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9 크레이비스 바쁘다?2021-06-19 15:51:1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81/ 크레이비스는 아침부터 계속 올라오는 보고에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대부분 인멘스타트 제국과의 개전에 대한 것이었다. "폐하! 동부의 도모코 자작이 개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였습니다!" "서류를 쓰겠다. 잠시 기다려라." "폐하! 동부의 에이유 남작이 기사단이 재편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직 움직일 수 없다고 합니다!" "준비에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방어준비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전해." "폐하! 용병단 '부드러운 은의 행군' 의 단장 소마사가 회견을 요청하였습니다!" "....큭! 바쁘지만, 베테랑 용병단이다. 상대해야만 하는가...!" "그럼 회견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마치 폭풍같은 보고에 재빨리 대답하는 크레이비스는,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8 개전의 보고2021-06-18 20:48: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79/ 정전이 결정된 후, 용기사의 나라 에인헤랴르가 주도하는 국제동맹을 위한 조정 때문에, 렌브란트 왕국의 재상인 유타는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었다. 유타가 새로운 서류를 작성하려던 때, 난폭한 노크 소리와 함께 그가 있는 집무실 문이 열렸다. "유타 님!" 비서관이 아닌 병사의 굵은 목소리를 듣자, 유타는 슬픈 표정으로 얼굴을 들었다. "....무슨 일인가?" 유타가 피로에 쩌든 목소리로 그렇게 묻자, 병사는 긴장한 모습으로 등을 바짝 세우더니 소리내었다. "인멘스타트 제국이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본 적이 없는 군입니다만, 제국의 깃발을 치켜든 채 왕국 동부의 거점 2곳을 함락시키고, 마을을 불태웠습니다! 그 군대는 그대로 제국의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7 쌀이 왔다!2021-06-18 20:23: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80/ 아침이 왔다. 어째서일까. 오늘은 정말 좋은 아침이다. 날씨도 좋아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옥좌에 앉아서 엘레노아의 보고를 듣고는, 모두를 데리고 옥상으로 나왔다. 데려간 자들은 엘레노아, 사이노스, 세디아, 서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산, 숲, 먼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룡 무리....어디를 보아도 훌륭한 자연이다. 내가 심호흡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자, 세디아가 정문 쪽을 보며 입을 열었다. "...음? 디그니티?" 세디아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거렸기 때문에, 난 자연스레 세디아가 바라보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하늘을 날면서 이쪽으로 다가오는 디그니티와 한 길드멤버의 모습이 보였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6 번화가에 많이 있다고, 다크엘프2021-06-18 10:55:5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70/ 번화가에 도착한 우리들이 발・발하라성으로 향하자, 그곳에는 이미 다크엘프들이 일이백으로는 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대인원이 머물러 있었는데, 그녀들은 성의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단검으로 잡초를 뽑거나 흰 천으로 벽과 창을 닦았으며, 성문에서 번화가에 이르는 다리의 위를 빗자루로 청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한 사람이 날 눈치채고서 입을 열었다. "아, 레, 렌 님!?" "뭐!?" "대행자님이.....!?" 단번에 술렁이는 발・발하라성의 주변. 그리고 내 주위로 모이는 다크엘프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자들만 있다. 다크엘프와 엘프는 남녀가 같은 비율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안녕. 잘 모여주었구나, 환영..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5 렌렌은 국제동맹회의를 열고 싶다2021-06-18 09:54:07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9/ "국제동맹의 가맹국 대표를 모아서 회의하자." 내가 그렇게 말하자, 엘레노아와 사이노스와 서니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회의요? 하지만, 아직 가맹신청중인 나라가 많아서 인원이 다 모이지 못할 것 같은데요?" 난 엘레노아의 말에 수긍하고는, 지도를 펼쳤다. 