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5부-2 티~타임! (1)2022-11-28 07:30:23기상! 커튼을 촤악~ 열고서,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기지개를 켠다. 여름방학 2일차. 최고의 아침이다. "미티어로~ 팬 케잌~ 만들어~♪ 팬 케잌에~ 미티어를 올려~♪" 콧노래 섞어서, 아니 실제로 노래를 부르며 재빨리 몸단장을 하며 잠옷에서 실내복으로 갈아입었다. "미티어의, 팬케잌에 의한♪ 미티어~ 팬케~~~잌♪" 침소를 나와 복도로. 창문이 크게 깨져 있었다. "..........." 나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얼굴을 옆으로 돌려 복도 저편을 보았다. 전투의 여파로 벽 이곳저곳이 깨져서 파편이 바닥에 널려있었다. "..............그 녀석들을 팬케잌으로 만들어야 했사와요." 기분 좋은 아침은 끝났다. 그 녀석들의 아지트로 쳐들어가서 송두리째 파괴해주마......! 상위 챗▼ 다음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5부-1 여름방학 첫날(2)2022-11-24 16:27:36"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어느 날...... 자신을 느꼈다. 단지 지옥의 안에서 세계를 증오하며 파괴와 종말의 준비를 있어야만 하던 내가, 역할을 알아버렸다." "ㅡㅡㅡㅡ!" 알겠다. 전에 채팅란에서 보았던, [상위존재]에서 [신역권능보유자]로의 스텝업. 하지만 이 녀석은, 외부존재에 의한 인위적인 상승이 아닌...... 아마도, 상한이 제거되었으니, 단지 그것만의 이유로 도달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눈치챘다. 이대로 간다면...... 나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단말이 여럿 격퇴되었을 때, 뭔가의 변화를 원하여 현세에 의식을 강림시켰다. 거기서 나와 만났다." 다시금 몸을 떤다. 단지 시스템상의 속박이 있었기 때문에, 작품 내 존재에 머물러 있었을뿐. 제약에서 풀려난 이 녀석의 본질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5부-1 여름방학 첫날(1)2022-11-24 15:23:28마법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자, 나는 친가인 피스라운드 저택으로 돌아갔다. 애초부터 기숙사에 그리 많은 짐을 갖고 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읽던 도중의 논문 등을 가방에 넣는 걸로 귀성 준비는 바로 끝났다. 유이 양은 생이별 하는 것처럼 눈물을 그렁거리며 배웅해줬지만..... 뭐, 만날 예정은 제대로 있으니 상관없겠지. "생각보다 깔끔한 그대로네요." 저택의 복도를 걸으며 중얼거린다. 메이드가 정기적으로 청소한다는 느낌으로 계약은 했지만, 제대로 일해준 모양이다. 창가에 비치는 달빛이, 복도에 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ㅡㅡㅡㅡ슛." 몇 걸음 걸으면서, 그 자리에서 주먹을 몇 번 휘두른다. 기술의 세련됨을 느낀다. 몸의 발달을 실감한다. 그래서 놓치지 않고, 투명 상태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면남의 턱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 캐릭터 소개2022-11-23 16:18:42아직 3부 완결까지 읽지 않은 분한테는 스포임 ●마리안느 피스라운드 파괴력/S+ 속도/E(체내우주 활성 상태시SS) 사정거리/SS 지속력/C+ 정밀동작성/SSS 서장성/EX 호적수라고 쓰고 친구라고 읽는 관계를 조금 동경하는 영애. 무늬만 가족이기는 하지만 서로에게 애정이 있었던 만큼, 가족에게 피해가 가면 정말 슬퍼한다는 사실이 판명. 가까운 이에게 너그럽다는 악역영애의 특성을 채웠기 때문에 악역영애인 것이다. 집안도 수상하니 이것은 틀림없는 악역영애. 좋은데? 이리저리 한 끝에 당주를 계승받았지만, 솔직히 아직 어울리지 않는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대놓고 당주라고 자칭하는 일은 없다. 유성을 써서 외부 현상을 덧칠하는 능력을 발동시켰다. 상세는 불명. 프룩투스가 너무나도 유성의 상위호환이라서 개빡쳐하고..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8 악희궁투 아르카디우스(2)2022-11-21 12:17:06한숨을 쉬면서, 나는 마지막으로 남은 대장과 그 옆에 서 있는 카산드라 씨를 보았다. "카산드라 씨."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네요, 마리안느...... 적인데도 격려의 말까지 보내다니......" 고개를 숙인 그녀에게로 다가가. 나는 카산드라 씨의 손을 잡았다. 어깨를 움찔거리며,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든다. "카산드라 씨." "......마리안느. 전......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아도 되나요?" "네, 그럼요! 당신이 정한 일이잖아요. 포기하지 않는 한, 여행에 끝이란 없답니다." 눈을 들여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벽안에 비친 나는, 스스로도 놀랄 만큼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당신의 여로에는 수많은 곤란이 따르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궁지에 빠져도 싸워나간다면, 반드시 미..