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여기가......에덴인가(1)2024년 04월 27일 10시 09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사실, 너를 산 것은 ......"
"...... 저를 산 것은 ......?"
"마법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 ......"
.............
"마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 가 ............위해서만이, 아니야."
안 됐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노력하려는 아이에게 '사실 마법이나 제자 따위는 상관없어'라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랬어요......? 그럼, 왜 저를 ......?"
큭.......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게 내 나쁜 버릇이야 .......
하지만 아직은 만회할 수 있어!
나는 방금, 마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고 했다.
만이, 아니다.
그래!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하고, 거기에 성노예 같은 이런저런 것을 넣으면 된다!
그래야 이 소녀의 결심을 헛되이 하지 않고, 내 소원도 이룰 수 있다.
훗...... 천재적이야. 이 잠깐의 순간에 숙맥 같은 짓을 하면서도 이런 발상을 해낼 줄이야, 역시 나답다.
허투루 [지전(至全)의 마술사, 슈프림 위저드]라는 부끄러운 별명이 붙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있는 그대로 말하면, 제자에 관한 흐름이 거짓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일단은 조금 에둘러서 이야기하기로 한다.
"사실, 나는 그냥 외로웠거든."
"외롭다고요 ......?"
"그래, 혼자여서 외로웠어."
"혼자가 ...... 외로워 ......"
"실망시켰겠지만,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혼자서는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아서 너를 사버린 ...... 그런 한심한 녀석이야."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며 말한다.
그래, 맞아...... 혼자는 외롭단 말이야.
확실히 이 몸은 여자의 것이지만, 나는 딱히 내 몸을 어떻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고.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매번 든단 말이지. 아니, 뭐가 그러냐고는 말하진 않겠지만.
"미안 ...... 이해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 그냥, 알아줬으면 해서......"
"............"
"내가 너를 산 또 다른 이유. 그 진심은, 너의ㅡㅡ"
너의 몸을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나의 조금은 엉뚱한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이어 말하려고 했는데.
그 말을 하기도 전에, 불현듯, 내 머리가 안겨졌다.
아래를, 내 몸을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소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겠어요."
"앗 ......"
이, 이건 ......!
나는 지금 앉아있는 상태이고, 나를 안아주는 소녀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여기까지 온 것이니 당연히 내 옆에 서서 나를 안아주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 두 개의 훌륭한 태산님의 골짜기 사이에 내 얼굴이 파묻혀있다는 것이다.
"이해해 달라고 말하지 않겠다니 ...... 아래를 쳐다보며 그런 슬픈 말 하지 마세요 ......"
내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목욕 후라 그런지 살짝 촉촉한 촉감.
같은 비누를 썼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 향은 녹아내릴 듯이 달콤해서 충동적으로 빨아들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해해요. 저도 계속 혼자였기 때문에 ...... 외롭고, 허전하고, 힘들어도 ...... 열심히 하는 것밖에 몰랐어요. 저는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
이 부드러움과 향기는 때로 마시멜로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다.
이곳은 그야말로ㅡㅡ천국.
평생 이대로 있어도 좋다.
오히려 여기서 죽어도 좋다.
그렇게 진심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넘쳐흐르는 듯한 행복의 세계.
그래, .......
여기가 ...... 에덴인가.
나쁘지 않아............, 아니 최고다.......
"제가 있어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꼭 당신의 곁에 있겠어요. 제가 더 이상 당신을 외롭게 만들지 않을 거예요. 노예 주제에 건방지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 그래도 ......."728x90'판타지 > 야한 짓을 하기 위해 거유미소녀노예를 샀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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