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4)2023-06-03 22:15:27단독 전력으로 보면, 지금의 그라면 대대장을 상대해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 지 만!!"" 나α, 그리고 나Ω가 동시에 팔을 휘둘렀다. 유성의 와이어를 그물망처럼 펼쳐서, 밀려오는 무수한 번개를 하나도 남김없이 막아낸다. 그 밀도는 평소보다 두 배다. 적당히 무영창으로 날린 어중간한 공격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번에는 이쪽에서 공격하겠사와요!" "제멋대로 공격하지 말아줄래요!? 뭐 어쩔 수 없지만!" 나 α와 나 Ω가 스테이지를 부수며 동시에 뛰어든다. 〇적절한개미지옥 이것은 ...... 서로 다투면서도 라이벌과 협공하는 씬! 〇red moon 가장 큰 라이벌은 자기 자신이라고도 하니깐 〇우주의기원 납득 〇찔러용 납득할 수 있겠냐고 바보 자세를 취하는 로이의 앞에서, 곧장 달려온 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3)2023-06-03 22:14:16[...... 하지만, 이리저리 해도, 로이 군은 결정타를 잃었네요] [그래, 그렇겠지. 저 녀석의 권능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은 크다 ...... 하지만 일반적인 마법 전투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거네요] [빨리 끝내줄 수 없을까요? 마리안느 씨 사이에 끼어들고 싶은데요] [너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친구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동안, 로이는 가만히 나α와 나Ω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나α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 속공으로 결판낼 거라면, 본체인 너를 때려야 하겠지." "어머, 어떻게 이쪽이 본체라는 걸 알 수 있나요?" 솔직히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물론 아직 격렬한 난전이 벌어지지 않았..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2)2023-06-03 22:13:19(자, 이 정도로는 역시 무리인가! 그렇다면 다음 수는!) 생각을 하는 로이의 눈앞에서, 직격. ""으갸갸갸갸갸갸갸갸!"" "효과가 있어────!?" 제대로 통하고 있었다. 감전되어 해골이 된 두 마리안느의 모습을 보고, 로이는 무심코 절규했다. (어 ...... 이거, 직격이라면 결정타가 될 것 같은데 ......) 로이의 예상은 올바르다. 그야 날린 것은 정말로 세상을 불태워버릴 수 있는 일격이었으니까. 하지만. "으갸갸갸! 부, 분신이라면 피해를 받아주지 그래요!?" "무모한 소리 하지 마세요, 이건 정말 무리한 짓이라고요!" 바닥에 엎드린 채로 두 마리안에게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대미지는 입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가볍다. (평상시보다 훨씬 더 강해, 존재의 강도가 늘어나 있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1)2023-06-03 22:12:29결전의 장이 된 무대에 세 개의 그림자가 있다. 검을 들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로이. 팔짱을 끼고 대담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리안느. 팔짱을 끼고 대담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리안느. "느, 늘어난 건가 ......! 분신 마법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 확실히ㅡㅡ본인들의 이름을 참고한다면ㅡㅡ마리안느 Ω는 다른 쪽의 마리안느α 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어, 일단 당신은 마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죠?" "네, 물론이랍니다." 알파의 질문에 오메가가 가슴을 펴고 대답한다. "하지만 폼 시프트에 의해 탄생한 저는 스페셜 중의 스페셜! 마력이 아닌 마소의 단계에서 변질되어 타키온 입자를 매개로 완전한 육체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거랍니다! 뭐, 상태고정술에 그렇게 많은 출력..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6)2023-06-02 23:01:50그래, 이것으로 충분하다. 내 몸 안에 깃든 유성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유성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rain fall, sky burn, glory glow 추락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유성의 광채가 밤하늘을 찢고, 마력이 실체를 맺는다. ────expanding, exposing, shining, raiding 내 몸을 덮고 있는 마력이 활성화된다. 적을, 이 이상 없는 적을 타도하기 위해 힘을 불린다. ────justice, white, general, Panagia 지상에서 날아오는 천둥의 포격을 뚫고, 나는 지면으로 다가간다. ────sin break down, judgment goes down. 영창개변 완료. 지금의 로이를 타도하기 위해 필요한 힘은 이것..