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장 402022년 02월 06일 19시 25분 3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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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간 걸어서 숙소 론타르에 도착했다.
숙소 1층은 주점이라서, 많은 모험가로 북적이고 있었다.
"가득 있네요~ 이 사람들 전부가, 동료를 찾고 있는 모험가일까요~?"
"모두는 아니겠지만, 이거라면 동료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네요~ 바로 말을 걸어볼게요!"
그렇게 말하고는, 솔선해서 모험가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여전히 붙임성이 좋구나. 이런 때는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나의 그릇이 1개라는 이유로, 모험가들은 우리와 파티맺기를 거절하였다.
"쳇......왜 슬레이가 강하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 거람......"
시라파가 이마에 푸른 핏줄을 띄우며 말했다. 꽤 들끓고 있는 모습이다.
내 탓에 동료를 찾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레브론 씨한테 강하다는 인정을 받아오는 건 어떨까요? 시장의 말이라면 모두 믿지 않겠어요?"
"그것도 방법이지만, 시장은 꽤 바쁘지 않을까? 되도록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은데."
뭐 정말 동료를 찾지 못할 경우는,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흥, 그런 성가신 짓 하지 않아도, 여기 있는 녀석을 슬레이가 한 명씩 쓰러트린다면."
"무서운 말 마! 유혈사태는 사절이라고."
시라파의 짜증이 솟구친 나머지 폭력성이 드러난 모양이다.
시라파의 의견은 말도 안 되니, 역시 시장한테 부탁하러 갈 수밖에 없나?
어찌할지 고민하고 있자,
"저기 동료를 찾고 있나요?"
라며 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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