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06. [후일담] 낸시 씨의 부활
    2021년 11월 02일 11시 33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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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308/

     

     

     

     자, 3일도 지났으니 마코토 군의 던전으로 가서 일반인 조를 소생시키기로 하자.

     

     나와 실프 할매, 그리고 요츠바와 스펜서 군, 올리버 군만으로 던전의 10계층으로 향했다.

     

     

     본래라면 던전의 특정 계층으로 직접 갈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던전의 여신님과 마코토 군이 즐겨찾기 등록을 해놓은 모양이어서, 일행을 포함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가속도를 조종하여, 우리들은 던전에 도착했다.

     

     

     "그럼 고양이 씨. 저희들은 던전의 시설에서 수행할 테니, 나중에 데리러 오세요."

     

     

     요츠바, 스펜서 군, 올리버 군은, 던전에 있는 의식 풀다이브형 전투 시뮬레이터실에서 수행한다고 한다.

     그 사이의 혼의 치료는, 마코토 군의 던전에 있는 기계로 된 하디스 님 비스무리한테 맡기기로 했다.

     

     나와 실프 할매는 소생 전의 협의를 하였다.

     

     

     "낸시 일행의 소생과 동시에 바스테트 님이 재우고.

     그리고 마수도시로 데려와서 일으킨다.

     그 후에는 쇤네의 역할이라는 거로구먼."

     

     [악역을 맡게 되는데, 미안하게 되었다] 라고 새겼다.

     

     

     나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정직하게 소생시켰다고 말할 셈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렸다.

     내가 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일반인이 아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일반인에게 밝히면 확실하게 소문이 퍼지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사람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끊임없이 듣게 될 것이다.

     국내, 아니면 외국의 많은 자들이 확실하게 몰려든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온화한 생활을 보낼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런 이유로, 나는 되도록 무관계한 척을 한다.

     그 대신, 창끝이 실프 할매로 향하도록 한다.

     

     실프 할매가 마왕의 힘으로 일반인들을 마수국으로 데려온 것으로 입을 맞췄다.

     살아난 자는 사망시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유괴된 듯한 착각에 빠질 터.

     그걸 이용해서 얼버무린다는 심산이다.

     

     

     [최악의 경우 실프 할매가 공격받을지도 몰라] 라고 새겼다.

     

     "카카카! 뭐, 인간한테 목숨을 위협받는 건 익숙한 게야!"

     

     [원래 이런 위험한 악역을 맡기고 싶지 않았는데.

     다른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다] 라고 생겼다.

     

     

    ――――――――――――――――――――――――

    저기~ 잠시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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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 (인공음성 씨, 왜 그래?)"

     

    ――――――――――――――――――――――――

    토미타가 소지한 목띠 PC로 간이적인 마왕의 영상과 음성을 만들어서 재생하는 것은 어떤가요?

    ――――――――――――――――――――――――

     

     "야옹~ (???)"

     

     던전마스터 마코토 군이 소지한 목소리인 인공음성 씨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 결과, 이번 계획은 나 혼자로도 충분하게 되었다.

     

     그래서 실프 할매도 던전의 시설에서 수행하기로 하였다.

     그 시설에서는 지금까지 싸웠던 적들과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발터 황제 20명과도 싸울수 있다.

     본래의 20분의 1 정도의 경험치만 얻을 수 있다고는 해도, 엄청난 효율로 레벨업과 스킬 습득이 가능하다.

     

     나도 낸시 씨 일행의 생활이 진정되면 1주에 한 번 정도는 수행하기로 하자.

     

     

    ◇ ◇ ◇ ◇

     

     낸시 시점


     최근 가끔 가슴이 꾹 죄어드는 듯한 감각이 느껴진다.

     어머니가 비슷한 말을 했던 다음날, 갑자기 쓰러져서는 그대로 돌아가셨지.

     나도 그런 병으로 죽는 걸까.

     

     라고 생각했더니, 눈앞이 새카매지며 잠들고 말았어.

     아아, 나도 죽는 거구나.

     

     

     "야옹~ (소생 완료. 수명 무한화 완료.

     이제 변이협심증으로 죽을 일은 없을 거다.

     주변을 검은 막으로 둘러싸고 재워두자)"

     

     

     고양이의 목소리가 들린 듯한 느낌이......의식이 멀어진다.

     잘 있어 넬, 요츠바.

     너희들이라면, 내가 없어도 꿋꿋이 살아갈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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