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1 I was a hero2022년 07월 28일 23시 30분 0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https://estar.jp/novels/22241232/viewer?page=2
작가: あまなっとう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나 사토 소스케가 푸른 지구의 푸른 섬나라에서 어떤 이세계로 날아간 것은, 중학교 1학년 2월의 이야기였다.
마침 그날은 근처 여자아이의 생일이라서, 나는 그 소녀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나와 있었다. 겨울 치고는 따스한 날이었던 것이 기억하고 있다.
그 여자와의 관계는, 뭐랄까 소꿉친구 같은 녀석이라 나름 오래 만나왔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내 첫사랑 상대이기도 했다.
소꿉친구는 과장이 아니라 용모 단정한데다 문무양도. 당연하게도 남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반면, 내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보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열등생이었다.
마법과 고교에서의 그런 뉘앙스가 아닌, 진짜 열등생이었던 것이다.
당시에는 그녀와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지 못해서 전전긍긍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마음을 솔직하게 전할 기회로서는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라면서.
선물로는, 작고 예쁜 액세서리를 구입했다. 당시 중학생인 나로서는 손대기 어려운 가격이었지만, 그런 부분은 기합으로 커버했다.
"죄송해요...... 저, 사토 군의 마음에는 답해줄 수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조금 친하다 해서 우쭐대지 말라고, 그 당시의 내게 좋은 말로 들려주고 싶다.
그날 차였던 나는 혼자 파티를 빠져나와서 날뛰었다. 마구 날뛰었다.
울면서 무아무중이 되어 공원을 달리고, 도로 한복판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었으며, 결국에는 도착한 바다에서 알몸으로 해수욕을 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째선지 나는 이세계에 있었다. 알몸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용사님."
어두운 석조건물로 된 방의 중심. 기하학 문양이 그려진 마법진의 여러 동그라미 위에, 어느 틈엔가 내가 서 있었던 것이다.
둘러싼 것은 검은 로브의 집단. 그리고 그 녀석들은 어찌 된 영문인지 나를 한데 입을 모아 용사라고 부르고 있다.
그 광경은 이상해서, 모두가 날 떠받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보다도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거지만.
난 혼란스러웠다.
정말 매우 혼란했다.
당시의 나는 아직 13살.
이 흐름을 따라갈 경험도 지식도 냉철함도 없었다.
결국, 일국의 공주라는 자가 내게 제대로 설명을 해줄 때까지 성 안을 도망 다니게 되었다.
디 그리피아. 그것이 그 세계의 이름이다.
정령이라 불리는 의사를 가진 에너지체의 은총을 받는 이 세계는, 전쟁이 없는 매우 풍족한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마왕이라는 존재가 나타날 때까지는.
마왕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마물이라는 생물의 수장인데, 세계 정복을 꾀하고 있다는 녀석이다.
다시 말해, 나는 그 녀석을 쓰러트리기 위해 불려온 것이다.
고문서에 적인 대처법이 다른 세계의 사람한테 부탁한다는 것이라니, 개그인지 진짜인지. 어느 쪽이든 보통 일이 아니다.
이 안에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당당하게도 일반인이 출장을 왔는데, 웬 어린애가 왔다.
아무리 봐도 웃긴 일이다.
부를 거라면 군인을 부르는 편이 더 빠를 텐데.
그런데도 주변 녀석들은 이제 살았다는 듯한 얼굴로, 나를 용사라고 되풀이하며 말한다.
불려나온 이유에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몇 차례인가 공주한테 물어봤지만, 설명이 너무 전문적이라서 나로선 이해하지 못했다.
어쨌든 랜덤으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 내가 나라는 존재라서 디 그리피아에 소환된 모양이다. 그쪽 일은 잘 모르겠다.
공주에게 용사가 되어달라고 강하게 애원받은 나는 당혹스러웠다.
방금 전까지 청춘을 구가하던 내가 검을 쥐게 되는 일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그것에 얼마나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
지금의 나였다면 거절했을 것이다. 그보다, 당시의 나라 해도 고개를 저었을 터였다.
실연한 직후가 아니었다면.
