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5화 딴길로 새기 시작하는 시나리오(2)2024-05-30 03:41:37마치 두 발로 걷는 용과 같은 용인의 모습인 스승님과는 달리, 곳곳에 용 같은 뿔과 날개, 송곳니와 발톱이 달려 있을 뿐 90% 이상은 인간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린도가 나에게 맹렬한 속도로 달려드는 것을 받아 흘린다. 펀치, 발차기, 꼬리로 베기, 발톱으로 베기. 영거리 브레스는 입에서 발사되기 전에 마력 덩어리를 부딪혀 상쇄한다. 얼굴, 화상을 입었겠지? 그래도 용의 피부라면 괜찮겠지 뭐. 그녀는 강하지만 미래의 크레슨과 미래의 로리에와 비교하면 아기 손 비틀기 수준이다. 말 그대로 레벨이 다르다."진정해라, 린도. 이 인간은 아무래도 사정이 있는 것 같다. 이야기를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짐이 결정했다.""하지만 할아버지!""괜찮아. 할아버지가 걱정되는 건 알겠지만, 네 할아버지는 인간 따위한테..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5화 딴길로 새기 시작하는 시나리오(1)2024-05-30 03:41:08"처음 뵙겠습니다, 하인츠 스승님. 저는 호크 골드라고 합니다. 미래에서 온 당신의 제자인데, 잠깐 이야기 좀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세상에." 세상의 끝 끝에서. 황금의 사룡 하인츠가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영봉 트루블루산. 전이문을 열고서 갑자기 신전에 나타난 나를 보고, 스승님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분명 나와 스승님이 만난 것은 제로 공작가 관련 사건이 해결된 후였으니, 원래대로라면 6~7년 후가 되어야 한다."에~ 갑자기 처음 만난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거나 아니면 다른 평행세계에서 이곳으로 날아왔어요. 어떻게든 원래의 세계 혹은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했지만, 시간 흐름이나 세계선에 간섭을 하려고 하면 누군가의 방해로 튕겨져 이..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4화 괴물 NOT FOUND(2)2024-05-29 22:23:43ㅡㅡ(힘을 억압, 아니 은폐해야겠어) 처음 만난 크레슨이 경계심에 휩싸인 것을 계기로, 나는 자신을 약하게 위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지금 이대로는 '여기에 이물질이 섞여 있어요! 괴물이 여기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호소하는 것과 같다. 눈에 띄고 싶지 않은데 눈에 띄게 되다니 전생자답지 않냐고?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불편하니까.(엘레멘트를 농축 환원. 초압축하여 에테르의 막으로 감싸서 모방. 이 세계의 인간에게 에테르는 미지의 마력 물질일 테니, 아마 의식하지 않으면 인지하기 어려울 터. 들키지 않도록 은폐하자) 일본인이 공기 중에 떠도는 마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 세계의 인간이 에테르를 의식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이용해 나는 자신의 엄청난 마력을 감추었다...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4화 괴물 NOT FOUND(1)2024-05-29 22:23:11"누구 ...... 아니, [뭐]냐? 너는!""자자, 그렇게 겁먹지 마. 괜찮아, 난 무섭지 않아. 우리 친구가 될래? 난, 친구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는 놈이니까. 금전적으로.""장난치지 마! 누가 너 같은 괴물하고!" 크레슨과의 두 번째 첫 만남은 엉망진창으로 끝났다. 나를 한번 보자마자 온몸의 털이 쭈뼛 서면서 순식간에 전투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노예의 쇠목걸이 때문에 손님을 다치게 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예리한 눈썰미는 야생의 직감이라고나 할까. 옆에서 보면 그저 뚱뚱해 보이는 내가 이 세상에 섞인 이물질이라는 것을 순식간에 알아차리는 그 후각은 대단하지만, 아쉽다. 호크님한테서는 도망칠 수 없는 것이다. 전 세계 어디로 도망가도 반드시 쫓아가서 붙잡을 테니까 우후후."이봐! 손님에게 무례한 말..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3화 Life Forbidden2024-05-29 05:00:45"요즘 도련님은 마법 공부에 열중하고 계신데, 몸은 안 단련하십니까?""굳이 몸을 단련하지 않아도 신체 강화 마법으로 필요할 때 부스트할 수 있으면 충분하지 않아?""하지만 마력 고갈을 일으켰을 때 곤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체력은 길러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그렇습죠. 마지막 순간에 궁지에 몰렸을 때, 결국 믿을 수 있는 건 돈보다 마법보다 체력인뎁쇼.""확실히 체력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단련되면 마력도 늘어날 테니 운동하는 게 손해는 아닐지도.""만약에 도련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지금 받는 월급이 다 날아가 버릴지도 모릅니다요""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지켜줘.""도련님 정도의 힘이 있으면 우리가 굳이 지켜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바보냐 너. 분위기 좀 읽어. 만약에 ..
