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7)2024-08-04 19:21:12"드디어 내 손에 다시 돌아왔다. 고적합자를 경유하면 이렇게까지 출력이 올라가는구나. 그리고...... 호오, 그렇군. 이중각성자란 이런 느낌이었나." 그레이테스트 원이 손을 가볍게 쥐었다 폈다 하며 눈부시게 빛났다. 틀림없이 '개벽'의 권능이다. 양도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즉, 현대의 각성자가 죽었다는 증거다. '뿌직'하고 머릿속에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순식간에 뇌세포가 모두 끓어오르며, 알 수 없는 열기가 다섯 손가락 끝까지 가득 찼다. 땅을 박살 내며 그레이테스트 원에게 주먹을 휘두른다. "학습 능력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다만?" 그러나 주먹은 닿지 않았다. 그가 '혼돈'뿐만 아니라 '개벽'까지 손에 넣었기 때문일까, 방금 전보다 훨씬 더..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6)2024-08-04 19:17:47순간. 나이트에덴의 오른팔이 빛을 발하더니, 그대로 자신의 가슴에 박혔다. "커헉......!?""무슨ㅡㅡ!?" 무심코 발을 내딛는 순간, 파직거리며 작렬한 신비에 의해 길이 막혔다. 심하게 손상된 나이트에덴의 몸에서 새어 나오는 개벽의 빛ㅡㅡ즉, 창세의 빛.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거세게 휘몰아쳐,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든다. "어째서 ...... 저는, 유일한 ......!""[개벽]의 각성자. 물론 유일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스스로 자신의 육체를 갈기갈기 찢으면서, 나이트에덴은 필사적으로 헐떡거렸다. 말을 하려고 했지만, 목구멍에서 솟구쳐 오른 피에 짓눌려 말이 나오지 않았다. "넌 우르스라그나 가문의 혈통이 아니야. 나도 마찬가지고. 적합도가 높은 아이를 찾아 다음 세대의 나이트..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5)2024-08-04 19:15:44왕도는, 제압당했다.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나는 이를 악물었다. "이야기를 이어가자. 한 번 졌기 때문에 우리는 배운 것이다. 시조가 유성의 빛에 패배한 그날로부터 ...... 그 유대를 끊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그렇게 내린 결론이 이런 단순한 학살인가요?""알고 있어. 이것은 지금을 사는 사람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님을." 거기서 말을 끊었다. 그레이테스트 원은 걸음을 멈추고 이쪽을 바라보았다. 왕성이었던 폐허 앞에서, 그는 슬픈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 그런 운명의 시나리오를 나는 극복하고 싶다. 정해진 형태로 얻는 행복이 아닌, 인류의 힘으로 행복을 쟁취하고 싶다." 그 말에, 머리 속 어딘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렇다면 이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4)2024-08-04 19:14:36"지금은 됐다. 우리는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제압해.""예, 알겠습니다." 이 여자를 이대로 놔둬도 괜찮슴까? 라는 표정을 지으며 병사가 떠나갔다. 나도 너를 날려버리고 싶다고. "자...... 그럼 옛날 이야기를 할까?" 그레이테스트 원은 환하게 웃었다. 나는 그 미소가ㅡㅡ솔직히 말해서, 조금 무서웠다. "뭐, 처음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보통이니까.""...... 창작에서는,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재미없어져요.""맞는 말이야. 잘 알고 있지만, 독자는 다행히도 통찰력 있고 이해력 있는 어여쁜 소녀가 한 명뿐이지. 이 정도의 지루한 시간은 견딜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하아. 그럼 들어보죠." 폐허 속을 걸으며, 나는 그레이테스트 원의 얼굴을 보았다. 그는 마치..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3)2024-08-04 19:12:50아마도 상대는 유트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서 작전을 시작한 것 같다. 유트가 일대를 마그마의 땅으로 바꾸어 발을 묶으려 하자, 적들은 다리에 빛나는 갑옷을 두르고서 용암 지대를 거침없이 밟으며 넘어온 것이다. (어떤 변수가 없는 한, 이건 분명 외통수겠네 ......!)(마리안느가 없는 것조차도 계산에 포함돼 있는 건가? 그렇다면 이미 시작한 순간부터 져버린 판이라는 얘기다! 구질구질하게 피해를 늘릴 이유가 없지!) 두뇌파 두 사람이 결론을 내리는 속도는 빨랐다. 함께 싸우고 있는 동료들에게도 퇴각을 외치려던 그 순간이었다. "아니ㅡㅡ아직도 나는 싸울 수 있어!!" 전장에 천둥소리가 울려 퍼졌다. 빛나는 폭력의 광채로 변한 로이 미리온아크가 '천공'의 권능을 발동한 채 몰려드는 적군을 날려버린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2)2024-08-04 19:11:17"그것이 왜 그런가 따지려고요?""