인간이란, 인생에서 뭐든 상관없어질 때가 몇 번은 있다. 무엇을 생각했는지, 당시의 나는 승낙해버린 것이다.
공주님의 부탁을.
왕국의 총의를.
세계의 의사를.
그 후의 전개는 대략 소설에 나오는 영웅들과 마찬가지다. 우정과 노력과 승리를 포함한 모험의 나날.
열세에 빠지면서도, 동료와 함께 궁지를 이겨내고 여행을 진행한다.
때로는 드래곤을 때려죽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결코 적지 않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어떻게든 마왕을 토벌하여, 나는 디 그리피아에 평화를 가져왔다.
반쯤은 분위기를 타서 시작한 용사 흉내 내는 꼬마가, 이미 명실공히 영웅으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이다.
그 후 나의 인기는 장난이 아니어서, 역사 교과서에 실리거나 날 주역으로 한 그림책도 발매되었다.
아니, 진짜로.
전세계 사람들한테서 구세주로서 칭송되었던 나는, 장래의 처신에 대해 생각했다.
기사단이나 관료처럼, 그때는 여러 연줄이 생겨나 있었다.
이미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디 그리피아보다 사회체계가 발달된 지구는, 어쨌든 어린 시절부터 계속 학업에 매진하는 것이 정석이다.
약 3년의 세월을 이세계에서 지낸 나에게 있어, 그 세계는 좀 각박한 면이 있었다. 이제 와서 돌아간들 하류층으로 살아가게 되겠지.
냉엄한 현실과 마주하는 것보다 여기서 단즙을 빠는 편이 백배 낫다.
내가 디 그리피아에서 지구로 돌아온 것은, 그런 불평을 동료한테 들려주던 도중이었다.
그 때,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어쨌든 나는 이세계에서 강제적으로 지구로 돌아온 것이다.
던져진 장소는 근처의 공원이었지만, 이전보다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분명 어느 정도의 불안과 혼란은 있었지만, 이세계에서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켰다.
뭐, 일단은 돌아온 것이다. 모처럼이니 부모님한테 얼굴을 보이자.
내가 없던 사이 세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도 신경쓰인다.
뜨끈한 피자도 먹고 싶어, 나뭇잎으로 구워낸 고향의 진짜 마르가리타다. 보르체니 버섯도 올려놓자.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냉엄한 현실.
그보다 예상을 뛰어넘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이다.
사고사를 당한 모양이다. 음주운전자한테 당했다고 한다. 그것도 동시에.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부재중인가?' 생각했는데, 그때는 내 집에 이미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너무한 이야기다.
아니, 진짜로.
결국 도로를 서성거리던 것을 본 이웃집 아줌마가 신고해서, 나는 그대로 경찰에 보호조치 되었다.
생각해보면 4년 반이나 행방불명이었던 것이다.
아무런 단서도 없어서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발견한 아줌마는 유령이라고 착각한 모양이다.
경찰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부 '기억나지 않습니다' 라는 한 마디로 일관했다. 어차피 말해봤자 믿어줄 리도 없으니.
정신과에 가게 되었을 때는 조금 열받는 부분이 있었지만, 내 노력도 있어서 사건의 진상은 기억상실이라는 어둠에 묻혔다.
그로부터 여러 일이 있어서, 나는 조부모의 집에 맡겨지게 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지주였고, 예전부터 날 귀여워해 줬던 상냥한 노부부다.
만났을 때, 눈물샘이 망가질 정도로 우셨다.
아들 부부가 사망한 차에 행방불명이었던 손자가 돌아온 것이다. 나였다면 너무 기쁜 나머지 발광했을 것이다.
나를 위해 울어준 사람은 둘만이 아니었다. 중학생 시절의 친구. 이웃의 모두들. 아버지의 부하, 어머니의 친구. 친척들. 특히 내가 고백했었던 소꿉친구는 목놓아 울었다. 마구 울었다.
솔직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야 부모님이 돌아가신 일은 슬프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았다면 그것을 알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나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나는 지구에 돌아온 뒤에도 나름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뭐, 여기서 끝나면 좋은 이야기처럼 완결을 맞이하겠지만, 잊어서는 안 될 일이 하나.
