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6 중앙 마을2021-09-13 22:37:5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92/ 최초의 마을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우리들의 캐릭터가 돼지인데 반해, 마을 사람들은 자유롭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인간 타입. 디자인이 통제가 안 되는 느낌은 애교입니다. "헐~! 꽤 잘 만들어졌네요. 인디게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군요." "뭐 그 녀석, '종말' 이전에는 심심풀이로 게임 제작밖에 할 게 없었다고 했으니......" 그래도, 이렇게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 힘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어서오세요! 중앙 마을에!] 여기가 게임 세계의 중앙이란 말이구나. 웃는 얼굴로 맞이해준 자는, 그야말로 NPC다운 아저씨였습니다. [오, 사이좋다고 이름난 돼지들이구만! 오늘은 무슨 일이냐? 평소처럼 여자를..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5 네 마리의 새끼돼지2021-09-13 21:58: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91/ [당신은 다른 세 사람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다] 그 한 문장을 읽고서, 저는 잠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앗......." "왜?" "ㅡㅡ라고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흐음......긴장하고 있네?" "아뇨."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대충하지 말라고." "알고 있다구요ㅡㅡ그보다 오늘의 승패는 어떻게 정해지는데요?" "그것 말인데......아무래도 이 게임, 클리어 시에 플레이어마다 순위기 결정되는 모양이다. 이몸과 너, 보다 상위인 쪽이 이기는 걸로 하자." "저 이외의 두 명은요?" "주로 지원을 담당한다. 두 사람에게 지시할 때는 개별 채팅으로 하자." 그러고 보니, 화면의 오른쪽 위에는 득점이 표시되어있습니다..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4 포크맨즈 퀘스트2021-09-13 20:17:1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90/ '도박사' 씨가 평소에 게임 방송을 찍는다는 그 스튜디오는ㅡㅡ'이상적인 게임룸' 을 그대로 구현한 듯한 공간이었습니다. 벽가의 선반에는 아마 이곳저곳에서 모았을 각종 게임기가 나열되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약간 박물관을 열 수 있을 듯한 라인업. 물론 별실의 창고에는 소지한 각종 게임소프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방을 방음재로 두르고 공조시설을 팍팍 트는 스튜디오 중앙에는, 로컬 네트웍으로 연결된 하이스펙 PC가 네 대. 그 제각각의 PC에, Xbox360의 유선식 컨트롤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이미 인스톨해 두었어. 바로 시작하자고." "예." 우리들은 제각각의 의자에 앉은 다음, 각자 게임 장비의 점검을 시작했습니..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3 게임 #12021-09-13 14:23: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9/ "음......잠시만 기다려. 분명 여기에......아~ 있다있어." 그렇게 말하면서 '도박사' 씨가 꺼낸 것은, 한 장의 디스크. 그 표면에는 그냥 '게임 #1' 이라고만 쓰여져 있습니다. "이걸 계속 니랑 하고 싶었다고." "이게 뭔데요?" "이 꾀죄죄한 글자, 기억나지? ㅡㅡ'던전마스터' 가 내어준 그거라고. '# 4' 가 있으니 다른 것도 있을 거라면서, 그 녀석한테서 받았어." "호오." "참고로 이몸은 이 게임을 여태까지 한번도 플레이해 본 적이 잆어. 완전 처음 보는 거야......하지만 '던전마스터' 왈, [#1은 지옥의 게임] 이라고 하더라. 피가 끊는데." "헐." "#4도 꽤 심한 내용이었지.......아직..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2 도박사2021-09-13 13:43:5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8/ 그 후 우리들이 향한 곳은, '웨스턴 구역' 이라는 서부개척시대 미국을 이미로 한 촬영장소. 그러는 것은, 오늘 이 부근에 머물고 있는 '실황 공주' 씨와의 합방 기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실황 공주' ㅡㅡ '도박사' 씨와 만나는 데에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녀와 저는 예전에 아키하바라의 싸움에서 오랫동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지만, 제게는 그 때의 기억이 완전히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도박사' 씨는 전생의 저와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그쪽 방면의 정보도 없음. 