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7 이세계 3일째2021-02-28 22:53:25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8/ 아침이 왔다. 그래, 이제야 아침이왔다 어른에게만 존재하는 스테이터스, 밤의 체력. HENTAI_point 줄여서 HP。 이 HP는 회복 마술을 받으면 쌩쌩해진다. 바보냐, 나는. "안녕히 주무셨나요." 아침부터 정리가 안되는 머리를 써서 정말 쓸데없는 일을 떠올리고 있자, 이미 메이드복을 착용한 지옥의 메이드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고개를 숙였다. 모두, 얼굴이 윤기있게 보이는데, 아침 햇살을 받아서 기운이 난 것인가. 식물이냐, 너희들. 아침부터 어둠 속으로 추락하고 있자, 프라우디아가 날 차갑게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전투력에 문제는 없습니다. 회복력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무슨 이야기냐." "주인님치고는 괜찮네요. 그럼, 바로..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13 설계 개시2021-02-28 20:49:1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4/ 나른한 기상 도중에, 클레어는 살짝 눈을 떴다. 그러자 눈을 뜬 앞에는 에메랄드색 눈동자가 보였다. "아, 아, 아......." 에리스는 동요하는 클레어를 흘겨보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침인사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클레어, 잘 잤어?" 너무 천진난만한 울림에, 클레어도 끌려가는 것처럼 인사를 걸고 만다 "어, 아, 응, 에리스, 잘 잤어." 그러자 에리스는 몸을 일으켜서, 대각선 위에서 클레어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저기 클레어. 어제 내가 부탁한 일 기억해? 부탁? 아아...... 크레어는 잠자기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에리스가 가진 특수한 능력을 클레어에게 가르쳐 줄 거지만, 그건 반드시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응, 기억하고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6 이틀 차의 밤은 파티 나이트2021-02-28 13:27:04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7/ 지아이 성 내의 대식당에서, 난 와인잔을 들었다. "모두, 수고했어. 바깥으로 나가지 않은 자가 많았기 때문에, 적어도 이 세계의 먹을 것만이라도 먹게 해주었으면 해. 사온 식재는 한도가 있지만, 주변에서 채집한 동물과 과일도 늘어났으니 함께 즐겨줘. 그럼, 건배!" 내가 그렇게 말하고 손에 든 와인잔을 조금 위로 들어올렸다. 와인잔 안에는 약간 황색인 액체가 흔들리고 있었다. 란브라스에서 통채로 사온 술이다. 맛을 위스키에 가깝다.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난 와인잔을 입에 대었다. 그러자, 다른 자들도 점점 술을 입으로 옮겼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주인님." "그래, 엘레노아도. 오늘의 보고회의는 문제 없었어?" "예, 막힘없었..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12 세 번째의 희생자2021-02-28 09:28:22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2/ 마음의 상처는 소독이다~. 점심식사 후, 에리스는 다시 클레어를 바깥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하지만, 다른 두 사람이 그걸 쉽사리 허락할 리도 없다. "저녁식사 외에 세탁과 목욕의 준비를 맡긴다, 후라우." "레베, 세탁과 목욕의 준비 외에 간단한 거라도 좋으니 저녁식사를 만들어 줘요." 거의 동시에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자기 일을 떠넘기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시선 끝에는, 에리스와 클레어가 지금이라도 나갈 것 처럼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려 하고 있다. 신발을 신는 곳에서 우물쭈물대는 클레어를 제쳐두고, 에리스는 갑자기 두 사람을 돌아보았다. "그럼, 레베, 후라우. 다음은 부탁할게." "그런......." "저도......." 하지만, 에리스는..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5 이세계의 정보 중급편2021-02-28 05:28:14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6/ "그건 또 화려한 데뷔로구만. B클래스라며?" 월프는 그렇게 말하며 징그러운 얼굴로 내가 산 술을 흔들었다. "1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추월당했구만, 나는." 월프는 그렇게 말하고 길드 안을 둘러보았다. 연회 자리였던 대중식당은 사체가 늘어져 있는 꼴이 되어버려서, 우리들은 길드 안에서 다시 마시고 있었다. "이 마을의 길드는 비교적 규모가 작아. 여긴 왕도에서 제일 떨어진 도시지. 마차로 하루 정도의 걸리는 장소에 백작님이 사는 세렌니아도 있지만 말야. 이 마을에는 A클래스의 모험가는 없고, B클래스도 몇 명 정도만 사는 둥 마는 둥 하지." "의뢰가 너무 적은 건가? 