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무 미귀환2022년 05월 27일 10시 54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927862486399587
서문
카드 세계와 이어지는 사족도 사족이니 주의해주세요.
◆
이름 없는 강화병
비보, 특무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름 없는 강화병
죽었다고. M.I.A라고 공식발표났다고(코쓱). 지금쯤 클래식 카를 파는 곳이나 찾고 있겠지.
이름 없는 강화병
아니 모순되었습니다만!?
이름 없는 강화병
M.I.A는 전투중 행방불명이고, 애초에 죽었다면 클래식 카를 찾으러 갈 리가 없는데~
이름 없는 강화병
대통령 "특무는 돌아온다!"
이름 없는 강화병
시민 "마자마자!"
이름 없는 강화병
(ヾノ・∀・`) 응 아냐
이름 없는 강화병
시민 "특무 죽었나......"
이름 없는 강화병
(ヾノ・∀・`) 응 아냐
이름 없는 강화병
그럼 무슨 뜻이냐고! 라고는 딱히 말할 필요가 없나.
이름 없는 강화병
(ヾノ・∀・`) 응 아냐
이름 없는 강화병
끈질겨 ㅋ
이름 없는 강화병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직 돌아올 생각이 없는 거라고.
이름 없는 강화병
그게 죽는다니 그거야말로 말이 안 되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그걸 누가 믿어?
이름 없는 강화병
그다지 접점이 없었던 시민과 병사, 정부 관계자.
이름 없는 강화병
의외로 좀 있잖아! (경악)
이름 없는 강화병
기술부라던가 신병기개발부도 코웃음 치고 있는데.
이름 없는 강화병
그곳은 그, 우리들 정도로 어울려주고 있으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없는 강화병
버드 광소곡!
이름 없는 강화병
개발부 "죽을 거였으면 한참 전에 죽었다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대단한 말씀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올바른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역시, 강화병인 우리들조차 찌그러질 기체를 만들어내는 녀석들은 말씀도 다르단 말이야.
이름 없는 강화병
자세부터가 틀리다고.
이름 없는 강화병
병참부는?
이름 없는 강화병
시말서의 언덕을 보면 죽고 싶다고 생각하겠지.
이름 없는 강화병
종전에서 1년 이상이나 흘렀는데, 아직도 특무의 시말서가 생기는 건 뭐냐고!
이름 없는 강화병
현장 "이거, 특무가 부순 기자재의 일람표. 1년 이상 조사해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임시지만요."
이름 없는 강화병
병참부 "그 바보 녀석!"
이름 없는 강화병
임시 ㅋㅋㅋㅋㅋ
이름 없는 강화병
분명 또 나올 테니까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수가 안 맞는 것보다는 낫다고 ㅋ
이름 없는 강화병
보급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자재에는 손대지 않았으니까 ㅋ
이름 없는 강화병
그 바보의 책상을 조사하면 어떻게든 수령으로 끝내려 했던 흔적인 수령서가 이것저것 나오겠지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수신인을 인류연합군 병참부로 하지 말라고!
이름 없는 강화병
재테크겠지 (기절)
이름 없는 강화병
나, 인형기동병기의 견적이 나와서 콧물을 분출했다.
이름 없는 강화병
그런 바보 같은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언제였던가, 버드를 분해 수리하는 동안 딴 사람의 기체를 망가뜨렸었지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웃겨 ㅋㅋㅋㅋㅋ
이름 없는 강화병
없을 터인 사람한테 휘둘리는 거냐. 기절초풍하겠네~
이름 없는 강화병
그럼 특무함대는?
이름 없는 강화병
그거야말로 절대 안 믿는다고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우리 이상으로 어울리고 있던데 ㅋ
이름 없는 강화병
갔다 오십시오 특무님 ^^7 이 암호였다.
이름 없는 강화병
너무 익숙해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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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특무와의 추억으로 가득하겠지~
이름 없는 강화병
풀장비 50km 마라톤...... 윽 머리가.....
이름 없는 강화병
윽......
이름 없는 강화병
우리 추억이잖아......
이름 없는 강화병
아아 그리운......
이름 없는 강화병
설산폭파 스노우보드......
이름 없는 강화병
아야야야야야!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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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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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해도, 우린 특무 앞에서 도망치지 않았으니 잘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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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은 특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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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특무한테 휘둘릴 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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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저찌해도 결원 0명으로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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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으면 죽지만 죽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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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모르겠지만 이해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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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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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야말로 병참부를 뛰어넘는 특무의 서류에 파묻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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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처음엔 죽지 않았나 생각한 모양이지만, 공적과 시말서의 최종결제를 하면서 아, 역시 이거 안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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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과 시말서 둘 다 보고 싶지 않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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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가득 차 버린다고 ㅋ
이름 없는 강화병
진지하게 진짜 파묻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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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지경으로 도장 찍는 기계가 되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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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상으로 죽을 뻔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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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 잘도 버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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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고 레알 (진심 어린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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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가장 큰 피해자인 중사가 공식적으로 아무런 반응도 안 하는 시점에서 살아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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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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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곧 대답이네~
이름 없는 강화병
짧은 기간이지만 속속들이 알아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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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 불쌍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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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지금 뭐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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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마나 메루에 있겠지.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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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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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는 녀석일수록 안 찾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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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서지 않는다는 말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뜻이겠지. 그렇게나 힘냈으니 가만히 냅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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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문어가 부활하지 않는 한 나선다는 게 말이 안 돼 ㅋ 다시 말해 그럴 일은 없음!
이름 없는 강화병
오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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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바뀌지만, 완전히 사라진 문어의 지방함대는 어디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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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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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말 그대로 [있었다]. 데이터상으로는 최종결전에 도착하지 못할 정도로 뒤에 있던 한 함대가, 전후에 조사했더니 통째로 사라졌더라.
이름 없는 강화병
문어는 자멸인자로 절멸한 거지?
이름 없는 강화병
그건 틀림없어. 그 자멸인자 발생장치, 우주의 끝까지 도달할 정도의 엄청난 거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그럼 어딘가에서 표류하고 있지 않을까? 우연히 멀리 가 있을 때 자멸인자가 발동했을지도.
이름 없는 강화병
뭐 그렇겠지.
이름 없는 강화병
어딘가에서 살아있어도 특무가 처리해줄 거야. 우주 끝까지 도망가도 쳐 죽인다고 선언했으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말한 대로 실천하는 남자니까.
이름 없는 강화병
지금부터 10명으로 적 기함을 나포하러 갑니다.
이름 없는 강화병
그거야말로 말한대로 실천.
이름 없는 강화병
중사 불쌍해 ㅜㅜ
이름 없는 강화병
뭐 어쨌든, 특무도 여생을 만끽한다는 거잖아!
이름 없는 강화병
마자!
이름 없는 강화병
마자마자!
이름 없는 강화병
특무! 특무! 특무!
이름 없는 강화병
특무! 특무! 특무!
이름 없는 강화병
이 스레드는 오랜만에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이름 없는 강화병
뭐 어딜 가든 여생을 만끽하든 특무는 특무지만.
이름 없는 강화병
레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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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여보. 산책이야? 근데 안경 놓아두고 왔잖아!"
728x90'SF, VR > 우주전쟁 게시판 - 왠지 이상한 자가 한 명 있습니다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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