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9. 맛이 간 목수 길드2021년 10월 17일 19시 29분 2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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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 클로버에 상품을 반입한 후, 나는 리온 군과 가게 주변의 토지의 활용에 대해 대화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종이에 대략적인 건설 예정지를 써넣었다.
"나으리, 창고가 있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상품을 다룰 수 있어.
이 부근에 세우는 게 어때?"
[창고지기도 필요하겠지]라고 타이핑했다.
"대장간은 이 부근에 부탁해."
그리고 가게를 얼마나 확장할지로군.
점원도 늘려야겠고......
맞다, 요츠바한테서 리퀘스트가 있었지.
응접실과 가게 안에 푸트코트가 있었으면 하는 모양이다.
응접실은 알겠는데, 푸드코트?
본격적인 음식점이라도 시작할 셈인가.
나로서는 도서관과 연구실을 원하는데.
아니, 연구실은 숲 쪽이 여러 가지로 좋을지도.
대략적인 건설예정도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요츠바에게 확인을 구한 뒤 본직인 목수들에게 맡기기로 하자.
◇ ◇ ◇ ◇
요츠바와 상담하여, 건설비는 서로 각기 부담하기로 했다.
내가 내겠다고 말했지만, 이건 자신의 가게이기도 하다면서 요츠바가 양보하지 않았다.
건설은 마을의 대장장이한테 맡기기로 했다.
대장장이 길드를 통해서 의뢰를 하는 형식이 될 듯하다.
리온 군과 지금부터 대장장이 길드에 의뢰를 하러 간다.
가게를 닫고, 우리들은 훌륭한 2층 건물인 대장장이 길드로 향했다.
일단 올리버 군한테 경비를 맡기기로 했다.
◇ ◇ ◇ ◇
"여긴 노예 꼬마가 올만한 놀이터가 아니다!
돌아가!"
들어오자마자 처음 듣는 소리가 이건가.
접객의 태도가 글러먹었군.
내가 사장이었으면 바로 잘라버렸다고 청년.
"나으리, 나......."
"꼬맹이는 돌아가서 엄마 젖이나 빨라고!"
"카하하하!"
"거기다 대마도사 스타일의 고양이까지 댓고 다니기는!
귀족 흉내라도 내는 거냐?"
접객 태도가 되지 않았다기보다, 이건 그거다.
인간적으로 문제있는 녀석이다.
[이런 곳에 맡겨도 제대로 된 건물을 지을 수 없겠지.
엘프의 지인에 믿을 만한 목수가 있으니, 그 녀석한테 맡기자.
돌아가자]라고 썼다.
왕한테서 거금을 받았으니 모처럼 마을에 환원하려고 생각해서, 엘프 목수한테 부탁하지 않고 일부러 와줬는데.
이런 불쾌한 녀석들을 상대할 정도라면, 처음부터 엘프한테 부탁해야했다.
올리버 군을 데려왔다면 귀찮은 사태가 일어났을지도.
"앙? 지금, 고양이가 글자를 쓰지 않았어?"
"기분 탓이겠지, 딸꾹."
"너 대낮부터 너무 마셨다고, 꺼억."
우리들은 대장장이 길드를 나와서 숲으로 향했다.
이런 때의 사차원워프다.
5초만에 엘프 촌락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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