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프롤로그2020-09-01 15:33:0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80/ 작가: 三嶋 与夢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1월.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시기. (역주: 일본은 1월달에 고등학교 입시시험을 본다.) 밖을 보니 어두워져서, 눈내리는 모습이 관광객들에게는 보기 좋겠지만 소녀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버스가 움직이는 와중에, 익숙치 않은 공부를 하고 있자 옆에 앉은 친구가 말을 걸어왔다. 옆의 친구도 참고서를 들고 있었다. "저기, 특기생의 희망원서는 냈지? 딱히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아?" 스포츠의 특기생으로서 받아들여주는 고등학교를 찾는 제도. 조금 특수한 제도였다. "내..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에필로그2020-09-01 03:24:12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9/ 분별의 세계. 잔해 더미가 되어버린 마을을 지키는 기인을 둘러싼 것은, 길드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 이었다. 광란상태의 오크들이, 기인들에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었다. 레벨이 한계치인 길드멤버여도 고전하는 상대에게, 폰스케 일행은 비장의 수라고 할 수 있는 광란을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ㅡㅡ. " '머리끈' 스테이!" 마리엘라의 은채찍으로 길드 멤버에게 공격을 하려고 하던 오크플레이어의 머리끈의 뒷편을 맞춰버리자, 오크플레이어가 복종의 포즈를 취했다. 눕고서는 배를 보이며, 제어를 되찾고 마리엘라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GO!!" 마리엘라의 채찍이 울려서 소리를 내자, 광란 상태의 오크가 기인쪽을 향해 갔다. 알피는 멀리서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9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2020-08-31 06:01: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8/ 주위에서 날아오는 마법을 큰 방패로 막은 폰스케는, 뒤편에서 오는 플레이어를 돌아보지도 않고 지면을 굴러서 피했다. 폰스케 한 사람을 쓰러트릴 수 없는 상대 길드의 플레이어들은, 초조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둘러싸!" "마법을 때려박으면 된다고!" "아이템 갖고 와!" 난폭한 목소리가 주위에서 들려오자, 폰스케는 돌아보며 검을 휘둘러서 한 플레이어를 빛의 입자로 바꾸었다. 상대 플레이어는 놀람을 숨길 수 없었는지, 붉은 빛이 되어서 사라지면서 읊조렸다. "뭐냐고, 너는!" 하지만, 폰스케는 경험상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고 알고 있었다. '수가 너무 많아.' 회복아이템을 사용한 오크가, 폰스케에게 큰 도끼를 내리쳤다. "넌 절대로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8 길드전2020-08-31 04:40:38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7/ 분별의 도시. 임대 창고의 한편에서, 알피와 마리엘라가 소로리에게 보수를 지불하고 있었다. "훗, 확실히 받았습니다." 마리엘라가 다시금 추가 의뢰를 하였다. "알고 있겠지. 방해꾼ㅡㅡ이 아니라. 그 노인이라고 하는 나쁜 여자를 조사해줘. 폰스케 대신 보복해줄거야." 알피도 격앙한 상태다. "폰스케의 마음을 짓밟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악질 플레이로 계정 정지감이라고요." 손톱을 세우고 무서운 미소를 띄우고 있는 알피에게서 시선을 돌린 소로리는, 보수를 받았기 때문에 일을 하기로 했다. "후불 보수도 제대로 부탁할게요. 뭐, 정보는 쥐고 있으니 찾아보는 것 뿐이려나. 그 여자가 또 새로운 사냥감을 찾은 듯 하고." 마리엘라의 눈썹..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7 악녀2020-08-31 02:54:0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6/ "폰스케 군, 재밌어~" 노인씨가 미소지으며 폰스케의 팔을 부둥켜 안는다. 장소는 관광구역. "저, 저기, 전 슬슬 레벨업하러 가볼게요." 노인은 폰스케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들도 가볼까나. 그, 역시 몸은 움직여둬야지." 폰스케는 약간 뜸들이고나서, 노인에게 대답하였다. ".......게임이니까 의미가 없잖아요." 조금 전이었다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라는 소리는 내지 않는다. "정말, 안되잖아. 폰스케 군과 놀고 싶은걸. 저기, 비장의 장소를 안내해줘......응?" 노인이 안겨들자, 기분이 좋아진 폰스케는 두 사람을 데리고 레벨업에 적당한 장소로 안내해주는 것이었다. 저녁. 관광구역으로 돌아온 노인은, 프란..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6 지도2020-08-30 04:25:38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5/ 희망의 도시 바깥. "연계도 중요하지만, 위치 잡는걸 생각하는 편이 좋으려나." 