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8 악희궁투 아르카디우스(1)2022-11-21 06:19:49눈을 뜬다. "어라, 눈을 뜨셨나요?"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보석을 연상케 하는, 진홍의 눈동자. "......" "다 끝내버렸답니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본다. 그곳은 이제, 혼돈이라는 말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해변이었다. 아아ㅡㅡ전부 끝났구나. 그녀가 막을 내린 것이다. "......마지막 순간. 당신, 제게 손을 빌려줬죠? 왜 그랬나요. 저는 당신의 소원을 부수기 위해 싸우고 있던 여자였는데요." 어째서일까, 하며 멍하니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 나는 확실히 [프룩투스]를 작동시켜서, 최후의 힘을 쥐어짜 그녀에게ㅡㅡ마리안느에게 힘을 보탰다. "..........." 거친 숨이 흘러나온다. 한숨도 안 될 그것에, 그녀는 조금 눈을 내리깔았다.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다. 당신에게 그..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7 천마복멸 제로 오버(2)2022-11-21 02:07:14뭐야 저 사람 무적이야? 〇무적 어 세상에 뭐야!? 연결이 안정되어있네!? 아니!? 잠깐만 그래도 두 번째는 반동에 버틸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만둬 지크프리트 씨!! 안 돼 진짜 안된다고 그거!! 아무래도 정말로 무적이었던 모양이다. 지크프리트 씨가 단독으로 혼돈의 앞을 향해 뛰어가더니, 대검을 휘둘러 참격을 날린다. 표피에 자상이 새겨지면서 체액이 분출되었다. 우와 세상에, 왜 대미지가 들어간 거야!? [뭐냐, 네놈은......? 방해된다!] "방해된다라!? 그렇다면 성대하게 방해해주마!" 혼돈이 웅크리면서 지크프리트 씨를 향해 근거리에서 포격을 날린다. 그럼에도 회피하지 않고, 기사는 정면으로 검을 갖다대었다. "아ㅡㅡ저 사람, 너무 무모한......!" "흥.....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냐고. 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7 천마복멸 제로 오버(1)2022-11-19 03:35:49[뭐지!? 뭐냐 이 녀석은!? 어......루시......루시퍼어어어어어!? 어째서!? 왜 루시퍼가 여자 아이가 되어있지!?!? 아 아니 다른가!? 루시퍼일 텐데...... 뭐야? 뭐야 이거?] "마, 마, 마리안느한테...... 나, 날개가......!? 그보다 저런 모습과 화장은......뭔가......에ㅡㅡ비, 비행소녀가 되어버렸다는 건가!?" 전장에 격진이 내달린다. 단지 두 사람의 초상적 존재가 자웅을 겨루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한가운데에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변질시킨 여자만 없었더라면. "이미 늦었사와요. 엎드려 빌어도 절대 용서 못 해요." 칠흑의 날개가 하늘을 가른다. 심홍의 눈이 전장을 노려본다. "저를 무대에서 내리고, 제멋대로 연극을 시작한 죄. 5억번 죽어도 용서할 수 없사와요." 단..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6 관절전투/라스트 미션(2)2022-11-18 17:25:21호흡이 멈췄다. 알고 있었다ㅡㅡ저 사람은, 나를 위해서 죽을 셈이라는 것을. 세계가 어쩌고 하는 것은 사실 상관없고. 그냥 가족을 위해서. 단지 딸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소진해서, 죽을 셈이다. "마리안느 양...... 저기, 너는......" 지크프리트 씨의 목소리. 등뒤에서, 배려하는 듯한. 그래, 그렇겠지. 아버지가 자살을 선언하는 걸 듣는 딸이라니, 뭐라 말을 걸어야 좋을지 모를 거야. 하지만, 아냐. 지금은 이미, 감정이 하나밖에 없다. 말해버렸다. 말해버렸겠다, 저 남자. 딸이 소중하다고. 가족을 위해서 죽는다고. 그런 거ㅡㅡ그런 거! 이쪽도 마찬가지인게 당연하잖아아!! "웃, 기지 마세요." 어금니를 있는 힘껏 깨무었다. 아아 열받아 진짜 열받아 무진장 열받았어! "오, 돌아왔나보네 마리..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6 관절전투/라스트 미션(1)2022-11-18 13:52:31하나를 듣고 열을 아는 자를, 사람들은 뛰어난 현자라 칭찬한다. 하나를 듣고 백을 아는 자를, 사람들은 천재와 다름없다며 칭송한다. 정말로 그럴까. 천재를 일반인의 척도로 재다니, 우스운 일은 아닐까. 진정한 천재는ㅡㅡ천, 만, 억 까지도 알기 때문에 천재인 것은 아닐까. "왜 살아있냐고오오오!?" 아버님의 모습을 보고. 결연한 표정으로 혼돈의 모습을 올려다보던 소년이, 눈을 부릅뜨며 절규했다. "말도 안 돼! 이 자리에 네가, 너만은 있으면 안 된다고!!" 손찌검을 하면서 그는 양복의 남자에게 외쳤다. 조금 전까지의 여유를 이미 사라져 있다. 생각해보면 이 녀석이 여유를 유지했던 일은 없을지도...... "음, 그렇겠지. 내가 여기 있으면 네 계획은 어긋나니까." "그래서다! 