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부 191화 폭풍 같은 원나잇(3)2023년 03월 08일 18시 23분 4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그 후 파스텔라에게 어둠 속성 마법으로 구속된 비비는 기절에서 회복된 비트와 함께 밤새도록 아침까지 세 명이서 ...... 즐기다가 빛 속성 마법으로 반격하여 한순간의 틈을 타서 대혼란에 빠져 도망쳤다고 한다. 이후 비비는 대학에 얼굴도 못 내밀고, 파스텔라한테서도 비트 비엔나한테서도 도망쳐 숨어 살면서, 더군다나 이 나라와 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유흥가 뒷골목에서 이름만 바꿔가며 숨어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에게 기억도 나지 않는 엄청난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빚쟁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금화 천 냥. 실로 천만 원 상당의 빚을 진 기억이 없는 그녀는 '뭔가 잘못됐다! '라고 열심히 호소했지만, 빚 증서에 찍힌 도장은 틀림없이 비비 자신의 것이었다. 그녀는 조용히 깨달았다고 한다. '파스텔라의 소행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조용히 깨달았다고 한다.
"그건 또 뭐라고나 할까, 꽤나 예상 외인 느낌 ....... 그러니까, 그 빚쟁이들이 파스텔라라는 놈의 숨결이 닿은 사람이라는 뜻이구나."
"틀림없을 거야! 파스텔라라고 하면 이 나라에서 모르는 애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학생 화가거든! 요즘 묘하게 행동한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설마 남자도 여자도 마구잡이로 사귀는 그녀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다니, 왠지 모르게 로맨틱하네~! 아~ 멋지다! 나도 한 번만이라도 그런 불타는 열애에 휩싸여 보고 싶어~!"
"그러고 보니, 왜 당신까지 함께 경찰에 잡힌 거죠? 게다가 그 모습을 보니, 사정도 모른 채 버질에게 협조한 거죠?"
"후훗! 나는 좋은 남자에게는 너무 약하거든~! 그것도 약간 위험한 매력을 풍기는 스릴 만점의 남자라면 더더욱!"
"아니 아니! 단순히 아침에 퇴근하는 손님을 노리고 길가에 정차해 있는 곳에 우연히 마주친 것뿐이잖아!?"
"버질은 뭘 모르네~! 그런 우연한 만남을 사람들은 운명이라고 하는 거야!"
아파트를 나와 거리로 나갔을 때 우연히 손님을 기다리던 아르줄리나 씨의 마차를 비비와 둘이서 타고 호텔 파리우드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른 아침 대로를 배경으로 사채업자들이 탄 마차 몇 대를 상대로 액션 영화 같은 총격전을 벌인 버질과 비비, 아르주리나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된다. 한편 빚쟁이 군단의 마차는 무사히 도망친 모양이다.
남자 방에 들어간 두 사람과 다른 여자 방에 갇혀있던 비비 씨였는데, 내가 호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데리러 왔다'는 파스텔라와 그 부하인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비비 씨를 데려갔고, 버질과 아르줄리나 씨는 불안해하며 내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라고. 외부인인 아르주리나 씨가 있는 앞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버질에게도 전이 마법을 제대로 익히게 했어야 했나 싶다. 돌아가면 호위들을 모아 마법 공부회라도 할까.
"둘 다! 파스텔라의 저택이 보이기 시작했어!
"오! 기다려, 비비! 지금 도와줄 테니까!"
"뭐, 힘내던가."
마차를 탄 채로 돌진할 기세인 아르줄리나. 평소에는 그토록 귀찮게 대하던 신검 쿠사나기 소드에 손을 얹으며 이미 의욕이 넘쳐나는 버질. 깊은 한숨을 내쉬는 나. 지나치게 하이텐션으로 들뜬 두 사람을 앞에 두고 '귀찮아 ......'라고 얼굴로는 나타내면서도 입으로는 말하지 않는 걸 보면 나도 성장했구나.728x90'판타지 > 모에 돼지 전생~악덕 상인이지만 용사를 내버려두고 이세계무쌍해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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