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8화 회복 이벤트(2)2023-12-02 19:42:52"어, 음, 미나토가 야한 마사지를 받고 헐떡거린 건 잘 알았어." "아무것도 모르잖아!?"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개그를 하려고 했는데, 역효과가 난 것 같다. 지난번 마츠키리 꽁냥 사건 때는 리액션을 하지 않아서 나나미 씨와 어색해졌기 때문에, 이번엔 반성을 겸해 말했는데....... "미나토 씨는 정말 좋은 표정을 짓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일할 때나 사적인 자리에서나 항상 무표정했었는데." "지금 그 얘기를!? 놀리는 것으로밖에 안 들리는데!?" "이런이런." "자자. 그래서 미나토가 마사지를 받았다는 거지?" 1년 반의 방송 활동으로, 소꿉친구치고는 어딘지 모르게 신경질적이었던ㅡㅡ미나토가 일방적으로ㅡㅡ두 사람의 관계도 처음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예전의 미나토였다면 사적으로는 몰라도 누가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8화 회복 이벤트(1)2023-12-02 19:41:54오늘도 사무소에 왔다. 딱히 미팅이 추가적으로 들어왔다거나 방과 후에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날 것을 기대하며 일부러 찾아간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 사정상 오늘이 아니면 녹음할 수 없는 보이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내 한가로운 가오와는 달리, 나 자신은 설령 자숙 중인 몸이라 하더라도 내년의 보이스 녹음이나 자숙이 끝난 후의 업무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자숙일 뿐이지, 근신은 이미 끝났으니까. 학생 신분이지만 버튜버 활동 중에는 사회인 취급을 받고, 방송 외의 활동으로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증거라서 기쁘지만, 한편으론 집에서 방송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본이 게으르기 때문에. 그래도 오늘의 녹음은 금방 끝났기 때문에, 아직 체력적으로나 의욕적으로나 여유가..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7화 녀석이 왔다!(2)2023-12-02 18:54:46아니, 나 역시 누구와도 하지 않으면서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세일할 때마다 자꾸 사게 되어버리니 그 마음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 녀석의 경우, 아이바 쿄스케와 대전게임을 꽤 자주 하고 있기 때문에 동류라고 하기에는 미묘하네 ....... 아니, 오히려 내가 서툴게 대전 게임이나 협동 게임을 하면, 처음 보는 게임에서도 프로급 실력을 뽐내는 아이바 쿄스케를 상대로 플레이어 스킬을 연마하고 있는 가오와 나의 실력 차이가 너무 나서 방송이 통곡의 밤이 될 수도 있다. 게임 합방에서 한쪽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미경험자를 두들겨 패거나, 협동게임에서 발목을 잡을 때의 그 참담함은 차마 볼 수 없으니까 ....... 그렇게 되면 ......, "그럼 음식 관련밖에 없겠지." "아니, 왜?" "매운 음식이나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7화 녀석이 왔다!(1)2023-12-02 18:54:03"푸하하하하! 잘 왔다, 새끼 고양이여! 아니 ─ 쿠로네코 씨!" "허미......" 미팅을 마친 날 밤, 곧바로 가오와 회의를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의 첫마디가 저거였다. 대뜸 내지르는 너털웃음의 너무 큰 목소리에 소리가 찢어져서, 디스코드 측에서 고음을 알아서 노이즈 처리하는 바람에 소리가 날아가고 남은 소리는 이명을 일으킨다. 솔직히 회의를 시작한지 1초 만에 이미 합방 파트너로 선택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체인지할 수 있나요?" "체인지! 체인지라니 뭐냐, 언제 발동하려고!?" "지금 바로요." 하아......, 하지만 이미 내가 선택해 버렸고, 무엇보다 다른 상대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오로 타협할 수밖에 없어. 점점 가라앉는 마음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마지못해 회의에 임하기 위..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6화 12월의 미팅(2)2023-12-01 23:50:11진지하고 농담이 통하지 않는 쿠죠 씨가 일단 수험생이라고 하다니, 나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수험생 같지 않다는 것일까. 시청자들도 내가 정말 수험생인지 의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다른 믿는 사람들도 수험에 떨어지거나 니트족이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뿐이니까 ....... 여기서 놀라게 해 줄 수 있을 만큼 내 수험 공부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아쉽게도 대놓고 지력을 뽐낼 만큼의 자신감은 아직 없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쿠로네 코요이의 반신반의 아슬아슬 수험생활은 계속될 것 같다 .......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후의 계획을 질문받거나 내년에 하고 싶은 일을 질문받고서, "── 이상이 되겠군요. 