. 뭐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고, 보세요 에이전트! 이 최신예 함대를! 제가 철저하게 개량한 이 함선들이라면, 가르 성인의 함대라 해도 나름대로 싸울 수 있겠죠!]
[뭐 어느 정도 치워주면 좋지]
[무모한 말하지 말아 주세요. 얼마나 기술차가 난다고 생각하는 거죠. 어느 정도 치운다는 것만으로도 분수에 넘친다구요]
[리바이어선에서의 기술 수집은 어떻게 되었지?]
[거의 흡수했지만, 현재의 인류의 기술 수준으로는 전부 활용하기란 무리겠네요. 현재는 오히려 적당한 주력전함 쪽이 필요해요. 가능하다면 포획을 부탁할 수 있을까요?]
[알았다]
[와 정말 가볍게 받아들이기는]
[병사의 사기와 훈련도는?]
[상당해요. 에이전트가 훈련시설에 보낸 10명 모두 훌륭한 실력이었지요]
[그런가. 하사들한테 민폐를 끼쳤구나]
[일단 말씀드리지만, 그들은 승진했어요. 에이전트랑 다르게]
[특무소령보다 특무대위 쪽이 입에 착 감기니까 됐어]
[허세 부리는 거 아니죠? 말해두지만, 그만큼 명령위반을 해놓고서 승진하는 쪽이 이상하다구요]
[그럼 준비는 끝난 건가]
[무시하냐고 어이. 예 그렇네요. 이제 괜찮겠죠. 시간 벌이 수고하셨어요. 그럼 이만]
[반격이다]
[역시 그래야 에이전트]
◆
◆
[어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에이전트가 센터에 내려서면, 군중에 휩싸여서 한걸음도 움직이지 못한다구요]
◆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대통령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이 날이 찾아왔습니다. 해야 할 말이 참 많아서, 저는 그 모두를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해둡니다. 드디어......드디어 이 날이 찾아왔습니다..... 길었습니다. 한 번은 멸망의 위기에 봉착했던 우리들이, 함대를 재편성하고, 군대를 재편성하여, 우리한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가르성인들에게 반격을 하는 이때가! 여기서 저는, 인류영역탈환작전의 발동을 선언하겠습니다!]
◆
◆
[저기, 특무님......리바이어선은 센터의 방위를 위해.....]
[버드의 최전선운용작전이 가장 중요하다. 원수도 그렇게 말했었다. 그리고 버드는 리바이어선의 함재기다. 다시 말해 항모가 마침 총기함이었을 뿐의 이야기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냐]
[아, 예......]
[그리고 반격작전의 시작에 총기함이 없어서야 되겠나]
[그건 확실히. 어라, 지금 항모가 아니라 총기함이라고......]
[그럼 나는, 버드에 타겠다]
[아, 예......]
◆
◆
[기다렸습니다 특무님!]
[공창의 인원인데도, 최전선의 총기함에 데려와서 미안하군]
[아니요! 버드는 에러 투성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그래요!]
[보답은 승리로 해주시면 돼요!]
[매일 가져다줄 테니 기대하도록. 그럼 타도록 하마]
[예!]
◆
◆
[더 퍼스트. 작전의 타임 스케줄에 어긋남은?]
[전혀 없어요. 예정대로, 벌집을 찔러서 놀라버린 가르성인의 함대를 격멸. 주역의 확보. 그 후에 행성으로 낙하한 뒤 확보. 길고 힘든 전투가 될 것 같네요]
[뭐, 끝나고 나면 순식간이다]
[끝낼 수 있을까요?]
[그걸 위해, 지금 한걸음 내디뎠다. 어제 쓰러진 자를 위해 내일 한걸음 앞으로 걸어가는 거다. 그저께 쓰러진 자를 위해 모레 두 걸음 앞으로. 아이들이, 후세들이 걷어갈 길을, 내일을, 미래를 지켜 보이겠다]
[그럼 이제 더 말할 것은 없어요. 갔다 오세요]
[그래. 특무대위,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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