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250. 금안야차 2
    2021년 10월 22일 12시 55분 2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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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252/

     

     

     

     숲에서 나무상자에 들어가서 골골대고 있자니, 아우레네가 사막에서 돌아온 모양이다.

     

     

     "털바퀴 씨~ 이 아이가 말하는 것 좀 해석해주세요~"

     

     

     흠, 흰 고양이로군.

     감정.

     

    ――――――――――――――――――――――――

    감정결과

    이름:미설정

    Lv:25(67세)

    종족:고양이

    스킬:【시력강화Lv10】【신체강화Lv28】【예리도강화Lv88】

    【비상Lv25】

     

    스테이터스:

    HP 1,339/1,339 MP921/921

    ATK240 DEF155 MAT100 MDF380 SPD452 INT196 LUK90

    称号:【금안야차】【살인청부업자】【던전답파(3)】

     

    강한 마수와 싸우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삼는 고양이.

    최근 마수국에서 대학살을 한 바람에, 금안야차로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다.

    ――――――――――――――――――――――――

     

     뭐야 이 녀석.

     고양이 주제에 이 부근의 마수보다 강하구만.

     

     

     "갸옹~ (오오, 네가 소문의 대마도사님이라는 고양이구냥!)"

     

     "야옹~ (사이비 대마도사지만)"

     

     "갸옹~ (그럼 승부다냥!)"

     

     

     흰 고양이가 덮쳐들었다.

     진심으로 반격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피하며 목을 눌러버렸다.

     

     

     "갸옹~ (졌다냥~)"

     

     "야옹~ (이제 날뛰지 않을 거냐?)"

     

     "갸옹~ (오늘은 포기하겠다냥)"

     

     "털바퀴 씨, 길냥이랑 놀지만 말고, 무슨 말을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내가 고양이를 풀어주자, 아우레네가 물어보았다.

     타자기로 가르쳐줬다.

     어이 길껄룩, 타자기에 올라타지 마.

     

     

     "갸옹 (뭐야 이거, 이상한 상자다냥)"

     

     

     백껄룩을 내치고는 타자기를 집어넣었다.

     부숴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목판으로 필담하기로 했다.

     

     

     "오~ 다시 말해 이 길냥이는 털바퀴 씨를 쓰러트리기 위해 찾아왔다는 거네요~"

     

     "뭐라고!? 모두들 무기를 드는 게야!"

     

     

     실프 할매의 일갈에, 숨어있던 엘프들이 일제히 백냥이를 향해 화살의 조준을 하였다.

     

     

     "갸옹~ (응? 왜 이 인간들, 날 노리고 있는 거다냥?)"

     

     "쏴라!"

     

     

     슈슉슈슈슉.

     흰 고양이를 향해, 화살이 일제히 날아들었다.

     

     하지만 백묘는 점프해서 피했다.

     그뿐만 아니라, 뭔가 꼬리를 빙글빙글 회전시키며 떠 있었다.

     

     

     "갸옹......걍 (와하하! 나의 특기, 고양이콥터다냥!

     그런 풋내기 활질에는 맞지않.......연속으로 쏘지 말라냥!)"

     

     

     이 고양이 대단한데.

     엘프들이 쏘는 화살을 계속 피하고 있잖아.

     엘프는 새를 한방에 맞추는 녀석들이라고?

     

     그렇게 관찰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도와줘야겠다.

     

     4차원워프로 흰괭이를 회수.

     아얏, 날뛰지 말라고.

     

     내가 백단또를 지켜주자, 엘프들의 화살이 멈췄다.

     

     

     "여러분 안 돼요~ 이 길냥이는 털바퀴 씨의 손님이에요~"

     

     "갸옹~ (놓으라냥~ 나를 먹어도 맛없다냥~)"

     

     "야옹~ (먹지 않을 테니, 일단 이야기 좀 하자)"

     

     

     이렇게 숲의 새로운 동료가 추가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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