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 결혼식12021년 10월 17일 15시 05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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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 시점
여기는 왕성의 알현실.
나는 성의 병사, 파시.
오늘은 니코 님과의 결혼식이다.
요 1년 동안, 나는 드디어 니코 님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결혼식은 성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친구인 병사들이 왕에게 간청한 것이다.
부디 우리들을 성에서 축하해주고 싶다면서.
왕은 기뻐하며 허가했다.
비용도 저쪽이 부담해준다는 모양이다.
고마운 일이다.
보통, 결혼식은 귀족들만 한다.
왜냐면 하객을 대접할만한 돈이 없으니까.
많은 친구들이 지켜보는 도중, 나는 알현실을 걸어가서, 신부의 앞에......으응?
내 신부인 니코 님의 옆에는, 이미 누군가가 있었다.
"여어 파시. 난 역시 너랑은 어울리지 않아."
엥.
"왜냐면 넌 가난하니까!
그래서 돈 많은 바롬 자작과 결혼하기로 했어!
난 연금술의 연구에 전념할 수도 있고, 귀족도 될 수 있으니!"
니코 님의 옆에 있던 바롬 자작이 이쪽을 돌아본다.
"예. 저는 니코 씨의 연금술을 이용하여 크게 벌고,
니코 씨는 그 돈으로 더욱 연구.
그야말로 찰떡궁합입니다. 윈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잘 지내 파시.
바이바이~"
"이후로는 일절, 내 부인한테 다가오지 마, 이 하급병."
잠깐만!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럼 두 사람, 맹세의 말을."
왕이 말한다.
"잠깐만 니코 님!
당신은 저 너구리한테 속고 있어!
제정신으로 돌아와 줘~!"
"에에이! 저기 있는 불한당을 붙잡아라!"
왕의 명령에 의해, 나는 병사들에게 붙잡혀서 질질 끌려갔다.
그러는 도중 니코 님과 바롬 자작이 키스하려고 한다.
"그만!
부탁이다! 그만해!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ㅡㅡ!?"
◇ ◇ ◇ ◇
파시 시점
......앗!?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파시야, 일어났니."
할머니다.
수제 드레스를 입고 싱글벙글하고 있다.
위를 보자 익숙한 천장.
여기는 나의 집이다.
"가위에 눌린 모양이던데, 괜찮은 게냐?"
"응, 아무일도 아냐."
방금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꿈이다.
왜 그런 이상한 꿈을 꾼 것일까.
나의 마음 어딘가에, 자신은 니코 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일까.
"오늘은 드디어 손주의 결혼식인 게야
카레라와 제미니가 살아있었다면 기뻐해줬을 텐데."
"부모님도, 분명 천국에서 기뻐할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난 아침식사를 끝내고 갑옷을 입었다.
이것이 병사의 정장이다.
"자, 가자꾸나."
"그럼."
할머니의 손을 잡고, 왕성까지 걸어간다.
오늘은 니코 님과의 결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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