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04 떡 줄 사토는 생각도 않는데 설레발친다2022-07-29 23:26:27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38 괴물과 만난 다음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외출했고, 나도 알바를 쉬는 날이라 한가했던 평일의 오후. 오랜만에 손에 익은 요리라도 만들어볼까 싶어 부엌으로 찾아가던 때, 현관의 도어벨이 방에 울려 퍼졌다. 벨소리에 짜증을 느끼면서도 현관으로 향하자, 본 적이 있는 은발 청년이 라오우 같은 무뚝뚝한 얼굴로 우뚝 서 있었다. 뭐야 이 녀석. "사토 씨, 안녕하십니까! 접니다! 어제의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내가 나타난 순간 쾌활한 미소를 짓는 이 녀석의 이름은 타카츠키 코지. 어제 호랑이의 일로 만난 나보다 한 살 아래의 고등학생이다. 그보다 고교생이라고 한다.. "..........왜 니가 우리 집주소를 아는 거..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03 satoh 412022-07-29 12:27:55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26 슈퍼마켓의 휴게실에서 혼자 박스 접기에 힘쓰고 있자, 지친 표정의 사사미네 미코 양이 들어왔다. "수고했어." "아.......사토 군... 수고했어." 사사미네 양은 그렇게 대답하는 둥 마는 둥, 어두운 표정으로 테이블에 엎어지더니 그대로 움직임을 멈췄다. 어라, 오늘 일이 그렇게 힘들었나? 항상 기운찬 사사미네 양답지 않아. 이것은 말을 걸어봐야 하나. "사사미네 양, 무슨 일 있었어?" ".........들어줄래?" 완만한 움직임으로 고개만 이쪽으로 돌리고서, 가라앉은 목소리로 되묻는다. "아니...그야 나로도 괜찮다면 듣겠지만." 힘이 될지 말지는 제쳐두고. "저기..." 긴장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02 도쿄 프리터 ~미남과 소꿉친구와 두근두근 사토~2022-07-29 02:27:54원문 :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16 날이 흐르는 것은 빠른 법이라서, 내가 이세계에서 돌아온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난 아직도 어디에도 취직하지 못한 채 온갖 고생을 하고 있다. 계속 일하지 않기는 좀 그래서, 지금은 근처 슈퍼마켓에서 알바를 하여 그 급료를 생활비와 취직활동의 자금으로 삼고 있다. 정사원이 되기 위한 길은 아직 멀다. "감사합니다~" 이 영업 스마일도 어느 사이엔가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어려웠던 접객도 지금은 누워서 떡먹기. 솔직히, 마물을 죽이던 때보다 훨씬 쉽다. 노동의 만족감도 있다. 쓸데없이 시간을 지내는 것보다 훨씬 유의미하다. 하지만 이거, 뭔가 다른 듯한. "사토 군."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돌아보자, ..
- [ 이능력배틀물/개와 용사는 꾸밈이 없다 ]001 I was a hero2022-07-28 23:30:08원문: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2 작가: あまなっとう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나 사토 소스케가 푸른 지구의 푸른 섬나라에서 어떤 이세계로 날아간 것은, 중학교 1학년 2월의 이야기였다. 마침 그날은 근처 여자아이의 생일이라서, 나는 그 소녀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나와 있었다. 겨울 치고는 따스한 날이었던 것이 기억하고 있다. 그 여자와의 관계는, 뭐랄까 소꿉친구 같은 녀석이라 나름 오래 만나왔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내 첫사랑 상대이기도 했다. 소꿉친구는 과장이 아니라 용모 단정한데다 문무양도. 당연하게도 남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반면, 내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보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열등생이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