단순한 구조역학에 의한 자동적 전진 운동에 불과하다고 단정 짓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분명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그레이테스트 원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미 자세를 취한 나를 향해,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마리안느 피스라운드, 신의 말을 듣는 그대라면 알 수 있겠지. 우리의 전진은 그들에 의해 그렇게 운명지어진 것일 뿐인 것을.""무슨 뜻인가요?" 등골에 소름이 오싹하게 돋았다. 한쪽 눈을 황금빛으로 빛내며, 옛 영웅의 얼굴로 남자는 이 세상을 잠식하는 저주를 입에 담았다. "이 세상에는 있지 않은가ㅡㅡ신들이 정한 시나리오라는 것이." ◇ 마리안느가 적의 우두머리와 대치하기 조금 전. 왕립 마법학교 중앙..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10 페이크(1)2024-08-04 19:10:01"왜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는가?" '혼돈'의 각성자, 그레이테스트 원의 얼굴을 한 남자가 물었다. 나는 즉시 발밑에서 유성을 기폭시켜 가속하여, 그의 코를 향해 주먹을 날려버렸다. "수다 시간은 나중에 해 주실래요!?""참을성이 없네." 오르트 구름이 해제되어도, 기량 폼 자체는 건재했다. 우주의 에너지를 마음껏 쏟아 부은 오른손의 스트레이트는 당연하게도 성을 무너뜨리는 일격. 그런데도 ㅡㅡ 남자의 눈앞에서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혀 닿지 않는다. "이이익.......!" 아무리 힘을 줘도, 유성을 전기톱처럼 출력해 보아도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 그보다 이 느낌! 여파조차 나타나지 않는 것은 모든 힘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야! 즉, 단순한 방벽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 그리고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09 오! 리발(5)2024-06-28 07:26:17전개하고 있던 '유성'의 포격을 대기 중으로 흩뿌려버린다. 서로의 거친 숨소리만이, 고요한 도심에 쓸쓸히 울려 퍼지고 있다. 공격이 사라진 것을 보고, 나이트 에덴이 미묘하게 눈썹을 치켜세웠다. "...... 왜, 마무리를 하지 않는 거지?""승부는 났답니다." 나는 이 녀석과 죽이려고 온 게 아니야. 그 점을 착각하면 안 된다. 나의 우선순위는 이 녀석을 무력화시키고,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그리고 우르스라그나 일파의 다른 놈들을 차례로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저는, 당신을 죽이지 않아요 ...... 아니, 죽일 수 없어요.""왜 ......" 왜냐고? 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왜냐면 당신과는, 친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말을 내뱉고 나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09 오! 리발(4)2024-06-28 07:25:41"걸리적거리네요." 하지만 그것들은, 내가 한 번 쳐다보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멈춰 서더니 금방 산산조각이 났다. 자신의 공격이 쉽게 무효화되는 것을 본 나이트에덴은 몇 번째인지 모를 놀라움에 입술을 떨었다. "내 공격을, 막는 게 아니었냐고 ...... 왜 간섭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는 거지!?""설명할 의리는 없사와요." 뭐, 단순히 방금의 검의 무리나 아까의 드림소드는 현상일 뿐이니, 모두 강제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것뿐이지만. 일단 언제까지고 상대할 때가 아니야. 끝내자. "빵" 손가락을 내밀어 포격을 날렸지만, 그 순간 나이트에덴은 땅바닥을 치며 광속으로 이동했다. 나는 비스듬히 뒤쪽으로 몸을 돌려 회피했다. "큭.......하지만 질 수는 없다!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면 통할 수 있는 방법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09 오! 리발(3)2024-06-28 07:24:17새로운 힘, 기량 폼 플러스의 최대 무기. 그것은 최대 출력으로 전개된 나의 규칙에 의해 운용되는 영역ㅡㅡ이것을 오르트의 구름이라고 명명했다ㅡㅡ에 의해 유사 우주를 형성하는 것이다. 범위는 조정이 가능하지만, 이번에는 확실성을 위해 반경 5미터로 좁혀서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무의식적인 유출이 아닌 의식적으로 구축한 '나의 우주'. 그곳에서는 모든 법칙이, 사건 자체가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이미 나이트에덴은 나의 우주 안에 있다. 아무리 눈부시게 빛나든, 별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든, 결국은 우주 안의 현상에 불과하다. 그러니 네 공격이 닿지 않는 것은 당연해. 왜냐면ㅡㅡ "당신의 공격과 저의 성간거리를 5억 광년으로 설정했답니다.""......뭐?" 입을 딱 벌리며 얼어붙은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09 오! 