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던전에 가자냥 2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56/

 

 

 

 우리들은 연금술로 만든 용 모양 조형에 타고서 던전 안을 날고 있다.

 용 조형물의 눈 부분을 유리로 만들고, 거기에서 조종하고 있다.

 조형물은 날개 부분에서 바위를 후방으로 힘차게 사출하며 날고 있다.

 

 

 "갸옹~ (쾌적하다냥~)"

 

 "큐오오오오옹! (저 마수를 붙잡아야 하노라!

 나의 양분으로 만들어주겠노라!)"

 

 "야옹~ (네네)"

 

 

 용 조형물의 입에서 쇠사슬이 달린 침이 나와서는 지상의 마수를 찔렀다.

 쇠사슬이 수납되면서 마수도 입 속으로. 그리고 우리들의 장소에.

 프랑베르쥬가 마수를 끝장내고는 음미한다.

 

 

 "갸옹~ (오, 저거 보물상자다냥)"

 

 "야옹~ (4차원공간)"

 

 

 발견한 보물상자를, 사차원공간으로 직접 회수.

 그리고 꺼내서 열어본다.

 으음, 비었군.

 

 어쩔 수 없지. 내가 들어가기로 하자.

 

 

 "갸옹~ (나도 들어가자냥)"

 

 

 리리도 보물상자에 들어갔다.

 

 

 "큐옹! (......뭐하는 것들이냐)"

 

 "갸옹~ (내가, 우리들이 보물이다냥!)"

 

 

 우리들은 보물상자에서 고개를 내밀며, 던전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그렇게 하는 사이, 다음 층계로 향하는 소용돌이 발견.

 뛰어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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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정도 걸려서 225계층까지 도착했다.

 

 울퉁불퉁한 돌만 있는 토지.

 용암이 이곳저곳에 흐르고 있다.

 

 대륙의 한가운데에 붉은 용이 있었다.

 우리들은 용 조형물의 바깥으로 나왔다.

 

 

 "가우우우! (잘 왔슴다! 나는 이 던전의 보스임다!

 자, 먼저 내 부하가 상대를)"

 

 "갸옹~ (돌격이다냥~!)"

 

 "야옹~ (에잇)"

 

 

 용 조형물의 내려치기 공격.

 보스의 부하들이 납작해졌다.

 내려치기를 피한 던전 보스에게, 리리의 할퀴기+고양이 킥이 작렬.

 

 평소의 나는 웬만한 이유가 없는 한 상대를 죽이지 않지만,

 어차피 내가 손을 쓰지 않아도 이 둘이서 끝장낼 것이다.

 

 그럼 차라리 죽여주는 편이 그들을 위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 이유로, 보스 용의 목에 달려들어서 물어뜯었다.

 으음! 맛있어!

 

 

 "큐오오오옹! (사체는 내가 먹겠노라!)"

 

 "갸옹~ (균등하게 나눈다냥! 독차지는 안 된다냥!)"

 

 

 보스용의 몸이 쓰러졌다.

 그와 동시에 VR영상이 눈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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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 전생자의 행동에 따른 포인트를 습득

288P→36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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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음?

 전생자?

 

 잠시 영상의 의미를 생각해봤지만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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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용은 191화에서 전생시켰던 메뚜기입니다.

 전생자가 다시 사망하여 혼이 되면, 전생자를 소유한 신은 전생자의 여태까지의 행동에 따른 신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