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5)2023-06-02 23:01:28다행히 기량 폼의 권능으로, 선공은 막지 못하지만 후공을 당하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것 같다. 요컨대, 권능을 일부 튕겨내고 있다. 이게 없었다면 ...... 응. 이거 초장부터 기량 폼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한 방에 당했을 것 같아. 지크프리트 씨도 그렇고, 왜 내 편만 이런 초절정 치트 주인공 같은 짓을 마구잡이로 해대는 거야. 보통 생각해 보면 그런 짓을 하는 건 내가 하는 거잖아! "의식하지 못할 일격이라면 어떨까요!" 하지만 이대로 당할 수는 없다. 결투장에 대한 준비는 완료되었다. 지상에서, 하늘에서, 지연 발동시킨 마력 포격이 로이에게 쏟아져 들어온다. "그 공격은, 나한테는 안 통해!" 효과가 없을 리가 없잖아. 다중 방향에서 착탄하여, 빛이 튀어나온다. 출력으로 보아, 평범한 경기라면 결정..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4)2023-06-02 23:00:23(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나 따위가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그 반짝임이 눈부시기에, 나 따위로는 같은 영역에 갈 수 없을 거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엄밀히 말하자면 다르다. (아니 ...... 내가 따라잡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녀의 반짝임을 더럽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바보 같았다며 로이는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 건 따라잡고 나서 생각하면 되는 거다. (게다가, 나 따위가 따라잡는다가 아니야) 눈빛을 날카롭게 하고서, 로이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검을 다시 정면에 세웠다. 분위기가 바뀐다. 마리안느도 이를 알아차리고 입꼬리를 올렸다. (나니까 그녀를 따라잡을 수 있는 거다! 그것만은 다른 누구도, 상급 존재든 대악마든 양보할 수 없어!!) 그걸..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3)2023-06-02 22:59:21"안녕!" 그녀가 어느 가문의 아이인지 등은 잘 몰랐다. 그저 인상이 깊게 남아서, 다른 아이들과 한바탕 싸우고 난 뒤에도 계속 책만 읽었던 소녀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 안녕하세요." 그래서 대답이 돌아왔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 고개를 든 소녀가 생각보다 예쁘게 생겼다는 것도, 어린 로이를 왠지 모르게 기쁘게 했다. "나는 로이. 너는?" "...... 마리안느." "우리 모두 모의전투를 하고 있는데, 어때?" "...... 할게요." 시험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며, 혼자 중얼거리는 소녀를 보며, 이미 마법도 검도 어느 정도 익힌 로이는 웃었다. 아마 특수한 마법이라도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그럼 나랑 한 번 싸워보자. 다치게 하지는 않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2)2023-06-02 22:58:22쳇. 영창해서 낭비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 이 정도면 튕겨낼 거라는 계산을 하고 거리를 좁혔다. 그보다 알트리우스 씨의 마안도 튕겨낸 폼인데도 작용해 버리면 정말이지 할 말이 없어. "그래서 나는 오늘, 정면으로 너를 타도한다!" "잘 말했사와요! 덤벼보시라고요!" 순수한 주먹다툼과 칼싸움이라면 이야기는 쉽다. 이번에는 로이가 거리를 좁혀와서, 크라이스와의 싸움에서 부러진 탓에 새로 구입한 검을 내게 휘둘렀다. 빠르다! "오우!" 세로베기를 가드하는 순간, 이미 왼쪽에서 쓸어버리는 듯한 베기가 날아오고 있다. 속도감이 이전과 다르다. 보통의 검사가 검을 한 번 휘두르는 동안, 로이는 대여섯 번 정도 공격을 퍼붓고 있다. "......! 팔과 검이 더 늘어난 것 같네요!" "그거, 달리 말해 괴물이잖..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1)2023-06-02 22:57:11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쉽다. 전력 이상을 내놓았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한정되어 있을까? 결론은 명확하다. 최선을 다한다는 행위 자체가, 선택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ㅡㅡ진정으로 선택받은 자가 끊임없는 연마를 한 끝에야, 비로소 전력을 다하는 그 너머의 영역이 열리는 것이다. ◇ 무대 위에 현현한 마리안느의 체내우주현현상태ㅡㅡ본인은 기량 폼, 혹은 초악녀 마리안느 피스라운드Ⅱ라고 부르는 형태ㅡㅡ를 보고. 소수의 관객들은 제각각 압도당하거나 그 완성도에 감탄의 목소리를 내었다. "금주를 자유자재로 재구성하고 있어 ...... 위험하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 녀석 대단하다고 말..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1 협공-Transformation-(후편)(7)2023-06-02 02:44:18관중석은 드문드문. 아는 친구나 고위급 기사, 마법사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정도다. 