사기를 당하여, 무일푼이 된 플레이어. 악질적인 권유를 받던 플레이어. 그리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곤란해하던 플레이어. 그런 플레이어들을 놔둘 수 없어서, 길드에 권유해도 와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폰스케는 초보자들에게 여러가지로 가르쳐주고 있었다. 노인과 프란이라는 두 플레이어와는, 게임 안에서 2,3일 같이 있다가 헤어졌다. 4,5일은 동료를 찾아서 가입권유를 계속하고 있었다. "위치 잡기?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 뭔가 상상하곤 틀리네. 좀더 단순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가상세계에서 움직이기 힘들다. 그게 그의 감상이..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5 다시 스타트2020-08-29 05:59:28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4/ 희망의 도시에 도착한 폰스케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오크도 늘어났구나." 보아하니, 이곳저곳에서 오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신입 플레이어를 권유하려고 해도, 오크의 모습이 많은 것은 기쁜 일이었다. "자, 그것보다 먼저 준비를 해야지." 오랜만에 희망의 도시에서 장비를 갖추려고, 경장비로 걸어갔다. 누구에게 말을 걸어야 하나 하고 주변을 보니, 즐거운 듯 대화를 하고 있는 남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외형은 남자였지만, 실제로는 모른다. 하지만, 폰스케에게 있어서는 사소한 문제였다. '같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으면 됐어.' 미소지으며 말을 걸었다. "저기, 괜찮으시면 같이ㅡㅡ." 남자 3인조가 뒤돌아보고, 폰스케를 보자 노골..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4 새로운 판도라2020-08-29 03:18:35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3/ 설 연휴가 끝난 아키히토는, 알바 장소의 분위기가 조금 두려워진 것을 느꼈다. 매장 안에 붙여져 있는 것은, 주택가에 있는 소형 슈퍼마켓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을 판도라의 포스터였다. 플레이어들이 장대한 필드를 앞에 둔 일러스트에, 광고 문구는 '새로워지는 모형정원' 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서비스 개시까지 앞으로 3일. 설 연휴에는, 가상세계의 체감시간이 '72시간' 으로 늘어났다고 발표되어 인터넷에선 축제분위기였다. '정말로 괜찮을까?' 아키히토는 연휴 중에 리쿠한테도 상담했었지만, 괜찮다고 듣고 말았다. 포인트카드를 구입한 손님이 매장을 나가자, 야쿠모가 포스터를 보았다. "이거, 요즘 어딜가도 보인단 말이야. 정보상 녀석, 기..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3 정월2020-08-29 02:01: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2/ 12월이어도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단번에 연말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오늘은 피트니스클럽이 올해 마지막 개장이라서, 아키히토도 땀을 흘리기 위해 얼굴을 내밀었다. 그런 아키히토와 시합을 하면서, 선생이 불평을 하고 있었다. 몸의 움직임에 대해서가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호텔에서 잤는데도 아무짓도 안했다? 넌 바보인거냐! 한발이라도 몇발이라도 쏴야하는게 남자이거늘!" 선생의 예리한 일격을 피하고, 아키히토는 방어에 전념하면서 대답했다. "친구라구요!" "남녀사이에 우정이란 존재하지 않네! 하는가, 하지 않는가 뿐일세!" 사실은 대단한 인물같지만, 말투때문에 가볍게 보인다. '이 사람 진짜....' 하지만, 대화의 내용은 항상 이런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2 승자는 누구인가2020-08-28 06:12:0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1/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키히토는 영화가 끝나자, 전철이 끊기고 많았다. 사전에 상영시간을 조사하지 않은 때문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아키히토, 마야, 야쿠모 세 명은, 오늘은 호텔에서 머물기로 했다. "위원장, 미안해. 이 호텔, 분명 가격도 매우 비싸겠지?" 그런데, 마야는 "신경쓰지마." 라고 말하였다. "원래는 두 방을 빌리는 편이 좋았겠지만. 나야말로 미안해." 야쿠모도 어깨를 으쓱하였다. "하나여도 고마운 일이야. 식사가 끝나면 방에 가자." 호텔에서 여자와 잔다. 생각한 아키히토는 얼굴이 빨개졌다. 야쿠모가 놀렸다. "무슨 상상한걸까나?" "에, 아니요, 저기!... 딱히 아무것도." 마야도 놀렸다. "아키히..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1 매우 조용히2020-08-28 01:43:22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70/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모자를 쓰고 알바하고 있는 아키히토와 야쿠모는, 귀가중에 상점에 들른 샐러리맨에게 케이크를 건네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손님이 매장에서 나가자, 야쿠모가 손님이 들고 있던 짐의 안을 보았는지 감상을 말했다. "조금 전 것은 신형 VR머신이잖아?" "그랬나요?" 