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판타지)/다시 시작하는 악역영애는, 어린 남동생(천사)을 익애합니다 ]제1장 4 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2022-07-12 22:21:26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470gm/4/ 놀랍게도, 부모님은 필을 내게 맡겼다. "저택의 안내를 해주거라. 나이가 비슷한 편이 좋아 보이니까."라고 말했지만, 그 부모님인 만큼 귀찮아서 그랬음이 틀림없다. 움질거리는 기색으로, 필이 내 뒤를 따라오고 있다. 지난번 12살이었던 나는, 필의 그런 겁먹은 태도에 초조해했다. 이런 겁많은 아이가 내 대신에 당주가 되겠다니 치사하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현재 17살인 나는 다르다. 필은 이제 10살이라서, 7살 연하의 남자애한테 대항심을 가지지 않는다. 필의 귀여운 외모와 함께, 그 오들거리는 태도는 정말 귀엽게 보인다. "저, 저기......클레어 님." "왜?" "그...... 안내하게 만들어서...... 미안." "괜찮아..
- [ 연애(판타지)/다시 시작하는 악역영애는, 어린 남동생(천사)을 익애합니다 ]제1장 3 어린 동생이 찾아온다2022-07-06 00:35:23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470gm/3/ 울음을 그친 내 어깨를, 앨리스가 톡톡 두들긴다. "이제 무섭지 않나요?" "응."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아리스는 미소 지었다. "그럼. 오늘은 중요한 볼일이 있는데, 기억나시나요?" 그렇게 말해도, 나는 이제 막 5년 전으로 돌아온 참이라 상황을 모르겠다. 앨리스한테 설명을 요구하자, 오늘은 12월 10일이며 어느 인물이 저택을 방문하는 날이라고 한다. 내가 12살일 때의, 12월 10일. 그것은...... "동생 분과의 첫 대면이 되니, 힘껏, 꾸미도록 해요! 어떤 옷이 좋으려나." 앨리스는 즐거워했다. 반면, 나는 아연실색했다. 오늘은 필이 공작가에 입양되어 처음으로 저택에 오는 날인 모양이다. 내 동생, 필은 양자였다. ..
- [ 연애(판타지)/다시 시작하는 악역영애는, 어린 남동생(천사)을 익애합니다 ]제1장 2 다시 시작2022-07-05 21:19:30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470gm/2/ "......아가씨......클레어 아가씨!" 내 이름을 부르는 건 누구람? 친구인 성녀를 죽이려고 하다가, 왕태자와 파혼하게 되고 동생한테 살해당했다. 그런 내가 갈 곳이래봐야......분명 지옥이다. 하지만 눈을 떠 보니, 나는 침대 위에 있었다. 벽난로에는 따스한 불이 지펴져 있고, 창밖은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있다. 그리고 나의 눈을 이상하다는 듯 들여다보는 자는, 메이드 소녀였다. 머리카락은 짙은 회색이며, 여러번 물려줘서 헐렁헐렁하고 새카만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라 해도 그녀는 좀 귀여워서.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내가 좋아했던 메이드인 앨리스다. 하지만 그녀가 내 앞에 있을 리가 없다. 왜냐면, ..
- [ 연애(판타지)/다시 시작하는 악역영애는, 어린 남동생(천사)을 익애합니다 ]제1장 1 성녀와 악역영애와2022-07-05 19:54:15원문: https://ncode.syosetu.com/n9470gm/1/ 작가: 軽井広@クールな女神様2022/8/1発売予定!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개요 : https://blog.naver.com/kirsyeva/222313021560 ※ 익애의 뜻 : 지나치게 사랑하는 것 "클레어 로스 리얼리스...... 지금 이 순간을 기해, 당신과의 약혼을 파기한다!" 아름다운 저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기는 칼로리스타 왕국의 왕립학교의 강당이다. 심홍색의 양탄자가 깔려있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빛나고 있다. 그리고, 목소리의 주인은 왕태자 알폰소 엘 아스투리아스 전하였다. 알폰소 전하는 금발벽안의 미남이며, 누구나 보고 반할, 기품 있는 이목구비를 하고 있다. 17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