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 일기를 건네주다2021년 10월 23일 14시 06분 3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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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최종화입니다
숙소에서.
넬은 접수대에 앉아서 접수를 보고 있다.
나는 접수대 밑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안녕~ 어라? 넬 혼자야?"
"앗, 니코다~ 안녕~"
마크 군은 1주일에 1번 정도, 이렇게 내가 있는 곳에 와서는 태아의 상태를 물어본다.
오늘도 감정. 흠, 문제 없음.
타이핑으로 [순조롭게 간다면, 15주 후에 태어날 거다]라고 쳤다.
"15주 구나."
[그리고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해야 하니, 너무 인파가 몰린 곳에 가지 마]라고 쳤다.
"고양이 씨, 이제 안정기에 들어갔나요?"
요츠바가 물어본다.
안정기라.
예전에, 안정기가 되었다면서 여행을 갔던 친구가 여행 도중에 유산했었지.
안정기는 어디까지나 몸상태가 조금 나아진 정도고, 전혀 안전한 상태가 아니다.
[안정기라고 하며 방심하다가는 위험해지니, 평소대로 조용히 지내야 돼.
자칫 멀리 나가거나 하면 안 된다?]라고 쳤다.
"알았어! 오늘도 고마워!"
마크 군은 숙소를 나가려다가 "아아 그래." 라고 말했다.
"넬, 이거 줄게."
"?"
마크 군이 넬한테 준 것은, 연금술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5cm정도의 작은 금고양이 상.
"와~ 고양이 상이다~!"
"평소에 넬한테 신세를 많이 졌으니까.
지금까지의 고마움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줄게."
그리고 나서야 마크 군은 숙소에서 나갔다.
"금상인가요. 녹이면 몇 골드 정도나 할까요."
"안 돼 요츠바!"
흠~~ 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
나는 매일 두세 마디를 적은 일기를 꺼내들었다.
언젠가 넬한테 건네주려고 생각해서 계속 써두었던 물건이다.
"야옹~ (나도 이거 줄게)"
"야옹이도 뭔가 줄 거야?"
제목은 [이세계에서 고양이가 되어서]다.
일기를 받은 넬은, 펼치고서 읽기 시작했다.
"와아! 그리워~!"
"호오~ 고양이 씨의 반평생을 기록한 기록물인가요."
"이런 일도 있었구나아~"
일기의 최초의 페이지에는 "친애하는 넬에게. 항상 고마워." 라고 써두었지만, 그냥 넘겨버렸다.
삐질 거라고.
뭐 상관없다.
나의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면 그걸로 됐다.
3년 후, 요츠바가 멋대로 이 책을 출판상회에 가져간다는 폭거를 저질렀다.
그리고 나의 일기는 전 세계에 공개되어 그 부끄러움 때문에 몸부림치게 되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여기서 건네준 일기는, 고양이가 93화부터 썼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부터는 후일담, 오마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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