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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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02일 22시 23분 5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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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29/





     여섯 길드에 의한 협동공략.


     폰스케는, 그 제안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이얍!"


     투박하고 거대한 대검을 쌍수로 들고, 폰스케를 중심으로 회오리처럼 휘두르며 돌고 있었다.


     날아가버린 몬스터들은, 벽에 부딪혀서 붉은 입자로 변한다.


     가장 커다란 흑기사가 뛰쳐나와서는 들고 있는 할버드로 폰스케를 내리쳤다.


     대검을 교차하여 막아내자, 폰스케의 발이 지면에 파묻힌다.


     "ㅡㅡ미노타우로스의 언데드인가."


     하지만ㅡㅡ.


     "무릅니다."


     요새 안.


     건물 위에 진을 친 저격수 플레이어들이, 폰스케를 덮치는 몬스터들을 마주 쏘았다.


     건물 위에서는, 알피가 커다란 은색 라이플을 들고서 스코프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과금아이템인 성은의 탄환은 어떤가요? 아직 많이 있다고요!"


     은색의 쌍권총을 든 스타일의 리리가 폰스케의 뒤로 돌아가는 몬스터들을 쏘고 있었다.


     "진짜 싫네. 꺼림칙한게 공포영화같아."


     폰스케는 웃으면서 대검을 어깨에 메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그것보다, 역시 믿음직한 길드를 섭외해서 다행이었네요."


     요새에 들어간 길드는 여섯.


     제각각의 길드가 날뛰고 있어서,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에게 모이는 몬스터도 한정되어 있다.


     솟아나듯 뛰쳐나오는 몬스터들이었지만, 그 기세에도 한계가 있는 듯 했다.


     길드 멤버인 나이아가, 무기를 등에 메고서 크라우칭 스타트의 자세를 취했다. 다른 동료들은 나이아에게서 떨어졌다.


     미노타우로스 종의 특기 스킬ㅡㅡ혼 어택. 뿔을 앞으로 내미는 돌격이지만, 스킬을 연마해나가면.


     "방해다아아아아!"


     나이아가 달려가자, 그 앞에 있던 몬스터들이 직선을 이루며 붉은 빛이 되어 사라져가는 것이다.


     마치, 빛의 길이 생긴 듯한 모습.


     폰스케의 가까이에 서있던 마리엘라는,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해 하였다.


     "왜 저래? '저쪽' 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리리는 익숙한 동작으로 탄창을 교환하고, 그 사이에 가까이 다가온 몬스터를 돌려차서 쓰러트렸다.


     "이혼 문제라네. 스트레스라도 쌓인 모양이야."


     공략 도중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대화였다.


     폰스케는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대었다.


     "어이, 폰스케. 대답할 수 있으면 대답해 줘."


     "루크? 무슨 문제라도?"


     "문제는 없어. 적이 강해서 즐거울 정도야. 다만, 이쪽은 아무래도 꽝인 것 같아. 성에 들어가는 길이 없어."


     요새라고 말해도 성채도시같은 분위기다.


     성이 있고, 그 주위에 건물이 무수히 있다. 전체를 감싸듯이 벽이 존재하고 있어서, 벽을 넘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건물로 이루어진 미로였다.


     원래는 침입하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폰스케의 길드는 하늘에서 직접 침입했기 때문에 미로의 도중에서 시작한 상태였다.


     계속 통신이 도달했다.


     "폰스케, 이쪽도 아닌 것 같아. 되돌아 갈 거지만, 안되었던 구역을 가르쳐줘."


     프라치나가 아쉽다는 듯 통신을 보냈다.


     "이쪽도 꽝이다. 지시를 내려줘."


     이사미도 마찬가지다.


     폰스케는 스테이터스 화면을 띄우고 지도를 확인해보자 자신들이 가본 장소 이외는 검게 칠해져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남아있는 구역은 두 곳이네요. 이쪽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아직 조사하지 않은 구역을 가르쳐주고 통신을 끊지 이번에는 라이타에게서 통신이 들어왔다.


     "폰스케 군, 위에서 보고 있는데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 플레이어한테 위에서 지시를 내리고는 있지만, 이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물자의 투하도 부탁해요."


     "맡겨줘. 좋아, 다음은 너다."


     통신의 저편에서 라이타가 다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저, 저어, 높은 곳은 무서워서."