그래서 먼저 죽이러 갔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5 광란만뢰 라스트 어택(2)2022-11-14 23:27:50※ 이제부터 이 소설은 반씩 나눠서 올립니다. 너무 한 편의 분량이 많아서 내용이 잘리는 바람에 적잖은 시간을 손해 봤음.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졌고, 정신을 차리자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이거 쓰러져 있던 거네? "정신이 들었는가." 시야에 들어온 것은, 너덜너덜한 갑옷을 입었지만 도중부터는 상처 없이 이긴 지크프리트 씨. 얼굴은 피폐해져 있다. 탈진해 있다. 아마 그 영문모를 모드가 해제된 모양이다. "정말이지, 당신도, 무리하셨네요......" ".......훗. 네 덕분에, 무리할 수 있었다......" 기합을 넣어 일어선다. 할복했던 배가 메꿔져 있다. 치료마법을 받은 모양이다. 뱃속도 왠지 출렁거리니, 이거 포션을 먹게 한 모양인데. "......한 건 해결, 이랍니다." 주위를..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5 광란만뢰 라스트 어택(1)2022-11-14 22:36:32※ 티스토리의 업로드 한계를 넘어서 둘로 나눔. 마리안느와 카산드라의 간격이 0이 되는 데에는 한순간도 걸리지 않았다. 뛰어든 마리안느가, 선혈유성의 어퍼컷을 날린다. "체야아아아아아앗!" "그런 큰 동작으로." 몸을 젖혀 카산드라가 그걸 피했다. 그 여파에 공간이 파열했다. 밀착 거리. 전개된 [유성]과 [프룩투스]가 서로를 부수려 든다.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일곱 재앙. 일곱 악몽, 일곱 오점. 그 원초와 종착점이 정면으로 격돌한다. "카산드라 씨! 당신은 사룡의 힘으로 신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갑옷이 자유자재로 신축된다. 날카로운 찌르기를 1초에 수십 번의 페이스로 내지른다. 접촉하면 웬만한 병사는 반신을 날려버릴 위력. 그걸 정면에서 부딪히며 상쇄시킨다. 때로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4 광륜대관 저거너트2022-11-14 14:47:01지크프리트는, 천천히 대검을 들었다. "간다, 파프닐." [어딜 감히.......!] 토해내는 브레스. 모든 존재를 소각하는 그것을, 지크프리트는 방어조차 안 하고 정면으로 받아냈다. "지크프리트 씨!?" [무슨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능성을 혼합시키는 일이 가능할 리가 없으리!] 휘몰아치는 폭풍에, 마리안느가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통할 리가 없다, 파프닐." [아니......!?] 대사룡이 눈에 띄게 당황한다. 방어한다면 몰라도, 브레스는 확실하게 직격 한 것이다. 한 줌도 남김없이 사라지지 않으면 이상하다. 그런데도, 검은 연기를 헤치면서. 멀쩡한 기사가 유유히 걷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이지!? 그런...... 말도 안 돼! 어째서 통하지 않지!?] "대답은 간단하다, 파프닐. 격이 다른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3 불뇨불굴 나이츠 프라이드2022-11-12 16:07:50시간은 조금 거슬러 올라간다. 마리안느 일행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파프닐을 상대하던 지크프리트는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빗속이라서 시야가 좁고, 바닥이 미끄럽다. 조금만 정신을 딴 데 팔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움직임에 막힘은 없었다. [지난 번과는 다르구나......] 앞다리를 휘둘러, 정면에서 내리친다. 내뿜는 브레스는 신속하게 회피. 거룡을 상대로도 전혀 물러서지 않는다. 단신으로 도전하는데도 승부가 성립되고 있다. 그야말로 영웅담의 일장이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힘, 얼마 전에는 없었을 터ㅡㅡ무슨 짓을 했는가] 의아한지 물어보는 대사룡에게. 젖어서 달라붙는 머리카락을 흔들며, 지크프리트는 입술을 들어 올렸다. "네놈이 가르쳐 줬지." [뭣이......?] "그 감각......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3부-12 용호상박 배틀 프론트2022-11-12 09:19:30돌파는 곧 시간과의 싸움이다. 먼저 파프닐을 소환해버리면 상대조차 안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환 도중에 끼어들 수만 있다면, 이쪽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쥘 수 있다. 2절영창 분의 출력으로 각력을 강화시켜서, 지크프리트 씨와 함께 전장의 한복판을 똑바로 달린다. "방해, 랍니다!" "크악." 막아서는 잡병을 차 버린다. 스커트를 입고 할 짓은 아니지만,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야. 옆에서는 적발의 기사가 검을 휘둘러 4명을 한꺼번에 공중으로 쳐올리고 있다. 괴물이냐고. "보낼 수 없다!" 또 한 명, 옆에서 뛰어들어왔다. 밀어붙여야지 어쩌겠어! "rain fall、sky burn!" 즉시 2절영창. 권총처럼 오른손을 뻗어서, 총구에 해당하는 검지 손가락에서 마력탄을 쏜다. 노린 적의 가슴에 꽂히자,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