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7. [후일담] 큰일났다냥!2021년 11월 04일 16시 13분 1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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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베르쥬를 숲의 자택 앞으로 데려왔다.
"호오, 드래곤을 보는 건 오랜만이구먼."
"갸옹~ (프랑베르쥬와 똑같다냥! 맛있어 보인다냥!)"
"리리, 침을 흘리고 있지만, 저건 먹을 것이 아니에요~"
"너 프랑베르쥬냐! 오랜만이구나!"
"뭐야, 당신 살아있었나."
실프 할매, 리리, 아우레네, 올리버 군, 찰즈 군이 맞이해주었다.
너희들 한가하냐?
"큐오오오옹! (오오! 노파! 노파가 아닌가!)"
"이 드래곤이 프랑베르쥬? 어떻게 된 일인고?"
그런가. 실프 할매는 프랑베르쥬가 석상이었던 시절에 죽었었지.
프랑베르쥬가 용의 모습으로 돌아온 일은 모르는 게 당연한가.
"큐옹! (아니 기다려보거라. 실프 노파는 죽었노라.
그렇다는 말은 여기 있는 노파가 실프 노파의 자손이란 말인가?)"
"야옹~ (본인이다)"
"큐오오오옹! (그러고 보니 이상한 고양이는 이상한 고양이인가?
이상한 고양이의 자손 아닌가?)"
"야옹~ (이상한 고양이라고 불리는 건 오랜만이다)"
"큐오오오옹! (오오, 본인인가! 나의 동료가 아직 살아있었노라!)"
프랑베르쥬는 감격했는지, 꺼이꺼이 울고 있다.
올리버 군과 찰즈 군이 프랑베르쥬의 어깨를 두들겨서 달래주고 있다.
어이 리리, 할짝대면서 맛보지 마.
아, 깨물었다.
"큐오오옹! (아파아!?)"
"갸옹~ (우웩~ 맛없다냥! 이 녀석 영양부족이다냥!)"
"큐옹! (잘 보니 폭력 고양이가 아닌가! 뭐하는 짓이냐!)"
프랑베르쥬에게 [힐]을 걸어주면서, 리리를 혼낸다.
"야옹~ (이상한 것을 먹으면 안 돼. 배탈날지도 모르니까)"
"갸옹~ (알았다냥!)"
"큐오오오옹! (나는 이상한 것이 아니니라!)"
내 자택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프랑베르쥬.
그걸 혼내는 실프 할매.
다른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는 제멋대로 연회를 시작했다.
천 년 전의 평소의 일상이 되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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