리발(2)2024-06-28 07:23:04어느새 빛의 검끝이,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 그래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재구축했다. 그래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적을 진지하게 가상의 적으로 상정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한 일이었다. 나는 항상 ...... 더 강해지고 싶어서 이상적인 나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이 원동력이었다. 물론, 내 친구의 신기술을 상대로 상성에 맞는 기술을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그것만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는 그 기술을 못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더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나는 나이트 에덴과 싸워 이기기 위해...... 상대의 강점을 봉쇄하기 위해 이 새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7부-09 오! 리발(1)2024-06-28 07:21:14나이트에덴의 두 눈에 장엄한 빛이 깃들었다. 그곳에서 세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원초적이고 유일한 빛이었다. "그것이 우르스라그나의 홀드 오픈인가요?""아니, 클로즈 릴리스다."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토해내는 저쪽. 그건 이쪽의 대사다. 너희들 같은 학살자와 같은 이름이라면 이제 개명할 수밖에 없으니까. "솔직히 이걸 쓰게 될 줄은 몰랐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수단을 가릴 수 없게 됐거든""어머나, 저를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해 주셨군요. 무서우면 그냥 돌아가도 괜찮은데요?" 나의 도발에 구세주는 고개를 저었다. 그 동작만으로도 신위의 여파에 불꽃이 튀었고, 주변 시민들이 숨을 헐떡이며 쓰러져 갔다. "아니. 너는 ...... 마리안느, 너만은. 내가 이 손으로, 전신전..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57화 방송 끝이야......?2024-06-27 07:19:45"...... 자, 채팅 닫았어. 수고했어." 방송이 종료된 것을 확인한 후, 모두에게 인사를 건넨다."수고하셨습니다!""수고여!""...... 수고했슴다." 시간으로 따지면 두 시간 남짓. 하지만 응답자인 4기생들은 계속 콩트처럼 말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온 음색은 생방송 중보다 훨씬 더 지친 모습이었다....... 뭐, 약 한 명은 방송 전부터 변함없이 목소리 톤이 일정한 사람도 있었지만. 아무튼 이것으로 지난 며칠간 내 머릿속을 괴롭혔던 후배와의 첫 합동 방송은 끝이 났다. 이제 귀찮지만, 여기서 가볍게 반성회 같은 느낌으로 오늘을 되돌아보면 드디어 어깨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뭐, 광고도 아닌 개인 간의 방송이니 딱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눌 필요는 없겠지만."일단 선배니까..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56화 [첫 합방] 이제 슬슬 후배와 어울리기 위해 알테마 퀴즈를 만들어 보았다 [4기생 여러분]⑥(2)2024-06-26 18:34:54"와우 ....... 아키라, 대박!""대, 대단한 게 왔네""내가 직접 뽑아놓고 말하기 뭣하지만 여성 청취자의 욕망을 봤어.""뭐? 뭐야? 어? 잠깐, 내가 이걸 읽으라는 거? 뭐? 장난치지 마, 아사이가 더 낫잖아!?""뭐, 벌칙 게임은 절대니까 어쩔 수 없지.""동정하지만 언질을 받았으니 하라고.""파이팅, 아키라 군!": 쿠로네코 씨, 감사합니다ㅋ: 이걸 후보에 넣은 쿠로네코 씨는 신, 선택한 청취자도 신!: 영상 따주세요! 영상 따주세요!: 설문 결과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진심으로 하기 싫은 듯한 아키라 군의 신음소리와 반비례하듯, 채팅창은 오늘 중 가장 활기를 띠고 있었다. 대부분 영혼의 외침과 나에 대한 감사함뿐이었지만, 엄청난 가속이라서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것을 보고 드디어 ..
- [ 인터넷방송(인방)/미소녀가 되서 치켜세워지면서 인생 이지모드로 살고 싶어! ]156화 [첫 합방] 이제 슬슬 후배와 어울리기 위해 알테마 퀴즈를 만들어 보았다 [4기생 여러분]⑥(1)2024-06-26 18:34:14"자, 그럼 이제 벌칙 게임 시간이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벌칙 게임 왔다!: 그래서, 결국 벌칙게임은 뭐야?: 짝퉁 알테마이니 은퇴하는 것 같아.: 아키라 군;; 은퇴해도 잘 지내;;: 유저 설문 조사라고 들었는데 뭘 하는 거지?"벌칙 게임은 간단해. 채팅창에 좋아하는 대사를 써달라고 하면 내가 독단과 편견으로 몇 가지를 골라 설문 기능에 던져 넣는 거야. 청취자는 그중 듣고 싶은 대사를 골라 투표하면 돼.": 오예!: 어, 오늘은 대사를 요청해도 되는 거야!?: 엄청나게 부끄러운 대사를 생각해야겠어!: 잠깐만요, 시간이 부족해!: 설마 최하위 두 사람이 잘 못 하는 목소리 쪽이라니ㅋ 이거 마시로짱이 했어도 포상이었잖아!: 이거 제안한 건 마시로짱이겠지... 역시 4기생의 책략가!"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