     "그랬어? 괜찮다.....오늘 공포를 극복하면 된다. 갔다 와!"


     "안돼에에에에!"


     라이타가 차버렸는지, 생산직 플레이어 한 명이 폰스케가 있는 장소로 떨어졌다.


     등에는 대량의 화물이 들어있는 듯한 배낭을 짊어지고 있었는데, 거점에서 생산한 아이템이 많이 들어있었다.


     떨어진 길드 멤버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저 악독한 놈. 언젠가 복수해주겠어."


     주위에서 길드 멤버들이 모여들었다.


     "회복아이템 줘!"


     "총알! 총알 좀 줘!"


     "무기가 부서져서 대신할 것이 필요한데."


     울고 있는 길드 멤버가 짊어진 배낭에 손을 대어서, 동료들이 아이템을 갖고 갔다.


     폰스케는 주의를 주었다.


     "모두 기다려! 울고 있는 동료가 있잖아!"


     그런 폰스케의 말에, 가증스러워 하며 울고 있는 플레이어를 보고 있는 집단이 있었다. 오크들이다.


     "저 녀석, 왜 울고 있지?"


     "좀 더 기뻐하던가, 기뻐서 울어야 할 장면이잖아."


     "아아~ 본인도 도구운반계를 맡을걸 그랬소."


     너무 자유로운 멤버들에게 질리면서도 건물 위를 달리고 있던 이나호와 안리가 폰스케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바, 발견했습니다!"


     "성문 입구는 이 구역이였어!"


     폰스케는 바로 관자놀이에 손가락 둘을 대어서 통신을 하였다.


     


     성문에 플레이어들이 모이자, 성문의 주변에 있는 건물이 날아가 버린다,.


     성문을 안에서 돌파하듯이 뛰쳐나온 것은, 마물의 군세를 이끄는 외눈 네팔의 괴물이었다.


     폰스케는 오크를 전면에 내보내고 싸울 준비에 들어갔다.


     "끊임없이 몬스터가 나오다니 너무하네. 성채의 공략만으로 이렇게나 힘들다니."


     폰스케의 뒷편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것은 소로리였다.


     "공략난이도 12는, 어쩌면 최고난이도일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이렇게나 힘든데도 더 어려운 게 있다면 곤란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몬스터들이 포효하고서 공격을 하자, 프라이 일행도 포효를 지른다.


     "돌겨어어억!"


     "참을 수 없다고!"


     "마구 두들겨 주겠어!"


     길드 멤버들도 마법을 쏠 준비를 하자ㅡㅡ.


     "오크 분들, 빨리 물러나 주세요!"


     나나코가 프라이 일행에게 물러나라고 말한다.


     하지만, 프라이는 큰 방패를 들고서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뒤돌아보고는 약간 웃고 있었다.


     "나나코쨩ㅡㅡ아니, 공주의 명령이라 해도 그건 들을 수 없다네. 여기서 물러난다면, 몬스터들이 물밀 듯아 들어오고 말 것이야."


     "우리들은 상관말고 쏘는 거다!"


     "쏴줘! 아픈 걸 한발 쏴 줘ㅡㅡ"


     평소대로인 오크들을 보고, 나나코는 자기희생의 정신에 감동하였지만 폰스케는 냉정하게 팔을 들고서 내렸다.


     "예, 공격."


     폰스케의 명령에 길드 멤버들이 일제히 마법을 쏘았다.


     "날아가버렷 이 변태놈들아아아아!"


     시에라가 적보다도 아군을 노리고 자기가 가진 최고의 마법을 쏘는 것처럼 보였지만, 폰스케는 보지 못한 척 하였다.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였다.


     "이 문제아아아아!"


     "너희들 때문에 우리들의 평판은 최저다!"


     "원하는 대로 날려버리겠다!"


     그런 동료들의 공격에, 오크들은ㅡㅡ.


     "안돼에에에! 앞과 뒤에서......앗!"


     날아가 버려서, 검게 그을리고는 지면에 쓰러져 버렸다.


     쓸데없이 스테이터스가 높아서, 마법직들의 전력을 다한공격을 견뎌낸 것이다.


     폰스케는 생각했다.


     '동료에게 가차없는 공격을 하는 여러분도 충분히 심각하지만 말입니다.'


