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 성묘2021년 10월 16일 00시 56분 2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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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 시점
오늘, 나와 넬은 낸시 씨를 따라서 마을의 묘지에 와 있다.
"넬,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를 할게."
"아빠는 사실 집을 나간 게 아니라, 죽은 거지?"
"......"
넬은 지금 8살.
낸시 씨는 오늘까지 넬한테는 아버지의 일을 숨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똑똑한 넬은 이미 깨달은 모양이다.
"그래. 그렇단다.
그리고 이쪽이 요츠바의 아버지의 무덤이고."
어어어이! 마이 파더~!
내가 태어났는데도 얼굴을 보이지 않은 것은, 죽어서 그랬던 거였냐!
그보다, 넬의 아버지의 덤으로 취급당했어.
불쌍하게도.
다음에 꽃이라도 바치자.
"넬의 아빠가 죽은지 벌써 5년이 되네."
"그렇구나."
"나무아미타불~"
내가 합장을 하고 있자, 두 사람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날 바라보았다.
맞아. 이쪽에는 불교가 없었지.
우리들은 잠시 묘소에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후, 숙소로 돌아갔다.
......잠깐?
지금 낸시 씨가 만나고 있는 남자는 누구야?
낸시 씨 빗치 의혹 부상 중.
◇ ◇ ◇ ◇
토미타 (고양이) 시점
난 칭호 [연금술의 신]에 의해, 연금술에 드는 MP가 0이 되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는 MP코스트가 너무 들어서 제작하려는 생각을 못했던 것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험삼아 지나친 장난을 하고 말았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숲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커다란 강에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그걸 원동력으로 하는 자동 방직기와 절구를 만들었다.
이전의 내가 연금술로 만들려 했다면 100000MP정도가 필요했을 것이다.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면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지금의 나라면, 재료만 갖춰지면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
[축소화]로 작아지면 세부의 가공도 가능하다.
구조와 사용법을 엘프들에게 전해두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 다음은 가게의 상품을 연금술로 만들어볼까.
유리 그릇과, 연필에 들어가는 인공흑연, 진통제에다 그리고......
넬의 아버지는 숙소의 점주, 요츠바의 아버지는 모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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