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32(2)2023년 01월 16일 01시 04분 0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어쨌든 지금 바로 영도를 나가야 한다. 힌가 노인이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 고 말했던 천부 [영왕마검술★★★★★★]이니, 어떻게 해서든 라르크를 생포하여 천부주옥을 빼내려 할 것이다.
라르크와 이어지는 단서는 거의 없었고, 가장 유력한 것이 나다. 그래서, 어쨌든 지금은 영도를 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행히 돈은 있다. 합승 마차는 있는 걸까......?
"오."
몇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 끝에 마차의 정류소에 도착했다. 그곳은 커다란 원형의 땅으로 되어있는데, 군데군데 목적지를 써놓은 간판 옆에 마차가 몇 대나 서 있다.
어쩌지. 어디로 갈까. 국경을 넘는 것은 어려웠나? 그럼 일단 옆마을이라도......?
"어이."
"히익!?"목덜미를 붙잡힌 나는 이상한 소리를 냈다.
그곳에 있던 자는, 전혀 예상도 못한 인물ㅡㅡ [영구의 일성]의 리더인 오스카였다.
오늘은 수상쩍은 미소는 떠올리지 않고,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다.
"저, 저기......? 왜요?"
"너, [경은의 큰 방패]네 꼬마지?"
"예."
"잠깐 와봐."
"예에!?"목덜미를 붙잡혀서는, 건물 뒤로 끌려갔다.
"뭐, 뭐예요 갑자기! 사람을 부릅니다?"
"그건 그만해. 그보다 곤란한 것은 너라고."
"......무, 무슨 뜻이죠.""아침이 되자마자 병사가 모험가길드에 쳐들어왔다. 모험가 파티가 데리고 있는 흑발흑안의 꼬마를 찾는다더라."
"..............."
"널 말하는 거지?"빠르다. 저쪽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 나는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무, 무슨 일인지 잘......?"
"바보, 이몸까지 의심하는 거냐고. 널 병사한테 넘길 셈이었다면 벌써 로프로 둘둘 묶어버렸을걸."그건 그래.
"그럼, 오스카 씨는......"
"여기에 있다는 뜻은, 영도에서 나가고 싶은 거지? 그러니 내가, 널 도와주마."오오오, 설마 하던 협력자!?
"하, 하지만 왜......"
"우리 파티 멤버가 그 망할 [불마법]의 폭발에 휘말릴뻔한 걸 [경은의 큰 방패]가 구해줬다. 은혜를 갚지 않으면 꼬추를 떼버려야지 않겠냐."원래는 여관에 알려야겠지만, 하고 중얼거린 뒤에,
"영도의 성문은 전부 병사가 감시하고 있다고. 녀석들, 이미 머리 색은 검정이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검은 눈만 확인하고 있어."
"켁!?"
큰일 났다! 어떻게 된 거냐고 이 나라의 정보망! 그렇게나 행동이 빠르다면 용과 싸울 때 좀 더 활약했어야지!
"......그 얼굴을 보니, 너,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구나? 마차를 타봐라. 좁은 객실이라 도망칠 곳도 없어."
"위, 험했다...... 하지만 출입구를 쓸 수 없다면 제가 여기 남을 수밖에 없나요?"
"아니, 영도 바깥으로 나가게 해주마."
"어떻게......"오스카는ㅡㅡ오스카 씨는 미소 지었다.
"따라와. [도둑의 일은 도둑이 잘 안다]라고."
여전히 수상쩍은 미소였다.
728x90'판타지 > 한계 초월의 천부 스킬은, 전생자만 다룰 수 있다 —오버 리미트ㆍ스킬 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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