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3(2)2023년 06월 30일 21시 34분 5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바르바로트, 길버트, 젝스! 시간을 벌어줘! 그리고 지크프리트와 다른 많은 사람들은 세 사람을 엄호해!"
"""예!!!'""
굳어있던 세 사람은 레오루드의 명령을 듣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교황과 그의 사이에 끼어들어 시간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지크프리트는 레오루드의 말을 듣고 3명과 마찬가지로 움직여 교황에게로 향했다.
"뭐, 뭐야! 다른 많은 사람들이라니! 뭔가 다른 말투도 있을 거 아냐!"
"말대꾸할 여유가 있으면 마법을 쏴, 에리나! 불평은 교황을 쓰러뜨리고 나서 얼마든지 들어줄게! 죽고 싶지 않으면 내 말을 들어!"
"큭 ......! 아, 이런! 말해 두지만 너를 위한 게 아니다!?"
"어서 얼른 마법으로 4명을 지원해! 다른 여자들도 멍하게 있지 말고 네 명을 지원하고! 강화든 지원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 그렇지 않으면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어!"
바르바로트, 길버트, 젝스, 지크프리트 네 명이 교황과 맞붙는다.
다섯 명이 불꽃을 튀기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 교황은 압도적인 힘으로 네 명을 제압하며 레오루드에게 다가간다.
"실망했다, 레오루드. 아까 그 말은 거짓이었나?"
교황은 낙담하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토록 큰 성과를 거둔 레오루드였지만, 뒤로 물러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싸움을 시키다니.
이래서야 방금 전의 평가를 취소해야겠다며 교황은 크게 낙담했다.
"흥! 어이가 없네. 나는 그저 쓸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싸우고 있을 뿐이야. 그런데도 너는 비겁하다고 나를 욕하는 거냐? 그렇다면, 이쪽이 오히려 너에게 낙담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 왜냐면 전쟁의 신이 싸움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니까."레오루드의 말에 교황은 정곡을 찔렀다.
레오루드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
싸움에서 비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잘 알고 있을 교황은, 레오루드의 말을 계기로 떠올렸다.
"흠, 과연. 확실히 내가 잘못 생각했다.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쓴다. 그것이 싸움이라는 것. 이것은 규칙이 있는 경기가 아니지. 그래, 서로의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니 거기에는 비겁함도, 비열함도 없다. 내가 틀렸고말고, 레오루드!"
"드디어 이해했구만. 그럼 죽어!"
레오루드가 손을 휘두르는 순간, 교황의 좌우에서 불덩어리와 토네이도가 날아온다.
좌우로 눈을 돌린 교황의 눈에 비친 것은 눈에 띄지 않던 지크프리트의 측근 여자들.
그녀들이 용감하게도 마법을 썼던 것이다.
레오루드의 말에 영감을 받은 데다, 사랑하는 지크프리트가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냥 손가락만 빨고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토록 증오하는 상대인 레오루드에게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르는 일이다.
"소용없어. 이 정도의 마법으로는 나를 막을 수 없다."
교황은 좌우에서 날아오는 마법을 날려버리며 레오루드에게 다가왔다.
교황이 레오루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을 때, 그는 입을 초승달 모양으로 일그러뜨린다."진짜는 따로 있다."
"뭐?"
두 사람 사이로 들어온 것은 방금 전 교황이 쫓아냈어야 할 길버트였다.
그는 지크프리트 측근 여자들에 의해 팔과 다리가 강화되어, 방금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늘려놓았다.
"나의 일격, 받아보아라!"
길버트는 대성당 바닥을 부수며 교황의 가슴에 혼신의 일격을 가했다.
길버트의 주먹이 교황의 갈비뼈를 갈기갈기 부수고 심장을 후비는 소리를 냈다.
"크윽......"
"바르바로트, 젝스!"
"알겠습니다!!!"
"각오해라이!!!"
두 사람 역시 길버트와 마찬가지로 강화되어 이전보다 더 강한 힘으로 검을 휘둘러 교황을 좌우로 베어버렸다.
그리고 결정타라 할 수 있는 강화된 지크프리트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성검을 들어 교황을 일격에 베어버린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크읏!!!!"
네 사람의 맹공을 받은 교황은 마침내 쓰러졌다.
라고 생각했더니 웃음을 터뜨릴뿐이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꽤나 좋은 연계였다. 아까의 레오루드도 그렇고, 너희들은 정말 나를 즐겁게 해 주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아직 부족해. 좀 더, 좀더 많이 나를 즐겁게 해 줘라."
네 사람의 공격이 멋지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교황에, 레오루도도 어안이 벙벙하여 말이 나오지 않았다.728x90'판타지 > 에로 게임 전생 - 운명에 저항하는 금돼지 귀족의 분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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