귀빈석도 왕족들은 다 모여있지만, 귀족원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 당연하겠지. 관계자라는 것은 즉, 나와 로이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니까. "기다리게 했네요." 무대 위로 뛰어오른다. 정면에 서 있는 금발청안, 왕자님이라는 단어에서 누구나 연상하는 모습을 더욱 순화시킨 듯한 남자ㅡㅡ내 약혼남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쪽도 조금 전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됐어. 신경 쓰지 마." "긴장되세요?" "조금, 은. 하지만 방금 한 말은 좋았어, 한 번 더 말해줄래?" "어떤 상황을 연상했는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싫어요......" 전혀 긴장하지 않았잖아. 뭐, 어전시합을 많이 해봤으니..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1 협공-Transformation-(후편)(6)2023-06-02 02:43:19"얼굴을 마주한 순간, 8절의 대항마법을 쏘아 네 몸에서 '화해절명'을 제거했다." "......예?" "내가 만든 마법이니, 내가 풀지 못할 리가 없잖나, 그루스타크......." 다른 사람들이 이론이나 경험, 혹은 근본적으로 다른 힘을 이용해 재생의 기믹을 깨뜨리는 가운데. 오직 맥라렌만은, 자신이 개발자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그라면 임기응변이 아니라 정면으로 '화해절명'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네가 아버지라면 ...... 나도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지. 에린이라는 소녀가 슬퍼하지 않도록 말이다. 하지만 그건 내 희망사항에 불과했던 것 같다." "...... 확실히 저보다는, 당신 쪽이 아버지일지도 모르겠지요" 그래, 이건 죽었다....... 그루스타크는 순식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1 협공-Transformation-(후편)(5)2023-06-02 02:42:23(바보 같은......! 우리가 ...... 저런 소년소녀 둘에게 이렇게나 쉽게 ......!) 저항의 의지를 보이는 적병이 없음을 확인한 마리안느는, 양손에 든 무기를 치워버렸다. 그러다 문득 보니, 마찬가지로 장비를 빛의 입자로 환원시킨 나이트에덴이 겸연쩍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럼 나는 이만 실례할게." "......저기. 여러모로 도와주셨고, 끝까지 함께 싸워주셨지만 ...... 괜찮으세요?" "뭐, 괜찮지는 않아." "그렇겠죠~" 나이트에덴이 속한 세력이 그의 교육을 통제하고 있음이 분명하고, 금주보유자를 타도해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더하면 오늘 그의 행동은 가르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배운 것도 있어." "네?" 평소와 달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나이트에덴에, 마리안느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1 협공-Transformation-(후편)(4)2023-06-02 02:41:32아니 넌 분명 이상하다니깐.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자, 롭존 씨가 에린의 곁에 쪼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을 건넨다. "일단은 너 자신만 생각해. 아버지는 ...... 나중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니. 나는 실패했어. 아버님의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어. 그래서 이제, 나에게 살아야 할 이유는......" 그 말을 듣고. 멱살을 맞잡고 있던 나와 나이트에덴은, 움직임을 멈추고 쓴웃음을 지었다. 아니, 나이트에덴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배를 잡으며 웃기 시작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그는 나를 쳐다보았다. "푸흐흣 ......어이, 말 좀 해줘." "엥~. 저는 남이 권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왠지 생각을 읽히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읽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1 협공-Transformation-(후편)(3)2023-06-02 02:39:38지금까지 없었던 대규모로 발생한 그것은 순식간에 나이트 에덴이 형성한 새장을 파괴하고, 왕도의 여러 구역에 걸쳐 파괴의 폭풍을 일으켰다. 즉시 방어를 펼친 나와 나이트에덴이었지만, 너무나도 많은 출력에 날아가 버릴 뻔했다. "이게 뭐야,...... 접속은 끊어졌을 터인데!?" "이건 ...... 마지막에 끌어낸 힘만 남아있고, 반대로 제어를 너무 많이 잃어서 폭발하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한 번 더 때려줄 필요가..... 아.... 아니, 이건 그 반대다. "[번개]한테서 에린을 지켜야만 해요!" 통제할 수 없는 데다 주도권마저 잃은 상태에서 폭발하는 거니까, 본인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 나의 외침에, 나이트에덴이 깜짝 놀란다. "하지만 안 돼, 저건 뛰어들 수 없어! 틈이 없다고!"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