     문지기같은 몬스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몬스터를 날려버린 폰스케 일행.


     폰스케가 대검을 뽑고, 왼손에 큰 방패를 들자 문지기가 달려왔다.


     스테이터스가 훨씬 위였는지, 검은 갑주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폰스케가 앞에 나서자, 블레이즈가 지휘를 맡았다.


     "아군에게 맞지 않도록 공격개시!"


     마법사와 총사, 궁사들이 공격하였다. 그런 공격을 문지기가 뚫고 다가왔다.


     폰스케는 혼자서 앞에 서고는.....


     "ㅡㅡ모두들 배치에 섰구나."


     8명의 부인ㅡㅡ게임 상의 부인들이, 제각각 문지기를 포위하는 배치에 섰다.


     알피가 스킬 공격인 라이플 속사로 총알 3발을 한번에 쏘자, 나이아가 돌격하여 문지기의 자세를 무너뜨렸다.


     그 단계에서 콤보가 발생하여, 활과 권총으로 마리엘라, 리리가 추가로 콤보를 쌓아나간다.


     콤보의 발생 조건은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이어나가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콤보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대미지가 가산되기 때문에, 공략조들은 적극적으로 노린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ㅡㅡ동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내 꺼다!"


     안리가 뛰어올라서 창을 찌르자, 이나호가 발 밑을 달리며 나이프로 몇 번이나 베었다.


     문지기의 머리 위에 콤보 수가 늘어나자, 폰스케가 달려와서는 큰 방패로 날려버렸다.


     쓰러진 문지기에게 철구를 내리치는 것은 노인이다.


     프란도 베어들어서, 문지기가 일어서려 하자 입에서 불을 내뿜어서 추가대미지를 입혔다.


     일어서려 하는 문지기에게 대미지를 계속 입혀서, 폰스케가 품에 파고들었다. 웅크린 상태의 문지기에 배를 큰 방패로 수직으로 올려치자, 문지기의 거체가 붕 떴다.


     "공중이라면 콤보도 마음껏!"


     웃으면서 마리엘라가 무기를 바꾸고 뛰어올라서, 문지기에게 대미지를 입혀갔다. 한손검으로 마구 베었고, 알피는 총알을 문지기의 머리에 맞춰서 크리티컬을 발생시켰는데.


     "ㅡㅡ끝이다."


     폰스케가 무기를 바꾸고, 낙하하는 문지기에게 오크 전용의 대포를 조준하고 쏘았다.


     문지기가 날아가 버렸는데, 콤보 수도 있어서 대미지는 보스도 바로 쓰러질만한 양이었다.


     "해냈다~!"


     "해냈네요!"


     안리와 이나호가 기뻐하며 부둥켜안았다.


     블레이즈도 폰스케가 있는 장소에 달려왔다.


     "언제 봐도 대단한 콤보 수네요."


     "왠지 잘 되네요. 평소에 같이 파티를 맺고 있어서 일까요?"


     "그래도 그 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강한 문지기를 쓰러트리고, 폰스케의 길드가 성 안에 들어설까 고민하고 있자 루크와 그 외의 길드 사람들이 달려왔다.


     "어이, 기다렸어도 괜찮았잖아!"


     루크를 달랜 것은, 근육질 플레이어인 댄디다.


     "진정해. 본 게임은 성 안이다. 때에 맞추었다고 생각해야지."


     "그, 그렇구나. 폰스케, 부탁이니 다음부터는 앞지르지 말라고."


     폰스케는 머리를 긁적였다.




     여섯 길드가 모여서, 성 안에 돌입했다.


     하지만, 밖에서 본 것보다도 성 안은 넓고 미로로 되어있었다.


     몬스터가 적은 것은 고마웠지만.


     "또 미로? 진짜 피곤한데."


     "수면과 식사를 못해서 배드 스테이터스가 떴다."


     "나도."


     "어이, 돌아가서 쉬라고."


     폰스케는 성 안이 미로가 되어있기 때문에, 적당한 방에 들어서자 휴식하기로 선언하였다.


     "여기서 휴식을 하겠습니다. 교대로 수면과 식사를 해주세요."


     성 안은 석조.


     들어간 방에는 길다란 테이블과 의자가 늘어서 있었다.


