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3. [후일담2] 마수도시 개다래의 일상2021년 11월 12일 11시 48분 08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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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속성의 골렘들에게는 일을 해내지 못한 벌로서, 당분간 마수 간부들의 수발을 들라고 명령했다.
나와는 다르게, 그들이라면 봐주지 않을 것이다.
능력에는 문제없는 골렘들이지만, 아직 머리가 굳었다고나 할까, 명령한 일의 이하로만 한다고나 할까.
아니, 베히모스 골렘처럼 제멋대로 하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지만.
만일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깨끗이 파기할까.
아니면 머리에 인공지능이라도 넣어서 개조하기로 하자.
난 낮잠광장에서 상자 속에 들어있는 채로 그런 생각을 하며 느긋하게 쉬고 있었다.
대형 고양잇과 마수들은, 해가 눈부시기 때문에 도게자하는 모습으로 자고 있다.
중형, 소형의 고양잇과 마수들은 대형 고양잇과 마수의 배에 얼굴을 파묻으며 해를 피하는 모양이다.
젖을 원하여 어미 고양이에게 모여드는 아기 고양이같은 광경.
정말 흐뭇하다.
음, 오늘도 평화롭다.
◇ ◇ ◇ ◇
고양이 경찰관의 시점
"애옹~! 애옹~! (으엥, 으엥!)"
난처하다.
미아인 어린 마수가 있다고 해서 중앙광장으로 달려갔는데, 어린 마수는 울기만 할 뿐.
거기다 주변의 어른 마수들은 모르는 애라고 한다.
어느 마수의 아이인지 알기 전까지 교대로 돌봐주기로 했는데......
"나~우 (3번지에서 싸움입니다!)"
"응먀! (2번지 뒤쪽 통로에서 대형 고양잇과 마수가 낮잠을 자고 있어서 지나갈 수 없습니다!)"
"갸옹~ (낮잠을 잤더니 아우레네와 헤어졌다냥. 어디로 갔는지 모르냥?)"
이런 날에 한해서 꼭 바쁘다!
거기다 동료는 출산휴가를 얻어서 없고!
적어도 보스가 있었다면!
"냐르릉! (너! 싸움을 중재하고 올 테니 이 아이 좀 돌봐줘!
그리고 너! 근처의 마수 간부를 데리고 가서 대형 고양잇과 마수한테 통로에서 자지 말라고 충고해!
그리고 너! 아우레네 씨라면 잡화점 클로버 쪽에서 냄새가 나!)"
"나옹 (알겠습니다!)"
"응먀웅! (근처의 마수 간부....... 분명 화차 씨가 있었을 터!)"
"갸옹~ (고맙다냥)"
지시와 안내를 끝내고서, 싸우고 있다고 들은 장소로 향했다.
조금 자란 어린 고양잇과 마수가 싸우고 있다.
눈에 부상을 입고 있었으며, 이곳저곳에도 상처가 보인다.
"냐로옹~! (너희들, 너무 했다! 지금 바로 멈춰!)"
"미~! (시끄러 대머리!)"
"나~! (이건 우리들의 문제다! 아저씨는 닥치고 있어!)"
대머리 아니라고!
그루밍을 너무 받아서 털이 좀 허해진 것뿐이다!
양쪽에 냥냥펀치를 먹여서 조용히 시키고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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