나의 최종학력은, 소졸(초졸)이라는 것이다.
나는 건강하고, 젊고, 또한 건강하다.
하지만 소졸.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마왕을 쓰러트린 영웅이다.
하지만 소졸.
마법이라는 미지의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소졸.
올해로 18살이 된다.
소졸............!!
맨손으로 산을 날려버려도, 서류검사와 면접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점을 알았다.
소졸한테는 가치가 없다.
사회에 유용하다고 인지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력학력학력학력학력......!!
조부모님은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해주셨지만, 그래도 견딜 수 없다.
지금도 다른 사람보다 대폭 늦어진 것이다. 게을러도 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이런 것은 어쨌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점점 태만해진다.
나도 처음이라 익숙지 않은 취업활동에 전력을 기울였지만, 그 대신 돌아온 것은 불합격의 문자 한 트럭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학력 없음, 경력 없음, 그리고 약 4년의 공백.
가령 내가 경영자의 입장이었다면, 이런 영문모를 녀석을 채용할 생각은 안 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자네 같은 사람은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네만."
그리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음식 쪽 회사에 취직활동에 실패했다.
통산 50번째의 쾌거다.
노을 진 공원에서 배운 것은, 그네는 어른이 되어도 충분히 재밌다는 점이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여러 가지로 재밌다. 어린 시절, 이렇게 친구들과 자주 신발을 날리며 놀았던 것이 그립다.
중학생 시절에 친구였던 켄쨩은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 돌아왔을 때 수많은 친구들이 내 집에 몰려들었지만, 켄쨩만큼은 오지 않았다.
들은 바로는, 2년 전 여러 일이 있어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모양이다. 그 성실한 성격에서는 생각할 수 없지만, 뭐 켄쨩한테도 여러 일이 있었던 거겠지.
그때 없었던 나로서는 알 여지도 없었지만.
변화는 그것만이 아니다.
내 첫사랑 상대이며 소꿉친구인 시키가미 코즈미는 몰라볼 정도의 미인이 되어있었다. 그녀 왈, 팬클럽까지 있다고 한다.
만났을 때부터 귀엽다고는 생각했지만, 솔직히 이 정도까지 바뀌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올해 육상으로 전국대회까지 진출해서, 이미 일류대학의 추천까지 받아놓았다고 한다. 시팔.
이것 또한, 켄쨩과 마찬가지로 내가 알 여지가 없었던 이야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뒤처진 느낌이 엄청나다. 사실상, 나는 이 세계에서 4년 반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 신선놀음에 도끼 썩은 나무꾼 상태도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후우..."
슬슬 돌아가자.
캔커피를 단번에 들이켜고, 시소에서 일어선다. 그때, 왠지 비릿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어~? 괜찮지~?"
고개를 돌려보니, 행실이 나빠 보이는 두 형씨가 중학생을 둘러싸고 낄낄 웃고 있었다.
한쪽은 금발. 또 한쪽은 검은 레게머리다. 좋게 말해도 품행이 좋아 보인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 외모에 압도당해서, 소년은 지금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위축되어 있다.
소년한테 시비를 거는 두 사람은 언뜻 보아 나보다 연상이다. 다 큰 어른이 뭐 하는 건지.
아니,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일단 말리자.
"어이, 뭐하는 거냐 너희들."
세 사람이 일제히 돌아본다. 소년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얼굴로, 양아치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뀌었다.
"뭐야 이 녀석?"
"글쎄?" 라며 금발 쪽이 양손을 과장되게 들며 고개를 젓는다.
뭐냐 이 서양식 반응은.
"그만둬라. 싫어하잖냐."
나로서는 위엄 있게 톤을 낮춰서 중얼거렸다 생각하지만, 양아치 두 사람이 듣고 겁에 질리지는 않았다.
그뿐인가, 갑자기 시치미를 떼는 식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어라? 혹시 우리들 지금 혼나는 느낌?"
"그럴걸?"
"레알루~?"
왜 말미를 늘이는 거냐고. 기분 나쁘다고. 죽인다.
"미~안하지만 말야."
