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부 캐릭터 소개
    2022년 11월 23일 16시 18분 4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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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3부 완결까지 읽지 않은 분한테는 스포임


    마리안느

     

    ●마리안느 피스라운드

     파괴력/S+

     속도/E(체내우주 활성 상태시SS)

     사정거리/SS

     지속력/C+

     정밀동작성/SSS

     서장성/EX

     

      호적수라고 쓰고 친구라고 읽는 관계를 조금 동경하는 영애.

      무늬만 가족이기는 하지만 서로에게 애정이 있었던 만큼, 가족에게 피해가 가면 정말 슬퍼한다는 사실이 판명. 가까운 이에게 너그럽다는 악역영애의 특성을 채웠기 때문에 악역영애인 것이다. 집안도 수상하니 이것은 틀림없는 악역영애. 좋은데?

     이리저리 한 끝에 당주를 계승받았지만, 솔직히 아직 어울리지 않는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대놓고 당주라고 자칭하는 일은 없다.

     

     유성을 써서 외부 현상을 덧칠하는 능력을 발동시켰다. 상세는 불명.

     프룩투스가 너무나도 유성의 상위호환이라서 개빡쳐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썼다면 랜뽑도 불사할 기세.

     그녀의 시점으로 카산드라는(성격을 제외하나면) 개사기 캐릭터이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전부 가진, 완전한 상위호환이다.

     

     전생에서는 애니 소설 영화와 폭넓은 창작물을 섭취하고 있었다.

     건담은 꽤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소설판 역습의 샤아.

     

     

    유이(왼쪽)

    ●유이 타가하라

     전투머신 오브 더 이어 수상.

     천성의 재능은 있지만, 최대의 특징은 후천적으로 철저하게 수련한 전술이론 사고능력.

     자신과 적의 스펙을 항상 비교, 조사하여 상대의 약점을 발견한 순간 전술을 구축하는 탁월한 사고능력이야말로 최대의 무기다.

     

     사용하는 기술 [무도류]는 대인전투에서 상대를 살상하는 일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모의전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이번처럼 생사가 오가는 전장, 또는 상대를 죽여도 되는 경우에 진가를 발휘한다.

     

     카산드라 상대로는 화가 났었지만, 결과적으로 마리안느가 화해의 길을 골랐기 때문에 그렇다면 됐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하지만 다음에도 저쪽에서 무슨 짓을 한다면 마리안느가 결단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릴 가능성이 높다.

     

     

    로이

     

    ●로이 미리온아크

     격발, 발동.

     극한상태에서 의도치 않게 내지른 신역의 뇌격.

     빛이 비친 것은, 하늘로 달려가는 그녀.

     아직 같은 하늘을 달릴 수는 없지만, 확실히 손은 닿았다.

     언젠가 유성을 떨어트릴 그 우레지만, 지금은 별똥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만.

     

     

    지크프리트

     

    ●지크프리트

     이번 챕터의 실질적인 주역.

     자신의 뿌리와 마주 하고 현재의 자신이 바라는 소원을 재확인하여, 기사로서, 또는 기사가 아닌 자로서 자신의 존재방식을 확인했다.

     망설임을 떨쳐낸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소녀를 위해서라면 결코 굴하지 않는다.

     원작에서의 [성기사] 상태와 [무념무상] 상태를 하이브리드한 영문모를 오리지널 폼을 습득. 일부 채팅란에서는 "이런 강화법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잖아." 라며 당황하기도.

     

     아무래도 자신이 마리안느에게 향하는 감정을 정리한 모양인지, 이제부터는 믿음직한 오빠로서 힘내고 싶은 모양. 확실히 불붙었다고 자각한 그 마음은, 그다지 겉에 드러낼 생각이 없는 듯하다.

     그래도 서툴기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기세인지라, 그 부분은 자신의 안에서 어떻게든 타협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로이보다 자신과 맺어지는 편이 마리안느로서도 행복하다)며 마리안느 본인이 말할 경우에는 진짜로 미리온아크 가문으로 쳐들어가서 맥라렌에게 결투를 요청하고 마지막으로 마리안느와도 싸울 생각이다.

     

     

    ●린디 하트세츄아

     째깍째각, 톱니바퀴가 돌아간다.

     톱니바퀴는 맞물릴 때를 기다리고 있다.

     당사자의 의사를 제쳐두고, 회전은 멈추지 않는다.

     

     기계의 신의 강림은, 머지않았다.

     

     

    ●유트밀라 레브 하인차라토스

     어딘가의 바보와는 다르게 착실하게 [이그니스]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는 수재.

     여러 가지 패턴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유이라는 군사 덕분에 공을 세우긴 했어도 주위에 마그마를 전개하는 것은 조금 자제하라며 강하게 다짐하는 꼴이 되었다.

     

     아서의 나라와는 다르게 하인차라토스에서는 실전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건 전투에는 약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모양. 하지만 그것도 그의 장점이어서, 탓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은 것이 다행.

     이번 일로 지크프리트와는 등을 맡기고 싸우는 사이가 되었다.

     

     

    ●루거 미스트루틴

     몰래 등장한 마리안느의 스승.

     마력 적성이 없는 그이지만, 마력을 쓰는 마법사를 필요로 하는 고정술식을 파괴하러 온 것은 정말로 우연.

     정예인 헌병 세 사람을 순수한 격투술만으로 압살하고 술식을 맨손으로 파괴할 정도로 실력은 건재하다.

     가문의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 모습. 공사에 선을 긋는 타입.

