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부-11 사지타리우스 콜링(3)2022년 12월 22일 11시 27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조용히 고함과 동시에, 전환된다.
예전과는 명백하게 다르다.
증오를 트리거로 유성이 검게 물들었을 때는, 루시퍼의 파동을 확실히 느꼈다.
하지만 이것은, 그것과는 다르다.
아마도 [유성] 단일로 도달할 수 있는, 하나 위의 차원.
[드디어ㅡㅡㅡㅡ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했나, 마리온느]
시야 구석에, 칠흑의 날개가 펄럭인다.
[엥......]
언노운 레이가 명백하게 당황한다.
내 등뒤에, 좌우의 날개를 펼친 대악마 루시퍼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증오를 트리거로 하는 내 인자활성상태가 아닌...... 순수한 유성의 반짝임으로 도달했나]
불량 폼이 자동적으로 해제되었다.
뭐 상관없다. 이것은 새로운 13절완전영창을 위한 준비니까.
[세바리스는 일부러 여백을 남기고 롤 아웃한 모양이지만, 설계도 자체는 내 머릿속에도 있지. 그럼 녀석이 탁상공론이라며 내버린 폼 시프트가 가동됐다고 생각하는 건 자명한 이치다. 좋다 마리안느, 지금의 너라면 쓸 수 있을 터]
".......일일히 당신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건가요, 이거."
[그런 일은 전혀 없다. 사정을 파악하고 있으니 설명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온 거다]"이거 나레이션인가요!? 라스트보스한테 설명받다니 이게 무슨 크리스탈의 정령!?"
그렇게 거만한 말투인데 하는 짓은 사실상 미술관의 안내음성이냐고!
[하늘을 누비는 것만이 아닌, 우주를 꿰뚫으려 한다면! 유성의 소녀여, 너에게는 그야말로 황도에 있는 열둘의 지고영역으로 향할 자격이 있노라!]
"아, 네...... 멋진 말씀이지만, 당신 지금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는 거네요...... 불난데 부채질이잖아요......"
[이런 걸 좋아하지?]
"ㅡㅡㅡㅡ흥. 그야말로 그 말대로랍니다!"
너도 꽤 알게 되었잖아.
오른팔을 들어올린다. 격통으로 이를 악물면서도, 하늘을 가리킨다.
해가 저물어가는 저편에, 새로운 궤적을 새기며.
────rain fall、sky burn、glory glow
유성의 반짝임.
황금색으로 빛나는 과잉마력이, 형상을 맺는다.
────shooting、exposing、shining、coming
언노운 레이와의 거리는 충분.
공백지대로 보이는 그곳에서는, 세계의 땅따먹기가 이어나 투명한 힘끼리 격돌하여 대지를 부수고 있다. 바닥에서 펼쳐진 마법진이 녀석의 세계를 좀먹어간다.
────justice、white、trigger、Panagia
언어를 습득하여, 세계법칙을 외부에 부딪히며.
그래서 채팅란에서 말하는 [신역권능보유자]에 도달하는 건가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이렇게 간단히 덧칠할 수 있다. 아직 유아에 불과하다. 파프닐과 혼돈은 이 정도가 아니었다.
────sin break down、judgement goes down
영창개변완료.
하지만 단순히 출력방식을 왜곡시킨 것만이 아니다. 이것은 압도적으로, 그야말로 새로 태어난 힘이다.
────vengeance is mine
오른쪽 어깨에서 팔과 가슴에 걸쳐, 보호용 장갑이 장착된다.
동시에 머리에 외부부착형 외눈 모니터형의 디바이스가 장착되었다. 오른쪽 눈앞에 전개된 모니터 중심, 크로스사이트의 조준을 표시한다.
마지막으로 왼손에 유성의 반짝임 그 자체가 모이고, 형태를 만들어, 장대한 활이 구현.
[사수좌의 반짝임이 지금 여기에 결집한다! 오너라, {사지타리우스 아머}!!]
왠지 루시퍼의 텐션이 나보다도 높다.
어쩌면 조금 멋있다고 생각해서? 아니 멋지긴 하지만...... 뭐 남자애다운 면이 있기는 해, 응.
[장대사정, 강사무비! 발하는 빛에 한계란 없고, 우주를 자유로이 누비는 궤도의 앞에서는 인력 따윈 무의미, 무력!]
"길어길어길어! 말꼬리가 길어!"
[지금의 아이들은 이 정도도 기억한다더군]"정말~? 출처 어딘데요."
[후타바]도시아키냐고!
너는 이제 인터넷 그만해!
[뭐야...... 너는, 종말의 대악마라고......!? 아니, 달라! 그 힘은 뭐냐!?]
"어머나. 원하시는대로 미지를 꺼내드렸는데, 꽤나 귀여운 반응인 것이와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 모습이네요. 좋아요. 이 힘을 가르쳐드리도록 하죠!"
흥 하고 코웃음친 나는, 언노운 레이를 상대로 대담무쌍한 미소를 지었다.
"마리안느 피스라운드ㅡㅡㅡㅡ사지타리우스 폼!!"
자아, 우주를 꿰뚫어보자꾸나!
참고로 악역마법소녀영애 쪽이 훨씬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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