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4 녹아드는 사랑-You & I-(5)2023-06-05 01:08:20"기, 기다리셨습니다아~......" 내가 멍하니 있는 동안 줄은 계속 나아가고 있었던 모양이다. "앗, 마리안느 씨 ......!? 올 거면 말하지 그랬어, 미리 자리 준비해 놓았을 텐데!" "신경 써 주시는 것도 미안해서요. 아, 두 명이랍니다." "네~ 어라, 유이 씨나 로이 씨가 아니잖아. 바람둥이네." "자연스럽게 아픈 말을 쓰네요 ......" 나이에 걸맞지 않게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 에린 그루스타크가 가게 안으로 말을 건다. "두 분, 오셨어요~" "어서 오십 ...... 아, 넌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마스터답게 조금 고급스러운 셔츠를 입은 롭존 씨가 손을 흔들어 준다. 에린의 안내에 따라, 우리들은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다. "소문대로, 붐비는 것 같네요." "네. 지..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4 녹아드는 사랑-You & I-(4)2023-06-05 01:07:07나를 뒤에서 말리고 있던 지크프리트 씨의 구속에서 벗어나, 그의 팔과, 반대편에 서 있던 유트의 팔을 끌어안는다. "마, 마리안느 양! 이건 ......!?" "우와, 잠깐만 기다려 어이!" 키가 큰 두 남자가 순식간에 얼굴을 붉힌다. "이쪽은 지크프리트 씨와 유트랍니다!! 어떤가요!" "앗......!" 저쪽이 성녀 약혼남 컨트롤이라면 이쪽은 기사 왕자 어그로다! 이제 대세를 굳혀서 승리를 해볼까 어이! "유이 양! 로이! 놔주세요! 저 여자를 죽여 버릴 거예요!" "놓아주려고 해도!" "안고 있는 건 당신 쪽인데요!?" 나 Ω가 화를 내며 마법진을 전개한다. 왜 그쪽이 화를 내는 거야. 이건 네가 시작한 전쟁이잖아. "같은 금주로 격돌인가요. 정말 흥미롭네요." "그렌, 이건 역시 이제 그만두지 않으..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4 녹아드는 사랑-You & I-(3)2023-06-05 01:06:14〇적절한개미지옥 이미 아가씨의 애교 파트를 전부 분신에게 빼앗겨서 WWW 〇미로쿠 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냐 ...... 〇토오야아테오 이거, 유이나 로이한테서 보면 해답 살펴보기 파트 같은 건가? 〇무적 완전 교통사고 너무 웃겨 〇찔러용 싸움에도 경기에도 이겼는데 갈기갈기 찢기는 여자 아니 정말 잠깐만 기다려!!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생각했던 감정이 다 드러나 버렸어! 나는 절규할 뻔했다. "그래서 ...... 뭐 본체인 나는 [결국은 분신이 말했던 것! 진정한 악역영애인 제가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요!]라고 부정할 것 같으니, 지금 안에 저를 즐겨두는 걸 추천해요." "깨울......" 내 얼굴을 한 여자가 유이 양을 안은 채로 나를 향해 조롱을 하고 있다. 한계에 도달했음을 느꼈다. "아.....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4 녹아드는 사랑-You & I-(2)2023-06-05 01:03:45"저 잖 아 요오오오오오!?" "뭐~가 최강인가요 이 추방실패녀가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말했겠다!? 말했네요, 그걸! 가장 말하면 안 되는 말! 아직도 여성용 속옷 매장에서 긴장하고는 주제에에에." "죽! 여버립니다 진짜로!!" 서로 가슴을 움켜쥐고 서로에게 침을 뱉는다. Ω의 진홍빛 눈동자에 비친 나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년이! 정말 죽여버릴까! "열받아! 그럼 이렇게 하겠어요! 이렇게!" 그 순간이었다. 이쪽을 뿌리치고 한 발짝 물러선 Ω가, 로이의 팔을 꼭 껴안았다. 뭐..................? "마, 마리안느!? 아아니, 당신이 분신이지......?" "그런 건 상관없잖아요! 당신 약혼자랍니다~" 근거리에서 Ω이 히죽거리자, 로이의 얼굴이 급격히 붉어졌다. 어이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4 녹아드는 사랑-You & I-(1)2023-06-05 01:02:38"으쌰아아아아아아! 이겼사와요!!" 무대의 중앙에서, 나는 하늘을 가리키며 외쳤다. 대항운동회의 결투, 그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다시 말해──자 봤냐 내가 최강이라고 어이! "아ーーーー하하하하하하하!! 역시 이 왕국에서 최강이란! 무적이란! 지고의 존재란 다름 아닌 저 이외엔 없사와요!" 대항운동회의 버서스에서 최강. 그건 곧 ...... 이 나라 최고의 마법사가 아니겠어!? "아니...... 그래도 학생들끼리의 싸움으로 국내 최강이 변하지는 않아." 무대로 내려온 린디가 냉담한 목소리를 냈다. 내빈석에 있던 기사단 대대장 분들과 왕족들도 이쪽으로 오고 있다. "하아? 제가 최강이라는 것은 변함없는데요?" "아니 그대들의 싸움, 이쪽에서 받아내지 않았으면 객석이 모두 증발해 버렸을 텐데......" 아서..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5)2023-06-03 22:15:52"rise times, marital vows, ordered Mars" 두 마리안느는 영창을 중단시키려고 했지만, 잉여 마력에서 전환된 번개에 가로막혔다. 