쿠로네 씨로부터는 뭔가 하실 말씀 있나요?" 왔다! 질문 타임이다! 사실 오늘 미팅에서..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6화 12월의 미팅(1)2023-12-01 23:49:24"우와, 떠들썩하네......" 정기 미팅으로 본사에 온 나는, 회의실에서 쿠죠 씨를 기다리는 동안 어제 못다 한 웹서핑과 클립을 둘러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합방이 끝난 어제는 수면 부족과 피로로 낮에는 계속 자고, 밤에는 월말에 정리해야 할 제출물을 준비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로 합방의 반응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하루가 또 지난 오늘. 약속시간에 여유 있게 도착한 나는, 시간을 내어 이틀 전 합방의 반응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쿠로네코 씨 전문 클립 채널과 알테마 전반의 클립을 다루는 채널, 그리고 트위터에 올라온 감상평과 클립. 마지막은 기업 소속 VTuber는 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위키 사이트. 여러 사이트를 둘러본 내가 내린 결론은, 앞서 말했듯이 '떠들썩하다'라는 것이었다. 클..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5화 합방 후의 반성회(2)2023-12-01 23:23:21"네. 그래서 죄송해요." "이젠 됐어요. 결과적으로는 즐거웠으니까." "아,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뭐, 뭐를?" 안 좋은 예감 ....... "쿠로네코 씨는 리액션이 좋은 반면, 애드리브를 잘 못하네요. 돌발적인 사건에 대응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것 같아요 ......" "깜짝 놀라게 하면 누구든 당황하지 않겠어?" "그건 리액션으로서는 틀리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하지만 그다음이......, 아니 이번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쿠로네코가 당황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도와주기도 하고, 반대로 과감한 행동으로 주변을 휘젓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아까도 말했듯이 그것이 쿠로네코 씨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임기응변적인 대응력을 기르는 것도..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5화 합방 후의 반성회(1)2023-12-01 23:22:27"수고하셨습니다!" 무사히 방송이 끝났음을 확인한 아마네코 냥이 가장 먼저 목소리를 냈다. 방금 전까지 두 시간 남짓을 함께 이야기한 피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듣고 있는 이쪽까지 기운을 북돋워주는 밝은 목소리다. 만약 내가 거래처에 있는 사람이고, 녹음 후 이런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면 다음에도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목소리였다. 그러나 나는 이번 방송에서 몰카라는 명목의 기획 NTR을 당한 피해자다. 아무리 아마네코 냥이 방송 후 모든 것을 상쇄하는 듯한 쾌활한 목소리를 내도, 내 안에 있는 말은 하나다. 바로, "지쳤다 ......, 참말로 지쳤다 ......" 이것으로 끝이다. "아하하, 정말 피곤해 보이시네요, 쿠로네코 씨는." "그야 당연하지. 왜냐면 어제부터 회의만 잔뜩 해놓고서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6)2023-12-01 22:53:01제멋대로 커플링 대상으로서 이름을 거론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아마네코 냥이 개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것도 그런 부분을 배려한 것 같다. "즉, 저쪽은 그럴 생각이 없어도 쿠로네코 씨는 진짜다? 그것도 하렘을 노리는?" : 위험하다. : 모두랑 친해(의미심장) : 본심이 아니라는 건 모두 다 진짜라는 뜻!? : 하렘은 라노벨 안에서만 해라! : 죄다 하렘이라니 논란 확정. 개인에게까지 손을 대고 있다니, 은퇴각이에요.......! "왜곡! 편파보도 반대! 하렘 같은 건 관심 없어요!" "실제로는?" "하렘은 낭만이지." : 여보세요 매니저님? : 2화 만에 솔직해지는 쿠로네코 씨 시리즈 좋아해요 : 역시 미소녀 하렘은 남자의 꿈이지! : 동인지의 기둥 역할이 되어라! : 쿠로네코는 스탯이 너..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5)2023-12-01 22:52:22VTuber 업계 전체로 보면 수익이 플러스인 사람은 상위 1% 이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든 세상인데, 지금의 내가 이렇게 돈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응원해 주는 시청자들 덕분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성희롱을 하거나 나를 샌드백으로 만들어도 되는 이유는 없어! "하지만 나로서는 아마네코의 저축이 더 신경 쓰여. 그, 이 업계에서 활동하는 개인 버튜버들이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다들 궁금하지 않아?" : 궁금하다 : 솔직히 궁금해 : 냥짱은 연말에 후원자 한정으로 수입과 지출 보고회를 할 예정이라고. "어,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를 썼는지 공개하는 거야!?" "글쎄요, 지금은 멤버십과 FANBOX 한정이지만요. 