그래서 그녀를 무슨 얼굴로 대해야 좋을지 모르겠단 말이죠~ '도박사' 씨가 있는 곳은 '아웃로즈 스튜디오' 라는 간판이 걸려있는, 예전에 코스프레 기념촬영을..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1 둘 사이의 벽2021-09-13 00:08:3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7/ "네! 그렇게 해서, 오늘의 랭킹 1위도 이름 없는 JK의 [세계를 구해보았다] 였습니다~ 눈앞에 점점 다가오는 미사일을 1인칭 시점으로 즐길 수 있는 괴작! 이야, 몇 번을 다시 보아도 박력이 엄청난 작품이었네요! 모두의 프린세스들이 활약하는 부분도 왠지 감동적! 감동감동의 감동! 참고로 사라진 미사일은 본인도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른다네요! 여기가 아닌 어딘가라니, 어디? 이세계? 다른 차원? 의외로 저쪽의 미사일기지일지도! 뭐, 나로서는 여기에 떨어지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자! 그렇게 해서, 오늘도 여기까지! 항상 영상 고마워요, 비비안・걸즈! 오늘은 재밌었네요. 하지만 내일은 더 재밌게 할 거지, 돼지야? ..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80 '핵 미사일 격추' 생중계2021-09-12 23:14:0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6/ 아~아~아~아~아~ 저기, 들립니까? 들리나요? 채팅창 나오나요? 좋아.......음. 보는 인원수는, 30명 정도인가. 지금은 그렇겠네요. 자, 오케이입니다. 에, 안녕하세요. 아마미야 츠즈리입니다. 오늘은 그......30명......33명 여러분, '웃음 공주' 의 퍼레이드로 시끄러운 와중에 잘도 스마트폰을 꺼내주셨네요. 감사해요. 아싸인가? 하지만, 여러분은 운이 좋아요. 왜냐면 오늘은 대단한 영상이 될 테니까요.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요. 뭐 이 영상의 기록은 남길 테니, 혹시 괜찮다면 친구들에게 소개해주신다면 기쁘겠네요. 물론, '좋아요' 도 부탁드리고요. ........응, 응. 아직 영상의 주지도 설명하지 않았는데..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9 매우 평범한 나날2021-09-12 22:12: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5/ 그 후의 며칠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저로서도 기억에 관해 이것저것 추궁당하는 것보다, 이러는 편이 더 좋았습니다. 일단 제가 해야하는 일은, 8월 말에 날아올 로켓을 절단하는 것. 그를 위해서 나날이 수련을 빼놓지 않는 것 정도일까요. 그런 이유로, 요 며칠 동안은 오랜만에 느긋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기분이 내키면 영상제작을 돕거나 하면서요. 모처럼이니 여기에 제가 보내는 매우 평범한 하루의 스케줄을 기록해두죠. ▼ [AM 07 : 00 기상] [AM 08 : 00 샤워 후, 아침식사] [AM 08 : 30 작전회의] [AM 10 : 00 장보기] [PM 00 : 00 점심식사] [PM 00 : 30 영상 촬..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8 새끼손가락2021-09-12 21:47:5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4/ [그럼, 오늘도 기운차게 가보자! 쿠드랴프카의 일간 투고영상 랭킹이다!] 하루에 한번은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목소리를 들으면서, 로봇은 조용히 걸어갔다. 두 사람은 MC의 방송이 끝나기 전에 일을 끝내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어트랙션 내부로 들어가서ㅡㅡ되도록 인형의 배치가 많은 어두운 지역에 로봇을 눕혔다. 관리실에 있던 먼지투성이의 비닐시트를 씌운 다음에야 두 사람은 한숨 쉴 수 있었다. "이걸로 일단 안심이네." "응." 트럼프 인형들에 둘러싸인 암흑 속에서, 두 사람은 등을 맞대며 주저앉았다. 시간을 보니, 시간은 대략 6시 조금 전. 이제부터 샤워를 해서 피냄새를 지운 다음, 동료와 합류한다. 모두에게는 일단 라..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7 피쉬・디퍼2021-09-12 13:23:2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3/ "바......보.......같......은.......!?" 냥키의 얼굴이 선혈로 물들었다. 상처를 막으면서 무릎을 꿇는ㅡㅡ그 틈을 놓칠 정도로 미코토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ㅡㅡ전력! 있는 힘껏! 이걸로 쓰러트린다! 틈을 주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담아 오른 스트레이트를 먹였다. 노리는 곳은 냥키 내부에 있는 사람의 귀 부근. 로봇은 미코토가 기대한 대로의 강렬한 펀치를 자아내어, 냥키를 날려버렸다. "ㅡㅡ커......헉!" 호랑이 망토가 호를 그리며 공중을 난다. 그 사이에도 슈트 케이스에서 뛰쳐나온 생물이 그녀의 몸을 손상시켰다. 의문의 생물. 조금 전의 미코토는 그걸 '벌레' 라고 표현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식물같기도 하..