모험가가 거의 없다면 마물의 피해가 늘어나서 의뢰도 늘어날 것 같다만." ..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11 토목공사의 견적 의뢰2021-02-28 00:56:29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1/ 눈을 뜨자 그곳에는 풍만한 언덕이 두 개 올려져 있었다. 그것은 단단하게 붙은 근육 위에 올려진 부드러운 유방. 갑자기 눈앞의 시야를 메운 광경에 놀란 에리스였지만, 문득 떠올랐다. "아, 어제는 후라우의 침대에서 잤었지." 자신의 상황을 떠올린 에리스는, 아직 옆에서 편안히 잠소리를 내고 있는 후라우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나서, 기지개를 켜며 부엌으로 나왔다. 그러자 현관에서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 안 계신가요......" 응? "누구 안 계신가요......." 아! 에리스ㅡ에지는 사태를 깨달았다. 에리스는 서둘러 후라우와 레베를 깨우려고 제각각의 방으로 달려나갔다. "이봐 두 사람, 손님이야!" 그 한 마디에, 두 사람도 뭔가를..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4 모험가 시작했습니다2021-02-27 13:17:27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5/ 보통, B랭크 모험가파티라면 오크 10마리는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종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크게 바뀐다. 아종의 오크는 B랭크의 경우 파티로 5마리가 적당할까. 문제는 무리의 통솔자인데, 아종의 오크나이트와 제네럴은 A클래스의 파티가 적합하다. 솔로라면 설령 A클래스의 모험가라 해도 만의 하나의 경우가 생긴다. 라는 것이 접수원 미리아가 제공한 정보다. 그런 위험한 일을 면허시험중인 모험가 파티가 달성하고 말았다. 그 탓에 길드의 접수원 이외의 길드 직원은 회의를 하게 되었고, 내가 오크 아종의 사체를 제공한 모험가들은 길드의 근처의 대중식당에서 연회를 벌이게 되었다. "새로운 A클래스 탄생을 축하하며 건배다, 건배!"..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10 마도구의 가치2021-02-27 11:04:4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10/ 점심식사를 끝낸 후의 세 명은, 여태까지 왕복했었던 큰길 이외의 노점과 중앙의 상점도 들러보기로 했다. "후라우, 마도구를 파는 가게 알고 있어?" "알고 있어요. 뭔가 구입하실 건가요?" "응, 마도구의 시세를 알고 싶다고 생각해서." 에리스의 질문에 후라우는 알았다는 듯 미소를 향하며, 가볍게 윙크를 해보였다. "알겠어요. 하지만, 가게에서 포식의 가방은 꺼내면 안 돼요. 틀림없이 패닉이 일어날 테니." "알았어." 에리스는 마도구의 시세를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노점에서 그때그때 되는대로 모으는 게 아니라, 목적에 걸맞는 마도구를 효율좋게 얻을 수 있을까를 알기 위해 후라우에게 상점의 안내를 부탁한 것이다. 그 가게는 고급점이 늘어선 중..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3 모험가길드와의 분쟁2021-02-27 03:22:39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4/ 모든 오크를 쓰러트리고, 주눅든 사이노스를 달랜 우리들은 오크의 사체를 매직박스에 수납했다. 그리고 고블린만 사냥하자는 생각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숲을 나서자, 마을 쪽에서 흙먼지을 올리며 여러 마차가 나타났다. 그러고 보니, 그 모험가들이 응원을 부른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마차의 도착을 기다리자, 곧장 앞에서 정지한 마차에서 완전무장을 한 8명의 모험가가 나타났다. 그리고, 꼬리를 물고 추가로 나오는 모험가. 합계 마차 5대와 모험가 43인이 도착하고 말았다. 꽤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며 얼굴을 당기는 나의 앞에, 한두시간 전에 만났던 월프가 모습을 드러냈다. "괜찮은가, 너희들! 도중에 머리가 없는 오크의 사체가 다섯 마리 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9 여기는 이세계2021-02-27 00:35:58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9/ "일단 팔리게 될 위험은 없어졌으니, 다시 이 세계의 상식을 확인해볼까." 케빈 일행을 처리하고, 당분간의 자금도 손에 넣어 일단 안심한 에리스는, 자신이 오게 된 이 세계로 흥미를 옮겼다. 그래서 에리스는 두 사람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레베, 후라우. 아침식사를 다 먹으면, 집의 주변을 돌지 않을래?" "그래. 요즘 바빠서 시장과 길드만 돌아다녔으니." "그렇네요. 옆집부터 시작해, 여러가지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요." 옆이라는 후라우의 대사에, 에리스는 신경쓰였다. "어라, 그런데 후라우, 모험가길드의 일은 어쨌어?" "접수인가요? 내일부터 다른 자가 담당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레베가 옆에서 참견했다. "그럼 지금은 백수라는 말인가..