자기가 후원한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고 싶지 않은 법이잖아요?" 나도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4)2023-12-01 22:51:24"그러니까 위에서 96, 57, 88이라고." 쓰리사이즈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말하게 하다니 성희롱 시청자야? : 없는 가슴을 뻥튀기했잖아!!! : 좀 줄여라, 멍청아! : 만화에서도 좀 더 조절한다고! : 없는 사람 특유의 엉터리 수치 : 가슴 크기에 비해 엉덩이가 빈약하게 다시 써! : MMO나 VRC의 자기 캐릭터 이야기라도 하고 있는 거야? 분노의 댓글은 오늘 하루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흘러갔다. 뭐야, 날 비판하다니 이놈들 전부 안티냐? "뭐야뭐야, 너무 음습해서 수증기 때문에 눈이 침침한 거 아냐? 자, 모니터에 비친 내 모습 좀 봐." : 납작해 : 빈약, 빈약 : 아무것도 안 보여. : 너야말로 뇌가 썩은 거 아냐? : 거울 좀 닦게 약 꺼내 놓을게요 "아무리 봐도 벗으면 나이스 보디의 메..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3)2023-12-01 22:49:46: 역시 쿠로네코는 주변을 휘젓는다... : 성장 중인 개인 버튜버가 이렇게까지 말하게 하다니...' : 아마네코 불쌍해;; : 특훈 할 때마다 약점이 계속 나오는 여자 : 냥짱... "하지만 쿠로네코 씨, 지지 않아요! 한번 맡았으니 끝까지 함께 할 거예요! 다음 차례입니다, 다음! '좋아하는 남자 타입은?'" "좋아하는 남자 ......?" : 여자를 좋아하지 않았나? : 정확히 말하면 남자를 좋아하지 않아 : 쿠로네코의 이상형보다 아마네코의 이상형이 더 궁금해! : 부탁이야! 나 말고 다른 남자라고 말해줘! 잠깐, 시청자 중에 나한테 호감을 갖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너 왜 내 방송을 보고 있냐. 하지만 좋아하는 남자라. 예전에 비하면 가오를 비롯해 여러 남자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내 안의 의식이..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2)2023-12-01 22:48:49나 같으면 이런 대답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준비했으니, 아마네코 냥의 괜찮다는 말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오히려 이대로 내가 계속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이 더 방송사고 같기도 하고, 여기서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답일까 ......? "하아 ......" 나는 각오를 다지며 한숨을 내쉬며 OBS를 조작했다. 방송 화면에 질문 카드를 표시하기 위해서다. "네, 제 이름은 쿠로네코 씨입니다" "우와 평범." "괜찮잖아 평범해도!" 진짜로 반응하지 마, 상처받을 거야. "음~ 이름 밝히기의 중요성은 오프닝에서 이미 많이 말했으니 이제 와서 다시 말하지 않겠지만, 역시 조금만 더 비틀면 더 재미있지 않겠어요?" "칫칫칫, 아마네코 같은 소통력 인싸는 모르겠지만, 우리들 소통장애는 이름을 말할 때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4화 [합방] 쿠로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1)2023-12-01 22:47:35"자자, 쿠로네코 씨 갑니다~ 첫 질문은 '이름은 무엇?' 이었죠?" 나의 항의를 가로막는 것처럼 아마네코 냥이 진행을 재개했다. 분위기에 휩싸이는 성격의 나로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 그대로 흘러갈 거라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손쉬운 사람이 아니다. 방송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큰소리를 낸다. "아니아니아니아니, 못 들었는데!?" "첫 번째 질문은 '이름이 무엇?' 입니다." "안 들리는 게 아니라 못 들었다고! 다 들었지만 지금 흐름을 못 들었다고 말하는 거야!" "못 들었다니 ......, 그야 말하지 않았으니 당연하잖아요~" "아니 말해야지! 아니, 말해도 안 되지만! 기획의 취지가 다르잖아!?" "아마네코에게 질문하는 기획인 줄 알았더니, 반대로 쿠로..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33화 [합방] 아마네코 냥 대해부 스페셜 [쿠로네코 씨/아마네코 냥]2023-12-01 20:20:53"예." : 예 : 예 : 예잖아 : 예 "그래서 오늘은 합동 방송을 진행합니다. 게스트는 주변에서 주워온 아마네코 냥입니다 짝짝짝~" "네~ 주인님을 만나러 천계에서 온 당신만의 VTuber, 아마네코 냥입니다~! 오늘은 선배 고양이인 쿠로네코 씨가 울며 매달렸기에 천계에서 왔답니다! 냥." "음~ 합동 방송이라서 긴장하고 있는 걸까나.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네요." 광고라면 몰라도, 합동 방송에서 굳이 대본 같은 건 준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작 인사도 그 순간의 분위기와 기세로 서로 말을 주고받는 것인데, 아마네코 냥은 여전히 쿠로네코 씨에 대한 대항심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 캐릭터인 것 같다. 뭐, 그쪽이 그럴 생각이라면 이쪽도 응하는 것이 예의라는 거겠지. "그보다! 쿠로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