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4 마리 누나와 요리 스킬2022-03-07 00:15:44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5/ 에스텔 씨한테서 소개장을 받은 나는, 교회에서 마을 북쪽으로 걸어가 [토끼의 꼬리정]을 찾아갔다. 접시 위에 토끼를 그려놓은 철제 간판인데, 정말 초현실적이다. 건물의 안은 식당이라기보다는 주점에 가까웠다. 4인용 정도로 넓은 테이블이 20개 가까이 있으려나, 꽤 넓다. 그리고 저녁식사시간도 아직인데, 대부분의 자리가 가득 차서는 식사나 술을 즐기고 있다. "인기 많네." 가게에서 외식을 해본 경험이 없었던 나로서는 조금 신선해. 그러자, 그때 갑자기 노호성이 울려퍼졌다. "웃기지 마! 왜 [요리]를 배우는데 설거지를 해야만 하는 거냐고!!"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그럼 가게의 도움 정도는 해주는 게 도리라는 거야. 그게 싫다면..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3 마리 누나와 첫 프렌드 등록2022-03-06 20:46: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4/ 죽어서 돌아가버린 나지만 이상할 정도까지 몸의 부조화가 경감되어 있었다. 다만 스테이터스 화면을 보니, 스탯이 대폭 내려가 있었다. 보충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아무래도 데스 페널티라는 모양이다. 대략 2시간 이어진다고 하니, 연속으로 싸우고 싶은 사람한테는 조금 뼈아플지도. 나는 오늘의 싸움으로 이미 충분하니 문제없지만. 그렇게 해서, 나는 아렌 씨한테 건넨 블러디보아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확인해보려고 다시 모험가길드를 방문했다. 들어간 순간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음? 나 뭔가 했어? 그대로 오른쪽으로 휙 돌아서 떠나려고 했더니, 그보다 빠르게 아렌 씨한테 붙잡히고 말았다. "마리아! 갑자기 쓰러져서 사라진 바람에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2 마리 누나와 특별 퀘스트2022-03-06 17:53:48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3/ 모험가길드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마을 안에서도 가장 커다란 건물이고, 마을 중앙에 있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기합을 넣고서 인파의 흐름에 올라타서, 모험가길드 속으로 발을 디뎠다. "아렌 씨라는 이름으로 보면,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중앙의 접수대에는 여자들 뿐. 그래서 오른쪽 카운터를 보니, 그곳에는 남자가 몇명 접수를 받고 있었다. 저벅저벅 걸어가서는, 처음으로 눈에 띈 녹색 머리를 대충 자른 남자에게 물어보았다. "실례합니다, 여기에 아렌 씨라는 분은 계신가요?" "음? 아렌이라면 나인데, 왜 그래 작은 모험가 씨." "작다는 말은 필요없어요." 일단 에스텔 씨의 부탁을 처리해야지. "에스텔 씨가 ..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1 마리 누나와 시작의 마을 에덴2022-03-06 12:16:59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2/ 전송된 곳은, 석조 건물이 돋보이는 중세 유럽을 본뜬 듯한 마을이었다. 현실세계와는 다르게, 건물은 높아야 3층. "그건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아......" 시간대 탓인지, 로그인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위가 북적이고 있다. 위험해, 사람에 취해버리겠어. 입가를 틀어막고는 틈을 파고들면서 어떻게든 사람이 적은 쪽으로 빠져나갔다. 사람들의 떠들썩함이 멀어졌을 무렵, 교회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주변보다 약간 높은 그 건물에는, 지붕에 천칭과 비슷한 심볼이 내걸려 있다. 분명 이 세계의 신을 상징하는 것이겠지. 그런데 왤까? 그다지 소중히 다뤄지지 않는 듯해. 벽은 원래의 하얀색이 엿보이지 않을 정도로 낡아있었고, 마당의 풀도 아..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000 <제1장> 프롤로그2022-03-06 09:51:01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 Mebius World Online。 의료용으로 연구하고 있던 VR공간으로 풀 다이브 하는 기술을 토대로, 일본의 대기업이 개발한 세계적으로 희귀한 VRMMORPG로, 약칭은 MWO. 표어는 '이 게임은 현실을 능가한다'라는 것인데, 게임 안에서는 자연스레 사람의 오감도 전부 리얼하게 재현 되었고 NPC의 행동은 AI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사람보다 더욱 사람답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베타테스트 때는 1천 명의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그 50배인 5만 명이 응모를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그걸로 꽤 화제가 된 모양이어서, 추첨에 당첨된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주변에서 부러움을 샀던 모양이다. 나는 게임을 접할 기회도 시간도 없기 때문에, MWO..
- [ SF, VR/게임 초보자 마리 누나랑 가는 VRMMO 한가로운? 체험기 ]개요 & 평가 & 등장인물2022-03-06 00:22:00원문: https://novelup.plus/event/2nd-novel-contest/ 작가: 麻生ミカリ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이 소설은 노벨업+의 [제2회 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580작품 응모) [개요] 나, 아키즈키 마리의 수중에는 현재 1개의 소프트웨어가 있다. 그것은 Mebius World Online이라고 하는, VRMMORPG? 라는 게임이라고 한다. 정식 서비스 시작시의 접속율이 상당했다고 하는데, 7살 아래의 여동생이 어디선가 입수해온 것을 5살 아래의 동생이 "가끔은 게임이라도 해서 숨 좀 돌리라고." 라며 반 억지로 권하는 바람에, 나는 게임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어버렸다. 게임 초심자인 내게는 너무 허들이 높은 일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