     어딘가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성같은 분위기였고, 정말 꺼림칙한 방이었다. 가상세계에서는 그것들이 리얼하게 보이고 만질 수도 있다.


     냄새도 소리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자는 건 힘들다고."


     "난 괜찮은데."


     "너, 조금 전부터 무서워하고 있었잖아."


     블레이즈가 다가왔다.


     "폰스케 군,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통신도 메세지도 불가능한 제한구역인 모양이군요."


     "성가시네요. 누군가가 돌아가서 라이타 일행에게 알려줄까요."


     블레이즈도 동의했다.


     "그럼 제가 갑니다. 폰스케 군은 먼저 쉬어주세요. 길드마스터가 일어서 있으면 진정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렇습니까? 그럼, 먼저 잘게요."


     가상세계 안에서도 식사와 수면은 필수다.


     폰스케는 아이템박스에서 식량을 꺼내고, 먹고 나서 누웠다.




     방 안, 대자로 누워서 자고 있는 폰스케.


     그 주위에는, 팔과 다리를 베개삼아 자고 있는 여성진과ㅡㅡ중학생 조의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깨어있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모두가 자버리면 무방비해지기 때문이다.


     마리엘라와 알피가 일어서 있었는데, 불침번을 서고 있는 길드 멤버들은 흘끗흘끗하고 두 사람을 보고 있었다.


     "어이, 아직이냐고."


     "길드마스터, 빨리 일어나주지 않으려나."


     "눈을 마주치지 마! 우리들은 공기다. 공기가 되는 거야."


     길드 멤버들이 상관하고 싶지 않아하는 두 사람의 분위기ㅡㅡ그것은, 지금이라도 무기를 뽑고서 결투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험악한 분위기 속.


     "당신이 콤보쌓을 때에 실수를 했으니까, 평소보다 쌓지 못했잖아!"


     "저 때문으로 하지 말라고요. 이 관심병자!"


     "그 전에도 당신이ㅡㅡ"


     "그걸 말한다면 마리엘라도!"


     듣고 싶지 않다고 귀를 막은 길드 멤버들.


     그러자, 먼저 쉬고 있던 안리가 눈을 떴다.


     "시끄러워. 조용히 해."


     "하아? 빨리 일어나서 교대하란 말이야. 그것보다, 어째서 당신이 폰스케의 팔을 베고 있는 거야! 그곳은, 내 지정석이라고!"


     마리엘라의 말에 안리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지정석이라고 쓰여있지 않았잖아. 적당히 좀, 정실부인인 척은 그만둬 줄래. 알바를 같이 하면서도 언제까지나 관계가 깊어지지 않았던 당신은, 그 정도의 여자라고."


     마리엘라가 말없이 단검을 빠르게 뽑아들자, 안리도 무기를 들었다.


     "딱해서 결혼하게 해준 년이."


     "그건 당신들이잖아?"


     두 사람의 말싸움에 알피도 참전한다.


     "당신 '들' ? 지나칠 수 없네요. 딱해 보여서 제가 결혼할 수 있었다고요? 자기 주제를 알아야지요."


     총을 손에 든 알피에게, 다른 길드 멤버들도 당혹해한다.


     일부 여성들은.


     "수라장이야. 수라장이 시작되었어."


     "좋아, 더 해버려."


     "길드마스터는, 할렘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있는 걸까?"


     즐거운 듯한 여성들.


     남자들은, 어깨를 떨구며 폰스케를 보고 있었다.


     "저런 할렘은 싫은데."


     "나도 싫어. 역시 할렘은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노벨이 최고야."


     "보기에는, 오크가 여자들을 따르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길드마스터한테는 동정할 수 밖에 없겠구나. 정말 부럽지 않아."


     "저기, 누가 나랑 카드게임 안 할래?"


     "아, 내가 할게! 조금 전에 덱을 고쳐놓았어."


     "나도 할래."


     "새로운 카드가 나왔다고? 확인하지 않았었네."


     남자들은 현실회피ㅡㅡ판도라 안에서 유행하는 카드게임을 시작했다. 이렇게 휴식할 때에 즐기기 위해 만들어져서, 플레이어 주최의 대회도 열리고 있었다.


     마리엘라 일행은 서로 노려보고, 폰스케는 잔다.


     ㅡㅡ돌아온 블레이즈 일행이 그 모습을 보고는, 머리를 싸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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