밀레니아의 주도로 만든 대륙의 지도다. "현재, 국제동맹에 참가한 나라는 여기와 렌브란트 왕국, 메아스, 엘프국 라・피아슈, 수인국 히노모토....그리고 소국인 타키, 소레암, 나르사젤 왕국 8개국인가." 참가를 표명했지만 아직 리아나의 검사를 받고 있는 나라가 5개국. 전부 노예의 취급 때문에 다투고 있다. 항공운송산업에 관해서는 어느 나라도 긍정적이다. 뭐, 경제에 어둡지..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4 디그니티의 분투2021-06-17 20:41:2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7/ ※디그니티 시점 "다시 말해, 마을 별로 둘러쌓는 편이 좋다는 거지요?" 내가 그렇게 확인을 구하자, 수인국의 왕인 호랑이수인 후우텐은 강하게 끄덕였다. "그렇군요. 나라 전부를 두르게 되면, 하나의 벽이 돌파당할 때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을마다 두른다면 하나의 벽이 돌파당해도 하나의 마을만으로 끝나게 됩니다." "뭐, 시간벌기는 되겠네요. 하지만, 나라 전체를 두르면 교통도 편리하고 방어할 때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그리 묻자, 후우텐은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전 사신이라는 존재를 보지 못했지만, 사신과의 싸움을 볼 수 있었던 쿠우다이와 린샹의 말을 빌어보면 그 한 마리..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3 도로와 중계지점의 개발2021-06-17 19:56: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6/ 아침이 되었다. 나는 알현실에서 드워프 대장장이인 카무리와 다크드워프 연금술사인 미라, 그리고 휴먼 건축사인 디그니티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결국 어제는, 지아이성에서 나가는 일 없이 에인헤랴르의 법률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서 각지에 지시를 내렸으니 말이다. 오늘은 여러 군데를 시찰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세 사람을 얼굴을 둘러보았다. 무릎꿇은 상태의 3명은 옥좌에 앉은 날 올려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였다. "자, 도로와 각 마을의 학교에 대해선 어떻게 되었지." "큰 마을을 잇는 도로와 학교는 이미 전부 끝났지. 다만, 규모가 작은 마을과 촌락에는 학교가 없고, 도로도 아직 만드는 도중이려나." 카무리가 그..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2 에인헤랴르에서 일어나는 문제2021-06-16 09:17:2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5/ 종교전쟁에 대해선 보류하고서, 난 마지막 보고로 넘어가게 하였다. "에인헤랴르 내에서의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보고드리자면, 먼저 노예상인의 적발이 있습니다." "적발? 위법한 일을 하는 노예상인이 있었나?" 내가 미간을 찌푸리며 그렇게 묻자, 리아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서류를 보였다. "먼저 메아스에서 온 노예 중에, 마을에서 납치되어 노얘까 된 자가 58명. 다음으로 현재는 나라가 쪼개지고 있는 가란 황국과 전 귀족과 황도의 주민들이었다가 위법한 수단으로 노예가 되어버린 자들이 무수히 있었으며, 태반이 메아스와 이 나라에 팔려왔습니다." "국제동맹에 대해서는 설명해줬나?" 내가 그렇게 묻자, 리아나가 수긍하면서 키라를 보았다...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1 국제동맹과 항공운송산업2021-06-16 00:03:3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4/ 국제동맹에 대해서 리아나가 말한 것은 크게 세 가지. 국제동맹 참가국끼리 가능한 한 협력할 것. 국제동맹의 맹주는, 매년 열릴 예정인 각국의 대표를 모은 대표회의에서 결정할 것. 국제동맹의 가맹국은 노예에게 일정 수준의 의식주를 제공할 것을 보증하고 지켜야만 한다. 라는 것이 대원칙이다. 노예에 관해서는, 노예가 매우 많은 나라도 많아서 노예해방선언은 현재 불가능하다고 들었다. 아쉽다. "자, 다음은 항공운송사업인데요." 내가 국제동맹에 대한 보고를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있자, 리아나가 다음 화제에 돌입하였다. 빠르다고, 리아나. "소문으로는, 엘프 분들이 에인헤랴르에 이주해왔다고 하던데요..." "아니, 파견이다. 매년 1만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50 형태가 잡힌 국제동맹2021-06-15 22:07:4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3/ 세계에서 유일한 아군이며 유일한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길드멤버들이 자랑하는 마스터가 되자고 시작한 건국. 세계 제일의 나라의 왕이 되면 모두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안 되는 기간 만에 여기까지 와버린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 만족스레 공중을 날고 있었다. "마스터, 기분 좋아?" 