온몸에서 신비한 번개를 뿌려대며, 로이는 결전의 일격을 준비한다. "put on the Kelaunos, get over the anguish, live together my meteor!"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검리. 거기에 판정권 버프도 한계까지 싣는다. 푸른 눈이, 승리를 향해 불꽃을 뿜어낸다. "소드 에튜드・세레마, 세트!" 목표는 정해져 있다. 자신이 건네준 펜던트, 그것을 표식으로 삼아서. 로이 미리온아크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필살의 일격을 날린다. "──── 코스믹 라이트 / 썬더볼트 - 잔버스터!" ◇ 아, 이거 당하면 죽는 공격이다..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4)2023-06-03 22:15:27단독 전력으로 보면, 지금의 그라면 대대장을 상대해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 지 만!!"" 나α, 그리고 나Ω가 동시에 팔을 휘둘렀다. 유성의 와이어를 그물망처럼 펼쳐서, 밀려오는 무수한 번개를 하나도 남김없이 막아낸다. 그 밀도는 평소보다 두 배다. 적당히 무영창으로 날린 어중간한 공격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번에는 이쪽에서 공격하겠사와요!" "제멋대로 공격하지 말아줄래요!? 뭐 어쩔 수 없지만!" 나 α와 나 Ω가 스테이지를 부수며 동시에 뛰어든다. 〇적절한개미지옥 이것은 ...... 서로 다투면서도 라이벌과 협공하는 씬! 〇red moon 가장 큰 라이벌은 자기 자신이라고도 하니깐 〇우주의기원 납득 〇찔러용 납득할 수 있겠냐고 바보 자세를 취하는 로이의 앞에서, 곧장 달려온 우..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3)2023-06-03 22:14:16[...... 하지만, 이리저리 해도, 로이 군은 결정타를 잃었네요] [그래, 그렇겠지. 저 녀석의 권능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은 크다 ...... 하지만 일반적인 마법 전투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거네요] [빨리 끝내줄 수 없을까요? 마리안느 씨 사이에 끼어들고 싶은데요] [너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친구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동안, 로이는 가만히 나α와 나Ω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나α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 속공으로 결판낼 거라면, 본체인 너를 때려야 하겠지." "어머, 어떻게 이쪽이 본체라는 걸 알 수 있나요?" 솔직히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물론 아직 격렬한 난전이 벌어지지 않았..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2)2023-06-03 22:13:19(자, 이 정도로는 역시 무리인가! 그렇다면 다음 수는!) 생각을 하는 로이의 눈앞에서, 직격. ""으갸갸갸갸갸갸갸갸!"" "효과가 있어────!?" 제대로 통하고 있었다. 감전되어 해골이 된 두 마리안느의 모습을 보고, 로이는 무심코 절규했다. (어 ...... 이거, 직격이라면 결정타가 될 것 같은데 ......) 로이의 예상은 올바르다. 그야 날린 것은 정말로 세상을 불태워버릴 수 있는 일격이었으니까. 하지만. "으갸갸갸! 부, 분신이라면 피해를 받아주지 그래요!?" "무모한 소리 하지 마세요, 이건 정말 무리한 짓이라고요!" 바닥에 엎드린 채로 두 마리안에게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대미지는 입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가볍다. (평상시보다 훨씬 더 강해, 존재의 강도가 늘어나 있어..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3 격전-Battle Field-(후편)(1)2023-06-03 22:12:29결전의 장이 된 무대에 세 개의 그림자가 있다. 검을 들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로이. 팔짱을 끼고 대담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리안느. 팔짱을 끼고 대담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리안느. "느, 늘어난 건가 ......! 분신 마법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 확실히ㅡㅡ본인들의 이름을 참고한다면ㅡㅡ마리안느 Ω는 다른 쪽의 마리안느α 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어, 일단 당신은 마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죠?" "네, 물론이랍니다." 알파의 질문에 오메가가 가슴을 펴고 대답한다. "하지만 폼 시프트에 의해 탄생한 저는 스페셜 중의 스페셜! 마력이 아닌 마소의 단계에서 변질되어 타키온 입자를 매개로 완전한 육체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거랍니다! 뭐, 상태고정술에 그렇게 많은 출력..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6)2023-06-02 23:01:50그래, 이것으로 충분하다. 