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8 마리 누나와 과보호? 한 레벨업 (전편)2022년 07월 05일 09시 15분 5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539fz/119/
벨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훗날.
우리들은 나의 레벨업과 벨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왕도 카르디아의 동쪽에 펼쳐진 '대마의 수해' 로 향하고 있다.
레기오스와의 일 이후로 레벨업을 방치하고 있었지만, 벨이 태어난 것에 더해 '맹약의 동굴' 에서의 일을 들어 조금 더 레벨업하자고 루레트 씨 일행한테 들었다.
특히 강하게 권했던 자는, 그레암 씨를 필두로 한 유성교단의 사람들.
그런 사정과 벨의 힘을 확인하자는 이유로, 우리들은 '대마의 수해'로 향하기로 한 것이다.
함께 가는 사람은 길스와 벨, 루레트, 칸나, 마레우스와 유성교단 사람들.
그런데 유성교단 사람들이 십수 명이나 있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
이거, 단순한 레벨업 아냐?
아직 레벨 20인 내가 갈 정도의, 적당한 몬스터가 있는 곳이지??
보스를 잡으러 가는 거 아니지???
그런 내 의문을 느꼈는지, 그레암 씨가 말을 걸었다.
"상대가 몬스터라면, 솔직히 저만 있어도 좋습니다. 오히려 저만 있는 게 좋다는.......크흠."
응, 듣지 않은 걸로 해두겠습니다.
그리고 그레암 씨가 방금 전의 말을 한 순간, 살기가 일제히 쏟아졌다......단장을 향해서.
이 조직, 정말로 괜찮으려나.
"이건 호위입니다. 적은 몬스터만이 아니라구요. 그 싸움에서 교조님을 노리는 PK를 소탕시켰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싸움에 의해, 새롭게 노리는 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요. 이제 두 번 다시, 저희들은 교조님이 그런 일을 당하는 꼴은...... 적어도 저희들이 아무 일도 못하는 것만은 반드시 피하고 싶은 겁니다. 저희들의 교의와 긍지를 걸고."
"그레암 씨......"
"저희들은 그를 위해서 PK들한테 지지 않을 만큼 레벨을 올리고, 저 세 분께도 협력을 요청해 장비를 갖춰놓았으니까요."
공식 이벤트 시의 레벨 상한은 30. 그 후 5개국의 업데이트를 하면서 40으로, 그리고 제2차 플레이어들의 진입 때 50으로 올라간 상태다.
평소의 말투가 좀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해주는 유성교단 사람들의 후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저를 위해서, 고맙......"
그렇게 감사를 표하려던 때.
"10시 방향, 색적에 반응 있음!"
"알파 방어태세! 베타 색적유지! 감마 섬멸!!"
"""옛썰!!!"""
"한 줌의 자비 없이, 일절의 주저 없이 이행하라. 모든 것은 교조님을 위해서!"
"""교조님을 위해서!!!"""
......정말로 후의 맞지?
과도한 공격에 의해 순식간에 쓰러진 몬스터를 동정하며 마음속으로 합장하고서, 나는 나아갔다.
그렇게 평소의 몇 배나 되는 시간을 들여 '대마의 수해' 에 도착했을 때, 유성교단 사람들이 적지 않은 사람들이 MP고갈현상을 일으켰다.
아니, 정말 뭐 하고 있는 건가요?
그레암 씨가 말하는 긍지에 매우 불안감을 느끼면서, 나의 레벨업은 시작되는 것이었다.
...................아니,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라고 생각하면 안 돼.
나도 생각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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