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7. [후일담2] [크로스오버(매니던)] 최종 고지2021년 11월 25일 07시 56분 4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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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이 여행도 오늘을 포함해 앞으로 2일이다.
아침식사는 고양이용 습식 사료를 먹기로 했다.
가방에 넣어놓았기 때문에, 열 때까지 풍미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바로 열어보았다.
소고기가 베이스로군.
음~ 좋은 냄새.
접시에 담아본다.
이게 1인분인가.
적은데.
핥핥.
....... 맛은 몰라도, 식감이 미묘하다.
씹는 맛이 부족하다.
뭐 냥바냥이지만.
습식 사료만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에, 고양이용 소시지를 뜯어서 먹기로 했다.
생선의 향기가 참을 수 없다.
"고양이 씨, 일어났나요~"
"야옹~ (좋은 아침)"
요츠바가 일어나서는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나온다.
"오늘은 아침식사 필요 없어요."
"야옹~ (알았다)"
냠냠냠.
소시지 맛나.
2개나 먹었다고.
음? 요츠바는 또 자는 건가.
어째선지, 한숨을 쉬고 있다.
무슨 일인가.
옆으로 다가가 본다.
"....... 하아."
지긋이~
"...... 왜요."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라고 목띠형 PC로 쳤다.
"내버려 두세요. 하아......"
언뜻 보기에, 몸이 안 좋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기분 문제인가.
◇ ◇ ◇ ◇
마을로 나와서, 넬 일행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몇 개 찍었다.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도록 이동했으니, 소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눈에 뜨이면 여러 가지를 물어봐서 귀찮아지니까.
사차원워프로 맨션의 방으로 돌아가서는, [매니 던전즈 온라인]을 켜고는 게임의 세계로.
이제부터 할 일은, 소프의 부하인 돼지 마수, 오크 같은 모습을 한 녀석의 허가를 얻어놓았다.
디버그 모드를 발동.
NPC의 뇌내에만 메시지가 도달하도록 설정했다.
공중에 나타난 간이형 키보드로 최종 고지의 메시지를 일제히 송신했다.
이제 내일이면 어느 NPC를 현실세계에 재현 하면 좋을지 결정된다.
자, 이제는 던전 안의 NPC의 상태를 보고 나서 로그아웃할까.
....... 음? NPC마수가 내 던전에 들어왔군.
신기한 일이다.
입구에 나타난 것은, 용인형 마수.
"요츠바 님의 친구인 고양이 씨는 계십니까?"
"야옹~ (누구냐? 요츠바의 지인이냐?)"
"예. 요츠바 님을 모시는 드라고뉴트의 드라라고 합니다.
요츠바 님의 현실에서의 상태를 여쭙고자 찾아왔습니다."
요츠바의 던전의 마수인가.
그러고 보니 오늘은 요츠바가 게임을 하지 않았지.
나는 드라라고 하는 마수와 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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