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커다란 것도 역시 좋다(1)2024년 04월 26일 19시 50분 2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볼까 한다.
내 이름은 할로 할로리 할로할로린네.
할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주변에서 이 이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는 전생의 기억이 있다.
전생이라기보다, 어느 날 문득 보니 숲 한가운데에 홀로 서있었지만 편의상 전생이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전생에 남자였다. 하지만 '이 세계'로 온 뒤에는 어째선지 나이도 안 들어찬 소녀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인간도 아닌 것 같아서, 귀가 길고 수명도 길며, 마법을 잘 다루는 대신 육체가 허약한 종족인 엘프가 되어 있었다.
그 후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왠지 나에게는 유례없는 마법의 재능이 있었던 것 같아서, 일단 장애물들은 대부분 마법으로 어떻게든 해결해 온 덕분에 지금은 나름 뛰어난 모험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 명성을 떨치고 있는 셈인데, 그런 나에게 단 하나, 이 세계에 온 이후로 줄곧 품고 있던 깊은 고민이 있었다.
나의 전생은 남자였다. 그것은 마음도 마찬가지라서, 설령 이 몸이 10대 초반 소녀의 몸이라 할지라도 남자를 연애의 대상으로 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해하셨습니까.
그렇다, 건전한 연애라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여자애랑 으쌰으쌰하고 싶다.
그런 식으로 마음속 깊이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이 세계에서 지내왔다.
초기에는 마법에 대한 관심으로, 중기에는 모험가로서 이름을 떨치는 것으로 그런 마음을 감춰왔다.
하지만 이제 한계가 왔다.
마법은 거의 다 외웠고, 모험가 랭크는 최고인 S로 끝났으니 .......
그렇게 오늘, 나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한 가지 망상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바로 예쁜 여자아이 노예를 사서 이 욕망을 채우는 것 ......!
물론 나도 지금 이런 몸이다. 건전한 교제 같은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다.
다만, 마음이 동할 때 몸을 조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풍만한 몸매의 여자만 있으면 ...... 그것만으로도 .......
말하자면 성(性)이 앞에 붙는 노예인 셈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심하게 대할 생각은 없다.
의식주는 제대로 보장해 줄 것이며, 자기 마음대로 해도 아주 무모한 짓이 아니라면 들어줄 생각이다.
용돈도 주고, 자유시간도 주고, 솔직히 말해서 일반 서민들보다 훨씬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돌봐줄 생각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도 있다. 생명을 맡은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할 생각이다.
다만, 그 ......
대신 조금만 몸을 내 맘대로 하게 해준다면 ...... 응.
그것뿐. 그것만 허락해 준다면 .......
"쿡쿡. 오늘은 어떤 노예를 찾고 계신지요?"
노예상.
그렇게 들으면 위험한 가게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노예제도는 국가에서 허가한 제도이며, 노예로 전락한 사람은 대부분 범죄자나 다름없다.
과학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이 세상에서 인재는 귀중한 자원의 일종이다. 형벌을 내리는 것보다는 노예로 일하게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더 잘 돌아간다고 한다.
물론 납치 등의 불법적인 수단으로 노예로 만드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간혹 몰래 그러는 노예상도 있을 수 있지만, 발각되면 관계자들은 모두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관련자 모두가 그러지 때문에, 불법인 줄 알면서 손을 댄 사람도 모두 노예가 된다.728x90'판타지 > 야한 짓을 하기 위해 거유미소녀노예를 샀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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