비상마술요원으로 데리고 온 서니가 그렇게 묻자, 난 웃으면서 끄덕였다. "맞아. 여러 일이 잘 풀리고 있으니까." "그래." 난 기뻐보이는 서니의 표정에 잠시 넋을 잃다가, 후우텐의 얼굴을 보았다. 이미 엘프국은 통과한 후이기 때문에, 바래다 줄 자들은 수인만 남았다. "후우텐. 오늘은 무리지만, 괜찮자면 다음에 수인국 주변을 둘러싸..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49 아침, 엘프와 수인들 흐느끼다2021-06-15 18:56:2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2/ 아침, 난 새침한 얼굴로 알현실에 있었다. 옥좌 위에서 엘프들과 수인들을 내려다보고 있자, 아무리 봐도 동맹국이라는 분위기가 아닌 느낌으로 모두가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어째서지. 거의 충신같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알현실을 둘러본 후에 입을 열었다. "모두들, 어제는 잘 잤는가?" "예! 렌 님!" 미소를 빛내는 엘프와 수인들을 바라보고 있자, 엘프의 왕인 사하로세테리가 입을 열었다. "신성하기까지 한 성, 최고의 식사, 훌륭한 음악, 상상을 초월하는 경치의 대욕탕, 너무나 쾌적하고 세련된 침실....분에 넘치도록, 렌 님의 거성을 즐겼습니다." 사하로세테리가 입을 닫은 것을 보고, 수인의 왕 후우텐이..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48 사하로세테리, 지아이성에서 놀라다2021-06-13 23:07:5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61/ 목욕탕에 들어가라. 렌 님의 그 말을 듣고서, 우리들은 지하에 있는 대욕탕에 와 있었다. "뭐, 뭐냐 이건...." 그렇게 말하는 수인의 왕 후우텐 공을 보자, 따라온 모든 수인과 나의 동포인 엘프들이 마찬가지로 놀란 표정을 지으며 대욕탕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곳은 거대한 호수라고 생각할만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지하로 내려왔는데도, 이곳에는 대낮처럼 밝은 조명이 있었으며 얕은 호숫가같은 욕조가 펼쳐져 있었다. 그렇다, 욕조다. 적당하게 따스한 물로 이루어진 호수인 것이다. 주위에는 휴식하기 위해 있는 모양인 지붕달린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고, 놀랍게도 뭔가 먹을 수 있도록 가게같은 건물까지 있었다. 난 그런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47 엘프와 수인과 지아이성으로2021-06-13 20:23:32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59/ ※ VS 라그레이트전은 작가가 본편과 관련없다고 해서 건너뜀. 모든 시합을 끝낸 나는 수인들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이걸로 수인국 히노모토와, 나의 나라 에인헤랴르는 동맹국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원하는 자는 나의 나라에 한번 데리고 가주려고 생각하는데, 가고 싶은 자는 있는가?" 내가 그렇게 말하자, 수인들 사이에서 놀람의 목소리가 일어났다. "세, 세상에....며, 며칠이나 걸리는 거리입니까? 편도 1개월 이내라면 어떻게든..." 후우텐이 제일 먼저 그런 말을 꺼냈다. 2개월이나 나라를 비워둘 셈이냐, 국왕. "비상마술로 가면 3일만에 왕복가능하다고. 다만, 일단 50명만 데리고 간다. 그 외에 오고 싶은 자들은 다음 ..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46 결승전 22021-06-13 18:56:05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57/ "부, 분위기를 바꿔서, 로렐. 앞으로 나가라." 내가 그렇게 말하자, 조용히 무대 위에 오르는 로렐. "로렐과 싸우고 싶은 자 2명, 앞으로 나와라." 내가 그렇게 말하자, 먼저 후우텐이 나왔다. 하지만, 어째선지 누구도 입후보하려 하지 않는다. 쿠우다이는 라그레이트와 싸우려 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녀석들은 왜 가만히 있는 것인가. 난 수인들을 둘러본 후, 유일하게 시선이 맞은 토끼 수인의 남자를 지적했다. 어깨가 작아서 호리호리하게 보였지만, 평범하게 본다면 충분히 근육질인 남자다. "너, 로렐과 해." 내가 그렇게 말하자, 묘수인은 기지배를 켜면서 앞으로 나왔다. "알겠습니다! 대행자님! 만일 이긴다면 저도 종자로..
- [ 판타지/최강 길드 마스터의 일주일 건국기 ]145 결승전2021-06-13 12:58:1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156/ 빠르게 예선이 끝나고,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했는데도, 아직 저녁이 되지 않았다. "대단했네요, 소아라 님." "정말 그래. 역시, 대행자님의 종자 쯤 되면, 마도사라 해도 저 정도로 싸울 수 있어야 하나 봐." "내, 내게도 가능하려나....." 엘프들은 완전히 관전을 즐기고 있다. 팝콘이라도 있었다면 완벽했을 것이다. "소아라사 수인들 상대로 저 정도나 할 줄이야." 내가 그렇게 말하자, 로렐이 쾌활하게 웃었다. "하하하. 나으리. 소아라는 저래 뵈어도 꽤 노력가인걸요? 요리에서 격투기까지 뭐든 해내려 하고 있답니다." "대단한데? 뭘 목표하고 있는 거래, 도대체." "부인이 싶은 모양인뎁쇼? 나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