레게 머리가 건방진 태도로,
"우리들 지금 좀 열받았으니까. 꺼지라고 아저씨."
"....뭐?"
공간이 얼어붙는다.
그보다 얼어붙었다.
나는 자주 나이보다 연상이라고 듣는다. 왠지 지쳐 보이는 분위기도 원인 중 하나지만, 모습이 완전히 10대의 그것이 아닌 모양이다.
소학교 시절에는 그걸 소재로 빈번히 놀림당했고, 중학교 시절엔 별명이 남작[각주:1]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신체적 특징을 집요하게 말하는 행위는, 벌을 받아야 한다.
그래, 맞아. 다시 말해 너는 그렇게 말하는 녀석이었구나.
그렇게나 내가 아저씨로 보인다는 거냐.
솔직히 사과하면 용서해주려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지금 것은 흘려들을 수 없다.
왜냐면, 난 아직 미성년자니까.
"뭐, 뭐야 임마?"
분위기가 변한 것을 느꼈는지, 레게머리 쪽이 한걸음 후퇴한다. 이 시점에서 싸움에 익숙지 않다는 것이 뻔히 보인다.
"우리는 [베놈 레기온]의 일원이라고? 거스른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베노... 뭐야 그게."
어딘가에서 들어본 단어다.
어디였더라. 분명, 이 일대를 영역으로 삼은 폭주족의 이름이었던 느낌이 든다.
그보다 정말로 그런 이름을 대고 다니는 녀석이 있었다니. 뭐 있기야 있지만. 눈앞에.
"뭐 상관없지만, 그만둘 생각은 없는 거지?"
한걸음 내디딤과 동시에 양아치 두 명이 움찔한다.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되었는지, 레게머리 쪽이 내딛으며 주먹을 뻗어왔다.
좋아.
네 주먹이 닿기 전에, 모근을 전부 뽑아서ㅡㅡㅡㅡ
그러다, 어떤 점을 깨달았다. 그보다 깨닫는 게 너무 늦었을 정도다.
왜 나는 이 녀석한테 폭력을 휘두른다는 전제로 상대하고 있지?
이곳은 이세계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되지 않는다.
"..........!"
턱 주변에 레게머리의 주먹이 파고든다. 충격 자체는 대단치 않았지만, 2미터 정도 후퇴해줬다.
레게머리는 자신의 주먹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뭐, 뭐야. 이 새끼 별 것 아니네."
"허세였냐고... 겁먹었잖아."
내가 만만하다고 알게 되자마자 미소를 짓는 레게머리. 금발도 그에 동조해서, 현재 나는 완전히 열세로 보일 것이다.
"백수 주제에 건방지다고, 아저씨!"
"그러니까 아저씨가..."
즉시 보디블로. 간장에 멋지게 들어갔다. 마법을 쓴다면 몰라도, 맨몸으로 맞으면 아플 것이다.
그리고, 어느 틈엔가 그 꼬마가 사라져 있다. 그 녀석.
그렇다면 내가 여기 있을 의미가 없잖아.
"히야압!"
금발이 양손을 해머처럼 깍지 끼고서 머리에 내리친다. 눈앞에서 불꽃이 튄다.
반격하고 싶다. 이런 녀석들한테 업신여기다니 참을 수 없어.
하지만, 만일 경찰서에 가게 된다면 어쩌지? 수양해주는 조부모님께 뭐라 말해야 좋냐고.
먼저 손을 댄 것은 이 녀석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폭력의 이유가 될 정도로 이곳의 규칙은 단순하지 않다.
어쨌든 중학생이 도망친 지금, 여기 계속 있는 건 좋지 않다.
그래서 틈을 보아 억지로 그 자리에서 달려 나갔다.
"앗! 기다려!"
"도망치는 거냐고 어이!!"
달린다.
저녁노을에 물든 공도를 일사분란하게 달려 나간다. 운동능력만큼은 남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곧장 따돌릴 수 있었다.
"허억...허억...! 뭐냐고 씨팔..."
꼴좋다.
이게 바로 용사라고.
- 男爵의 획수가 24획이라서 24살이라고 놀리는 뜻으로 추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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