아키히토가 남은 케이크를 확인하면서, 야쿠모의 말을 듣고 있었다. "요즘, 또 가격이 내려갔대. 비쌌을 때에 샀던게 바보같아졌어." "저는 업무용 머신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니까, 사서 바꾸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업무용 머신은 장소를 많이 차지하고 전기비도 더욱 든다. "길게 보면 그 편이 이득이겠네. 그것보다, 옷은 괜찮아?" 아키히토는 한숨을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10 덫2020-08-27 17:25:4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69/ 신형발전소의 사실발견에서 2주가 지났다. 아키히토가 알바하고 있는 [마일드] 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장식이 빛나고 있었다. 아키히토는 배달된 케이크 상자를 보고 검사하고 있었다. "예약분은 이걸로 됐어. 요즘, 실수가 많아서 걱정했었지만 괜찮은 것 같네." 시간은 21시. 시간대로 온 대학생 2명도, 케잌을 냉장고에 넣는 것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기운이 없다.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낼 애인도 없는데, 판도라까지 서비스 정지냐고. 크리스마스에 혼자라면, 게임 안에서 커플들애개 결투를 신청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살벌한 말을 하는 대학생 선배에게, 아키히토는 쓴웃음을 지으며 일을 진행했다. 또 한 명이 아키히토에게 예정을 물어보았..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9 폰스케 하늘을 날다2020-08-27 02:41:14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68/ 하늘을 나는 다섯 마리의 드래곤. 한 마리 쓰러트리려고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고생한 것인가. 그런 드래곤이 다섯 마리나 늘어난 일에, 셀렉터들도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가 말했다. "바깥하고의 연락은? 아직도 끝나지 않났나!?" 여성 플레이어가 고개를 저었다. "ㅡㅡ세 시간. 앞으로 세 시간은 시간을 벌어달래." 간단히 말하자면, 플레이어들은 드래곤에게 이길 필요는 없다. 시스템 안에 존재하고 있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모두 시스템 안에서 배제되었을 경우, 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폰스케. 양 어깨에는 제각각, 알피와 마리엘라가 타고 있다. "여기까지 와서ㅡㅡ."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상대..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8 테이밍2020-08-26 23:50: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67/ 신전 뒷편의 묘지. 폰스케는, 따라가겠다며 말을 안듣는 마리엘라와 알피를 보고 있었다.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들고 있는 것은 채찍. 맞으면 매우 아플 것 같은 금과 은의 채찍이었다. "......사실은 혼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 폰스케가 본심을 말하자, 알피가 양손을 벌렸다. "무슨 말을 하는건가요! 우리들은 계속 같이라구요. 폰스케가 무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의 위기 때문에 정말 고생하고 있다면, 도와주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해줄게요." 마리엘라도 커다란 가슴 밑으로 팔짱을 끼웠다. "자세한 이유는 듣지 못했지만, 폰스케가 진지하게 도전한다면 나쁜 일은 아니잖아? 그럼, 나도 도와줄게." 폰스케가 기쁜 듯 중얼거렸..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4장 7 채찍2020-08-26 21:57:56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66/ 눈을 뜨자 그곳은 신전이었다. 돌침대에서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고개를 떨구는 플레이어들은, 아마도 셀렉터이겠지. 몇 번이나 죽었다. 확실히 데스페널티는 없다. 하지만, 아픔과 공포로 인해 일어설 수 없는 플레이어들. 양손으로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플레이어는, 떨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시발.....시발.....이런 이야기에 따르지 않았어야 했어. 내가 빚만 없었다면." 협력하면 빚을 변제해주겠다고 들은 것이겠지. 붉은 빛의 입자가 모여서, 돌침대 위에 플레이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휘청이며 일어서서는 밖으로 걸어갔다. "가, 가지 않으면....모두가 싸우고." 울고 있는 플레이어가 말을 걸었다. "저, 저기, 당신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