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대요정 난난2021년 11월 28일 03시 39분 5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02/
요츠바 시점
나는 침대에 누워있다.
움직이고 싶지 않아.
식욕도 없어.
그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낭낭~"
내 근처에서 기척이 느껴진다.
고양이 씨가 걱정하러 와준 걸까.
"낭낭~"
벅벅벅.
침대를 긁는 소리가 난다.
스크래칭이라도 하는 걸까.
"고양이 씨, 시끄러워요.
침대가 상하니, 손톱을 긁지 마세요."
"낭낭~"
"정말."
기척이 난 쪽을 흘끗 본다.
그곳에는 검은색의 고양이가......
"누 누구죠!?"
"낭낭~"
"고양이? 아니, 문은 닫혀있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일단 감정이다.
――――――――――――――――――――――――
감정결과
이름:낭낭~
Lv:208(75562세)
종족:대요정
스킬:【감정Lv100】【사차원공간Lv100】
【파괴광선Lv100】【LUK상승Lv100】【롤링Lv100】
【음양도Lv100】【인술Lv100】【환상Lv100】
【트릭Lv100】【시공초월Lv100】
【경험치100배】【습득Lv100】
스테이터스:
HP 6,900/6,900 MP3,141/3,141
ATK1090 DEF836 MAT970 MDF1832 SPD1497 INT855 LUK248
칭호:【닌자】【요정장(소속22)】【고양이 신】
지구에 사는 고양이 요정이며 신.
평소에는 야생 고양이에 섞여서 생활하고 있다.
특기는 파괴광선(오바이트 블래스터).
――――――――――――――――――――――――
오, 전의 아카식 레코드 운운의 표기가 사라졌다.
그건 뭔가의 사고였던 걸까?
"그보다 이름이 낭낭이라니, 뭐야."
"낭낭~"
"고양이 씨가 있는 장소, 몰라요?"
"낭낭~"
"제 말 알아들어요?"
"고앙."
낭낭은, 고양이 씨가 방에 놓아두었던 캣푸드를 물고는 내게 들이밀었다.
먹으라는 걸까?
봉지의 지퍼를 열고는 한입 먹어보았다.
냠냠.
맛이 담백하다. 염분이 적다.
고양이 씨, 평소에 이런 것을 먹는구나.
응? 낭낭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뭔가요?"
"낭낭~"
"그러니까 뭔데요?"
"낭낭~"
안 되겠다.
말이 안 통한다.
아니, 대화가 성립되는 고양이 씨가 예외겠지만.
"야옹~ (돌아왔다~)"
고양이 씨가 사차원워프로 돌아왔다.
낭낭은 고양이 씨한테 달려가더니, 코를 가까이 대고는 킁킁거렸다.
◇ ◇ ◇ ◇
토미타 시점
선물을 모두 산 후 사차원워프로 츠치쿠라 히나를 자택으로 보낸 뒤, 나는 맨션의 방으로 돌아왔다.
"낭낭~ (젤리마왕님이다~! 찾았어~!)"
"야옹~ (지구의 고양이 신인가)"
지구의 신들은 소프의 부하에 의해 날아가버려서, 대부분이 치료 중이다.
이 녀석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모양이다.
"야옹~ (무슨 일?)"
"낭낭~ (캣푸드, 나눠줘~! 그리고 지구를 구해줘서 고마워~!)"
지구는 캣푸드 다음인가.
뭐 고양잇과의 가치관은 그런 법이지만.
나는 캣푸드 봉지를 들어 올려서..... 음? 조금 줄었는데?
기분 탓인가?
뭐 상관없지.
그릇을 준비해서, 낭낭에게 나눠주었다.
나도 함께 먹자.
촤라라라락~
핥핥핥핥.
맛난다.
"그러고 보니 고양이 씨. 아카식 레코드라고 알아요?"
[감정신 소프가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인데, 그게 왜]라고 목띠형 PC로 쳤다.
"감정신 소프가 부재일 경우, 감정을 하면 아카식 레코드가 사용되잖아요?
그럼 아무렇지도 않게 감정할 수 있는 지금, 감정신 소프가 있다는 뜻인가요?"
음? 감정신 소프는 마도구에 붙잡혀 있을 텐데.
나는 마도구를 꺼내 들었다.
음, 있군.
...... 아무래도 안에서 마도구를 마개조해서, 외부와 물질 및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능을 추가해서 감정의 일을 하는 모양이다.
그런 기술이 있으면, 한참 전에 탈출도 가능했을 텐데.
[재빨리 탈출하면 좋았을 거라 생각했겠지?
나는 무의미한 행동은 하지 않는 주의다.
탈출해보았자, 현재 이쪽의 부하는 거의 0. 이득이 없다.
난 너와 다르게 적이 많으니, 오히려 이 안에 있는 편이 안전하니 이용해 주마]
소프한테서 그런 음성이 나왔다.
그 녀석이 한 행동의 벌 때문에 마도구에 가둬두었지만,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나중에 더 힘든 환경에 가둬둘까.
"우, 우, 우웨에에에에엑!"
[어이 그만둬어어어어어어ㅡㅡ!?]
소프가 들어간 볼 모양 마도구 위에, 낭낭이 구토를 했다.
토사물은 소프에게 전성된 모양이다.
X를 눌러 joy를 표현하세요.
728x90'판타지 > 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2.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작별 선물 (0) 2021.11.28 401.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감정신은 다시 갇힌다 (0) 2021.11.28 399.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젤리마왕님의 체육 견학 (0) 2021.11.25 398.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드라의 이야기 (0) 2021.11.25 397.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최종 고지 (0) 2021.11.25 다음글이 없습니다.이전글이 없습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