- [ 판타지/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43부 400+2화 아버지에게 냉대받는 금발 여동생2024-05-29 03:55:28"호크야아아아아아아! 괜찮니이이이이! 딱하게도!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하다니! 병문안 선물로 우리 호크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 왔으니까아아아아!""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아이에게 케이크를 사주는 것도 좀 그렇지만, 즉각적인 물질적 위로는 효과가 있으니 어쩔 수 없겠네. 다녀왔어 아빠. 그 서투른 마음이 기뻐.""앗!? 귀여운 호크가 왠지 조금 험해진 느낌이!? 아빠 충격! 혹시 조금 이른 반항기!?""나한테 반항기는 없으니 안심해. 흑역사는 있지만..." 기름진 중년 아버지에게 껴안기고 뺨을 부비부비 당하는 것은 고문이나 다름없다고 그 당시에는 생각했지만, 지금은 별다른 저항도 없다. 나는 당황하는 아버지를 달래고, 선물인 케이크는 나중에 먹겠다며 일단 퇴실시켰다. 걱정시켜서 미안해."이제 나와도 괜..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5화 과거의 병기를 현대에서(2)2024-05-28 18:46:23"어, 어때, 코쿠토. 대단했지?""엄청나잖아. 저거 완전 반칙이라구......! 나도 적의 입장이 되어 봤으면 좋겠어. 아~아, 나도 마술 같은 거 써보고 싶다 ......" 하쿠토의 어깨에 올라탄 코쿠토도, 엉뚱한 의견을 흘리면서 하쿠토의 머리에 턱을 괴며 부러워한다. 하지만 마술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술이란 고도의 지식과 풍부한 마력, 그리고 많은 수련으로 이루어진 학문에 의한 전술. 또는 예술. 검술과 달리, 전문적인 학문과 적성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그 옆에는 네 발로 엎드려서, 허리 위에 서 있는 릴리아에게 골렘을 보여주기 위해 희생한 건장한 남자가 있었다."리, 리리아 씨, 보셨나요 ......?""아, 죄송해요. 코쿠토 군을 보고 있느라 놓쳤어요.""으악!?" 남..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5화 과거의 병기를 현대에서(1)2024-05-28 18:46:06자기 진영보다 앞서 나간 넴은, 지팡이로 지면을 찔러 마법진을 만들었다. 왕국군의 움직임에 경계하며 진형을 취하는 엔제교단에게, 골렘은 그 전모를 드러낸다. 고대 문명의 신비함마저 느껴지는, 고대 마술사가 남긴 미지의 유산이 현대에 되살아난다."이게 진짜~ 정말로 강하다니깐. 이 아저씨, 나이도 찼는데 화가 나서 쓰러뜨렸다고?" 마법진에서 떠오르는 정이십면체의 금속으로 보이는 물체. 푸르스름하게 반짝이는 표면을 무지개색이 의심스럽게 흐려지며 떠다닌다. 넴은 이것을 골렘이라고 부른다. 생물의 형태를 취하는 연금술의 유산인 그 유명한 '골렘'과는 전혀 닮지 않은 존재다. 더더욱 이해와는 거리가 멀고, 조형도 상상을 초월한 것으로, 그것을 현대에 가져오는 것은 금기시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러나 넴은..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4화 의문의 골렘(2)2024-05-28 17:33:49파슬리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는 아무도 먹지 않는 파슬리를 무턱대고 먹기로 유명하다. 메인 요리에 넣기에는 부족하다는 정도의 이야기. ...... 왜 그거, 아무도 안 먹는 걸까. 씁쓸하고 영양가도 높은데 왜 아무도 먹지 않는 걸까."좋은 아침, 전에 봤던 형들.""요리하는 검은 머리의 아이가 있다고 들어서 와 봤어. 레이크의 레스토랑에서도 멋지게 요리사 일을 하고 있잖아? 그래서 와봤는데 역시 코쿠토였구나." 좋은 아침을 돌려달라고 엄마의 근성이 울부짖는다."뭐, 나한테도 반항기가 있었지만 ......" 지구 시절에는 엄마가 금지한 새 덤벨을 몰래 사기도 했고, 금지된 야간 달리기도 몰래 했다. 삼자대면 때 약속한 땡땡이 마라톤도, 방과 후 등산도 했었고."왜 멍하니 있어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4화 의문의 골렘(1)2024-05-28 17:33:31왕국의 수호자들로 구성된 흑의 기사단을 위문 갔다. 《대공의 왕좌》도 무사히 탈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합류하러 왔지만, 별다른 변화는 없다는 말을 듣고 실망. 그런 시간을 쪼개어 만든 흑의 기사단에게 나눠주는 아침 식사. 마왕 돼지육수가 거의 없어진 큰 냄비를 들여다보며, 인기를 얻은 수제 요리에 자신감을 얻는다. 알트 왕자나 넴이라는 마술사도 먹어주었으니, 콧김을 내뿜으며 흥분한 표정으로 자신의 소금 주먹밥을 씹어 먹는다."우걱우걱...... 돈은 있으니, 또 재료를 사 와야지. 다음엔 힘 좀 써서 마왕라면이라도 먹여줘 볼까나.""...... 이런 잡일 따위는 하실 필요가 없어요. 기사단원들은 교대로 요리를 의무적으로 하니까요." 옆의 릴리아가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첨언을 한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3화 운명의 날, 그 아침......(2)2024-05-28 11:01:52[들어갑니다!]"그래, 무슨 일인가?""