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6 슈트 케이스2021-09-12 01:31:2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2/ "저기ㅡㅡ가짜 냥키 씨?" "음?" "미안하지만, 저희들을 놓아주실 수 없나요?" "놓아준다니, 도둑인 너희들을?" "네에." "그건 안 돼. 왜냐면, 도둑을 붙잡는 것이 내 일이니까. 일을 하고 있으니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거라고." "그걸 어떻게든 좀." "흠........" "사례는 할게요." "사례?" "네. 뭐든지 할게요." 냥키 마스크를 쓴 여성은, 약간 고민하는 것처럼 팔짱을 끼웠다. "그럼, 라이카한테 너희들을 내어준 뒤에 천천히 생각하기로 할게ㅡㅡ도둑이 줄 수 있는 사례에 어떤 것이 있을지." ".......쳇." 물러설 수는 없었다. 자신의 등에는 미즈타니 루이가 숨어있다. 두려움을 용기로 덧칠하고서, ..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5 두 명째의......2021-09-12 00:01:3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1/ 그 기묘한 로봇의 앞에서, 소녀들은 한데 모여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거......어떻게 해?" "갖고 가고 싶어!" "불가능하잖아, 이런 커다란 것." "움직여볼게." "움직일 수 있어?" "아마도." 미코토는 로봇의 옆구리 부근에 손잡이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걸 비틀자, 푸쉬~ 하며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로봇의 가슴이 열리더니, 조종석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드러났다. 안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미코토는 그곳에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러자 곧바로 손, 발, 허리, 머리에 벨트같은 것이 휘감겼다. "오, 오, 오, 오!?" "괜찮아?" "응. 예상대로야~" 조작도 꽤 간단해 보인다. 접속..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4 강한 무기2021-09-11 23:01:5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80/ ㅡㅡ좀비의 피와 살을 온몸에 물들이면, 덮쳐오지 않는 건 아닐까. 이 방법은 몇 명의 탐색자들에 의해 입증되어서, 마키가오카에서는 '갑자기 좀비무리를 맞닥뜨렸을 경우' 의 응급처치로 이미 매뉴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미코토가 이 대처법을 떠올린 것은, 우회에 우회를 거듭하여 지하미궁에서 좀비무리를 피해다니던 끝에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 의상실까지 돌아간 뒤였다. "으으으......최악, 세계에서 제일 가는 최악의 작전이야." "이러쿵저러쿵 하지 마." "으으으으......으으......" 두 사람은 지금, 마침 동떨어져 있던 좀비를 한 마리 사냥해서, 그 내장을 드레스에 적시고 있는 중이다. 조금 전까지 넋을 잃고 바라보..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3 지하 탐색2021-09-11 18:00:5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79/ 포위당했다고 해도, '좀비' 에게 전략적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녀석들은 그냥 눈에 들어온 사람을 자동적으로 쫓아가서 물어뜯을 뿐이다. "........너, 달릴 수 있어?" 미코토는 일단 물어보았다. 루이의 낮은 운동능력은, 오는 도중에 잘 이해하였다. "응. 조금이라면 괜찮아. 달릴 수 있어." "그럼, 따라와." 미코토는 재빨리 방의 출입구까지의 최단 루트를 머릿속에 그리며,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 두 마리의 '좀비' 를 처리해야만 하는 것을 예상했다. "간다." "응." 그리고 미코토는 발소리를 죽이며 달렸다. ㅡㅡ20세 정도. 젊은 남자. 왼발을 끌고 있어. 시야는 좁다. 서랍이 들어찬 통로의 폭은 대략 2미터 정..
- [ 이능력배틀물/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272 디즈냐 7대 불가사의2021-09-11 16:52: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278/ "........엿차, 엿차......" 미코토가 양발로 버티면서 조금씩 지하로 나아가기를.......30분 정도일까. 슬슬 있지 않을까 싶어 신중하게 주변을 찾아보니, 있었다. 쳐보자 안이 빈 소리가 난다. 얇은 철문이다. 문 중앙에 나이프를 찔러넣은 뒤 지렛대의 원리로 그걸 비틀어서 열자, 눅눅한 공기의 방이 나왔다. 주위에 마침 알루미늄 접사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고심 끝에 그걸 세운 다음 천장 부근에 있는 조작판에 다가섰다. 그렇게까지 하고 나서야, 루이가 '브레이커' 라고 불렀던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었다. 철컥하는 소리가 나며 그걸 기동시키자 복도에 흰 조명이 들어왔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와 공조시설이 움직이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