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좋으니까 한방 먹여주게 해줘 - 5화】2021년 11월 22일 17시 08분 5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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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콰앙!!
""......!""
말없이 검을 교차하는 기사단장과 타락한 영웅.
아니아니아니! 그 교차할 때의 충격파, 이쪽까지 오는데요오오오!!??
그 충격을, 마술사단장이 무슨 마법으로 중화시켜 준 모양이다.
"어이 이봐! 라이, 너 말이야! 이곳의 소환진이 부서지면 지맥이 폭주한다고!!?? 조금은 생각하면서 싸워!"
마술사단장의 마법진에서, 가늘고 푸르스름한 빛이 직진하여 적진에 닿는다.
"그아." "히이이!! 이젠 무리이!!" "피할 수 없어어어!!" "도망치고 싶어어어어!"
마술사 같은 사람들과 병사 같은 사람들한테서, 비명이 일어난다.
"전멸시켜줄 테니, 덤벼봐라아아!"
"헐, 그럼 그 말대로!"
검에 다시 화염을 두르고는 마술사단장의 품까지 들어오는 녹색 녀석. 녀석이 두른 화염은 마법으로 날려버리고, 검은 팔로 튕겨낸다.
두 사람의 간격이 벌어진 순간, 그 푸르스름한 빛이 사방팔방에서 나타나서는 녹색 녀석을 포위하며 추격한다.
하지만 녹색 녀석은 검을 손쉽게 내버리더니, 작은 칼을 여럿 꺼내서 모든 빛에다 던지며 요격하였다.
나의 안전지대, 안전지대는 어디이이이!!!!
두리번거리며 찾고 있자, 마술사단장이 말을 걸어왔다.
"어이! 아가씨!"
"네, 네에에에!!"
불러서 그쪽을 보니, 마법공격도 안 쓰고 잔챙이들을 주먹으로 패며 기절시키는 마술사단장이 있었다.
..... 마술사들의 장이여, 마법은 어디로 갔는감????
"아가씨의 그 마법석을 던져!.....! 잔챙이가 너무 많아!"
"아, 알겠습니다아아아!!"
그렇게는 말했지만.
녹색 녀석은 몰라도, 마술사단장에게 오던 나머지는 이제 괜찮은 느낌이 드는데......
아!! 그래!! 방금 타락한 영웅이 말했던 [토르크]라는 사람의 방해를 하면 되겠어!
마침 발견한 나의 안전지대 같은, 소환 마법진 바깥의 숨을만한 바위 뒤로 이동.
자, 그 주변에서 뭔가 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투척~!
휘융...... 툭.
"음....? 뭐야 이건?"
콰아아아아아아아앙!!
"그, 그아아아아아아!" "뜨, 뜨거워어어어어!!"
던진 부근의 2명 정도를 휘감는, 화염의 회오리가 나타났습니다.
조오아!! 있는 힘껏 던져줘야지!!
각오해라!! 사룡 부활을 준비하는 잡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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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양껏 던지고는, 한숨 쉰다.
준비하던 사람들은, 전투불능이 되어 그 자리에 쓰러져 있다.
음, 한 건 했어!
하지만, 안전지대의 저편에서는 아직도 인간도 아닌 것들이 싸우는 중......
이대로 관전해도 좋으려나?
채애애앵!!
우와아아아!! 위험해에에에!!
내가 숨어있던 바위에, 뭔가가 부딪혔어어어어!!
"이쪽은 일반인이니 좀 조심해줬으면 하는 걸!"
"정말...... 우리는 잊고 있는 거냐고....."
"앗, 그것도 그래!! 정말 곤란한걸....."
"역시..... 나 지금 마법 쓸 수 없어서.... 더 곤란하다고....."
"엥?"
"엥?"
고개를 돌려서, 등을 맞대며 말하고 있던 상대를 본다.
너, 너는!! 타락한 영웅이 [의식의 준비를 해라]라고 말한 [토르크]라는 녀석이잖아아아아!!
다 시 말 해!
"적이다아아아아아!!!!"
"에에에에에에에에에!!!!!"
경악하는 쥐새끼 같은 남자. 너, 사룡을 부활시켜고 하지?
자, 나랑, 싸워어어어어!!
"아, 아얏! 머리 잡아당기지 마아아아!!"
"시끄, 러! 의식은 하게 둘 수 없으니까! 아얏, 하, 할퀴지 마아아!!"
초인들의 싸움 옆에서, 매우 소소한 싸움의 불씨가 일어났다.
아니아니, 그렇게 말해도, 나는 진지하다니깐??
내 볼을 할퀴던 손을 쳐내고, 쥐새끼 같은 남자의 멱살을 거머쥐고는 조인다.
"자자, 불어!! 왜 지금 마법을 쓸 수 없는 건지!!??"
"끄엑!! 말한다고, 부는, 바보가, 있겠냐아!!"
아니! 모른다고!!? 과거에 그런 바보를 만났던 적이 있는걸!?
....그러고 보니, 네크로 보좌관님이 말했었지.
[진위를 모를 때는, 적당히 말하고 상대의 반응을 봐라]였나?
"음~ 단순한 마력 고갈?"
"그럴 리가 없잖아!!"
이건 아닌가.
"그럼, 사룡의 소환과 관계가 있거나??"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오? 가까운가?
"설마, 제3의 인질이라던가?"
"그럴 리가 있겠어!!"
이것도 아닌가.
"혹시, 소환진의 유지를 위해서라던가?"
"그그그그, 그럴 리, 없없없, 절대 없어!!"
싱긋 웃는 나. 부들부들 떠는 남자.
"너를 기절, 혹은 의식불명으로 만들면, 우리들의 승리 구나아!!"
"왜 그렇게 폭력적이냐아아아!!!"
오, 멱살을 풀어버렸다.
쳇, 남녀 차이도 있고, 지쳤기 때문에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그런 나에게는! 쨔자잔~! 소란 군 특제 [기운이 솟는 약]!!
쭈욱 들이키고는 소매로 입가를 난폭하게 닦는다. 의외로 맛있네 이거.
빈 병은 쥐 같은 남자에게 던져버린다..... 음, 안 맞았네.
그렇게 기운이 솟은 나는, 덤벼들려고 다가갔다. 하지만 겁먹은 듯 거리를 벌리는 남자.
"자, 잠깐!"
손을 흔들면서 나를 제지하려는 서생원.
왜? 시간 벌기라면, 받아줄 수 없는데??
"지, 지금쯤, 너희 나라는 마물로 들끓고 있다! 돌아가, 끄엑."
계속 말하려던 서생원에게 몸통 박치기를 먹인다.
... 무슨 말을 하나 생각했더니, 뭐야 그게.
그런 일은, 우리 국왕폐하는 전부 알아챘음이 당연하잖아.
배를 움켜쥐며 눈물짓는 서생원을 보며, 나는 코웃음 쳤다.
"우리나라, 너무 얕보지 말아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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