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2 뭐냐, 이 모험가는!?2021-02-26 15:41:01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3/ 녹색 머리의 접수원에게서 임시 모험가증명서를 받고서, 우리들은 일단 마을에서 나와서 초원을 걸어나갔다. 녹색 머리의 접수원은 란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고생하는 듯 하다. "경. 먼 곳의 풀이 부자연스럽게 흔들렸소." "대단하네. 나도 아직 기척감지는 못 할 거리인데." 사이노스의 대사에 순순히 감탄하는 세디아. "오크인가. 일단 긴급의뢰에 나올 만한 오크 아종으로 생각하고 가자." "오크 제네럴이나 오크로드 정도라는 말인가." "좀이 쑤시는구려, 경!" "내가 첫째~" 내가 전투개시를 선언하자, 세디아, 사이노스가 아이템박스에서 단검과 칼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평탄한 목소리로 즐거운 듯한 코멘트를 남긴 서니가 아이템박스에서 미스릴 스틱을 꺼..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8 두 번째의 희생자2021-02-26 14:41:32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8/ "에리스, 케빈의 집은 네가 이어받아라." 도적길드마스터는, 케빈의 집에 남아있던 재산은 전부 에리스가 이어받으라고 명령했다. 일부러 '명령' 으로 한 것은,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동료들 끼리 케빈의 유산 쟁탈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다음 날부터 에리스는 레베와 둘이서, 케빈 가의 뒷처리를 시작했다. 그러자, 거기에 도적길드의 캐티가 느닷없이 얼굴을 드러냈다. "도와주겠다냐." 거기다 캐티는 이어말했다. "에리스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이다냐?" 캐티가 갑자기 꺼낸 그 '질문' 이 갑자기 에리스의 머릿속에서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용자....... 마왕....... 용서 못 해....... 에리스ㅡ에지는 떠올랐다. 아아 그래, 나는 괴롭혀주기 위해..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011 되자, 모험가가!2021-02-26 11:57:13원문 : ncode.syosetu.com/n9795dx/12/ 진귀하다는 엘프와 수인이 길을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모험가가 될 방법을 알기 위해 시설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건 나 스스로가 하였다. 아마, 이 마을 사람이 볼 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장비를 착용했는데도 모험가는 어떻게 되냐, 고 묻는 것이다. 완전히 벼락부자의 바보같은 아들 놈이 재미로 모험가가 되려는 건가 하고 생각할 것이 틀림없다. 내가 피해망상을 가속시키고 있자, 어느새 우리들은 목적의 장소로 도착했다. 마을의 중앙에 있는 교차점의 한쪽을 점유한, 2층 건물의 커다란 석조 건물, 모험가길드다. 외벽에도 일부 의뢰같은 양피지와, 현상금같은 수배서가 붙여져 있다. 난 양문을 열고, 바로 길드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무..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7 부비트랩2021-02-26 02:50:04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7/ 그 날 저녁. 에리스는 도적길드의 부름에 따라, 작업도구를 갖추고 도적길드로 향했다. 도적길드의 입구 부근까지는, 레베도 동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는 어둠의 일에 관련되었기 때문에, 레베의 동행은 허락되지 않는다. '잠입' 이란 본래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현장에 가서, 성공한다면 아무일도 없었던 듯 길드로 돌아가고, 실패하면 꼬리가 밟히지 않도록 동료의 손에 의해 매장된다. 그런 직업인 것이다. "그럼 여기서 헤어지자." 만일을 위해 에리스는 도적길드의 바깥에서 레베와 헤어지게 되었다. "알았어." 여기서 레베는 '정신의 반지' 에 담진 정신력을 써서, '첩보의 귀걸이' 를 에리스를 향해 발동시켜 두었다. 이걸로 에리스의 발언은 모두 레베에..
- [ 판타지/도적소녀로 전생한 나의 사명은 용자와 마왕에게 ×××야! ]006 첫번째 희생자2021-02-26 02:08:00원문 : ncode.syosetu.com/n3461cg/6/ 모험가 길드를 뒤로 하고서, 에리스와 레베는 그대로 도적길드로 향했다. 전날 냈던 소속변경의 신청이 끝났다면, 바꾼 도적길드증이 발행되었을 것이다. "안녕, 캐티." "안녕 에리스. 미안하지만, 소속변경신청은 아직 보류다냐." 캐티의 대답에 에리스는 얼굴을 찌푸렸다. 왜냐 하면, 도적모험가로 소속을 변경하는 건 도적길드에게 있어서 기본적으로 문제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러자 캐티는 레베를 무시하고, 에리스에게 여기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이어서 에리스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에리스는 저 여자한테 속고 있는게 아냐?" "왜 그렇게 생각해?" "모처럼 잠입반으로 배치되었는데, 굳이 모험으로 소속을 변경하다니 이상하다냐." "캐티는 왜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