알트 님,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쪽으로 가져다 드려도 될까요?""...... 그것도 좋지만, 모두에게 얼굴을 보여 주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병사들의 식욕도 돋울 수 있을 테니까.""옙! 그럼 준비를 시키겠습니다!" 경례 후 퇴실하는 소리가 들리고, 발소리가 멀어져 갔다. 곧 테이블이 준비되고 아침 식사가 차려질 것이다."넴, 먹을래?""아침이라.......아침은 안 먹어도 괜찮은데. 그래도 움직였으니 오랜만에 먹어볼까나~""가자. 우리가 있으면 마음 편히 먹을 수 없을 테니 빨리 끝내야 해.""이 노쇠한 위장이 잘 버텨주기를." 등을 웅크리고 불안한 듯 복부를 쓰다듬는 넴을 데리고, 야외에서 배식하는 아침 식사 자리로 향한다. 대략적인 방침을 바탕으..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3화 운명의 날, 그 아침......(1)2024-05-28 11:01:26"어머니"가 되살아나면, 이야기가 끝난다. 비극이 시작된다. 천사는 어머니를 위해 사랑을 나누고, 사람들은 사랑을 위해 천사에게 다가서고, 마왕은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천녀 재생의 이야기는, 엔다르 신전에서 끝을 맺는다. 마왕과 용사의 이야기가 끝날 때, 드디어 그 끝을 본다. ......... ...... ... 이른 아침, 알트가 최후의 결전지로 알려진 엔다르 신전 앞에 도착한다. 달려온 기사에게 말의 고삐를 맡기고서 역사적인 결전에 뛰어들었다. 장수를 맡은 자들이 회의를 하는 천막으로 들어가는 알토의 뒤에는 넴의 모습도 보이는데, 다른 작전도 좋은 결말을 맺은 듯하다. 사람들의 시선에 민감한 알트. 꼿꼿이 서서 맞이하는 기사들에게 가볍게 손을 들어주었고, 천막에 들어서자마자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2화 프롤로그・결전전야(2)2024-05-28 07:45:30예전에는 그 유명한 디아 메이즈에 떨어뜨려서 어느 것이 더 뛰어난 건축물인지 확인해 보자는 등의 엉뚱한 계획도 생각했다. 하지만 《대공의 옥좌》가 대공이 주는 선물이라는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거기에 담긴 마음은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일류였다."과거의 문명, 그 숨결을 맛보고 스러져라." 별다른 관심도 없어져서, 몹시도 평탄하게 고한다. 발치의 유적을 불길로 바꾸고, 피해로부터 보호하면서 빙화의 성을 떨어뜨렸다."ㅡㅡㅡㅡ!" 성이, 무너진다. 상상할 수 없는 충격이 퍼져나가며 날카로운 끝이 대지를 관통한다. 생명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잔인하고 무거운 공격이다. 하지만 ......."........................ 흠." 차가운 공기가 주변으로 불어나가 숲을 얼어붙게 하고, 그 중앙에서 ..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2장 262화 프롤로그・결전전야(1)2024-05-28 07:45:11아나보칸 유적지에서 시작된 두 번째 천사 아크만과 [염사자] 드레이크의 전투. 벌레 소리도 잠잠한 한밤중, 만나기 위해 만난 자들이 그 기량을 발휘한다."정신 바짝 차리자. 항상 향상심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고맙게도 방금 지적당했으니까. 훗, 나는 운도 좋아." 상대를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말하면서 투박하지만 역사가 느껴지는 술잔을 들어 올린다."우선은 최소한의 달성 목표부터다.""읏 ......!?""저 수상한 공간은, 있어서는 안 되는 공간이지 않을까?" 손끝으로 손재주 좋게 잔을 돌리고 교묘하게 흔들어 ㅡㅡㅡㅡ 타오르는 노란 불꽃을 꺼낸다. 특수한 색을 띤 불꽃은, 금세 기둥 모양을 만들어 베네딕트가 있는 계단을 더 올라간 끝에 있는 하얀색 사각형의 발광체를 향해 사출 된다."ㅡㅡ그렇게 안 되..
- [ 판타지/옛 마왕의 이야기를! ]11장 261화 돌아오는 것은, 정말 커다란 것(3)2024-05-27 23:58:34"아아, 외국이라고 하니 요즘은 그거네요. 마계의 숲이 악용되고 있다면서요?""악용?""예. 듣자 하니, 국외로 도주한 녀석들이 마왕군의 시설로 도망치고 다시 추방된다는 흐름을 역이용하고 있다네요." 라이트 왕국에서도 문제로 보고 있으며, 각국에서는 마왕과의 협상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자고 논의되고 있다. 흉악범이 도망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니 흘려들을 수 없는 일이다."하지만 이상하단 말이죠.""이상하다니? 빠져나갈 길이 있다면, 악당들은 당연히 이용하지 않을까?""그게 아니라, 목적의 그 나라에 도착한 후는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출신을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자기가 쫓겨날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외 도피 직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이동 수단이 없지 않겠어요? 마왕의 숲 주변은 순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