내 몸 안에 깃든 유성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을 느낀다. 왜냐하면, 유성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rain fall, sky burn, glory glow 추락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유성의 광채가 밤하늘을 찢고, 마력이 실체를 맺는다. ────expanding, exposing, shining, raiding 내 몸을 덮고 있는 마력이 활성화된다. 적을, 이 이상 없는 적을 타도하기 위해 힘을 불린다. ────justice, white, general, Panagia 지상에서 날아오는 천둥의 포격을 뚫고, 나는 지면으로 다가간다. ────sin break down, judgment goes down. 영창개변 완료. 지금의 로이를 타도하기 위해 필요한 힘은 이것..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5)2023-06-02 23:01:28다행히 기량 폼의 권능으로, 선공은 막지 못하지만 후공을 당하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것 같다. 요컨대, 권능을 일부 튕겨내고 있다. 이게 없었다면 ...... 응. 이거 초장부터 기량 폼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한 방에 당했을 것 같아. 지크프리트 씨도 그렇고, 왜 내 편만 이런 초절정 치트 주인공 같은 짓을 마구잡이로 해대는 거야. 보통 생각해 보면 그런 짓을 하는 건 내가 하는 거잖아! "의식하지 못할 일격이라면 어떨까요!" 하지만 이대로 당할 수는 없다. 결투장에 대한 준비는 완료되었다. 지상에서, 하늘에서, 지연 발동시킨 마력 포격이 로이에게 쏟아져 들어온다. "그 공격은, 나한테는 안 통해!" 효과가 없을 리가 없잖아. 다중 방향에서 착탄하여, 빛이 튀어나온다. 출력으로 보아, 평범한 경기라면 결정..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4)2023-06-02 23:00:23(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나 따위가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그 반짝임이 눈부시기에, 나 따위로는 같은 영역에 갈 수 없을 거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엄밀히 말하자면 다르다. (아니 ...... 내가 따라잡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녀의 반짝임을 더럽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바보 같았다며 로이는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 건 따라잡고 나서 생각하면 되는 거다. (게다가, 나 따위가 따라잡는다가 아니야) 눈빛을 날카롭게 하고서, 로이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검을 다시 정면에 세웠다. 분위기가 바뀐다. 마리안느도 이를 알아차리고 입꼬리를 올렸다. (나니까 그녀를 따라잡을 수 있는 거다! 그것만은 다른 누구도, 상급 존재든 대악마든 양보할 수 없어!!) 그걸..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3)2023-06-02 22:59:21"안녕!" 그녀가 어느 가문의 아이인지 등은 잘 몰랐다. 그저 인상이 깊게 남아서, 다른 아이들과 한바탕 싸우고 난 뒤에도 계속 책만 읽었던 소녀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 안녕하세요." 그래서 대답이 돌아왔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 고개를 든 소녀가 생각보다 예쁘게 생겼다는 것도, 어린 로이를 왠지 모르게 기쁘게 했다. "나는 로이. 너는?" "...... 마리안느." "우리 모두 모의전투를 하고 있는데, 어때?" "...... 할게요." 시험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며, 혼자 중얼거리는 소녀를 보며, 이미 마법도 검도 어느 정도 익힌 로이는 웃었다. 아마 특수한 마법이라도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그럼 나랑 한 번 싸워보자. 다치게 하지는 않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 ..
- [ 인터넷방송(인방)/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5부-22 격전-Battle Field-(전편)(2)2023-06-02 22:58:22쳇. 영창해서 낭비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 이 정도면 튕겨낼 거라는 계산을 하고 거리를 좁혔다. 그보다 알트리우스 씨의 마안도 튕겨낸 폼인데도 작용해 버리면 정말이지 할 말이 없어. "그래서 나는 오늘, 정면으로 너를 타도한다!" "잘 말했사와요! 덤벼보시라고요!" 순수한 주먹다툼과 칼싸움이라면 이야기는 쉽다. 이번에는 로이가 거리를 좁혀와서, 크라이스와의 싸움에서 부러진 탓에 새로 구입한 검을 내게 휘둘렀다. 빠르다! "오우!" 세로베기를 가드하는 순간, 이미 왼쪽에서 쓸어버리는 듯한 베기가 날아오고 있다. 속도감이 이전과 다르다. 보통의 검사가 검을 한 번 휘두르는 동안, 로이는 대여섯 번 정도 공격을 퍼붓고 있다. "......! 팔과 검이 더 늘어난 것 같네요!" "그거, 달리 말해 괴물이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