     

     

    루시퍼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을 연타하여 호감도 만땅이 된 대악마.

     마리안느와 합체(의미심장)할 수 있어서 기분이 날아갈 듯한 상태다.

     다만 그래도 악역마법소녀영애 폼은 완전한 예상 밖이었는지, 휘어지지 않아야 할 곳이 휘어지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

     

     이번 건에서는 확실하게 마리안느를 지켜보는 자세를 유지했다.

     그녀가 절망하지 않는 한, 파멸의 종말이 불합리한 타이밍에 찾아오는 일은 없다.

     하지만 간단히 본체를 계속 구현시키고 있어도, 설득에 실패하거나 하면 역시 주저 없이 세계는 멸망한다. 리베리온 아머의 소환에는 확률적으로 배드엔딩이 확정된다는 최악의 단점이 따르고 있으니 남용은 금물.

     

     세계법칙은 불명.

     

     

    ●대사룡 파프닐

     각종 신들한테서 악성 존재로서의 개념을 배분받은, 악룡의 결정체.

     태어나면서부터 용이었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능력을 보유하여 인간으로서 사회에 녹아들었던 시기도 있었던 모양. 그때의 만남이, 지금의 [모든 선성을 부정한다]라는 자세를 결정지은 모양이다.

     

     자신을 믿어 의심치 않는 여자가 싫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만나지 않았다면, 그렇게나 괴로워하지 않고 끝났을 테니까.

     

     세계법칙은 [불사, 재생].

     범위 내의 임의의 존재에게 '어떠한 공격을 받아도 즉사하지 않는다'라는 상태와, 자신의 권능의 일부인 인지를 초월한 재생능력을 부여한다.

     법칙으로서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 다만,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의 한계도 또 알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맥라렌 피스라운드

     죽음의 준비에 실패한 아저씨.

     

     

     

     상위 존재의 현현을 일부러 허락한데 더해 요격과 봉인을 한다는 계획을 입안하고, 그를 위해 고도의 죽은 척하기라고나 할까 죽은 뒤의 부활을 해버렸다. 으? 결국 어떻게 한 거야 그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각본가에 의한 혼돈의 소환을 내다보고 생사여부를 속였다.

     

     

     

     

     

    ●혼돈/■■■■■■ ■■

     금주끼리의 격돌에 의해 열린 웜홀에서, 파프닐의 코어를 원료로 하여 현세에 현현한 신역권능보유자.

     사후의 세계인 [천국]과 세계의 뒷면에 있는 [지옥]과도 다른, 이차원이라고 불러야 할 영역인 에테멘앙키에 존재하고 있다.

     

     세계법칙은 [파선 유전].

     범위 내의 임의의 존재에게 '자아의 경계선이 무너져 식별이 불명확해진다'라는 상태와, 인식에 의해 존재 상태를 유동 혹은 부유시키는 능력을 부여한다.

     언뜻 보면 애매한 법칙이지만, 결과적으로 범위 내의 생명체 전부를 활동불능으로 몰아넣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일부로 만든다는 지극히 강력한 법칙. 동격 혹은 격상의 방해가 없다면 근본적으로 법칙이 발생한 시점에서 승부가 난다.

     하지만, 애초에 법칙성에서 먼 것이 혼돈의 본분이기 때문에, 상위존재로서의 현현 자체가 실은 지고 들어간다라는 치명적인 단점도 갖고 있다.

     

     본래는 우주에 매우 가까운 성질을 가진 존재라서, 우주의 일부인 [유성]과는 상성이 최악인 상대. 하지만 앞서 말했듯(또한 본편에서 마리안느가 간파한 것처럼) 법칙을 뒤덮는 존재라는 틀에 박혀 현현되었기 때문에, 루시퍼의 도움을 받아 정면승부가 성립되었다.

     맥라렌이 승산을 찾아낸 것은, 각본가에 의한 소환은 그 형식 때문에 혼돈에게 커다란 제한이 걸리는 것을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카산드라 젬 아르카디우스

     유성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비추는 대해원.

     하지만 그곳에 비친 반짝임은 전부 가짜. 손으로 퍼올리면 사라진다는 거짓된 빛.

     삼라만상을 재현할 수 있는 대신, 무엇 하나 진짜를 손에 넣어본 일이 없는 소녀.

     비극으로 시작되고 비극으로 끝날 숙명에 휩싸인 소녀.

     

     그녀의 시점으로 마리안느는 비극을 뒤집는 히어로이며, 자신에게 없는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완전한 상위호환이다.

     

     

     

     

     번외

     

     {세바리스의 수기에서 발췌}

     [의미 있는 죽음을 누구나 원하고 있다.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장에 널브러진 시체에, 무념 이외에 무엇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단 말이다. 나는 무엇을 만들려 한 건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었나?

     금주보유자조차 죽어간다. 그리고 후계자가 나타나고, 나에게 가르침을 받고는 전장으로 향하여 여럿을 죽인다. 죽인다. 마구 죽여서, 한시라도 빨리 싸움에 막을 내리려고 한다. 그리고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스러진다.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나는 사실,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이런, 이런 결과를.

     

     이런 것을, 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투입한 [프룩투스]조차도, 전쟁을 더욱 가열찬 것으로 가속시켰다.

     세바리스는 일곱 금주가 전쟁을 심각하게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자, 여러 연구를 내버려 두고 정전을 위한 평화활동에 주력했다.

     하지만 겨우 인류가 종전에 다가섰을 때, 이미 세바리스의 행방을 아는 자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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